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 관련 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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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행복에 관련된 변인 탐색 (Exploring Happiness of Young Children's Fathers)

  • 이예숙;김영희
    • 한국가족관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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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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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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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socio-demographic factors, personality factors, socio-psychological factors, and relationship factors related to happiness of young children's fathers. Method: Subjects of this study were fathers who had 3, 4 and 5 years old children attending childcare centers. Data were analyzed by SPSS 18.0 program. Results: First, father's subjective well-being was predicted by father's extraversion of personality, job satisfaction, satisfaction of economic status, marital intimacy, and relationship with child. Marital intimacy was the strongest predictor of father's subjective well-being. Second, father's global life satisfaction was associated with occupational status, family monthly income, father's extraversion of personality, satisfaction of economic status, marital intimacy, and relationship with child. Father's global life satisfaction was explained by satisfaction of economic status the most. Third, father's meaning of life was related to father's educational level, father's extraversion of personality, job satisfaction, satisfaction of economic status, marital intimacy, and relationship with child. Father's meaning of life was explained by relationship with child the most. Fourth, father's positive emotion was predicted by father's extraversion of personality, job satisfaction, satisfaction of economic status, marital intimacy, and relationship with child. Extraversion of personality was the strongest predictor for father's positive emotion. Fifth, neuroticism of personality and marital intimacy were related to father's negative emotion, and neuroticism of personality was the strongest predictor for father's negative emotion. Conclusions: The findings of this research provide the fundamental source for increasing father's happiness which can be used to establish the educational programs, counseling, and policy on general public's happiness.

중학생의 주생활 교육내용에 대한 관심도와 활용도 조사 연구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Middle School Students' Interest and Practice of Housing Education Contents Based on Jeonbuk Province)

  • 진상윤;곽경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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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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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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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전북지역 중학교 3학년생 529명을 대상으로 기술$\cdot$가정 교과서의 주생활 교육내용에 대한 관심도와 활용도와의 관련성을 밝힘으로써 앞으로 효율적인 주생활 교육과정 운영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학생의 주생활 교육내용의 영역별 관심도는 전체적으로 중간정도였다. 모든 영역에서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관심도는 '생활공간의 활용' '실내환경과 설비' '주택의 유지와 보수' 의 세 영역에서 전체적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생의 학업성적이 중위권 이상일수록, 부모의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일수록.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위권 이상 높을수록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주생활 교육내용 활용도도 중간정도이며. 모든 영역에서 인구통계적 변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났다. 즉, 세 영역에서 전체적으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학생의 학업성적이 중위권 이상일수록, 부모의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일수록 아버지의 직업이 전문직이거나 행정관리직 일수록. 가정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위권 이상으로 높을 수록 학생들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중학생의 주생활 교육내용에 대한 관심도와 활용도의 상호 관련성은 의미있는(p<.01) 수준에서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 주생활 교육내용에 관심도가 높을수록 실생활에 활용하려는 태도가 매우 높았으며. 긍정적인 활용태도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주생활 교육내용이 학습자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발하고 실생활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미래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가족형태를 반영하고 그 속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충족이나 의사소통, 역할수행 등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육내용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환경오염. 에너지 절약. 자원의 재활용 둥의 개념과 실천방법도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하여야 할 것이다. 실생활에서 학습자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내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인 개선을 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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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부모자녀관계와 성취에 대한 종단연구: 자기효능감과 성취동기를 중심으로 (Longitudinal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parent-child relationship on adolescents' academic achievement: With specific focus on the mediating role of self-efficacy and achievement motivation)

  • 박영신 ;김의철 ;정갑순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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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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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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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는 한국 청소년의 학업성취과정에서 부모자녀관계가 어떠한 심리적 역동을 갖는가에 대한 분석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부모자녀관계는 부모의 사회적 지원, 성취압력, 자녀에 대한 기대, 부모에 대한 죄송함과 존경심 지각을 포함했다. 이러한 부모자녀관계가 자녀의 심리특성으로서 자기조절학습효능감과 성취동기, 그리고 행동특성으로서 공부시간과 학업성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동시에 학업성취과정에서 과거의 성취도가 어떠한 영향력을 갖는지에 대해서도 종단자료를 통해 분석하고자 했다. 1차 표집대상은 2개 초등학교 6학년 전체 961명이었으며, 그들이 중학교 1학년 시기가 되었을 때 7개 중학교에 분산된 856명이 2차 표집되었다. 그들이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830명(남 411명, 여 419명)이 3차 표집되었고, 3차 표집대상 학생의 부모에게도 질문지를 실시하여 아버지 722명과 어머니 767명이 표집되었다. 3차 표집대상 중에서 학생과 아버지 어머니 자료가 모두 수집된 694명의 자료가 이 연구를 위한 최종분석대상이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과거의 학업성취도는 현재의 학업성적을 결정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변인이었으며, 자기조절학습효능감과 공부시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2) 부모에 대한 죄송함은 성취동기를 높였으며, 성취동기는 공부시간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었다. 3) 부모에 대한 존경심은 자기조절학습효능감을 증진했으며, 높아진 효능감은 학업성적을 향상시켰다. 4) 부모의 사회적 지원은 자녀의 자기조절학습효능감과 성취동기를 증진했으며, 부모의 성취압력은 성취동기를 높였다. 5)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는 자녀의 학업성적에 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6) 자기조절학습효능감은 학업성적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과거 학업성취가 현재 학업성취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예언변인이며, 부모자녀관계와 자기조절학습효능감도 청소년의 학업성취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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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교정환자의 협조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분석 (A Study on the Influence Factors in the Cooperation of the Orthodontic Patient in Sdolescence)

