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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이 장기이식 태도에 미치는 영향 (Impacts of Biomedical Ethics Consciousness and Nursing Professionalism on Attitudes toward Organ transplantation of Nursing Students)

  • 공희경;윤미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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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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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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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의식, 간호전문직관이 장기이식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G, P시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간호대학에 재학중인 간호대학생 202명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21년 10월 12일부터 10월 22일까지였다. 자료는 SPSS 20.0 통계프로그램의 빈도분석, 평균과 표준편차, t-test와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생명의료윤리의식은 3.39±0.44, 간호전문직관은 3.84±0.56, 장기이식 태도는 3.67±0.25였다. 장기이식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생명의료윤리의식의 신생아의 권리, 안락사영역, 간호전문직관의 사회적 인식, 간호의 전문성, 간호계의 역할영역이 장기이식 태도를 52.4%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한 간호교육 자료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증산계 신종교와 유교, 도교의 죽음관 비교 (Comparison of perspective on death accepted by New Religions of Jeungsan, Confucianism and Taoism)

  • 신진식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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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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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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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 종교의 죽음에 관한 이론을 살피는 작업은 바로 그 종교의 정체성과 그 특징을 읽어내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과정이다. 또한 죽음관을 살펴보는 일은 인간 자신의 실제적인 삶의 문제에 종교가 어떻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관여해 왔는지, 또 관여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어떻게 관여할 것인지, 그 중요한 단초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 연구에서는 증산계 신종교의 죽음관과 유교, 도교의 죽음관을 비교 분석해보았다. 이들 간의 죽음관의 비교를 거쳐 증산계 신종교와 유교, 도교의 죽음관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드러내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증산계 신종교의 종교적 특성과 정체성을 밝히고, 아울러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증산계 신종교는 인간이 사후에 어떻게 된다고 보는가? 이 물음은 사후에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는지? 사후에도 동일한 정체성을 유지하는지? 가족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어떤 일을 겪게 되는 것인지? 윤회 또는 환생을 하는지? 등의 여러 문제를 함축한다. 이를 하나씩 유교 도교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이 연구는 기본적으로는 비교종교학적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죽음에 대한 설명은 죽음을 대면하는 개인의 심리적 의식을 해명하는 심리학적 층차, 인간 개념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통해 죽음을 해명하는 철학-종교적 층차, 죽음을 처리하는 사회적 의례의 분석을 통해 죽음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해명하는 사회학적(문화론적) 층차 등 세 층차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유교와 도교 그리고 증산계 신종교의 죽음관에 대해 철학적 층차에 중점을 두면서 문화론적 의미도 함께 비교 검토해보았다. 증산계 신종교 죽음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것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인 혼(魂), 백(魄), 신(神), 영(靈), 선(仙)에 대한 설명이 필수불가결하다. 증산계 신종교의 죽음관에는 수용과 극복이라는 중층성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유교 도교와의 비교를 통해 이들 선행연구의 문제점과 한계점들에 대한 보완 작업을 시도해 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증산계 신종교 죽음관의 핵심적 요소들을 좀 더 분명히 드러내 보이고자 하였고, 그 특징을 하나하나 밝혀내 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죽음관에 대한 좀 더 선명하고 체계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죽음의례, 시신 처리, 장례 문제, 죽음 교육, 안락사, 자살 문제를 포함하는 임종의 문제, 지옥의 문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심리 문제, 개벽시대 죽은 이들의 부활 문제 등을 논점으로 해서 증산계 신종교 죽음관의 내용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더 추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NN 딥러닝을 활용한 경관 이미지 분석 방법 평가 - 힐링장소를 대상으로 - (Assessment of Visual Landscape Image Analysis Method Using CNN Deep Learning - Focused on Healing Place -)

