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암컷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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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에서 온도별 점박이응애 발육특성 및 생명표 통계량 (Effect of Temperature on Development and Life Table Parameters of Tetranychus urticae Koch (Acari: Tetranychide) Reared on Eggplants)

  • 김주;이상구;김정만;권영립;김태흥;김지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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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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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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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가지잎에서 점박이응애의 온도에 따른 발육 특성을 조사한 결과 17, 22, 27, 32, $37^{\circ}C$에서 점박이응애의 사충률은 $27^{\circ}C$를 기준으로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감에 따라 증가하였고, 부화율은 $17^{\circ}C$$37^{\circ}C$에서 낮았다. 발육기간은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37^{\circ}C$에서 5.3일로 가장 짧고, $17^{\circ}C$에서 25.8일로 가장 길었다. 온도와 발육률의 관계를 직선회귀에 의해 분석한 결과 $r^2$값이 0.88 이상으로 본 실험에서 수행한 온도 $17{\sim}37^{\circ}C$범위에서 점박이응애의 발육은 직선회귀에 부합되었다. 발육영점온도는 전체약충기간이 암컷 $12.5^{\circ}C$, 수컷 $12.8^{\circ}C$이었고, 전체약충기간의 유효적산온도는 암컷 80.5,수컷 74.7일도였다. 성충의 수명과 산란기간은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짧아졌고, 암수의 비교에 있어서 암컷이 수컷에 비해 수명이 길었다. 온도에 따른 산란수는 $27^{\circ}C$에서 141.0개로 가장 많았으며, $37^{\circ}C$에서 78.0개로 가장 적어 온도에 따른 변이가 컸다. 온도에 따른 부화율과 암컷의 비율도 $27^{\circ}C$를 정점으로 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감소하였다. 점박이응애의 $R_o$ (순증가율)는 온도가 $27^{\circ}C$를 정점으로 온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지면 감소하였고, $r_m$ (내적자연증가율)은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같이 높아져 $37^{\circ}C$에서 최고치인 0.5652였으며, ${\lambda}$ (기간증가율)도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높아졌다. DT (배수기간)와 T (평균세대기간)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감소하였다.

Leopard danio 반문의 유전 양상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Genetic Analysis of Pigmentation Pattern in the Leopard Danio)

  • 이병문;강거영;송춘복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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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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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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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Zebra danio와 leopard danio의 부모세대(Po)간의 상반교재를 병행한 교배실험에서 5개체의 small spotted type이 출현한 1개의 실험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wild type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F하(1)세대 간의 상반교배로 태어난 F하(2)세대는 wild type과 spotted type의 비율이 모두 3 : 1로 나타났다. F하(1)세대와 Po세대와의 상반교배를 병행한 역교배실험에서는 부모세대를 zebra danio로 사용한 경우, wild type과 spotted type이 178 : 1, 2.7 : 1, 3.9 : 1로 출현하는 실험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wild type으로 나타났고, spotted type을 사용한 역교배 및 검정교배실험에서 40개체의 small spotted type으로 출현하는 실험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1 : 1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Z x F(LZ) 교재실험구 중 두 개의 반복구(각각 2.7 : 1, 3.9 : 1 )에서 wild type과 spotted type의 비율이 3 : 1로 나타났으나, F하(1)세대간의 교배실험과 검정교배실험 결과, zebra danio 암컷이 이형접합자(Pp)였다고 추정되었다. Spotted type과 small spotted type으로 나타나는 예외적인 결과에 대해 아직까지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모든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반문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인자형은 zebra danio가 동형 우성 (PP)이고, leopard danio가 동형 열성(pp)이며, 유전자는 상염색체 상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정 후부터 15일째까지의 생존율 비교 실험에서 $Z{\times}Z$ (83.8${\pm}$6.7%)와 $L{\times}L$(80.6${\pm}$4.8%)는 생존율에 있어서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이들과 다른 교배군인 $Z{\times}L$(73.2${\pm}$2.0%) 이나 $L{\times}Z$(70.6${\pm}$4.2%) 와는 유의차를 보였다. 따라서 D. frankei로 알려졌던 leopard danio는 zebrafish의 aquarium morph인 반문 돌연변이체이지만 leopard danio 사이에 교배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유전적으로 안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반면에, wild type zebrafish와는 다소의 유전적인 부조화가 존재한다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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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성충의 우화 생태 (Emergence Ecology of Japanese Pine Sawyer, Monochamus alternatus (Coleoptera: Cerambycidae), a Vector of Pinewood Nematode, Bursaphelenchus xylophilus)

