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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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정신건강 특성이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2017년) 활용 (The Influence of Mental Health on Problem Drinking Among Korean Adolescents : Using the 13th(2017)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Data)

  • 이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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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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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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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특성이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청소년의 문제음주 예방을 위한 간호중재 및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한 이차분석 연구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주제의 특성 상 음주경험이 전무한 청소년은 제외한 후 9,597명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chi}^2$-test,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서는 학교, 주관적 학업성적, 거주형태, 아버지의 학력, 경제 상태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정신건강 특성에서는 우울감 경험(95% CI:1.578~1.930, p<.001), 주관적 행복감(95% CI:1.039~1.491, p=.002), 자살생각의 유무(95% CI:1.110~1.426, p<.001), 주관적 수면충족(95% CI:1.085~1.399, p=.001)이 청소년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제음주 예방 교육이나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진행 할 때 대상자의 정신 건강 특성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문제음주에 대한 추세를 살펴보거나 청소년의 특성을 깊이 파악하기 위해 심층 면접을 통한 질적 연구를 시행하면 임상에서 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문제음주 대상자들을 중재하는데 있어 간호사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청년층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An exploration of the factors affecting the social capital building of the youth)

  • 김영식;신철균;문찬주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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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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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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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청년층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청년층의 사회적 자본 축적과 관련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고용패널(KEEP)의 중학교 3학년 코호트, 12차년도 자료에 대하여 통상최소자승회귀모형(Ordinary least squre) 및 분위회귀모형(Quantile regression)을 활용하여 사회적 자본의 구성 요소 중 '신뢰'와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각각 분석하였다. 사회적 자본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결혼 여부, 아버지와 본인의 학력, 자산규모, 자존감 및 경제상황에 대한 만족도, 도서 구입 비용, SNS 사용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자본의 또 다른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성 여부, 자녀 유무, 특별시 거주 여부, 취업 여부, 자산 규모 및 행복감, 도서 구입 비용, SNS 사용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신뢰와 네트워크의 축적 수준에 따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은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사회적 자본 축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만족감을 높이는 한편,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이와 함께 사회적 자본의 보유 수준에 따라 적합한 맞춤형 사회적 자본 축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제안하였다.

A Study on the Mental Health and Parental Efficacy of Mothers of Multicultural Adolescents: Focusing on Latent Profile Analysis

  • Hyoung-Ha, Lee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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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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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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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잠재프로파일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적용하여 다문화청소년 어머니의 정신건강의 잠재유형을 분류하고 예측변인의 영향력을 분석한 후 잠재유형의 차이가 부모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청소년 패널조사(MAPS) 9차년도(2019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다문화청소년 어머니의 정신건강 유형은 '정신건강 중간 위험형'(class3) > '자아존중감 상위형'(class1) > '정신건강 고 위험형'(class4) > '문화적응과 일상생활 스트레스 상위형'(class2) 순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자아존중감 상위형'(class1) 집단과 비교해 다문화청소년 어머니의 가정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다문화청소년 아버지(남편)의 학력이 중학교졸업 이하일수록, 한국어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와의 의사소통 정도가 낮을수록 '정신건강 중간 위험형'(class3) 집단에 속할 승산(Odds)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정신건강 중간 위험형'(class3) 집단과 '정신건강 고 위험형'(class4) 집단과 비교해 '자아존중감 상위형'(class1) 집단이 부모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질혼이 가구의 소득, 소비, 자산에 미치는 영향: 부부의 성취적 특성 및 부모의 귀속적 특성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Assortative Mating on Household Income, Consumption, and Asset in Korea)