  • 성정한;이경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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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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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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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이용자들의 인식과 경험이 내재된 소셜미디어 사진에서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CNN 딥러닝 방법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힐링장소를 연구의 대상으로 설정하여 경관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해 텍스트마이닝과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힐링과 관련되는 7가지의 경관 형용사를 선정하였다. 이후 CNN 딥러닝 학습 사진 구축을 위해 50명의 평가자를 모집하였으며, 평가자들에게 포털사이트에서 '힐링', '힐링풍경', '힐링장소'로 검색되는 사진 중 7가지 형용사마다 가장 적합한 사진을 3장씩 수집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사진을 정제 및 데이터 증강 과정을 거쳐 CNN 모델을 제작하였다. 이후 힐링장소 경관 분석을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힐링'과 '힐링풍경'으로 검색되는 15,097장의 사진을 수집하여 이를 분류하였다. 연구결과 '기타'와 '실내'를 제외한 범주에서 '조용한'이 2,093장(22%)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적인', '즐거운', '안락한', '깨끗한', '자연적인', '아름다운' 순으로 나타났다. CNN 딥러닝은 경관 이미지 분석에서도 결과를 도출 가능한 분석 방법임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기존 경관 분석 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임을 시사하였고, 경관 이미지 학습 데이터 셋 구축을 통한 향후 심층적이고 다양한 경관 분석을 제안한다.

고려대학교 학생에서의 '암에 관한 인식도' 설문 조사 연구 (A Survey of Cancer Perception in the Students of Korea University)

  • 최인근;서희연;설혜령;최종권;성화정;박경화;윤소영;오상철;서재홍;최철원;신상원;김열홍;김병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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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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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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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에서 암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000명의 고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1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불성실하게 기재된 것을 제외하고 총 922부를 사용하였다. 분석은 SPSS프로그램에서 기술통계와 카이스퀘어($x^2$) 검정을 이용하였다. 결과 : 701명(76.1%)의 학생들이 암은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항암 화학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37.5%), 그리고 항암 화학치료 효과의 평가에서도 한방의학과 대체의학, 식이조절에서의 평가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족 중에서 항암 화학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하여 "항암 화학치료의 효과가 높다."고 평가하였다. 자신이 암 환자가 될 확률에 있어서 그 확률이 '높다'고 대답한 학생들은 174명으로 18.8%을 보였는데, 특히 흡연자, 음주자들에 있어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응답한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다. 그리고, 75.3%(694명)의 학생들이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안락사를 찬성하였으며, 환자의 권리와 존엄성이 그 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결론: 가족들 중 현대의학적 항암 화학요법을 경험하지 않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경험한 학생들에 비하여 항암 화학 치료에 대해 의미 있게 낮은 신뢰를 보인 사실은 일반 국민들의 궁금증과 요구에 부응하는 올바른 암 교육에 관한 노력 및 연구가 절실함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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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생물교사를 위한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SSI 논증 프로그램 적용 효과 탐색 (Effects of SSI Argumentation Program based on SEL for Preservice Biology Teachers)

  • 김선영;김수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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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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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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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예비 생물교사를 대상으로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SSI 논증 프로그램의 적용 효과를 살펴보았다.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SSI 논증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사들은 SSI에 대한 감정이나 느낌,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SSI 관련 과학 개념, 사실, 원리 등을 조사하도록 하여 문제를 확인할 기회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예비교사들이 자기의 감정을 확인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인식과 사회인식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의 주장, 이유와 근거를 활용하여 논증 토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여 의사소통, 타협 및 갈등을 경험함으로써 자기관리 및 관계관리의 기회를 경험하였다. 마지막으로 논증 토론 과정 및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문제 해결 방안 및 주장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재정립하고, 최선의 해결방안을 선택하도록 하여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비교사들은 낙태, 안락사, 유전자 조작 및 인공지능의 4가지 SSI를 경험하였다. 각 주제 당 3차시, 총 12차시에 걸쳐 수업이 이루어졌으며, 3-5명이 조를 이루어 논증 토론 활동에 참여하였다. 논증 구조 분석 결과에 따르면, Level 2에서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비판이나 반박의 요소는 결여되어 있고 주로 누적담화의 형태로 상대방의 의견이나 주장에 대한 정보 보충이 이루어졌다. Level 3에서는 반박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반박의 요소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이유나 근거를 제시하는 형태로 내재해 있었다. 즉, Level 2와 Level 3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사회정서적 요소가 주로 나타났다. Level 4에서는 상대방의 의견이나 주장에 대한 질문, 비유 등을 통해 직접적인 반박이 나타났으며, 타협점을 제시하는 모습을 나타내 갈등관리와 협상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Level 5에서는 논쟁 담화의 형태로 명확한 반박으로 구성된 확장된 논증이 나타냈으며, 상호 간의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진 논증 토론의 형태로 서로 간에 영향을 주는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SSI 논증 토론에 자기인식, 사회인식, 자기관리, 관계관리, 책임 있는 의사결정 요소가 내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비교사들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주장하기와 반박하기를 통해 갈등, 타협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요구와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의사결정 과정에 점차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간호윤리 교육현황 - 4년제 대학교육을 중심으로 - (The Status of Nursing Ethics Education in Korea 4-year-College of Nursing)