  • 김동수;이상명;정영진;최광식;문일성;박정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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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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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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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소나무재선충의 주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생태를 연구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경남 진주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임지에서 죽은 소나무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양지에서 솔수염하늘소 성충의 우화시기를 조사한 결과 4개년 평균 매년 5월 15일을 전후하여 우화하기 시작하였고, 50% 우화일은 6월 중순경이었다 우화 종료일은 7월 상순-하순으로 해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수컷의 50% 우화일은 암컷보다 해에 따라 1-4일이 빨랐다. 그러나 음지에서의 50% 우화일은 양지에서보다 17일이 늦어졌다. 2001년 2월에서 4월까지 벌채한 공시목으로부터 우화한 성충 중에서 동년에 우화한 1년 1세대 충의 비율은 97.6%이었고, 이듬해인 2002년에 우화한 2년 1세대 충의 비율은 2.4%이었다. 솔수염하늘소 성충은 암수 구분 없이 24시간 내내 우화하였지만, 오전 8시부터 12시 사이에 우화하는 성충의 비율이 32.3%로 가장 높았으며, 새벽 2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우화율이 낮았다. 번데기방에서 성충이 우화한 후 나무 밖으로 탈출하는 데 소요되는 시각은 68.0초이었다.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와 강도다리 Platichthys stellatus 잡종의 형태적 특징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Hybrids of Femal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and Male Starry Flounder Platichthys stellatus)

  • 남명모;변순규;이배익;이종하;김이청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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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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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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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넙치 암컷과 강도다리 수컷을 인공교배하여 만든 잡종의 형태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잡종은 두 종의 중간 형태를 나타내지만 대부분의 형질이 수컷인 강도다리에 조금 더 가까웠다. 잡종은 체장에 대한 체고 비율이 56.3%로서 체고가 높고, 두장에 대한 문장 비율 20.6%, 두장에 대한 상악장 비율 34.2%이었으며, 체장에 대해 전배기장 10.5%, 전흉기장 32.2%, 전복기장 29.8%, 전둔기장 28.0%로서 강도다리 체형에 다소 가까웠다. 눈이 있는 쪽은 암황록색 바탕에 옅은 검은 얼룩이 흩어져 있으며, 강도다리 체측에 산재해 있는 작은 골판은 없다. 등지느러미에 6~20개, 뒷지느러미에 5~10개의 가로띠무늬가 있으나 가장자리로 갈수록 흐려져 불명료해진다. 지느러미 기조수는 등지느러미 60~66, 뒷지느러미 40~51, 꼬리지느러미 18~21, 가슴지느러미 11~12개였으며, 아가미의 새파수 13~18, 새사수 73~98개였다. 척추골수는 34~37개였으며, 미추골 시작부위에서 척추골 2~3개가 융합된 개체가 많았다.

한국고유종 남방종개 Iksookimia hugowolfeldi 후각기관의 형태 및 형태계측학적 연구 (The Morphology and Morphometry of the Olfactory Organ of Southern King Spine Loach, Iksookimia hugowolfeldi (Cypriniformes, Cobitidae))

  • 김현태;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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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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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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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국 고유종 남방종개 Iksookimia hugowolfeldi 후각기관의 형태 및 형태계측학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 실체 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고 통계프로그램 SPSS로 분석하였다. 후각 기관의 외부 형태는 주둥이 좌우로 돌출된 튜브형의 전비공(직경 0.35~0.53 mm)과 눈모양의 후비공(장축 0.32~0.68 mm)으로 구성된다. 후각기관 내부에서는 14~21개의 후판으로 구성된 로제트 구조가 확인된다. 형태계측학적 분석에서 후판개수(수컷 vs. 암컷, 18±1.8 vs. 17±1.6)와 체장대비 후판개수 비율(24.2±1.3% vs. 21.7±2.5%)은 수컷이 암컷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체장과 후판은 수컷에서 유의미한 상관관계(P<0.001)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남방종개의 후각기관 특징은 서식처 바닥의 모래를 파고 숨는 저서성 생활의 적응과 암수 간 생식에서의 후각의존성 차이를 반영하는 결과로 사료된다.

