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거세미나방의 유충에 처리된 살충제의 아치사농도($LC_{10}$ 및 $LC_{30}$)가 용발육, 성충수명 및 산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용기간은 무처리의 암컷과 수컷에서 각각 6.9일과 8.0일, 살충제 처리에서 각각 7.2-7.6일과 8.3-8.6일로 무처리보다 살충제 처리에서 길었으나 살충제의 종류 및 아치사농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우화율은 무처리에서 88%, 살충제 처리에서 약 79-95%로 약제처리유무 및 아치사농도 처리에간 뚜렷한 경향이 없었으며, 특히 chlo.fenapyr-bifenthrin 및 ethofenprox처리에서 91.0% 이상의 높은 우화율을 나타내었다. 성충수명은 무처리의 암컷과 수컷에서 각각 7.7일과 7.9일, 살충제 처리에서 각각 7.1-8.4일과 7.7-9.0일로 hexaflumuron-chlorpyrifos의 $LC_{30}$처리에서 가장 길었던 것을 제외하면, 살충제 처리유무 및 농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총 산란수는 무처리에서 1,010개, 살충제 처리에서 778-948개로 살충제 처리유무에 따른 차이는 있었으나, 살충제의 종류 및 농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담배거세미나방의 용기간 및 산란은 유충에 처리된 살충제의 아치사농도처리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Imidaclopid의 아치사량 처리에 의한 복숭아혹진딧물의 생물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imidacloprid의 사용 약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코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복숭아혹진딧물에 아치사 농도로 처리한 후 4일간 산자수를 조사하였으며, $LC_1$의 농도로 처리한 후 복숭아혹진딧물의 산자수는 8.8마리로 무처리 12.7마리와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LC_{10}$, $LC_{30}$, $LC_{50}$ 등의 처리에서는 산자수가 각각 6.0, 5.1, 3.9마리로 무처리보다 적게 낳았다. 산자억제율도 52.7, 59.8, 69.3%로 농도가 높을수록 높았다. 복숭아 혹진딧물에 대한 처리방법별 기피효과는 침지처리가 관주처리보다 높았으며 농도가 높아질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복숭아혹진딧물의 아치사량 처리 후 배설량은 침지처리에서는 농도가 높아질수록 적어졌다. 무처리 대비 배설억제율은 $80{\sim}96%$이었으며, 관주처리에서는 농도별 배설량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무처리 대비 배설억제율은 97%이상을 보였다.
Biomphalaria glabrata와 Indoplanorbis exustus의 알에 대한 식물성 살패제 Brassaia actinophylla (Araliaceae)의 메탄올 추출물을 아치사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효과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B. actinophylla를 10 mg/1 농도로 처리하였을 때, 두 종류의 패류의 배(embryo)에서 모두 변화를 보였다. Niclosamide를 0.004mg/1로 처리하였을 경우 역시 B. glabrata와 I. exustus의 배 발생을 억제하였다. 따라서 B. actinophylla는 주혈흡충증의 중간숙주는 패류 관리에 있어 세포치사제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Hubner))에 미치는 chlorpyrifos-methyl(COM)의 화학적 불임효과를 미량국부처리법으로 조사하였다. 아치사량의 CPM이 5령충에 처리됐고 이로부터 형성된 성충의 산란수와 부화율이 분석되었다. CPM이 처리된 암수의 동계교배 집단에선 충체별 100$\mu\textrm{g}$ 처리집단을 제외하고 처리농도의 차이에 따라 산란수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부화율은 CPM 처리농도에 따라 CPM 처리 집단이 무처리 동계교배 집단에 비해 뚜렸하게 낮았다. 무처리 암수와 CPM(100$\mu\textrm{g}$/충체)으로 처리된 암수를 상호교배한 두 집단들은 암수 모두 CPM으로 처리된 집단과 같은 낮은 산란수 및 부화율을 보였다. 이는 CPM이 우성치사인자의 화학불임제로서 작용했음을 나타냈다. 또 CPM이 이 해충의 유전방제법을 개발하는데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현재 시판되고 있는 살충제 12종에 대한 줄점팔랑나비 (Parnara guttata)의 발육 단계별 약제감수성 및 아치사농도가 암컷성충의 수명, 산란전기, 산란수, 그리고 차세대의 부화율 및 발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알에 대해서는 fenitrothion과 fenthion, cartap hyochloride, imidacloprid, ethofenprox가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시험에 사용한 모든 약제는 $1{\sim}2$령 유충에 대해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5령 유충에 높은 살충활성을 보인 약제는 fenitrothion, fenthion, ethofenprox, fipronil, methoxyfenozide, tebufenozide and Bt. var. kurstaki였다. $3{\sim}4$령기에 $LC_{40}$ 수준의 약제처리 후 생존한 유충으로부터 우화한 성충과 그 차세대에 대한 영향은 대부분의 약제에서 관찰되었다. Fenthion, tebufenozide, cartap hydrochloride, methoxyfenozide, ethofenprox, imidacloprid, apronil은 암컷성충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BPMC, imidacloprid, ethofenprox, fipronil, methoxyfenozide는 암컷성충의 산란전기를 지연시키고 산란수를 감소시켰는데, ethofenprox가 처리된 경우는 전혀 산란을 하지 않았다. 알의 부화율은 fenitrothion을 제외한 모든 약제에서 감소하였으며, 그 중 imidacloprid와 fipronil의 경우 알은 전혀 부화하지 않았다. 또한, IGR제인 methoxyfenozide와 tebufenozide는 차세대 유충의 발육에도 영향을 주었다.