  • 한성숙;김용순;엄영란;안성희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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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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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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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국내 대학교의 간호학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간호윤리교육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써, 연구대상은 전국의 4년제 대학 간호학과 48개교이나 졸업생을 1회 이상 배출한 37개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31개 대학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자료가 미비한 3개 대학은 제외하고 28개 대학의 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자료수집방법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간호윤리 교육 현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수집기간은 1999년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였다. 자료분석은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간호윤리학을 독립과목으로 운영하여 교육하는 대학은 6개교(21.43%)이며, 이수 학점은 모두 2학점으로 총 교육 시간의 평균은 28.67시간이었다. 2. 강의 목표는 간호전문직과 직업윤리관 확립, 간호윤리의 철학적 기초 및 윤리이론과 원리의 이해, 생명의료윤리의 주요주제들의 학습, 인간생명 존중의 가치관 확립, 간호전문직과 윤리강령의 학습, 간호현장에서의 도덕적인 제 문제에 윤리 이론 적용 간호사와 대상자, 협동자, 동료간의 윤리적 갈등의 이해와 해결 등이다. 3. 교육방법으로는 이론강의, 사례토론, 주제토론, 비디오상영 및 토론, 팀 교육, 역할 극, 보고서 제출 등 매우 다양하였다. 4. 교육내용으로 6개교 모두에서 다루는 것이 간호전문직과 윤리, 인간생명의 존엄성, 생명윤리의 필요성, 윤리이론 규칙, 간호사 윤리강령, 간호사와 대상자간의 윤리 문제, 간호사와 협동자간의 윤리문제, 간호사와 간호사간의 윤리문제이며, 5개교에서 윤리적 의사결정, 인공수정, 체외수정. 인공임신중절, 장기이식, 뇌사, 인간대상 실험연구, 자살, 안락사에 대하여 다루었으며, 말기환자 간호는 4개교에서, 기타 직업윤리 및 환자의 권리, 간호사와 사회기관, 생명의 관리자를 다루고 있었다. 5. 평가방법은 대개 필답시험과 리포트에 의존하고 있었다. 6. 간호윤리학이 독립과목이 아닌 22(78.57%)개 대학의 경우, 간호윤리를 간호학개론과목 (14개교)에서, 또한 간호관리학, 간호윤리.철학, 기타과목(간호특론, 간호와 법, 간호전문직론) 등에서 간호윤리학을 교육하였다. 7.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1학년에서 가르치는 학교가 14개교로 가장 많았고, 가르치는 평균 시간은 9.32시간으로 나타났다. 교육내용으로는 독립과목에서 가르치는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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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에서 발견된 위확대염전 (Gastric Dilatation and Volvulus in Shih-tzu)