연령에 따른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의 성적이형과 생식소 숙도 분석 (Analysis of Gonadosomatic Index (GSI) and Sexual Dimorphism of Coreoleuciscus splendidus in Age Groups)

  • 송하윤;김경무;신아리;이진석;박희원;이완옥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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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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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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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천 일대에서 2016년 9월과 2017년 2, 4월에 쉬리 245개체를 채집하여 이석과 전장빈도분포법을 이용한 연령추정과 23가지의 계측형질을 이용하여 연령에 따른 성적이형을 조사하였다. 연령추정 결과 만 2년생부터 만 4년생의 비율이 높았고 만 5년생이 최대연령이었다. 23개의 계측형질 중 9개의 형질에서 성별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중 뒷지느러미에서 나타나는 성적이형은 수컷의 뒷지느러미 연조가 길게 신장되어 뒷지느러미 폭과 길이가 암컷에 비해 넓고 긴 특징을 보이는 주요한 성적이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란기에 수컷개체는 뒷지느러미의 연조에 추성이 발달하는 성적이형을 나타내었으나 뒷지느러미를 제외한 다른 계측형질과 외부형질에서 성별에 따른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만 2년생 개체부터 성적이형이 나타났으며, 당년생 치어와 만 1년생 개체에서는 성적이형이 나타나지 않았다. 산란기는 4월에서 5월이었으며, 만 2세부터 산란에 참여하였다. 주요 산란 연령은 만 3세부터였으며, 최대 생식소 도지수(GSI)는 만 5세에서 암컷 14.91, 수컷 8.96으로 나타났다.

한국 서해산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난소 성숙 (Ovarian Maturation in Female Ruditapes philippinarum on the West Coast of Korea)

  • 최기호;박갑만;정의영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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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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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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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암컷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난 형성과정 중 생식세포 발달과 난소 성숙 및 군 성숙도를 세포 및 조직학적 관찰에 의해 조사하였다. 바지락은 자웅이체이다. 난황 형성 과정 중 골지복합체, 글리코겐 입자들과 미토콘드리아들은 초기 난황 형성 단계의 난모 세포질 내에서 지방적 및 지방 과립 형성에 관여한다. 후기 난황 형성 단계 난모 세포질 내의 피질 과립, 조면 소포체 및 미토콘드리아들은 세포질 내에서 단백질성 난황 과립의 형성에 관여하였다. 이 시기에 생식상피 내의 외인성 지질 과립상 물질들과 글리코겐 입자들이 난황막의 미세 융모를 통해서 난모 세포질 내로 통과해 들어간다. 산란기는 6월 초에서 10월 초 사이로 연중 한 번이었으며, 주 산란은 해수 수온이 대략 $20^{\circ}C$인 7월과 8월 사이에 일어났다. 본 종의 생식주기는 초기 활성기($1{\sim}3$월), 후기 활성기($2{\sim}5$월), 완숙기($4{\sim}8$월), 부분 산란기($5{\sim}10$월), 퇴화 및 비활성기($8{\sim}2$월)의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되었다. 각장 $15.1{\sim}20.0\;mm$인 암컷 조개의 군 성숙도 비율(%)은 52.6%(군 성숙도 50%는 각장 17.83mm)이었고, 각장 25.1mm 이상인 조개는 100%의 군 성숙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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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을 함유한 상추의 단일 경구투여 독성 검사 (Oral Single-dose Toxicity Studies on Germanium-fortified Lettuce, in Mouse)

  • 김종진;최지나;조주식;허종수;이성태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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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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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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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유기게르마늄과 무기게르마늄을 첨가하여 양액 재배한 상추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게르마늄 함유 상추의 생쥐(C57BL/6)에 대한 단회 경구 독성시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전 기간 동안 사망한 실험동물은 없었으며, 일반증상과 임상증상도 관찰되지 않았고, 부검 결과 어떠한 육안적 병변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리고 대조군과 시료 투여군 간의 체중 차이도 관찰되지 않았다. 암컷의 사료 소비량과 물 섭취량은 수컷에 비해 약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컷의 경우에 대조군에 비해 각 실험군의 장기 무게가 모두 약간 감소하는 경우(흉선, 오른쪽 난소)와 악간 증가하는 경우(왼쪽 난소)가 있었고, 수컷의 경우에도 흉선, 심장, 오른쪽 신장, 왼쪽 부고환의 무게가 대조군에 비해 모든 실험군에서 약간 감소하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고, 왼쪽 신장과 좌우 고환의 무게가 약간 증가하였지만 역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암수 간의 몸무게에 대한 상대적인 장기 무게의 차이는 모두 정상적인 범위내에 속하였다. 혈액 생화학적 검사 결과, 수컷의 경우에는 GPT와 GOT 측정값이 대조군에 비해 $Ge_{132}$를 함유한 상추를 먹인 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LDH 측정값이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각각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액학적 검사에서는 수컷의 혈소판(PLT)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각 실험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적인 변화는 아니었다. LPS와 Con A 자극에 대해 비장세포의 증식반응과, 비장세포 내 B세포, 보조 T세포, 세포독성 T세포의 비율은 유의한 파이가 없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로 $$GeO_2$Ge_{132}$ (60 mg/kg)출 함유한 상추 분말을 식약청 고시에 명시된 최고농도인 2,000 mg/kg을 단회 결구 투여하였을 때, 시료와 관련된 특기할만한 독성증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경북지역에서의 솔잎혹파리(Thecodiplosis japonensis)와 솔잎혹파리기생봉의 개체군 변동 (Annual Fluctuations in Population of the Pine Needle Gall Midge, Thecodiplosis japonensis, and its Parasitoids in Kyeongbuk Province, Korea)

