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알코올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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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을 이용한 고기능성 히알루론산/연어추출물 제형개발 (Development of High-Functional Hyaluronic Acid/Salmon Extract Formulation Using Gamma-Ray)

  • 권동건;심재구;하만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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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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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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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음주 후 숙취는 사람에 따라 증상과 정도가 상이 하지만 일반적으로 갈증, 피로감, 두통, 전신권태, 위장장애, 구토, 설사, 비타민 결핍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숙취현상은 간세포와 체내에 축적된 알코올 및 알코올에 함유되어 있는 발효 부산물인 에틸아세테이트,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전구물질들의 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이에 숙취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로 연어 추출물 중 정액 또는 정소 추출물인 핵산-당-인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이며 다당체인 Polydeoxyribonucleotide(PDRN)과 동일한 Origin, 동일 구조를 가지며 PDRN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수용성 연어 추출물 분말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D-Glucuronic acid와 N-Acetyl glucosamine으로 구성된 고분자 다당체로 뛰어난 생체 적합성, 점탄성 및 보습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숙취현상 중 나타나는 생체수분 감소량 및 피부수분 함유량저하에 대한 부분에 효과가 있어 항산화 및 피부보습효과를 제공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감마선으로 조사하여 사용하였다. 연어추출물 분말과 히알루론산 등을 이용하여 조성물을 제조한 후 체내 에탄올, 아세트알데히드 감소량,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와 초산 농도를 측정하여 알코올 분해효과를 평가하였고, 피부 수분 증발량과 피부 수분량을 조사하여 피부개선을 평가하고 항산화 및 피부보습효과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판단하였다. 이에 에탄올은 연어추출물을 첨가하였을 때가 무첨가에 비해 5배에서 7배의 감소량을 보였고 아세트알데히드 3배에서 5배 이상의 감소량을 보였다. 또한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와 초산 농도의 변화에서는 무첨가 대조군에 비해 급격한 저하 변화를 보여 알코올 분해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여 숙취해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히알루론산 원료를 첨가하여 사용하였을 때 피부 수분함유량이 높았으며, 피부 수분 증발량이 감소됨이 확인되었다. 이에 고분자 다당체인 히알루론산은 뛰어난 점탄성 및 보습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숙취현상 중 나타나는 생체수분 감소량 및 피부수분 함유량저하에 효과가 있어 항산화 및 피부보습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사료되어 연어추출물 분말과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하는 조성물이 음주 후 나타나는 숙취현상에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알코올 대사 효소 alcohol dehydrogenase (ADH) 및 acetaldehyde dehydrogenase (ALDH) 활성에 미치는 아미노산의 영향 (Effects of Amino Acids on the Activities of Alcohol Metabolizing Enzyme Alcohol Dehydrogenase (ADH) and Acetaldehyde Dehydrogenase (ALDH))