  • 문준호;김현아;류민옥;장민;지서연;이인형;윤정희;최민철;윤화영;이병천;장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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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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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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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위확대염전 (gastric dilatation and volvulus; GDV)는 위급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보통 대형견에서 호발한다. 하지만 17살 Shih-tzu (4 kg, 중성화 암컷)가 급성 위확대염전으로 응급내원한 경우가 있었다. 내원했을 당시 지속적인 헛구역질, 무기력, 그리고 과도하게 확장된 복부가 관찰되었다. 신체검사상 환자는 저체온증 ($36.5^{\circ}C$), 심박수 항진 (240 bpm), 느려진 모세혈관 재충만 시간 (> 2초)였고 점막은 창백한 색이었다. 폐음은 정상적이었지만 3단계의 murmur를 청진상 확인하였다. 복부타진을 통해서 복부 양쪽으로 공명하는 부위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수축기혈압은 220에서 시작해서 40 mmHg까지 4시간동안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혈액검사상, blood urea nitrogen (BUN; 29.1 mg/dl)과creatinine (1.6 mg/dl)의 값을 토대로 미약한 질소혈증 상태였다. 혈중 젖산 농도는 (8.13 mmol/l)로 심각하게 증가해있었다. 추가적인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위확대염전을 확인하였다. 위내 압력을 줄이기 위해, 위천공과 비위삽관을 통한 기체와 액체 제거를 실시하는 동안 보조적으로 산소, 열, 수액, 그리고 약물들을 처치하였다. 또한 dobutamine의 정맥내투여에도 불구하고 수축기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환자의 나이와 복지를 고려하여 안락사가 결정되어 생을 마감하였다. 이번 경우는 최종적으로 위확대염전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는 Shih-tzu와 같은 소형견에서 보고되는 첫 위확대염전 case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백서 동종이식 심장모델에서 기계적 경심근 혈관재형성의 심근 혈류 개선 효과 : 급성기 모델 (Myocardial Perfusion after Transmyocardial Mechanical Revascularization in Rat Heart Transplant Model, Acute Model)

  • 신성호;정원상;강정호;전양빈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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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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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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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말기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서의 경심근 혈관재형성(Transmyocardial revascularization)은 다양한 임상 결과를 보인다. 저자는 백서의 동종 이식 심장 급성 심근 경색 모델에서 다공 정맥 캐뉼라를 이용해 심실-심근간 통로를 개통하여 초기 심근 재관류 효과와 혈관신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총 30마리의 심장 이식 백서를 대상으로 이식심장의 좌관상동맥 근부를 결찰하여 심근경색을 유발하고, 측면에 구멍을 뚫은 22G정맥 캐뉼라를 좌심실 내로 삽입하여 10분간 관류를 시킨 후 제거하였다. 각 단계에서 도플러 초음파와 심전도를 측정하여 좌관상동맥의 혈류와 심박동수, QRS 크기를 비교하였다. 이후 1주일간 관찰하여 안락사시킨 후 이식 심장에서 심근 내 통로의 개통성과 혈관신생을 관찰하였다. 걸과: 좌관상동맥 결찰 후($239.1\pm61.7$회/분)와 경심근 다공 캐뉼라 삽입후($235.8\pm58.0$회/분) 심박동수는 결찰 전($277.6\pm40.3$회/분)보다 느렸다(각각 P=0.017, 0.007). QRS 크기는 결찰 전 $3.6\pm3.3mm$, 결찰 후 $2.8\pm3.3m$, 다공 캐뉼라 삽입 후 $2.4\pm2.2mm$로 세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에서도 좌관상동맥 혈류량의 평균 최고치와 평균 중간치가 결찰전 $2.11\pm0.17kHz$$1.25\pm0.22kHz$에서 결찰 후 $0.83\pm0.15 kHz$$0.38\pm0.11kHz$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고 (p<0.05), 캐뉼라 삽입후$0.61\pm0.05kHz$$0.33\pm0.05 kHz$로 결찰 후 값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었다. Hematoxylin-eosin, Masson-Trichrome 염색을 이용한 병리학적 검사상 1예를 제외하고 초기 통로의 개통성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1예에서 혈관 증식이 관찰되었다. 걸론: 결론적으로 동종이식 심장의 급성 심근경색 모델에서 경심근 혈관재형성은 초기에 경심근 통로를 통한 혈류와 관류 효과를 유발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 혈관신생이 일어나 장기적으로 혈관신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체 외 및 생체 내 실험조건에서 나노화 벌 화분의 안전성 규명 (Safety of Nano-sized Bee Pollen in both In-vitro and In-vivo Models)