  • 석재은;노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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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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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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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양극화와 세대간 계층재생산이 한국 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동질적인 부모의 배경, 동일한 소득계층, 동일한 학력 간에 끼리끼리 이루어지는 동질혼의 증가가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동질혼의 증가가 사회 이동의 폐쇄성을 강화함으로써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세대간 계층 이동을 제한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 연구는 동질혼의 개념을 구성하는 부부의 성취적 특성 및 부모의 귀속적 특성이 가구의 경제적 상태를 대표하는 소득, 소비,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한국 사회의 세대내 불평등 및 세대간 계층이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동질혼의 역할에 대한 실증적 이해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동질혼이 소득과 소비, 그리고 자산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동질혼의 성취적 특성으로는 고학력 동질혼이 소득과 소비 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동질혼의 귀속적 특성으로는 아버지들의 교육적 동질혼이 자산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득과 소비에는 동질혼의 성취적 특성이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자산에는 동질혼의 귀속적 특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세대간 이전이 소득보다 자산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20-30대 젊은 부부에게는 귀속적 특성이 자산에 대해서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밝혀졌다.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습관과 식품기호도에 관한 연구 (I) -서울.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ildren's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 according to Their Parents' Economic Status (I) - Seoul & Gyeonggi (Incheon) Area -)

  • 정혜정;엄윤호;김정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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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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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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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라 식습관과 식품기호도를 조사 비교함으로써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생활 경향을 알아보고, 자녀의 균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한 조리법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삼고자하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 중 학동기 두 집단 모두 과체중 대상이며, 유아기와 청소년기 두 집단은 정상 수준이었다. 2)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은 대졸이 가장 많았으며, 모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든 연령 집단에서 아버지의 직업은 사무직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기의 경우 400만원 미만 (전문직)을 제외한 어머니 직업은 주부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 학동기는 400만원 미만 (끼니거름)을 제외한 조사대상자의 식사습관 차이는 없었으며, 선호하는 음식류에서 모든 연령층이 육류를 좋아하였으며, 야채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연령 집단에서 외식횟수는 $1{\sim}2$회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3{\sim}4$회로 나타났다. 4) 간식 선호도에서는 빙과류와 과일 및 주스, 과자류를 연령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좋아하며, 학동기 400만원 이상은 우유 (딸기맛, 초코맛), 햄버거, 피자에 대하여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5) 외식 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류는 유아기의 경우 중국식 (자장면, 탕수육), 학동기 400만원 미만 집단은 한식류(갈비, 불고기), 400만원 이상 집단은 패밀리레스토랑 (스테이크, 립), 청소년은 모두 한식류 (갈비, 불고기)를 가장 선호하였다. 6) 조리법은 유아기의 경우 구이류 (생선, 김), 학동기는 구이류 (육류), 청소년 400만원 미만은 찌개류 (김치, 된장), 400만원 이상은 구이류 (육류)를 가장 선호하였고, 학동기 집단에서 400만원 이상이 튀김류와 찜류 (갈비, 생선)을 400만원 미만 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식품기호도는 선호도의 미소한 차이만 있을 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간식류 중 선호도가 놓은 과일을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빙과류와 과자류의 섭취 횟수를 줄이기 위해 부모는 관심을 가지고 같이 참여하여야 한다. 또한 좋아하는 음식류에서 육류에 편중되는 것은 아동의 비만과 어린이 성인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싫어하는 음식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야채류와 서류 (감자, 고구마 등)의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조리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외식 시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 할 때에는 패스트푸드보다는 한식이나 건강을 위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부모의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며, 야채와 해조 어패류를 혼합한 음식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부모의 사회 경제수준을 중심으로 자녀의 식습관과 식품 기호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므로 부모의 사회경제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사한다면, 부모의 경제수준에 맞는 자녀를 위한 식습관과 영양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기에 비 도시지역의 자녀의 식습관과 식품기호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비교하는 조사 연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재, 교구의 개발과 영양, 식습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와 교사가 자녀의 식생활 지도 관리를 돕고 가정과 교육기관이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후속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품기호도에 관한 연구 (II) -주식과 부식에 대하여, 서울.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ildren's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 according to Their Parents' Economic Status (II) - Seoul & Gyeonggi (Incheon) Area -)

