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안산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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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남부 금오산 칼데라의 함몰 유형과 과정 (Collapse Type and Processes of the Geumosan Caldera in the Southern Gumi, Korea)

  • 황상구;손영우;서승환;기원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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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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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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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구미분지는 영남육괴의 남동 중간부에 있으며 하부로부터 백악기의 구미층, 안산암질암류(영암산응회암, 부상리안산암), 유문암질암류(오봉리응회암, 도선굴유문암, 금오산응회암)와 관입암류(환상암맥, 기타 암맥)로 구성된다. 금오산응회암은 거의 대부분 회류응회암으로 구성되며 환상암맥과 함께 금오산 칼데라와 연관되어있다. 칼데라는 직경이 3.5 × 5.6 km이고 환상암맥과 단층으로 둘러싸인다. 칼데라 내부 화산암층은 유상 및 용결엽리가 대체로 칼데라 연변부에서 안쪽으로 경사되는 하향자루 구조를 나타낸다. 칼데라 블록은 북변부에서 350m, 남변부에서 600m 내려앉은 비대칭 침하를 나타낸다. 이 자료들에 의하면 금오산 칼데라는 하나의 칼데라윤회를 암시하는 기하학적으로 비대칭 피스톤 침하 칼데라로 분류된다. 이 칼데라는 챔버로부터 마그마의 대규모 분출에 뒤따라 외측경사 환상단층으로 경계되는 칼데라 블록의 피스톤 침하를 지시한다. 칼데라 블록에서 하향자루는 경계 단층의 완전한 발달과 동시에 초기 침하동안 하향자루운동을 의미한다. 이 운동에 의한 벌어진 환상열극에는 침하에 따른 마그마 과압으로 인해 마그마가 주입되어 환상암맥을 형성하였다.

울릉도에서의 화산과정과 발생 가능한 분출유형의 평가 (Evaluation of Volcanic Processes and Possible Eruption Types in Ulleung Island)

  • 황상구;정성욱;류한영;손영우;권태호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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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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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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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울릉도에서 화산층서는 도동현무암질암류, 울릉층군, 성인봉층군과 나리층군 등의 4개 층군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 화성쇄설암층은 도동현무암질암류에 협재하는 라필리응회암, 사동각력암 상부의 라필리응회암, 사태감응회암, 곰바위 용결응회암, 봉래분석층, 말잔등응회암, 나리분석층과 죽암분석층 등이 있다. 분출유형을 살펴보면 도동현무암질암류 내의 라필리응회암은 써쩨이언 분출에 의한 것이고 봉래분석층, 나리분석층과 죽암분석층은 소규모 스트롬볼리언 분출 혹은/및 저플리니언 분출에 의한 것이지만, 사태감응회암과 말잔등응회암은 대규모 플리니언 분출과 수증기플리니언 분출에 의한 것이다. 특히 말잔등응회암의 분출은 칼데라를 형성할 만큼 규모가 컸었으며, 한반도 동해안과 일본 열도까지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직도 살아있을 잠재성 높은 마그마는 조면안산암질과 포놀라이트질로 판단된다. 조면안산암질 마그마가 폭발한다면 아마도 스트롬볼리언 분출로 발생하여 폭발강도가 상당히 낮겠지만, 포놀라이트질 마그마가 터진다면 플리니언 분출로 폭발강도는 훨씬 더 커질 것이다. 그 분출이 높은 폭발강도를 가진다면, 단열의 발생빈도도 커질 것이고 그에 따라서 지하수의 유입으로 인해 수증기플리니언 분출로 쉽게 전환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규모 분출은 한반도 동해안과 일본열도까지도 테프라를 확산시킬 수 있다.