  • 유현정;김은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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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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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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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청소년기 교정환자의 치료 협조도에 영항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지역의 A치과의원에서 고정식장 치로 교정치료중인 남녀 중, 고등학생 100명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2006년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협조도 총점의 평균은 최소 2점, 최대 14점을 보이며 평균 8.04점이였다. 2. 대상자의 성별, 연령은 협조도와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3. 치료기간에 따른 협조도 평균을 분석해 본 결과 치료기간이 1년 미만이10점, 1~2년이 8.15점, 2년 이상이 6.84점으로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협조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5). 4. 치료결정자에 따른 협조도 평균을 분석해 본 결과 본인은 9.17점, 어머니가 7.69점, 아버지가 7.77점으로 본인이 치료를 결정한 경우 협조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P < 0.05). 5. 대상자의 Angle의 부정교합 분류와 협조도와의 관계를 분석해 본 결과 협조도 평균은 I급 부정교합은 8.77점, II급 부정교합은 7.28점, III급 부정교합은 6.89점으로, III급 부정교합보다 I급 부정교합이 협조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P < 0.05). 6. 협조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햐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치료기간과 부정교합 분류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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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중학생의 다문화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인식과 다문화효능감 (Perceptions of Multicultural Family Life Culture and Multicultural Efficacy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Daejeon)

  • 이명희;김정현;송진숙;문희강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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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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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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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중학생의 다문화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다문화효능감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성별에 따른 다문화가정생활문화 인식의 차이는 없었으나, 학년과 가정의 월수입에 따라 다문화적 태도의 다문화적 태도의 하위변인인 관계존중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학년이 높을수록 다문화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다문화인과의 관계를 존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다문화적 태도가 긍정적이고 다문화에 대한 열린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의 교육수준은 다문화가정생활문화 인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대전시 중학생의 다문화가정생활문화에 대한 인식과 다문화효능감 사이에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청소년기에 있는 중학생들의 다문화효능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정생활문화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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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교복행동과 외모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 연구 (A Study Related to Adolescent Students' School Uniform Behavior and Attitude toward Appearance)

  • 한미화;이은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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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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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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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2007년 11월에서 12월 중에 전라북도 소재 4개교의 남녀 중 고등학생 89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에 의해 교복행동(교복에 대한 태도, 교복만족도, 교복변형)을 알아보고 외모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 등 변인들의 영향력을 파악함으로써 학교현장에 청소년기 의생활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SPSS 11.5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Cronbach's $\alpha$, $x^2$ 검증, t 검증,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 Duncan의 다중비교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교복에 대한 태도는 유행성, 과시성, 관리성, 변형성 4개 요인이 선택되었다. 교복에 대한 태도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변형에 대한 태도가 높았으며, 중학생이 교복에 대한 태도 중 유행성이 높았고, 관리성과 변형성에서는 고등학생이 높게 나타났다. 교복착용실태를 살펴보면, 현재 착용하고 있는 교복의 디자인, 색상, 옷감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교복변형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이 교복 변형 경험이 많았다. 교복변형실태에서 스커트(바지) 길이를 줄인 학생이 가장 많았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외모를 돋보이기 위해 교복의 길이, 옆선 등 교복을 줄여서 몸에 밀착된 형태로 변형시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복변형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체형보정', '유행', '활동성', '무난함'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차원을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결과, 외모에 대한 동조 가치 욕구 3개 요인이 선택되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하여 욕구 가치 동조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 이상 일수록 욕구 가치 동조 의식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정의 월수입이 300만원 이상인 학생들이 욕구와 동조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한 달 용돈을 3만원 이상 받는 학생들이 1만원에서 2만원 이하로 용돈을 받는 학생들보다 외모에 대한 욕구와 가치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조사대상 청소년의 교복변형유무에 따른 외모에 대한 태도, 교복에 대한 태도, 교복만족도의 차이에서 교복변형을 경험한 학생일수록 외모를 변화시키고자 하며 매력적인 외모에 가치를 두고 추구하는 태도를 지니고 있었고, 교복변형을 하지 않는 학생들은 교복에 대한 태도 중 유행성, 상징성, 관리성에서 유의하게 높게 평가하였으며, 교복변형을 한 학생들은 변형성만에서 유의하게 높게 평가하였다. 교복에 대한 태도의 하위영역인 유행성은 외모에 대한 태도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변형성은 외모에 대한 태도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현재 착용하고 있는 교복의 디자인, 색상, 옷감에 대한 만족도와 외모에 대한 태도는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의 교복행동과 외모에 대한 태도는 관련이 있었으며, 청소년기 외모에 대한 관심은 하루 일과 중 가장 많이 접하는 교복행동 즉, 교복에 대한 태도, 교복만족도, 교복변형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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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상(喪)·제례(祭禮) 실천과 종통(宗統)의 이상 -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승중(承重)·입후(立後) 논의를 중심으로 - (The Practice of Funerary and Ancestor Memorial Service and the Theory of Jongbeob in the Eighteenth Century: Focusing on Seongho Lee Ik (星湖 李瀷)'s Discussion on Seungjung (承重) and Yiphu (立後))