  • 정혜정;엄윤호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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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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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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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라 주식과 부식류의 식품기호도를 조사 비교함으로써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생활 경향을 알아보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한 식품의 조리법과 메뉴 개발의 기초 자료로 삼고자 하였으며, 그 길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 중 학동기 두 집단 모두 과체중 대상이며, 유아기와 청소년기 두 집단은 정상 수준이었다. 2)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은 대졸이 가장 많았으며, 모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든 연령 집단에서 아버지의 직업은사무직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기의 경우 400만원 미만 (전문직)을 제외한 어머니 직업은 주부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 주식류에 대한 선호도에서 유아기와 학동기의 경우 경제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청소년기의 경우 400만원 미만이 자장면과 라면에 대하여 더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었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쌀밥을 가장 좋아하고, 면류에서는 스파게티와 자장면, 라면 순으로 나타났으며, 콩밥에 대한 선호도는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4) 국류와 찌개류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유아기와 청소년의 경우 400만원 미만과 400만원 이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학동기의 400만원 미만에서 김치찌개와 생선찌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미역국과 설렁탕, 쇠고기국을 선호하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선호하였다. 5) 조림과 볶음류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경우 경제수준에 따라 차이가 없었고, 학동기의 400만원 미만에서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김치볶음, 낙지볶음, 감자볶음, 멸치볶음에 대하여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장조림과 감자, 계란조림을 전반적으로 선호하였고, 제육볶음과 김치볶음을 가장 선호한 반면, 버섯과 멸치볶음은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6) 구이, 무침, 김치류에 대한 신호도 조사에서도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두 그룹은 경제적 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며, 학동기에서는 400만원 미만이 물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더 좋아하였다 (p<0.05). 모든 연령층에서 김구이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갈비구이를 좋아하였다. 무침류는 모든 연령층에서 콩나물무침을 가장 선호하였다. 7) 식품재료별 음식 선호도 조사에서는 유아기와 청소년기의 두 그룹 모두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학동기의 400만원 미만이 제육볶음, 생선볶음, 야채볶음 더 좋아했다 (p<0.05). 전반적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국류, 조림류, 볶음류, 구이류는 육류를 식품재료로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일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유식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실천 (Baby Food Knowledge, Attitudes and Practices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a Rural Area)

  • 김민서;김건엽;김경나;김광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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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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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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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이유식 실태와 지식, 태도 등을 살펴보고자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설문조사로 진행되었으며 92명을 최종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내용으로는 가구 및 아기에 대한 일반적인 특성, 이유식 실태, 이유식에 대한 지식, 태도, 실천 등이었다. 이유식 지식 평균점수는 3.79였고, 태도 평균점수는 4.07이었으며, 실천군은 25.0%였다. 이유식 지식에서는 총 자녀수가 2명 이상, 아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은 경우, 출신국적이 중국 또는 일본, 한국어 능력이 상급, 아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은 경우, 결혼생활 기간이 6년 이상, 아기 할머니와 동거하지 않는 경우, 이유식 주담 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 이유식 상담 및 교육을 받은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태도에서는 총 자녀수가 2명 이상, 아기 어머니 한국어 능력이 상급, 이유식 주담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와 이유식 상담 및 교육을 받은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실천에서는 아기 어머니 출신국적이 일본과 캄보디아인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이유식 주담당자가 아기 어머니인 경우에서 높았다(p<0.05). 이유식 실천에 따른 지식과 태도 점수를 보면, 이유식 실천군에서 지식(p<0.001) 및 태도가 미실천군보다 높았다. 다문화가정의 영유아 이유식 실천을 위해서 우선 이유식 주담당자인 아기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주변 동료 지지자를 활용해서 이유식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출신국적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및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충남 일부지역 청소년의 체질량지수에 따른 채소류 섭취상태 (Evaluation of Vegetable Intakes according to Body Mass Index of Adolescents in Chungnam)