구룡포에서 산출(産出)되는 화산암(火山岩)에 대(對)한 고지자기(古地磁氣)와 K-Ar연령(年齡) (Paleomagnetism and K-Ar Age of Volcanic Rocks from Guryongpo Area, Korea)

  • 김광호;원종관;마츠다 준이치;나가오 케이스케;이문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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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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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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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구룡포지역을 고지자기학적으로 연구하고 또한 분포된 암석의 K-Ar연대를 결정하기 위하여 14개지점으로부터 반암류, 안산암류, 석영안산암류 및 적색사암등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K-Ar연대 측정결과 반암류와 화산암류는 각각 42.7Ma 및 22.7-19.4Ma에 형성되었음을 나타냈다. 각 지점별로 이들 시료를 최적자기장에서 교류소자한 후에는 자화방향이 한방향으로 집중되었다. 후기마이오세의 반암류들은 모두 정자화를 하고 있었고 후기올리고세에서 초기마이오세에 걸쳐서 분출된 화산암류들은 정자화를 한 것과 역자화를 한 것으로 나뉘어 나타났다. 반암류와 화산암류의 평균 자화방향은 서로 유사한 방향이었으며 또한 동쪽 편각을 보여주었다. 암석전체의 평균자화방향은 평균편각 $Dm=43.8^{\circ}$, 평균복각 $Im=53.5^{\circ}$, 95%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원의 반경 ${\alpha}95=12.2^{\circ}$이다. 연구지역의 암석들에서 정자극과 역자극이 동시에 나타난점과 또한 이들이 서로 비슷한 편각을 갖고 있다는 점들로 미루어 측정된 고지자기 방향의 신뢰도가 크다고 판단되었다. 측정된 동쪽편각 $43.8^{\circ}$는 이 지역이 동쪽으로 약 $40^{\circ}{\sim}50^{\circ}$정도 회전한 결과라 해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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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에 의한 경북-대구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종별 분포율 (Areal Distribution Ratios of Constituent Rocks with Geologic Ages and Rock Types by GIS in the Gyeongsangbug-Do and Daegu Areas)

  • 윤현수;이진영;양동윤;홍세선;김주용;이상헌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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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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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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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암석자원의 산업화 및 개발계획시 지질정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ArcGIS 9.2를 사용하고 1 대 250,000 수치지질도 및 수치지형도를 기초로 하여 경북-대구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종별 분포율을 도출하였다. 경북지역은 모두 10개의 지질시대별로 구분되며, 그 중에서 백악기, 선캠브리아기, 쥬라기, 제4기, 시대미상 및 제3기의 순으로 분포율이 감소한다. 이들은 도합 96.30%를 가져 그 대부분을 이룬다. 암종은 모두 86개이며, 그중 16개가 다소 우세하다. 여기에는 영남편마암복합체의 율리층군과 화강편마암, 소백산편마암복합체의 흑운모편마암, 시대미상의 화강암, 쥬라기의 대보화강암, 영양소분지의 가송동층과 도계동층, 의성 소분지의 낙동층, 춘산층과 중성 내지 염기성 화산암, 밀양소분지의 진주층, 진동층과 안산암 및 암산암질 응회암, 불국사관입암류의 각섬석화강암과 흑운모화강암 그리고 제4기의 충적층이 해당된다. 이들은 도합 64.04%를 가지며, 그 중 대보화강암의 13.14% 외에는 모두 2.07-6.53%의 좁은 범위의 분포를 이룬다. 기타 70개의 암종은 0.01-1.94%의 비교적 작은 분포를 이룬다. 이와 달리 대구지역은 백악기와 제4기로만 구분되며, 각각 86.05%와 11.39%의 분포를 이룬다. 암종은 모두 12개이며 그 중 7개에서 뚜렷이 우세하다. 이에는 진주층, 칠곡층, 함안층, 진동층, 안산암 및 안산암질 응회암, 각섬석화강암 그리고 충적층이 해당되며, 도합 93.04%를 가진다. 그중 안산암 및 암산암질 응회암이 37.40%로 크게 증가하며, 나머지 암종도 3.25-17.39%의 비교적 넓은 분포범위를 이룬다. 기타 5개의 암종은 0.22-1.81%의 작은 분포를 이룬다.