긴털이리응애와 점박이응애에 대한 fenpyroximate의 독성에 비교하기 위하여 농도별로 처리한 강남콩 엽편에 두 종의 자성충과 난을 접종하여 시험한 결과, fenpyroximate는 점박이응애보다 긴털이리응애에 대하여 독성이 매우 낮았다. 긴털이리응애 자성충은 처리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생존율이 감소하였으나 6.25~50ppm에서 58~74%가 생존하였으며, 산란수는 처리농도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점박이응애 자성충은 6.25~50ppm에서 32~40%가 잔존하였지만 모두 활동불능되었으며, 산란수도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감소하였다. 모든 처리농도에서 긴털이리응애 난의 부화나 생존한 유.약충의 발육에는 영향이 없었다. 긴털이리응애 유.약충의 생존율은 농도증가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6.25~50ppm에서 16~48%가 성충으로 우화하였다. 그러나 점박이응애의 경우는 6.25~50ppm에서 성충태에 이른 개체가 전혀 없었다. 중독된 먹이를 섭식한 긴털이리응애 자성충은 생존율과 산란수 및 차세대의 성비에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다. 또한 긴털이리응애에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어 아치사농도라 할 수 있는 6.25~12.5ppm의 농도는 점박이응애의 종합관리에서 긴텅이리응애와 점박이응애의 밀도비율을 조절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곤쟁이 Neomysis awatschensis의 치하와 성체에 대한 중금속의 급성독성 수준과 아치사 농도에서 생존, 성장, 탈피 및 산소소비에 미치는 cadmium, copper 및 chromium의 독성을 검토하였다. Cadmium, copper 및 chromium에 대한 곤쟁이 성체의 $96hr-LC_{50}$은 각각 20.2, 11.3, $670.4\;{\mu}g/\ell$, 치하에서는 각각 3.4, 1.9 및 $49.4\;{\mu}g/\ell$이었다. 성체와 치하의 $96hr-LC_{50}$을 기준으로 중금속의 독성은 copper>cadmium>chromium 순이었다. 치하를 각 중금속의 아치사 농도에 40일간 노출시키면서 생존, 성장 및 탈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생존율은 cadmium이 $\geq1.0\;{\mu}g/\ell,\;copper\geq0.6\;{\mu}/\ell$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성장률은 cadmium $2.0\;{\mu}g/\ell$와 copper $\geq1.2\;{\mu}g/\ell$의 농도에서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으나 탈피기간에는 영향이 없었다. 산소소비량은 중금속 농도가 높을수록 감소하였고, 대조구의 산소소비량을 기준으로 하여 중금속 농도에 따른 산소 소비량은 cadmium과 copper는 $5\;{\mu}g/\ell$ chromium은 $10\;{\mu}g/\ell$ 농도에서 약 $50\%$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하구역에 cadmium이 $\geq1.0\;{\mu}g/\ell$, copper가 $\geq0.6\;{\mu}g/\ell$ 농도가 존재할 경우 곤쟁이의 분포와 개체군의 크기에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원유중의 유독성 오염원인 페놀이 참전복 치패의 생존과 호흡대사에 미치는 독성 영향을 염분별로 조사하였다. 그리고 급성 및 만성 독성농도의 페놀에 노출시킨 개체를 페놀이 없는 해수에 옮겨 생존을 측정과 함께 대조군의 대사율로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을 산소소비를 지표로 조사하였다. 1. 페놀에 대한 참전복 치폐의 $24\~96$시간 반수치사 농도는 염분 $24\%_{\circ}$와 $32\%_{\circ}$에서 각각 $52.2\~9.3mg/\ell 및 $34.3\~6.5mg/\ell$로서 페놀의 치사독성은 저염분에서 높았다. 2. 급성독성 시험농도에서 측정한 산소소비는 저농도에서는 대조군에 비하여 다소 높거나 비슷한 호흡량을 보였으나 페놀의 농도가 높고 염분이 낮을수록 산소소비량은 낮았다. 3. 아치사 농도에서 15일 노출 후의 생존율은 염분 $24\%_{\circ}$에서 페놀 $0.8mg/\ell$과 $1.6mg/\ell$ 노출군은 각각 $78\%$와 $53\%$였고, 노출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생존율은 계속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염분 $32\%_{\circ}$에서 페놀 $1.2mg/\ell$과 $2.4mg/\ell$ 노출군의 생존율은 각각 $83\%$와 $65\%$였고, 노출 후 10일 이후에는 생존을 감소가 적었다. 4. 아치사 농도에서 15일 사육하며 노출시간별로 측정한 산소소비는 노출 후 4일 동안은 대조군과 비슷한 대사율을 보였으나 노출이 지속될수록 산소소비량은 감소하였으며, 염분별로는 저염분에서 산소소비는 낮았다. 5. 페놀 5, 10 및 $20mg/\ell$ 96시간 노출시킨 후 참전복의 회복 생존율은 염분 $24\%_{\circ}$에서는 $43\~87\%,\;32\%_{\circ}$에서는 $58\~94\%_{\circ}$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그리고 대조군의 대사율로 도달하는 소요기간은 폐널농도가 높을수록 저염분에서 소요기간이 길었다. 6. 아치사 농도에서 15일간 노출시켜서 조사한 회복 생존율은 염분 $24\%_{\circ}$에서는 $66\~84\%,\;32\%_{\circ}에서는 $ 73\~88\% $였다. 그리고 대조군의 대사율로 도달하는 소요기간은 저염분에서 길었으며, 급성독성을 초래하는 고농도에 노출된 실험군에 비하여 소요시간도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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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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