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업안전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이 Zohar(1980)의 안전분위기에 대한 연구를 계기로 조직특성으로서 안전분위기가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한 태도와 지식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안전사고를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적 배경을 기반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강원 영서지역의 건설업에 종사하는 292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한 결과 첫째로 경영층몰입, 안전교육, 예방활동은 안전참여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육체적 부담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안전분위기의 구성요소 중 경영층몰입, 예방활동, 안전규정과 안전참여행동의 관계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경영층 몰입이 안전참여행동은 미치는 영향력은 고연령층에서 더욱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향은 예방활동과 안전규정에 있어서도 같은 성향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층몰입, 예방활동, 안전규정은 저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에서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전 세계적으로 대형 재난의 발생으로 인해 사회문화적 관습이나 신체조건 등의 차이로 남성보다 여성의 피해가 크다는 사실들이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보고되었고, 개발도상국은 여성의 피해가 큰 반면에 선진국은 여성들의 재난 안전 및 교육 관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반적인 대응 능력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들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빈번하게 자연 재난이 발생하고 있지만, 실제로 재난 안전 인식에 대한 성별 분석을 하기 위한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국민 남녀 489명을 대상으로 재난위험인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거주지 주변 발생 가능한 재난을 인지하고 있는지, 대피소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는지, 안전 관리 교육 경험이 있는지 등의 문항으로 구성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들의 재난 안전의 위험도에 대한 인식 수준이 어떠한지 분석하고, 영향 요인을 탐색 하는 데에 있다. 조사결과 안전취약계층은 스스로 대피 하는 데에 있어 큰 어려움이 있으며, 이중 여성은 남성에 비해 안전교육과 훈련의 접근성이 적음에 따라 위험도가 더 큰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교육 및 훈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는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재난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가지고 재난 안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구축되는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되어지고, 미래에 자연재해 발생 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명 피해 감소가 될 전망으로 기대가 된다.
건설현장의 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종합적 안전관리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안전관리수준평가관리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안전관리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는 보건위생 관리 체계와 안전경영시스템 등의 종합적 관계분석이 필요하다. 연구목적: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 보건관리의 종합적 분석 및 관계를 연구하여 보건위생관리의 안전평가수준향상에 궁극적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건설현장 전문가와 안전 관리자 대상으로 2차 델파이분석을 통해 설문항목의 타당성을 확인 후 구조방정식 예비모형을 통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보건관리, 안전점검실행에 대한 잠재변인이 존재하는 회귀계수확인과 경로분석을 통해 총 효과(직접효과, 간접효과)로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및 결론: 구조모형에서는 안전관리, 보건체계, 안전경영에서 안전점검실행으로 가는 회귀계수(89%) 와 적정한 관찰변수의 람다 값이 확인되었다. 경로분석에서 보건계획수립적절성과 사후점검관리의 관계에서 보건위생을 매개하여 총 효과(.809)를 확인하였으며, 가설구조물안전성의 경로계수(.82)가 확인되었다.
최근 건설 프로젝트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저감을 위해 근로자간의 안전분위기 조성 및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에서 현장의 안전분위기 수준이 높아지면, 안전사고 발생 저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안전분위기 수준은 경영, 현장과 기업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회사차원에서는 한정된 경영자원으로 인하여 모든 영역을 동시에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단계적으로 안전분위기를 향상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립된 전략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안전분위기 평가 요인별 상대적 중요도를 분석한 후 그에 맞는 경영자원을 배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안전분위기 수준은 주관적인 의견이 반영되므로 정량적으로 단순히 평가될 수 없으며, 안전전문가와 같은 숙련된 평가자가 아니면 일관성이 유지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AHP 기법을 이용한 안전분위기 평가요인들의 상대적 중요도 분석이다. 본 연구를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전문가를 대상으로 AHP 설문과 분석을 진행하고, 안전분위기 평가요인들의 상대적 우선순위를 도출한다. 분석된 결과를 이용하여 안전분위기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건설 현장의 고수준(high quality) 안전분위기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산림노동자 즉 영림단원들의 안전사고 저감 및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 안전교육에 대한 영림단원의 만족도를 분석하여 안전교육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전국의 산림조합 영림단원 362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태, 안전교육 개선 요구사항 및 안전교육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 하였으며 설문결과를 분석하여 안전교육 개선 방안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영림단원들이 요구하는 안전교육 개선사항은 산림작업과 관련된 교육내용의 추가와 현재의 강의식 교육보다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또한 안전교육 실시 주기는 응답자의 43.8%가 주 1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응답하였다. 안전교육의 만족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교육내용, 교육방법과 강사능력 중 교육방법과 강사능력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교육에 대한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육방법의 개선과 강사능력 배양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내 유통되는 메주의 유해중금속 분석을 위한 기존의 분석법은 강산을 사용하여 유기물을 분해하기 때문에 분석시간이 장시간 소요되며, 사용자 또는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강산을 사용하지 않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laser ablation 전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 분석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분석법의 유효성 검증을 실시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가이드라인의 화학적 검증 요소들을 모두 만족하였다. 또한 기존 분석법과 개발된 신속 분석법을 비교 평가하였다. 메주 시료 55점에 대한 분석 시간은 기존 분석법 대비 96% 이상 단축시킬 수 있었고, 분석 결과는 90-120% 범위의 회수율로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개발된 신속 분석법은 메주 중 유해중금속 관리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용노동부 산업재해분석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2006년~2010년)의 총 재해자수(사망자수) 472,329명(11,662명), 경제적 직접손실액 16,814,806백만원, 경제적 손실 추정액(직 간접) 84,074, 030백만원으로 인적 물적 손실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관리자 선임된 사업장 211개소 대상으로 안전관리자의 직무특성에 따른 산업안전정책방향 이해도에 관한 조사를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기업체의 특성을 보면 지역별, 업종별, 규모별, 노조설립 여부에 따라 산업안전정책방향에 대한 인식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대상자의 직무특성을 보면 연령, 경력, 근무부서에 따라서도 산업안전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체 산업안전관라자 직무특성에 따른 산업안전정책방향 이해도 분석을 통해 정부의 정책변화, 경영자 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압해-암태 1공구에 대한 해상교통안전지단을 실시하여 시공사가 공자를 진행 중이다.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여 공사 중 안전대책을 제시하였으나 해상교각에 대한 접촉 사고 및 등부표 접촉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이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의 실시 후 안전 진단의 결과인 안전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추후 해상교통안전진단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암해-암태 1공구에 대한 해상교통안전진단보고서의 공사 중 안전대책을 분석하고, 해양사고의 발생 현황 및 원인분석을 통해 안전 진단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상교통안전진단제도(이하 제도)의 고도화를 위하여 제도 및 법적 체계의 개선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사업자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은 제도 체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제도를 규제로 보는 인식이 늘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업자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의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제도의 프로세스 분석을 실시하게 되었다. 프로세스 분석은 개정된 해상교통안전진단 시행지침 중 "제2장 안전진단 및 안전진단서", "제3장 안전진단서 제출 면제사업 및 의견서 작성"의 안전진단항목 결정절차, 안전진단서의 제출 및 사전검토 절차, 진단면제의견서 검토절차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이는 제도의 교육자료 및 가이드북의 내용으로서 활용할 예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위험인식이 작업환경과 안전문화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안전관리활동과 공사기간이 안전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험인식은 작업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작업환경은 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안전관리 활동은 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넷째, 공사기간은 안전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안전관리 활동과 위험인식 간의 상관관계는 r=.61로, 위험인식과 공사기간은 r=.71로 안전관리 활동과 공사기간의 상관관계는 r=.59로 관계의 강도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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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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