GIS를 이용한 경남-울산-부산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및 암층별 분포율과 분포특성 (Areal Distribution Ratio and Characteristics of Constituent Rocks with Geologic Age and Rock Type by GIS in Gyeongnam-Ulsan-Busan Areas)

  • 윤현수;이진영;홍세선;양동윤;김주용;이상헌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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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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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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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암석자원, 산업부지 및 개발계획 등의 지질정보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석된 경남, 울산 및 부산지역 구성암류의 지질시대별 암층별 분포율 및 특성은 디음과 같다. 이를 위하여 ArcGIS 9.3, 1 대 250,000 수치지질도 및 수치지형도가 이용되었다. 경남지역의 구성암류는 모두 6개의 지질시대로 구분된다. 분포율은 백악기, 선캠브리아기, 제4기, 쥬라기, 삼첩기 및 제3기의 순으로 감소하고 1.35-57.36%의 범위값을 이루며 그중 전자인 백악기에서 가장 큰 값을 가진다. 구성암층은 모두 40개이며, 그 중 24개가 1.15-13.64%의 다소 좁은 범위 그리고 도합 94.58%를 가져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서 가장 우세한 안산암 및 안산암질 응회암은 경남지역의 북동부, 중동부와 남부일대에 발달하며 주변암과 심하게 굴곡진 경계면을 이룬다. 울산지역의 구성암류는 3개의 지질시대로 구분된다. 분포율은 백악기 제4기 및 제3기의 순으로 감소하고 6.90-79.21%의 넓은 범위값을 이루며 전자에서 그 값이 크게 증가한다. 구성암층은 모두 1l개이며, 그 중 9개가 1.50-39.0%의 다소 넓은 범위 그리고 도합 98.63%를 가져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중 가장 우세한 진동층은 울산지역 내측부와 동부 일대에 넓게 발달한다. 부산지역 구성암류는 3개의 지질시대로 구분된다. 분포율은 백악기, 제4기 및 제3기의 순으로 감소하며 6.73-47.02%의 범위값을 이루며 전자 둘에서 88.03%를 가져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구성암층은 모두 10개이며 그 중 6개가 4.07-47.02%의 넓은 분포범위 그리고 도합 93.02%를 가져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중 뚜렷하게 우세한 충적층은 낙동강 하류, 서낙동강 및 수영강 일대에 발달한다.

대구시 지하수의 금속 오염에 대한 지화학적 연구 (A geochemical study on the metal contamination of groundwater in Taegu City)

  • 이재영;김영기;이진국;서정율
    • 지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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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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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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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대구시 중심부의 지하수는 신천과 범어천 등의 하천수를 주 공급원으로 하기 때문에 그 수질은 이들 하천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그리고 하천의 수질은 하천이 발원한 지역의 암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안산암가 몬조니암을 상류에 두고 있는 신천과 범어천의 수질은 이들 화성암류의 영향을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반야월층이나 함안층에서 발원하는 하천의 수질은 이들 퇴적암류의영향을 받고 있다. 본 역 상류천이 pH는 하천이 발원하는 암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화성암류(안산암, 몬조니암)지역은 약산성 - 중성이고 퇴적암류지역은 약알카리성을 띤다. Ca와 Mg 함량은 퇴적암류지역 하천이 화성암류지역 하천보다 현저히 높으나, Na 함량은 퇴적암류지역 하천이 화성암류지역 하천보다 약간 높은 경향을 보이며, K 함량은 암산암지역보다 반야월층이 오히려 약간 낮은 경향을 띈다. 중금속원소의 함량도 역시 주택지대와 공장지대가 있는 퇴적암지역 하천이 비오염 화성암류지역 하천보다. 높은 경향을 띤다. $NO_3-N$ 함량도 퇴적암류지역 하천이 화성암류지역 하천보다 높다. 지하수의 수질은 암층의 여과작용에 의하여 오염하천수에 비하면 금속이온의 함량이 현저히 낮으나 화성암지대의 오염되지않은 상류천 수질에 비하면 많이 오염되어 있다. 그리고 오염의 정도도 주택지대가 있는 반야월층지역보다 공장지대가 있는 함안층지역에서 심하다. pH는 반야월층과 함안층지역이 비슷하나 주원소의 함량은 함안층지역이 반야월층지역 보다 대체로 높은 경향을 보인다. 중금속원소의 함량은 양 지층의 지역간에 근소한 차이를 보이나, 오염이 심한 공단천과 달서천 부근의 지하수는 함안층 지하수는 Cu, Pb, Zn, Mn, Fe의 함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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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Pallancata 은 광산에서 산출되는 광물들의 산상 및 화학조성 (Occurrence and Chemical Composition of Minerals from the Pallancata Ag Mine, Peru)