  • 차재영;정해정;정재준;양현주;김용택;이용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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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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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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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숙취해소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식품 소재의 주요 아미노산을 포함하여 효소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을 선택하였고, 효소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yeast와 rat liver 유래의 ADH 및 ALDH 효소를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에 관련된 효소 활성의 촉진 효과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Rat liver 유래의 ADH 활성은 처리한 아미노산 중에서 arginine에서 가장 높았다. Arginine의 첨가 농도를 달리하여 효소 활성을 측정한 결과 $10{\sim}50\;mg$/ml 농도에서 $118{\sim}120.6%$로 양성대조구의 90.6% 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yeast 유래의 ADH 활성은 methionine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고, methionine의 처리 농도를 달리한 경우에서는 첨가 농도 의존적으로 높은 활성을 보였다. Rat liver 유래의 ALDH 활성은 methionine이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Methionine의 첨가 농도별 측정에서는 10 mg/ml에서 30 및 50 mg/ml 첨가 농도에서 보다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이들 모든 처리 농도에서 양성대조구 보다 상당히 높은 활성을 보였다. 한편 yeast 유래의 ALDH 활성은 각 아미노산별 큰 차이는 없었으나, arginine에서 높은 활성을 보였다. Arginine의 첨가 농도별 측정에서는 처리 농도 의존적으로 활성이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양성대조구 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효모 유래 ALDH 및 rat liver 유래 ADH 효소 활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가진 arginine을 효모 배양에 첨가시킬 경우 세포 내 ALDH 및 ADH 활성 염색 정도가 증가함으로써 arginine은 ALDH 및 ADH 활성을 촉진시키는 효능이 in vivo 실험계에서도 확인되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에서 아미노산 중에서는 arginie과 methionine이 ADH 및 ALDH 활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에 의해 알코올 분해뿐만 아니라 acetaldehyde의 분해도 촉진시킬 가능성이 높아 숙취해소 효과는 물론 간 보호 효과도 동시에 있을 것으로 시사 되어 진다. 따라서 arginine과 methionine과 같은 아미노산을 주류 제품에 첨가하게 될 경우 숙취해소 경감과 간 보호 효능을 어느 정도 나타낼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돼지감자(Helianthus tuberosus L.)의 첨가량과 증자처리에 따른 약주 발효 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yakju containing different amounts of steam-cooked Jerusalem artichoke (Helianthus tuberosus L.))

  • 최준수;최규택;김찬우;박희동;이새벽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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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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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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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돼지감자 첨가에 따른 약주의 최적 공정을 선정하고자 돼지감자의 증자처리 유무와 첨가량을 달리하여 약주를 제조하였고, 이들의 양조적성을 평가하였다.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가용성 고형분이 증가하였지만, 효모가 발효과정 중 이용할 수 없는 비발효당의 함량이 증가하여 발효과정 전반에 걸쳐 환원당이 많이 잔존한 관계로 알코올이 적게 생성되었다. 또한, 증자처리에 따라 돼지감자 분말의 가수분해가 용이해져, 증자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의 알코올 생성량은 무증자 처리한 약주보다 크게 증가하였다. 약주의 산미와 관련된 pH와 총산의 경우,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발효과정 중 pH는 감소하고 총산은 증가하였으며, 증자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에서 pH가 증가하고 총산은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돼지감자가 첨가된 약 주의 유리당 분석 결과,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inulin을 포함하여 잔존 유리당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증자처리 과정에서 inulin이 가수분해되어 효모의 알코올 발효가 용이해져 잔존하는 유리당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게 측정되었다. 유기산 함량은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으며, 증자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에서 유기산 함량이 감소하였다. 아미노산 함량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증자한 돼지감자로 빚은 약주의 아미노산도 역시 크게 감소하였다. 유리아미노산 중 단맛에 관여하는 glycine, alanine, proline, phenylalanine은 무증자 돼지감자 10%를 첨가한 약주에서 높게 나타났다. 돼지감자 첨가 약주의 아세트알데히드와 메탄올 함량은 식품공전 상의 허용기준치 내로 검출되었으며, 증자된 돼지감자로 제조한 약주에서 ethyl acetate와 fusel oil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돼지감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ethyl acetate는 증가하고, fusel oil은 감소하였다. 제조한 약주의 관능평가를 한 결과, 돼지감자 첨가 시에 전체적으로 단맛이 증가하였으며, 무증자 돼지감자를 첨가한 약주에서 향미, 신맛,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증자 돼지감자 10%를 첨가하였을 때, 가장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돼지감자가 inulin과 fructooligosaccharide와 같은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무증자 돼지감자를 원료 대비 10% 첨가하는 것이 돼지감자를 활용한 고품질 기능성 약주를 제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는 기능성 돼지감자 첨가 약주 제조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묵은 쌀(古米)을 사용한 탁주의 발효 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Takju Prepared with Old Rice)

