• 제목/요약/키워드: 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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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진-미(美)[산재근로자가 전해주는 진한 삶의 아름다움(미(美))] - 산재 극복의 명약은 바로 가족 사랑! 이만재 씨

  • 연슬기
    • 안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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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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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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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굳은 손, 힘겨운 발걸음 등 이만재(51) 씨의 첫인상은 여느 장애인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눈빛을 보니 생각이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또렷하면서도 당당함이 가득한 눈. 일상생활에서는 쉽게 마주칠 수 없는 시선이었다. 혹시나 해서 그의 아내분께 전 직업을 물어 보니 대위로 예편을 한 후 20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근무를 했다고 한다. 그는 군인이었다. 그제야 수긍이 갔다. 눈빛엔 장애라는 허울을 뚫고 애국심과 자긍심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산재로 인해 안타깝게 국방의 일선에서 벗어난 그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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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 경험 (The experience of nursing students' exploring historic sites of independence movement overseas)

  • 송미숙;배수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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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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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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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경험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수행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경상북도 C군 일개 대학에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호 대학생 1.2학년 2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7년 12월23일부터 12월 25일까지였으며, 자료 수집은 개방형 자기보고서식 성찰일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수집된 자료는 Krippendorff[13]의 질적내용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 경험을 분석한 결과, 19개의 하위주제, 10개의 주제, 그리고 4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4개의 범주는 '독립운동의 흔적 앞에서 각인된 우리의 역사', '투영되는 독립운동가의 발자취', '끓어오르는 분노 그러나 남아있는 희망', '반성 속에 애국심의 꽃이 피다' 이다. 본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생의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경험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였으며, 간호 대학생들이 독립운동역사에 대한 인식제고, 애국심 고취 그리고 간호사로서의 자세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에 대한 정책이 미비해 민간에 의지하고 있는 현실임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자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겠다.

신라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기의 분석 (Analysis of the Document Concerning Octagonal Lantern Shaped Pavilion Located in Hoguk Fortification in Soochang County, Silla)

  • 김창호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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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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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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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동문선> 권 64에는 신라말 최치원이 지은 $\ulcorner$신라수창군호국성8각등루기$\lrcorner$가 실려 있다. 이에 대한 선학들의 연구에서는 등루기의 주인공인 이재를 대구지역의 호국으로 보아 왔다. 여기에서는 선학들의 연구성과, 역사지리적인 접근, 불교사에 대한 기본상식 등을 근거로 전문의 제시와 함께 이를 해석하였다. 등루기에 나타난 계명 등의 위치를 고고학적 측면에서 현지 답사를 근거로 새로 비정하였다. 그것은 호국성의 위치가 대덕산성이고, 8각등루는 대덕산성의 안지랭이 골에서 출발한 대덕산성의 산정 근처에 위치하며, 곤유를 땅으로 해석하여 달불성의 위치가 달성공원이고, 마정계사는 현재의 송림사임을 밝혔다. 등루기에 나타난 불교에 대해서는 간단히 검토하였다. 등루기에 나오는 승려들의 대부분은 동화사 출신이고, 법상종 계열의 승려로 보았다. 9세기말에 대구 지역에 법상종의 사찰들이 있었음은 새롭게 확인한 부분이다. 이재의 역사적인 위에서 최치원이 최후까지 신라에 충성을 다하는 지식인이었고, 이재 또한 고러한 유형의 관리이므로 최치원은 이재를 통해 자신의 신라를 향한 애국심을 쓴 것이 본 등루기라고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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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자립정신과 인격적 특성에 대한 유권자 평가 (American Presidential Candidates' Self-Reliance Spirit and Voters' Evaluations of Their Personal Traits)