  • 김남이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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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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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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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논문은 18세기에 예학을 대표하는 인물인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예설 중 상제례(喪祭禮)와 관련하여 입후(立後)와 승중(承重), 곧 한 가문/국가의 후사를 세우고 종통(宗統)을 계승하는 문제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성호 이익은 종통의 문제에서는 국가와 개인, 황실과 대부, 서인에게 모두 동일하게 적용해야 할 대일통(大一統)의 원리가 있다고 보았다. 성호는 이러한 대일통의 논리를 세우기 위해 각 계층마다 신분과 현실적 여건에 맞는 예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서인가례(庶人家禮)'의 이념과 실천을 내세웠다. 각 계층이 신분에 맞게 예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회의 기초 질서를 세우고 사회를 통합하는 길이라 여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다. 다음의 논제로 승중, 입후와 관련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장의 부재'를 선고하는 시점, 그리고 이와 맞물려 누군가 그 가장의 부재를 대신하는 방식에 관한 문제였다. 성호는 왕실이든 가문 내에서든 '종통을 잇는다는 것'과 '아버지의 후사가 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보았다. 성호는 기본적으로 종통의 문제를 왕실과 대부, 사서인 등 계층에 따른 별개의 문제로 구분지어 생각하지 않았다. 왕실과 대부, 그리고 사서인에게서 후사의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 양상이 다를 수도 있지만, 성호 이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할 수 없는 부자(父子)의 윤리'가 관통하고 있다고 보았다. 이는 그가 대일통(大一統)의 종통(宗統)의 논리를 세우는 한편, 이를 계층별 예의 실천을 통해 사회의 기본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는 뜻에서 '서인가례'의 정신을 주장했던 예 정신 및 실천의 맥락 위에 서 있는 것이다.

치위생과 재학생의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연구 -경기지역 치위생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ealth Promotion Behavior of Dental Hygiene Stdents: the case of Gyeonggi province)

  • 신명숙;문희정;이종태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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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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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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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치위생과 재학생들의 건강증진행위를 조사하여 대학생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에 소재한 4개 대학의 치위생과 재학생 687명을 대상으로 2007년 9월부터 10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12.0 program을 이용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구강관리행위는 1학년 학생($3.11{\pm}.57$)이 가장 낮은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2. 건강증진행위는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인식하는 경우 영양관리($3.63{\pm}.63$), 사회적지지($2.43{\pm}.60$), 건강에 대한 책임($2.40{\pm}.68$), 자신의 삶에 대한 존중($2.33{\pm}.51$)에서 관리행위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p < 0.01). 3. 부모님의 교육정도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아버지가 중졸이하인 경우($3.62{\pm}.52$) 영양관리가 가장 낮았으며(p < .001), 어머니가 중졸인 경우($2.52{\pm}.52$) 사회적 지지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4. 자취를 하는 경우 영양관리($3.66{\pm}.57$)가 가장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1). 5. 월평균 가계 수입이 100만원 이하에서($2.42{\pm}.62$) 삶의 존중행위가 가장 낮게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5). 6. 건강증진행위와 관련 변인간의 상관관계는 건강증진행위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삶의 존중이 높았으며, 삶의 존중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p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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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正祖)의 사대부(士大夫) 인식(認識)과 그 특징(特徵) (King Jeongjo's recognition on Neo-Confucian literati and it's historical meaning)

