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은 감염이나 일부 종양 등에서 볼 수 있으나, 원인질환이 없이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원발성 다한증의 경우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주로 손바닥이며 안면부에서 땀이 과다하게 나는 경우도 있다. 최근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이 다한증의 외과적 치료로 이용되고 있는데, 안면부다한증의 경우에는 성상신경절의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호너증후군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 저자들은 최근 안면부다한증 3례의 환자에서 흉강경을 이용하여 성상신경절의 일부를 포함한 흉부교감신경절제술를 시행하였다. 수술후 모두에서 증상호전이 있었으며 호너증후군 등의 합병증은 없었다.
최근 흉강경 수술수기 및 기구의 발달로 본태성 안면 다한증 치료에 대한 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절 절제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치료방법으로 적용이 늘고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6년 7월부터 1997년 4월까지 본태성 안면 다한증을 호소한 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을 시행한 후 효과를 조사하였다. 대상이된 환자들의 성별은 남자가 33명 여자가 10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37세였고, 다한증 부위는 순수 안면 다한증 23례, 수부 및 족부동반 안면 다한증 20례였다. 수술부위는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 12례,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및 제 2번 흉부 교감신경절 절제술 28례였으며,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및 제 2번, 3번 흉부 교감신경절 절제술이 3례였다. 수술후 합병증으로는 흉부 통증 8례, 안검하수 4례, 기흉 1례있었다. 보상성 다한증은 36례(83.7%)에서 발생하였으며, 부위별로는 체간 19례, 대퇴부 3례, 족부 2례, 체간 및 대퇴부 10례, 체간 및 족부가 2례발생하였다. 수술결과는 퇴원후 3개월 이상 경과후 추적관찰 결과 다한증 증상에 있어 32례(74.4%)에서 매우 호전을 보였고 11례에서 수술전보다 호전을 보였으며, 만족도에서도 "만족한다"가 33례(76.7%), "대체로 만족한다"가 8례(18.6%)였으며 "불만족"도 2례(4.6%)에서 조사되었다. 본태성 안면 다한증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하부성상 교감신경절 절제술은 증상 호전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였으나,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후 만족도를 저하시키는 주된 부작용으로, 이에 대한 개선 연구가 필요하다.
배경: 안면부 다한증 환자들은 수장부, 액와부 다한증 환자들 못지 않게 대인관계에 매우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적절한 치료가 없었으나 최근 교감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안면부 다한증에 대해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은 하부 성상교감신경절을 절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너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의 우려 때문에 잘 시행되고 있지 않았다. 본 병원에서는 최근 6년간 수장부, 액와부 다한증 치료 경험에서 안면부 다한증도 제2흉부 교감신경절 절단만으로 충분할 것으로 판단되어 시술을 하였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대상 및 방법: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97년 6월부터 1998년 5월까지 연속적으로 38명의 안면부 다한증 환자들에서 2 mm 기구를 이용하여 양측성 제2흉부 교감신경절단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직후 전례에서 안면부 발한이 소실되었다. 합병증으로 수술후 다섯명(13.2%)에서 흉관 삽입이 필요 하였는데, 3명은 불완전한 폐의 재팽창 때문에, 나머지 2명은 심한 폐유착을 박리한후 생긴 혈흉 때문이었다. 예측되는 합병증인 호너증후군, 상완신경총 손상 등은 없었다. 모든 환자가 수술후 평균 1.7$\pm$0.9일에 퇴원하였다. 결론: 안면부 다한증에서 적절한 교감신경 절단 부위는 제2흉부 교감신경절이며, 하부 성상교감신경절을 절단하지 않음으로서 호너 증후군등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미세한 2 mm 흉강경 기구를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며 결과도 매우 좋다.
안면다한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심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저자들은 다한증 환자 150명중에서 10명의 안면다한증 환자를 치험하였다. 그중 남자가 9명이었고, 여자가 1명이었으며 연령분포는 20세 에서부터 47세까지, 평균연령은 33.8세이 있다. 한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비디오흉강경수술을 받았으며 나머지 한명만 심한늑막유착으로 인해 개흉술을 받았다. 추적조사기간동안 안면발한의 재발, 호너증후군의 예는 한명도 없었다.