  • 박진호;배상면;육철;김재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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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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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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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98년에서 2001년도에 생산된 묵은 쌀의 일반성분에서는 2000년도 쌀이 11.3%로 가장 높게 나온 수분함량을 제외하고는 일반 쌀의 일반성분과 큰 차이는 없었다. 20분 수분흡수율과 120분 수분흡수율에서는 수분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던 2000년도 쌀이 각각 26.62%, 29.0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호화특성에서는 호화개시온도 그리고 최고점도시의 온도가 오래 저장된 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당화속도 비교에서는 1998년 시료가 당화속도가 다른 시료에 비해 24시간 경과시점에서는 늦었으나 36시간 이후에는 시료간의 차이가 없었다. 1998년에서 2001년도에 생산된 쌀을 이용하여 무증자법으로 탁주를 7일간 발효하였고 발효 특성과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무증자법으로 탁주를 담금한 후, 알코올 함량은 담금 5일째까지는 빠르게 증가하여 17.3-18.1%이고 그 중 1998년도 묵은 쌀이 가장 높았으며, 발효 7일째 최종 알코올함량은 17.5-18.2%로 역시 1998년도 묵은 쌀이 가장 높았으나 시료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일반 쌀과 마찬가지로 발효가 잘 진행됨을 알 수 있었다. 관능검사에서는 단맛, 신맛, 선호도에서 2000년산이 최고로 나타났으며 쓴맛에서는 1999년산이 최고로 나타났으나 각각에 대한 유의성은 나타나지 앓았다. 묵은 쌀 냄새를 비롯한 탁주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관능검사에서도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재고로 쌓여있는 묵은 쌀을 무증자 탁주 발효에 활용하면 충분히 사용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산겨릅나무 줄기 추출물의 항당뇨, 알코올 대사 효소 및 간 보호 활성 (Anti-Diabetic, Alcohol Metabolizing Enzyme, and Hepatoprotective Activity of Acer tegmentosum Maxim. Stem Extracts)

  • 조은경;정경임;최영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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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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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5-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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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간질환 치료제로 알려진 산겨릅나무 줄기 추출물의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서의 개발을 위하여 생리활성을 탐색하였다. 산겨릅나무 열수 추출물의 총 페놀 함량은 198 mg tannic acid equivalents/g으로 나타났다. 항산화활성은 DPPH 및 SOD 활성 측정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산겨릅나무 열수 추출물의 농도 0.5 mg/mL에서 각각 89%와 82%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산겨릅나무 추출물의 혈당 강하 효과는 ${\alpha}-glucosidase$ 활성 억제 효과를 측정하였으며, 추출물 $50{\mu}g/mL$ 농도에서 75%의 억제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금까지 항당뇨 소재로 사용된 약용작물보다 높은 항당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알코올 분해 효소 alcohol dehydrogenase 및 aldehyde dehydrogenase 활성 촉진 효과는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5 mg/mL 농도에서 각각 260%와 123%를 나타내었다. Lipopolysaccharide에 의하여 유도된 nitric oxide(NO) 합성은 1 mg/mL 농도의 산겨릅나무 추출물을 처리함으로써 NO 합성률이 16.7% 정도 감소하였다. 산겨릅나무 추출물이 tacrine으로 유도된 Hep G2 세포주에 대하여 유의한 보호 활성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들은 산겨릅나무 추출물이 우수한 항당뇨, 항염증 효과 및 간세포 보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불소를 함유한 PVA 고분자 접착 테잎의 불소 유리 효과 (THE FLUORIDE RELEASING EFFECT OF PVA FLUORIDE-POLYMER ADHESIVE TAPE)