  • 전문장;신상철;정영진;김철수;최광식;박일권;장정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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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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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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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기생봉이 솔잎혹파리 밀도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남성동에 위치한 소나무림에서 우화트랩을 이용하여 1986년에서 2005년까지 20년간 솔잎혹파리와 각 종의 솔잎혹파리 기생봉 성충 밀도를 조사하였다. 1987년 이후 기주인 솔잎혹파리와 기생봉 개체군 동태는 유사한 양상을 보였으며 기생봉 밀도는 기주 의존적이었다. 솔잎혹파리 개체군의 성비는 전체적으로는 암컷의 비율이 높았으나 연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경향은 솔잎혹파리 기생봉 개체군에서도 유사하였으나 솔잎혹파리먹좀벌(Inostemma seoulis) 개체군의 성비가 혹파리반뿔먹좀벌(Inostemma matsutama) 개체군 성비보다 암컷편기가 심하였다. 기주인 솔잎혹파리는 매년 5월16일~7월27일(우화최성기 : 5월27일-6월5일)에 우화하였고, 그 기생봉인 혹파리반뿔먹좀벌과 솔잎혹파리먹좀벌은 5월16일~6월11일(우화최성기 : 5월27-6월2일) 및 6월9일~7월27일(우화최성기 : 6월23일~6월28일) 이었다.

실험실에서 요각류 Acartia steueri의 성장과 발생 (Growth and Development of Acartia steueri (Copepoda: Calanoida) in the Laboratory)

  • 강형구;강용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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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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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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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국 동해 남부 연안 일광만에 출현하는 요각류 Acartia steueri를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여러 온도와 과량의 먹이 (Isochrysis galbana와 Dunaliella salina) 조건에서 알에서 성체까지 사육하여 이들의 발생양상과 성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알의 부화시간($D_E$, day)과 온도 (T, $^{\circ}C$)와의 관계는, $D_E=744(T+3.5)^{-1.97}$로서 표현되었다. 평균 알의 부화성공률은 $8.4\~26.2^{\circ}C$의 온도 범위에서는 $88.4\%$이었으며, $3.7^{\circ}C$$30.0^{\circ}C$에서는 각각 $54.2\%$$31.4\%$로서 낮게 나타났는데, 이것은 이 종이 온대해역의 온도범위에 적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후기 배 발생양상은 등시간발생보다는 등비율발생을 보였으며, copepodite기의 체류시간이 nauplius기의 체류시간보다 전체적으로 길게 나타났다. Nauplius 1기의 체류시간이 유생단계 가운데서 가장 짧았고, nauplius 2기의 체류시간은 nauplius기 중에서 가장 길었다. 수컷은 copepodite 4기부터 형태적으로 암컷과 구분되었으며, 수컷이 암컷보다도 더 빨리 발생하였다. 주어진 온도에서의 중위 발생시간은 초기 배발생시간에 대한 각 유생단계의 비례상수를 곱하여 Belehradek방정식으로부터 계산되었다. $19.1^{\circ}C$에서 몸의 탄소무게는 시간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였다. Nauplius 1기를 제외한 nauplius기의 평균 비성장률 (0.200 $d^{-1}$)은 copepodite기의 평균비성장률 (0.190 $d^{-1}$)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Nauplius 6기의 비성장률은 0.107 $d^{-1}$로서 가장 낮았는데, 이것은 몸의 성장보다는 copepodite기로의 변태에 따른 에너지 소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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