  • 함은아;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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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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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6-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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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BMI에 따라 채소류의 섭취상태를 조사함으로써 체형에 따른 적절한 채소 섭취지도와 바람직한 식생활 및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충남 부여군에 거주하는 중 고등학교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BMI에 따라 저체중군, 건강체중군, 과체중 이상 군으로 분류하여 식습관, 채소류의 1일 섭취수준, 채소류에 대한 인식, 채소류 관련 식습관을 비교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가족 수는 4명(49.0%)이 가장 많았고, 아버지 학력과 어머니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 각각 39.0%, 59.0%로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소득은 '300~400만원(32.3)%'이 가장 많았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시간이 부족해서(44.3%)'가 가장 많았으며, 편식하는 음식의 종류는 저체중과 과체중의 경우 '곡류'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건강체중의 경우에는 '채소류'라는 응답이 가장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채소류의 1회 섭취량을 고려한 1일 섭취횟수는 저체중군 3.3회, 건강체중군 3.8회, 과체중군 3.8회로 체형군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점심식사를 통한 채소류의 섭취횟수는 저체중군이 1회로 건강체중군 1.3회와 과체중군 1.4회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5). 채소류에 대한 인식도 평가에서 채소류는 '먹으면 피부가 예뻐진다'(P<0.01)와 '조리방법에 따라 먹을 때도 있고 먹지 않을 때도 있다'(P<0.05)라는 인식이 저체중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채소류 관련 식습관 평가에서 저체중군의 채소류 기호도는 건강체중과 과체중군에 비해 낮았으며, 채소가 좋은 이유는 '맛이 있어서', 채소가 싫은 이유는 '그냥'이, 채소의 섭취량은 '급식과 집에서 먹는 양이 비슷하다'가, 싫어하는 채소 색은 '흰색', 싫어하는 채소 조리법은 '삶아서 무침', 채소의 싫어하는 느낌은 '쌉쌀하다', 선호하는 김치는 '나박김치'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본 조사 청소년의 채소류 섭취는 전반적으로 낮았으며, 특히 건강체중군은 채소류에 대한 편식이 높았고 저체중군은 점심식사를 통한 채소류의 섭취횟수와 채소류에 대한 기호가 유의하게 낮았다. 앞으로 청소년의 체형과 채소류 섭취와의 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연구와 함께 본 연구 결과를 고려한 적절한 채소류 섭취지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령전기 소아비만에 영향을 주는 영유아기 인자 (Infantile risk factors for obesity in preschool children)

  • 박선주;문재원;김현지;조민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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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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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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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최근 소아비만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소아기 부터 비만의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학령전기 소아비만에 영향을 주는 영유아기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7년 10월 부산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외래를 방문한 만 3세 이상 5세 미만 아동 350명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부모에게 설문조사를 하였고, 그중 223명이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아동들의 현재 신장과 체중에 대한 신체계측은 어린이집과 병원에서 전자체중계와 신장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체질량지수를 산출하여 85백분위수 이상인 경우 과체중위험 군, 85백분위수 미만인 경우 정상체중군으로 분류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부모의 일반적인 특성(어머니 학력, 직업유무, 부모의 비만 여부), 출생체중, 수유 관련 내용(수유방식, 밤중 수유 지속 기간, 이유식 시작 시기), 양육자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결 과 : 과체중위험 군에 속하는 소아는 68명(30.5%)이었고, 정상체중군에 속하는 소아는 155명(69.5%)이었다. 분유를 수유한 경우가 모유를 수유한 경우에 비해 과체중이상인 경우가 11.3배 높게 나타났고(P<0.05), 출생 후 첫 6개월간 빠른 체중 증가가 학령전기 소아 과체중위험 군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과체중위험 군의 어머니의 체질량지수($22.2{\pm}2.4kg/m^2$)가 정상체중군($20.6{\pm}2.3kg/m^2$)에 비해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아버지의 체질량지수(P=0.658), 어머니 학력(P=0.134), 직업유무(P=0.396), 밤중 수유 지속 기간(P=0.530), 이유식 시작 시기(P=0.078), 양육자(P=0.881), 6-12개월간 빠른 체중 증가(P=0.628), 출생체중(P=0.598)은 비만과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결 론 : 소아비만이 될 영유아기 인자를 가지고 있는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영유아기에 초점을 맞춘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제시해 주어, 영유아기 부터 비만의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남녀 고등학생의 식생활태도에 관한 조사 -식사의 규칙성과 1일 식사횟수에 대하여- (A Survey on the Dietary Behavior of High School Students -About Regularity of Meal and Number of Meal Per Day-)