  • 박성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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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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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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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정조는 척족이 특권세력으로 발호하던 영조대 후반의 탕평정치에서 아버지를 여읜 피해자였다. 노론의 거센 방해공작을 뚫고 왕위에 오른 정조의 목표는 왕권 강화였다. 정조는 탕평정책을 영조 50여년 치세의 대업적으로 칭송하고 척신과 탕평당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신하들에게 왕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국변인(國邊人)'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였다. 정조가 즉위 직후부터 설치 운영한 규장각(奎章閣)은 겉으로는 어제(御製)의 봉안 등을 표방했지만, 실제로는 정조의 우군을 양성하기 위한 기구였다. 그만큼 정조가 외척들을 누르고 어떻게 사대부들을 포섭하는가 하는 문제는 정권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본고에서는 정조가 사대부들을 어떻게 굴복시키고 포섭하려 했는가라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조명하였다. 그것을 통해서 정조가 시도한 왕권강화책의 논리와 방법을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정조는 경학(經學)의 본질은 성리학이 아니라 실생활과 절실하게 관련된 학문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사대부들의 이념적 근거를 붕괴시키고자 하였다. 정조가 사대부들의 풍기와 세도를 비판하고 그들의 학문인 주자성리학의 의미를 축소했던 것은 사대부들을 왕권에 복속시키기 위한 방편이었다. 붕당론이나 성학론을 기본으로 하는 사대부들의 정치 이념과 학문적 근거를 반박함으로써 공론(公論)의 주체로서 국왕의 권위를 강조하려고 하였다. 정조가 영조의 '군사(君師)' 개념을 계승하고 왕호도 '홍재(弘齋)'에서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으로 바꾼 것은 그의 사대부 비판이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조선시대 재발급(再發給) 공신교서(功臣敎書) 양식 연구 (A Style Study for Reissued Gongsin-Gyoseo in Joseon Dynasty)

  • 심영환;이진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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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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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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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조선시대 공신교서는 국가의 특정한 사건에 공을 세운 공신을 포상하기 위하여 발급하였다. 공신으로 녹훈(錄勳)된 가문에서는 이 공신교서를 가보(家寶)로서 후대에 전승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란 등의 피치 못할 상황 속에서 소실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경우 국가에서 다시 교서를 발급해 준 사례가 남아있다. 현전하는 공신교서 중에서 확인되는 재발급 교서는 박동량 호성공신교서, 구굉 정사공신교서, 박정 정사공신교서 3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 3점에 대한 문서양식과 장황에 대해 검토하였다. 재발급 공신교서는 원본 공신교서와 동일한 양식, 곧 평출(平出)과 대두(擡頭) 등을 준수하여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원본 공신교서와는 달리 재발급된 시점에서 공신의 신분에 변화가 있을 때는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사공신교서의 경우는 원본 공신교서는 '정원군 부(定遠君 ?)'가 재발급된 시점에는 인조의 아버지가 되었기 때문에 '원종대왕휘(元宗大王諱)'로 나타났다. 또 재발급 정사공신교서의 경우 '김자점(金自點), 김련(金鍊), 심기원(沈器遠), 심기성(沈器成)'과 같이 역모에 의해 삭훈된 경우는 원본 문서대로 작성을 하고 먹으로 검게 삭거(削去)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사자의 경우도 원본 공신교서는 국가에서 지정한 선서자가 작성하는 반면에, 재발급의 경우는 그 공신 가문의 선서자가 문서를 필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신교서의 장황(粧?)은 물자를 조달해야 하는 조정의 경제적 상황, 배접장 등 실제 제작에 관여한 장인의 기호와 기술 등에 따라 시대적으로 변모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3점의 경우 모두 병자호란으로 그 원형이 소실된 상황이었으므로, 재발급본과 최초 발급본의 장황이 달랐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해서 교서 제작과정에 대한 의궤의 기록, 최초 발급본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공신교서와 비교해 본 결과, 재발급본은 최초 발급본에 비하여 장황의 형태나 비율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변아(邊兒)의 폭은 2배 정도 넓어지고, 중앙좌우회장(中央左右回粧) 역시 평균 2cm이상 커진 형태이고, 하회장(下回粧)의 경우도 평균 10cm 넓어졌다. 상회장(上回粧)과 하회장(下回粧)의 비율은 최초 발급본의 경우 상회장이 하회장에 비해 1.5배 정도 넓고, 재발급본의 경우 거의 1:1의 비율을 갖추고 있었다. 상축(上軸)의 단면은 박동량 호성공신교서의 경우 현재의 반달형태가 아닌 부등변삼각형의 형태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구굉과 박정 정사공신교서 축(軸)은 단면의 모양은 같지만 크기가 작아진 형태일 것이다. 축수(軸首)는 크기에 큰 변화가 없고, 오색다회(五色多繪)는 최초 발급본이 재발급본에 비해 그 폭이 훨씬 좁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재발급본 3점은 제작시기가 같은 보사공신교서(保社功臣敎書)의 장황 형태를 고증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현전하는 보사공신교서 중에 제작당시의 장황을 갖추고 있는 것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