  • 김창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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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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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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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미국 오하이오주 포티지 카운티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연구를 통해 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자립정신이 그들의 캐릭터를 구성하는 인격적 특성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 보았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미국인의 문화적 가치인 자립정신이 미국의 선거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해 보았다. 연구결과, 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자립정신은 이 연구에서 제시된 11개의 인격적 특성 중 정직성, 신뢰성, 동정심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인격적 특성에 대한 평가에서 의미있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미국 대통령후보자의 자립정신은 이들의 능력, 독립성, 결단력, 애국심, 리더십, 카리스마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대통령 후보자의 자립정신은 그들의 카리스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연구는 미국인의 문화적 가치, 특히 자립정신이 그들의 선거정치에 미치는 영향력과 정당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마윈(馬雲)의 기업가정신과 알리바바의 물류 전략 (The Entrepreneurship of Mayun and The Logistics Strategy of Alibaba Group)

  • 조진행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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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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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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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마윈은 1997년 알리바바그룹을 창업하여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2016년 세계전자상거래산업에서 세계1위로 올라섰다. 물류시스템 및 지불시스템이 알리바바의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마윈의 기업가정신을 분석하여 한국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고취할뿐만아니라, 알리바바의 아직 미흡한 물류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우리나라 전자상거래기업의 물류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경영사적(經營史的) 연구방법을 채택하여 문헌조사를 통하여 주로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로는 대학 강사로서의 근무하던 중 중국의 개혁개방의 시작과 동시에 '하이보퉁번역회사'를 설립하여 투잡으로 창업을 시작하여, 1995년 미국의 인터넷원년에 감히 '차이나옐로우페이지'를, 1999년에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기업을 창업하여 글로벌 마인드로 무한도전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한 마윈의 불굴의 기업가정신을 밝혀냈다. 여기에는 그의 뛰어난 천재적인 마케팅/홍보능력, 모국의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와 경제발전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그의 애국심도 그의 독특한 기업가정신으로 제시될 수 있다. 아울러 알리바바의 물류시스템은 아직까지 엄청난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저가격으로 처리하는데 비교적 성공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낙후된 물류관리수준, 알리바바의 지나치게 우월한 가격협상력에 따른 원가이하의 물류계약단가, 경쟁사에 비대 창고부문의 경쟁 열위, 안정적인 라스트마일 배송 등은 해결되어야 할 현안문제이다.

애국계몽기 지식인의 지리학 이해 : $1905{\~}1910$년의 학보를 중심으로 (An Understanding on the Geographical Knowledge of the Educated in the HAKBO from 1905 to 1910)

  • 강순돌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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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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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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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논문은 1905년에서 1910년까지의 학보에 나타난 지식인의 지리학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것을 위해 학회 발간의 학보에 게재된 지리학 관련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시기는 애국계몽운동이 가장 긴박하게 일어났던 시기로서, 학회는 학보로써 국민을 계몽하여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고 국권을 회복하려고 하던 때이다. 이 운동은 지식인들이 사회진화론으로 현실을 인식하고 어떻게 든 생존경쟁의 시대에 적자국으로, 우승국으로 변신을 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이런 노력은 학보에 묻어나고 또 거기에 실린 지리학에도 스며들어 있었다. 이 지리학은 주로 세계적 지리지식을 소개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내용이었다. 또 지리학의 연구 방법으로는 자연과 인문의 관계, 타 지역과의 비교라는 계통 지리 방법과 자연을 기술하고 난 후 인문을 기술하는 헤트너식의 지지 기술 방식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로써 학보에 실린 지식인의 지리학은 애국계몽이라는 목적 아래 서구의 근대 지리학을 소개하고, 또 그 지리학 방법을 이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군사보안 관점에서 본 '발지전투' 패인 분석 (The study of the defeat factor of'the Battle of the Bulge' Focus on Military Security)

  • 김성우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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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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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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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쟁에서 승리하느냐 실패하느냐는 국제정세나 국민의 애국심과 단결력, 상대적 전투력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 프랑스 전역에서의 독일군 기동계획과 전쟁 말기인 1944년 겨울 발지전투를 군사보안 관점에서 성공과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앞에서 제시한 각각의 전역은 독일이 아르덴느 산맥을 돌파하여 연합군의 주요부대를 타격했던 것은 동일하나 초기작전은 전격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발지전투는 유사한 기동계획을 기획하고 시행했지만 결과는 독일의 패망을 앞당기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적의 정보운용 능력을 역이용하거나 거부하고 아군은 적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정보를 수집, 처리, 전파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갖는 것이다. 이는 적보다 어떻게 정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전장 승리의 요체인가를 보여준다. 제2차 세계대전시 독일 프랑스 전역과 발지 전투에서의 독일군 기동계획은 아주 유사하게 기획되고 시행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극단적으로 달랐다. 작전계획을 기획하고 결심하는 과정에서 군사보안과 정보수집 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역사적 사실의 하나이다.