  • 김금란;김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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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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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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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울 시내와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하는 남녀 공학 고등학교의 식생활 실태 중 식사 규칙성과 식사횟수와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남녀 고등학생의 식사의 규칙성에서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안의 식사횟수는 남녀학생 모두 대체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섭취횟수의 형성 시기에 대한 결과에서는 남녀학생은 모두 '중학교'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학생에 있어서는 '학령기 이전'이라고 답한 경우도 28.7%로 높게 나타났다. 활동에 가장 영향을 주는 식사에 대한 답변은 남학생은 점심(41.0%)이라고 답한 결과가 가장 높은 반면 여학생은 '아침'(39.8%)이라는 결과가 높게 나타났다. 학년별 식사섭취 빈도와 규칙성의 항목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의차가 없었다(p<0.05). 1일 식사횟수에서는 1~3학년 모두 대체적으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식사섭취횟수 형성시기에서는 모든 학년에서 '중학교'와 '학령기 전'의 순의 결과를 보여 주었다. 식사의 규칙성과 일반사항의 분석 결과, 가족 수 '5명'과 '용돈이 적을수록'의 항목에서 규칙적인 식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용돈 중 '3만원 이하'의 경우 '5만원 이상'의 식비 지출의 경우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연령과 교육정도가 높고 월 가구 소득이 많을수록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직업에 따라서는 아버지 '사무직'(149명(56.9%))과 어머니 '전업주부'(279명(56.9%))인 경우 하루 식사가 비교적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동안의 식사횟수와 일반사항과의 차이분석 결과에서는 대체적으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한 달 용돈 '5만원 이하'의 경우 54.3%가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경우, '스스로'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1일 3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연령, 부모 학력, 월 가족소득에 따라 식사횟수와 차이를 보여주었다. 식사 섭취횟수의 형성 시기와 일반사항을 분석한 결과, '용돈'과 '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결과는 '중학교'>'학령기전' 순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과의 분석결과에서는 '5~8시간'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부모 연령이 낮을수록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는 결과가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학령기 전'의 결과가 높게 나타났다. 월가구소득과 식사섭취횟수와의 분석 결과에서는 소득이 높을수록 '학령기 전'이라고 답변한 결과가 높았고 소득이 낮을수록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에서 높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학교 때 형성되었다'가 34.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령 전'(23.8%), '초등학교 4~6학년 전'(13.7%), '초등학교 2학년 전'(11.8%) 순으로 나타났다. 한 끼 식사 중 자신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식사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점심'이 37.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아침'(35.8%), '저녁'(22.8%)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 '점심'이 자신의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 달 용돈 '9만원 이하'의 경우 '점심'이, '10~20만원'의 경우 '아침'이, '21만원 이상'의 경우 '저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여 차이를 보였다. 수면시간과의 분석 결과에서는 4, 5, 6시간의 경우 '아침'이, '7시간 이상' 수면을 하는 경우 '점심'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였다. 아버지의 연령은 낮을수록 어머니의 연령은 높을수록 '아침'의 영향력이 크다는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월가구소득이 증가할수록 '아침'의 영향력을 높게 느끼고 있는 결과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고등학생의 식생활태도는 성별과 학년별로 차이를 나타내어 차별화된 영양교육과 식생활 태도에 관련한 기초지식을 강화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식사의 규칙성과 식사횟수에 있어서는 부모의 특성과 월 가족 소득에서 차이가 나타나 고등학생 개인의 영양교육은 물론이고 가정을 연계한 영양지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사횟수의 형성은 이미 고등학생 이전에 만들어져 고정되어 있는 결과가 나타나기에 특히 다양한 교육방법을 활용하여 그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만들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개선된 후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었다. 아침식사보다 점심식사에 대한 영향력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아침식사에 대한 결식과 영양불균형을 예측해 볼 수 있었고 영양 섭취가 세 끼니에 골고루 분배될 수 있는 영양지도의 중요성과 아침식사와 결식에 고등학생의 식생활태도의 후속연구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 본 조사의 결과는 남녀 고등학생이 식생활태도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관련하여 분석해서, 실천적인 식습관 형성 및 개선에 대한 개별적이면서 세부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는데 있어 기초 자료가 활용되어지길 바란다. 또한 지속적이면서 다각적인 식사관련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어 영양교육 시간이 정규 수업시간으로 정착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