  • 유봉철;호르게 아꼬스타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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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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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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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Pallancata 은 광산은 페루 수도 리마로부터 남동방향 약 520 km 떨어진 Ayacucho region 내에 위치한다. 광산일대의 주변 지질은 대부분 신생대의 화산암류로 구성되며 일부 관입암류가 관찰되며 구성암류는 응회암, 안산암질 용암, 안산암질 응회암, 화산쇄설성 용암, 화산 쇄설암, 유문암 및 석영몬조라이트이다. 이 광산은 응회암내에 발달된 NW, NE 및 EW 방향의 구조대를 따라 충진한 100여개의 석영맥들로 구성된다. 이들 석영맥의 은 품위는 40~1,000 g/t, 맥폭은 0.1~25 m 정도이고 연장성은 최대 3,000 m 정도이다. 석영맥은 대상, 정공, 괴상, 각력상, crustiform, colloform 및 comb 조직 등이 관찰된다. 모암변질작용은 규화작용, 견운모화작용, 황철석화작용, 녹니석화작용 및 점토화작용 등이 관찰된다. 산출광물은 석영, 방해석, 옥수, 빙장석, 형석, 금홍석, 저어콘, 인회석, 철산화물, REE계 광물, 크롬산화물, Al-Si-O계 광물,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 에렉트럼, proustite-pyrargyrite, pearceite-polybasite 및 acanthite 등이다. 이 광산의 광물공생군과 화학조성을 토대로 구한 은 광화작용의 생성온도와 황분압($f_{s2}$)은 각각 $118{\sim}222^{\circ}C$$10^{-20.8}{\sim}10^{-13.2}atm.$의 범위를 갖는다. 따라서 이 광산의 석영맥 조직, 산출광물, 화학조성 및 은 광화작용의 형성환경 등을 토대로, 이 광산의 은 광물들은 모암과의 반응에 의한 약산성화된 열수용액으로부터 순환천수의 혼입에 의한 냉각 및 비등에 의해 비교적 낮은 형성온도, 유황분압 및 산소분압하에서 침전되었으며 이 광산의 광상형은 전형적인 천열수 intermediate sulfidation형에 해당된다.

남한(南韓)의 화강암류(花崗岩類)와 지각변동(地殼變動) (Granites and Tectonics of South Korea)