  • 편해인;소수정;박지아;이승현;이승민;서화진;임제오;김정우;김선연;이세라;이용현;정일경;최윤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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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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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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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벌 화분은 영양보조제와 전통의약품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벌 화분은 두터운 외피를 갖고 있어 산이나 알칼리는 물론 위장관의 소화효소와 기계적 압력에 의해서도 잘 파괴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벌 화분을 경구로 섭취할 때 생체이용률은 10-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진은 이전의 연구에서 습식나노분쇄 기술을 소개하였고 이를 통해 활성성분의 추출률이 약 11배 증가함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습식나노분쇄를 통해 제조한 나노화 벌 화분의 안전성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먼저, 흰쥐와 비글견에서 단회 투여 독성 시험을 진행하였다. 나노화 벌 화분의 투여 용량은 흰쥐는 5, 10 또는 20 g/kg, 비글견은 1.5, 3 또는 6 g/kg으로 설정하였다. 흰쥐에서는, 10 g/kg 또는 그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동물에서 색변이 관찰되었다. 비글견에서는 6 g/kg 투여군에서 나노화 벌 화분 투여 4시간 후에 설사가 관찰되었다. 그러나, 흰쥐와 비글견 모두에서 뚜렷한 임상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안락사 후 부검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장기의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다음으로 나노화 벌화분의 유전독성을 복귀돌연변이시험, 염색체이상시험 및 소핵시험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소핵시험에서는 시험에 사용한 최대용량인 2,000 mg/kg에서도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복귀돌연변이시험과 염색체이상시험에서는 실험에 사용된 최고 농도에서도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종합하면 나노화 벌 화분은 본 실험에서 설정한 최고 용량인 20 g/kg/day의 용량까지는 매우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결과는 나노화 벌 화분을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데 중요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직원들의 죽음 및 호스피스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Hospital Staff's Perception of Death and Hospice)

  • 김미정
    • 호스피스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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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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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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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hospital staff's perception of hospice and death and thereby, suggest the ways to help them have a mature attitude towards and a better understanding of death through an effective education on hospice. For this purpo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provide some data useful for the hospital staff not experienced in facing the dying patients to handle the desperate situation skillfully and engage themselves more effectively in their hospice services. For this study, the researcher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for the staff of 'C' hospital in Seoul about their hospice philosophy, attitudes towards hospice and perception of death for the period from February, 2006 to March, 2006. A total of 751 subjects responded effectively to the survey.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using the SF55 11.0 for ANOVA and T-test in order to test the relationships among subjects' perception of death, their demographic variables, their health condition, their hospice philosophy formed from their experiences of patients' death and hospice services and their attitudes towards hospice. Besides, the correlations among their hospice philosophy, perception of death and attitudes towards hospice were tes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as a result of testing the relationships among subjects' experiences of health consulting. their experiences of patients' death and hospice and their hospice philosophy, it was confirmed that their experiences of health and death consulting and their experiences of having been educated were relevant. Second, it was found that such variables as health condition, death, experience of hospice and attitude towards hospice were not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each other. Third, as a consequence of testing the relationships among health condition, death, experience of hospice and perception of death, it was disclosed that only the physical health condition was significant. Fourth, it was confirmed that subjects' hospice philosophy, perception of death and attitudes towards hospice were at the usual level on average. Fifth, hospice philosophy, perception of death and attitudes towards hospice were found correlated significantly with each other. Sixth, as a result of the stepwise variable adjustment for such variables as hospice philosophy, perception of death, attitudes towards hospice, it was found that the adjusted r-square value was 0.347 when departments, experience of having been requested by dying patient for consulting, experience of having been educated on hospice, religion and marital status were set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the estimated value of each variable was found significant. Seventh, as a consequence of conducting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y setting 'religion' as significant independent variable, it was found that the estimated value of physical health condition was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 This, as a result of the simple regression analysis for 'religion' only, its explanatory power was found .197, while its adjusted r-square value was 0.20. Eight, it was found that subjects' attitude towards hospice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such variables of experience of patient's or relative's death, experience of having been requested for consulting about death, gender, marital status and departments. As a result of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the subsequent stepwise adjustment for this variable, it was found that only 'experience of having been requested for consulting' had some explanatory power: its adjusted r-square value was 0.089. As discussed above, this study tested the correlations among various variables including hospital staff's attitude towards hospice and perception of death and thereby, provided for the data useful for their education on hospice. This study may be significant in that it proved that it would be essential to educate hospital staff on hospice for more effective care of hospice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at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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