연구배경 :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주로 T1 교감 신경절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안면다한증의 경우 T1 교감신경절의 절제가 치료의 원칙이었다. 그러나 T1 교감신경절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성상신경절의 손상에 의한 Horner's 증후군의 유발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수술방법이 어렵고 수술후의 일시적인 Horner's 증후군의 발생율이 높았다. 재료 및 방법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 영동세브란스 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7년 3월부터 1998년 3월까지 안면부 다한증환자에서 T1 sympathectomy 한군(group I)과 T2 sympathicotomy 한군(group II)을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전 모든 환자에서 안면의 심한 발한증상이 있었으나 수술에 실패한 2례를 제외하고는 수술직후 전례에서 증상소실을 보였다. Group I과 II 의 수술에 대한 만족도, 결과 그리고 보상성다한증의 발생율에서의 유의 있는 차이는 없었으며 Group I 에 비하여 Group II에서 수술 시간이 짧았으며 수술후 합병증, 특히 Horner's 증후군에 대한 발생이 Group I에서 7례 인반면 Group II 에서는 전혀 없었다. 수술후 2개월에서 13개월까지의 추적조사에서 재발은 없었다. 결론 : 안면부 다한증 환자의 치료에서 T2 sympathicotomy는 수술의 결과와 만족도는 T1 symapthectomy 와 같으면서 수술시간의 단축과 Horner씨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간편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생각된다.
안면부 다한증으로 클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 차단술을 시행받고 이 중 심한 보상성 다한증을 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클립 제거와 늑간 신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재건수술을 시행하였다. 재건 수술은 4명 모두 흉강경하에 가능하였으며 3번째 늑간 신경을 박리하여 신경집을 제거하고 클립으로 손상된 교감신경의 근위부와 원위부의 신경집을 제거한 후 늑간신경을 밀착시켜 fibrin sealant를 도포하여 연결하였다. 재건 수술 후 만족도는 외래 추적 관찰 또는 전화 설문으로 평가하였다. 1명의 환자는 먼저 흉부교감신경을 차단한 클립을 제거하였으나 28개월 동안 증상의 호전이 없어 다시 흉부교감신경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다른 3명의 환자는 클립 제거와 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2명의 환자는 수술 후 보상성 다한증의 호전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나머지 2명의 환자는 보상성 다한증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신경집을 제거한 늑간 신경을 신경집을 제거한 흉부 교감신경 손상부위의 원위부와 근위부에 밀착시키는 재건술은 흉부 교감신경 수술 후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을 호전시키는 유용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더 많은 증례와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배경: 수장부 다한증에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제 2번 흉부 교감신경절 차단술이 최근 들어 많이 이용되 어 왔으나, 보상성 다한증의 발현 및 안면 무한증 등의 부작용 발현 등으로 이를 변형시킨 Modified T2 sympathicotomy의 효과에 관하여 단기성적을 비교 분석하고자한다. 대상 및 방법: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흉부 외과에서 1997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수장부 본태성 다한증으로 수술 한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Modified upper T2 sympathicotomy를 한 A군(24명)과 Modified lower T2 sympathicotomy를 한 B군(17명) 사이에 서 환자의 성별, 나이, 수술 시간, 수술후 부작용 발현 및 수술의 만족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모든 환자에 있어서 다한증 증세 호전을 보였으며, B군보다 A군에서 동공부동증과 안면무한증 발생율이 높고, 보 상성 다한증의 발현율이 많다. 전체적인 수술의 만족도는 A군 보다 B군에서 높게 나타난다. 결론: 변형된 T2 교감신경절 차단술 중에서 하부 제 2번 흉부(T2) 교감신경절 차단술이 수장부 다한증 환자 수술시 부작 용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안면다한증의 치료를 위해 교감신경 절제 혹은 클립 차단술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을 충분히 줄이지는 못하였다. 