한국전쟁기 육군종군작가단의 작품 활동 (Authors Under the Service of the Army in the Korean War)

  • 신영덕
    • 인문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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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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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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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literary products of Authors Under the Service of the Army during the Korean War have been neglected on the whole because of the perception that they were little more than war propaganda. The majority of the works (poetry, serial novels, and short stories) Published by these authors in various Army publications such as Junsunmunhak (Literature of the War Front) and Comet, as well as in regular literary periodicals, supports this perception. Most of these works convey simplistic emotions and stereotypes that project untroubled patriotism and strongly antipathetic sentiments against to the Communist North. The appointed leader of this group, Dock-Kyun Choi regarded the pen as another form of weapon to be used against the Communists in the North, and did not shy away from describing in graphic details the atrocities committed by his enemies. But what truly deserves our attention is the fact that many of the same authors who wrote highly propagandistic works also wrote works that can only be described as antiwar. In these works are depicted as faithfully as possible the human sufferings of the war. These works resist and even question the very ideologies that have brought about the conflict, focusing instead on the dark side of the war -the horrifying deaths, the separation of families, and the displacement of people from their homes, How we are to interpret this ambivalence in many of these authors is a task that remains to be carried out. We must approach these works with more seriousness and begin by comparing them with similar products from authors under the service of the Navy and the Air Force during the Korea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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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통령기록관의 역기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merican Presidential Libraries focusing on dysfunctions)

  • 조민지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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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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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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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복합민족국가 미국의 신속한 국가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 시발점이 되었던 대통령기록관은 미국이라는 한 자본주의 국가가 자신의 대통령을 기념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분명 미국이기에 가능했고, 또한 미국이기에 이해되는 것들이기도 했다. 미국이 대통령기록관시스템을 통해 그 어떤 행정기록보다 풍부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용 가능하게 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그러나 기록보다는 박물 전시에 치중하며, 이를 통해 국가적 애국심을 고착시키며 야기 시켰던 역기능들은 여전히 간과할 수 없는 요소들로 자리하고 있다. 이집트에 고대 파라오를 위한 피라미드가 있다면, 미국에는 전직 대통령을 위한 성전인 대통령기록관이 있다는 역사가들의 비유는 미국 대통령기록관이 자의적 역사해석을 통해서 퇴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그리기 위해 얼마나 극도로 노력해왔는지를 보여준다. 그 영웅화가 가능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식 소유관념과 미국식 낙관주의 문화가 있었음을 배제할 수 없다. 미국대통령기록관이 비록 그들의 방식으로 제도화하고 발전되었지만 거기에는 우리가 기꺼이 배울 점도 있고, 도저히 따라가서는 안 되는 점도 공존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외국 사례를 수용하고 제대로 직시하는 시야를 갖는 것이다.

토픽 모델링을 이용한 해방기 아동상 연구 - 「어린이신문」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hildren's Images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Using Topic Modeling: With a focus on The Children's News)

  • 장석은;이혜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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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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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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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해방기에 간행된 아동신문인 「어린이신문」에 나타난 아동상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전하지 않는 제34호를 제외하고, 1945년 12월 1일의 창간호부터 1947년 12월 13일의 제86호를 대상으로 빈도 분석, 토픽 모델링, 시계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빈도 분석 결과 나라, 학교, 가정과 연관이 있는 키워드가 자주 나타났고, 토픽 모델링을 통해서는 '애국심을 가진 아동상', '과학적 소양을 지닌 아동상', '예술적 소양을 지닌 아동상', '사회적 존재로서의 아동상'이 도출되었다. 시계열 분석 결과 「어린이신문」이 발간된 해방 초기에는 애국 관련 토픽의 비중이 높았으나 과학, 예술과 같은 주제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볼 때, 아동상이 다양화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