  • 임성옥;이상호;이난영;박승효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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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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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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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의 목적은 인체 안정성이 입증된 고분자제제인 폴리비닐알코올(PVA, Poly vinyl alcohol)로 얇은 박막을 제조하고 NaF을 첨가하여 불소를 함유한 고분자 접착 테잎(NaF-PVA)을 개발하여 피실험자의 구강 내에 도포 후 잔류하는 불소의 농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불소바니쉬(Cavityshiled$^{TM}$, 0.25 ml, Group 1)와 불소를 함유한 고분자 접착 테잎(NaF-PVA, Trial product, $1\;cm^2{\times}$ 12개, Group 2)을 각각 10명씩 치과대학 남학생의 치아(상악 12개, 순면)에 도포 후,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24시간, 48시간, 72시간 후 비자극성 전타액내 불소농도를 불소이온전극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도포 후 30분과 1시간에서는 1군이 2군보다 높은 타액 내 불소농도를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2. 도포 후 2시간, 3시간, 4시간에서 2군이 1군보다 유의하게 큰 값을 보였다(p<0.05). 3. 도포 후 24시간 이후부터는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대파 부위별 물과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및 생리활성 (Antioxidant and Physiological Activities of Water and Ethanol Extracts of Diverse Parts of Welsh Onion)

  • 한인화;김지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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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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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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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파를 잎, 줄기, 뿌리로 나누어 부위별로 물과 80% 에탄올로 추출하여 항산화 효과를 포함한 생리활성을 측정하였다. 총 페놀 함량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물과 80% 에탄올 추출물 모두 대파 잎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줄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은 80% 에탄올의 경우 대파의 뿌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물 추출물의 경우 대파 잎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BTS 라디칼 소거능과 환원력은 두 추출물 모두 대파의 잎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SOD 유사 활성은 뿌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Lipase 저해 활성과 알코올 분해능의 경우도 80% 에탄올 추출물과 물 추출물 모두 대파의 잎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의 경우 80% 에탄올 추출물은 부위별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물 추출물의 경우 대파 잎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람 양성균인 B. cereus에 대한 항균 활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대파 잎과 줄기에서 그람 음성균인 P. aeruginosa에 대한 항균 활성이 나타났다. DPPH 소거능과 SOD 유사 활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파 잎에서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이 나타나 대파의 부위 중 대파 잎이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lipase 저해 활성으로 나타나는 비만 억제 효과, ${\alpha}$-glucosidase 저해 활성으로 나타나는 항당뇨 효과, 알코올 분해능 및 항균 활성도 대파의 잎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대파의 부위 중 잎이 기능성 소재로서 가장 효과적이라 판단된다.

리기다소나무 잎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 및 생리특성 (Antimicrobial & Physiological Characteristics of Ethanol Extract from Pinus rigida Miller Leaves)

  • 오병태;최성길;조성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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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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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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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리기다소나무 잎추출물의 항균력을 조사한 결과, $100{\sim}250{\mu}g/mL$ 이상의 농도에서 뚜렷한 항균활성을 보였고, 광역의 병원성 및 부패성 미생물들에 대하여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리기다소나무 알코올 추출물에서는 $100{\mu}g/mL$의 낮은 처리농도에서도 뚜렷한 항균력을 나타내었다. 또한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생물의 생육저해환의 직경도 커졌으며, 알코올추출물에서 좀 더 뚜렷한 항균력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리기다소나무 잎추출물은 넓은 범위의 열 및 pH에서 안정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리기다소나무 잎추출물의 항균물질은 항균활성이 높고, 항균 spectrum이 광범위 할뿐 아니라, 넓은 범위의 온도 및 pH에 안정하여 이상적인 천연 항균제로서의 개발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리기다소나무 잎추출물의 주요 항균작용기작은 미생물 세포막의 perturbation 기능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fomalin 투여후 PRLE처리로 혈청내 formaldehyde의 분해가 촉진되어 제거비율이 증진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formalin 투여로 인한 생체내 hemoglobin 생성비율도 짧은 시간내에 회복됨을 예측할 수 있었다.