보상성 다한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교감신경 줄기를 보존하는 술식이 필요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에서는 2000년 1월부터 2002년 7월까지 안면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T2 symphatectic clipping 22예(group 1)와 T2 ramicotomy 14예(group 2)를 대상으로 수술의 만족도, 얼굴의 건조도, 보상성 다한증 발생 유무, 보상성 다한증 정도 등을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얼굴의 건조 정도는 group 1에서 dry가 5예(22.7%), humid가 17예(77.3%), persist는 없었으며 group 2에서 dry가 2예(14.3%), humid가 11예(78.5%), persist 1예(7.2%) 있었다.(p=0.389). 수술 후 만족은 group 1이 17예(77.3%), group가 9예(64.2%)로 group 1이 group 2에 비해 만족도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396).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률은 group 1이 각각 21예(95.4%)로 group 2의 10예(71.4%)에 비해 보상성 다한증 발생률이 높았다(p=0.042). 보상성 다한증의 정도는 group 1에서 grade 1은 1예(4.5%), grade 2는 4예(18.2%), grade 3은 8예(36.4%), grade 4는 9예(40.1%)로 group 2에서 grade 1은 3예(21.4%), grade 2는 5예(35.7%), grade 3은 5예(35.7%), grade 4는 1예(7.2%)로 group 2에서 grade 3, 4의 보상성 다한증에 의해 생활의 불편함이 있는 환자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p=0.036). 제 2 흉부교감신경 클립 차단과 제 2 흉부교감신경 교통지 절제 후의 보상성 다한증 발생을 비교한 결과 교통가지 절제술에서 보상성 다한증 발생의 유의한 감소를 보여 보상성 다한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교통가지 절제술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배경: 국소적 다한증의 흉강경을 이용한 통상적인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이나 교감신경절차단술은 효과적인 치료법이기는 하나 수술 후 심한 보상성 다한증이 많이 발생 하고 수장부 다한증의 경우 수술 후 얼굴에서 땀이 나지 않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저자들은 기존의 수술법을 개량해 제한적 흉부교감신경절단술을 고안하였다. 본 연구는 제한적 교감신경절단술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5월부터 8월 까지 17명의 환자들에게 제한적 흉부교감신경절단술을 시행하였다. 9명의 안면부 다한증인 환자들에게 두 번째 교감신경절 위 아래의 교감신경을 절단하던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첫번째 와 두 번째 흉부교감신경절 사이의 신경절간신경만을 절단하였다. 8명의 수장부 다한증 환자에 대해서는 두 번째와 세 번째 흉부 교감신경절간신경을 절단하였다. 결과: 17명의 환자들 중 16명의 환자에서 수술 후 원하던 부위의 땀이 나지 않았으나 1명의 환자는 수술 1달 후 얼굴의 땀이 재발하였다. 안면부 다한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9명의 환자들 보상성 다한증으로 4명이 심하게, 4명이 중등도로, 1명은 경미하게 불편을 호소 하였다. 그러나 수장부 다한증으로 수술을 받았던 8명의 환자들 중에서는 보상성 다한증을 3명에서 중등도로, 1명이 경미하게 호소하였으며 4명은 보상성 다한증이 없었다. 결론: 제한적 흉부교감신경절단술은 최소 침투 수술법으로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특히 수장부 다한증에서는 수술 후 체간에서 발생하는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을 줄이고 얼굴의 무한증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태성 다한증이란 신체의 일부에서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나는 병적인 상태이며 대부분에서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호흡기센터 흉부외과에서는 1992년 6월부터 1996년 5월까지 211예 에서 흉강내시경을 이용한 홉부교감 신경절 절제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이중 192예가 수부다한증이었으며 19예가 안면 다한증이었다. 이중 남자가 121예, 여자가 90예이었으며 연령분포는 10세에서 67세 사이로서 평균 24.82이었다. 평균 수술시간은 91.94분이었고 입원기간은 4.31일이었다. 수술전후 합병증은 없었으며 수술후 즉시 증상호전이 있었으며 등과 가슴 일부에 보상성 다한증이 발견되었으나 우려 할 상황은 아니었다. 안면 다 한증등과 같은 경우 흉강내시경 수술에서 개흉수술로의 전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겠으나 흉강내 시경 흉부교감신경절 절제수술은 다한증 수술치료에선 매우 안전하고 유용한 수술로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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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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