  • 김옥준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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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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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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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남한(南韓)은 지구조적(地構造的)으로 4개의 지질구(地質區)로 나누어 진다. 경기육괴(京畿陸塊)와 영남육괴(嶺南陸塊)는 선(先)캠브리아기(紀)의 편마암(片麻岩)과 편암(片岩)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천지향사대(決川地向斜帶)는 소위 지나방향(支那方向)인 서남남동(西南南東)으로 한반도(韓半島)를 비스듬히 가로지르고 있다. 옥천지향사대(沃川地向斜帶)의 북동부(北東部)는 주(主)로 고생대(古生代)와 중생대(中生代) 초기의 퇴적암층(堆積岩層)으로 되어있고 서남부(西南部)는 후기 선(先)캠프리아기(紀)의 변성암층군(變成岩層群)으로 되어있다. 경상분지는 백악기(白堊紀)의 두꺼운 육성퇴적층(陸成堆積層)과 안산암류(安山岩類)로 되어있다. 제3기(第三紀)의 몇 개의 소분지(小盆地)가 한반도 동남부와 제주도에 분포(分布)하고 주로 해성층(海成層)과 현무암류로 되어있다. 쥬라기(紀)의 대보화강암(大寶花崗岩)이 경기육괴(京畿陸塊), 영남육괴(嶺南陸塊), 결천지향사대내(決川地向斜帶內)에 지나방향(支那方向)으로 관입분포(貫入分布)한다. 한편 백악기(白堊紀)의 불국사(佛國寺) 화강암(花崗岩)은 경상분지에 분산분포(分散分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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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늘거리 유적 석기에 대한 암석학적 특성 및 산지추정 (Petrological Characteristics and Provenance Estimation on the Stone Artefacts from the Pocheon Neulgeori Prehistoric Site, Korea)

  • 김선우;황가현;문성우;좌용주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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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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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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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늘거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일부 석기의 육안 및 현미경 관찰 그리고 모드분석 결과를 근거로 주변 지역에 대한 야외지질조사를 통해 석기의 산지를 추정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늘거리 석기 12점은 화산회 응회암, 화산력 응회암, 화강반암, 안산암, 섬록반암 등의 암석으로 동정되었으며, 석기의 용도와 암석의 종류를 살펴보면 격지는 다양한 암석으로, 돌날과 돌조각은 주로 응회암질 암석으로 제작되었다. 석기의 산지로 화산력 응회암은 철원분지에 분포하는 동막골 응회암, 화강반암은 옥산리 남동쪽, 연천 동쪽에 소규모 암주로 산출되는 백악기 관입암류인 화강반암, 안산암은 유적지 북쪽에 위치한 안산암체가 그 산지로 밝혀졌으며, 섬록반암은 유적지 남쪽에서 위치한 섬록암체가 산지로 추정된다. 산지해석 결과, 연구 대상 석기는 유적지로부터 최대 15 km 이내의 주변에서 산출되는 암석과 같거나 유사하다.

땅밀림 산사태의 발생특성에 관한 분석 - 지형 및 지질특성을 중심으로 - (Analysis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Landslide - With a Special Reference on Geo-Topographical Characteristics -)

  • 박재현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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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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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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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땅밀림 산사태의 발생원인을 파악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땅밀림 산사태지는 총 29개소로 이 중 암반 땅밀림지 2개소(6.9%), 풍화암 땅밀림지 2개소(6.9%), 붕적토 땅밀림지 22개소(75.9%), 점질토 땅밀림지 3개소(10.3%)로 붕적토 땅밀림지가 가장 많았다. 땅밀림 산사태지의 암석 성인별 모암은 화성암류에서 화강암, 안산암, 유문암, 안산암류와 마산암 등이 4개소(13.8%), 퇴적암류에서는 석회암, 사암 및 혈암, 이암 등이 12개소(41.4%), 변성암류에서는 편암, 천매암, 미그마싸이트질편마암, 석영편암, 반상변정질편마암, 우백질화강암, 운모편암, 호상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등이 13개소(44.8%)로 변성암 지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발생 원인별로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채석 및 토사채취에 의한 산각의 절취, 전원주택, 공장 및 도로건설을 위한 산각의 절취, 산지 상부의 밭경작, 저수지 축설을 위한 산지절취 등의 인위적 원인은 전체의 약 71%로 나타났으며, 하천 및 계곡의 포락 등에 의한 벼랑침식에 의한 지역이 약 7%, 지질적이거나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땅밀림 산사태지는 약 22%로 인위적 원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