산지가 다른 상황버섯의 휘발성성분 (Volatile Components of Phellinus linteus from Different Areas)

  • 장은영;임성임;정영기;최성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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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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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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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산지가 다른 세 종류의 상황버섯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동시증류추출법에 의해 추출하고 GC 및 GC-MS를 이용하여 분리한 후 분석 동정하였다. 검출된 화합물 중 총 82성분을 동정 또는 추정하였으며, 관능기별로 알코올류, 알데히드류, 케톤류 및 탄호수소류 등이 검출되었다. 식용버섯에서는 보고되지 않았던 2-methylphenol, methoxy benzene, coumaran, azulene, ${\alpha}-cedrene,\;{\alpha}-longipinene,\;{\beta}-selinene,\;{\alpha}-selinene$, camphor, ${\gamma}-ionone,\;{\beta}-ionone$, phytol, borneol등 탄화수소류, 케톤류 및 알코올류의 화합물이 상황버섯에서 처음으로 검출되었다. 부산진성 상황버섯은 클로로필 유래의 Phytol과 곰팡이 냄새의 특징을 갖는 methoxy benzene이, 진주금황 상황버섯은 꽃냄새에 기여하는 phenylacetaldehyde가 많은 양 검출되었다. 반면, 제주귤림 상황버섯은 methoxy benzene 류는 소량 검출되었으나, phenylacetaldehyde는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함류량이 세 종류의 상황버섯에서 양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gamma}-ionone$${\beta}-ionone$이 소량 동정되었으며, 이는 carotenoid의 분해물로 생성되는 것으로 상황버섯이 carotenoid계의 색소를 함유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추출 용매를 달리한 한국산 배(Pyrus pyrifolia cv. Niitaka) 과피의 생리 활성 (Effect of Extraction Solvent on the Physiological Properties of Korean Pear Peel (Pyrus pyrifolia cv. Niitaka))

  • 박지수;한인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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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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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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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라남도 대표 과일인 나주 신고배를 대상으로 배과피를 분리 건조한 후 용매에 따른 배 과피의 생리 활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시료는 과피를 1.5 mm의 일정한 두께로 분리해낸 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건조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열풍건조법을 이용하여 6시간 동안 60oC에서 건조시켰다. 열풍건조 시킨 시료를 분쇄기로 분쇄하였고, 3가지 용매인 물, 80% ethanol, 80% methanol로 추출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총 페놀 함량측정에서는 물 추출물에 비해 80% ethanol과 80% methanol 추출물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80% methanol 추출물이 43.76 mg QE/g으로 3가지 용매 중 가장 많은 양의 총 페놀 함량을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함량측정에서는 80% ethanol 추출물이 28.51 mg QE/g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Radical 소거 활성에 대한 항산화실험은 DPPH radical scavenging, ABTS radical scavenging, 환원력 실험을 통해 이루어졌다. 먼저, DPPH와 ABTS에 대한 radical 소거 활성에서는 모두 물 추출물에서 높았으며, 각각 3.57, 44.14 Mg TEAC/g의 값을 보였고, DPPH radical 소거 활성실험에서는 각 용매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다. 반면, 환원력에서는 80% methanol 추출물에서 197.46 Mg TERP/g으로 가장 높았고, 물 추출물에서 79.62 Mg TERP/g으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각 용매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다. ${\alpha}$-glucosidase 저해효과에서는 80% methanol 추출물이 91.7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물 추출물에서 83.04%의 가장 낮은 저해효과를 보였으며, 두 용매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p<0.05)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알코올 분해능 활성은 전체적으로 좋은 편이였으나 그 중 물 추출물이 173.32%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그리고 항균실험에서는 B. cereus, E. coli, P. aeruginosa 에서 모두 항균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실험에 사용된 3가지 용매 중 물 추출물은 DPPH radical 소거활성, ABTS radical 소거활성, 알코올 분해능에서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80% ethanol 추출물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80% methanol 추출물에서는 총 페놀 함량, 환원력, ${\alpha}$-glucosidase에서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배 과피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생리 활성에 따라 본 실험 결과를 응용하여 적합한 추출용매를 선택하면 목적하는 생리 활성의 효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