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광대역 특성의 십자돌기형 페라이트 전파흡수체로 이루어지는 전파 반무향실의 특성을 영상법에 의하여 평가하였다. 그 결과, 그리드형 전파흡수체가 3 ~ 1000 MHz의 주파수 대역폭을 가지는 데 대하여, 십자돌기형 페라이트 전파흡수체는 30 MHz ~ 3,000 MHz의 주파수 대역에서 우수한 특성을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악간부 형태 비교법이 비교적 단순한 방법으로서 빠른 시간내 많은 수의 십자매암수 구별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 확률이 평균 암수비율과 비슷하여 이용성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방법이 연구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만 이 방법이 농가 관행 구별법보다 정확도가 약간 개선된 경향을 보였다는 것은 형태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악간부 형태비교 외에 추가적인 형태적 차이를 비교 연구하여 적용하면 십자매 암수 구별에 정확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축구에 의해 발생한 전방 십자인대 파열 환자에서 손상의 기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축구 도중에 발생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된 환자 92명 중 손상 기전을 정확히 기억하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27세로, 남자 47명, 여자 3명 이였다. 아마추어 및 프로 축구 선수는 15명이었고, 35명은 비선수였다. 수상 기전은 전화나 의무기록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수상 기전은 접촉성 손상이 17명, 비접촉성 손상이 33명 이었고, 41명의 환자가 손상 당시 발이 지면에 접촉을 하였고, 9명은 지면에 접촉하지 않았다. 접촉성 손상에서 17명 중 9명에서 슬관절에 외반력, 5명에서 내반력이 가해졌고, 11명의 환자가 손상 당시 발이 지면에 접촉을 하였고, 6명은 발이 지면에 접촉하지 않았다. 발이 지면에 접촉된 상태에서 대퇴부의 회전에 의한 손상은 3명이었고, 과신전 손상은 1 명이었고, 감속 손상은 없었다. 비접촉성 손상에서 33명 중 30명의 환자가 손상 당시 발이 지면에 접촉을 하였고, 3명은 발이 지면에 접촉하지 않았다. 30명 중 대퇴부의 회전에 의한 손상은 16명이 있었고, 6명에서 슬관절에 외반력, 5명에서 내반력이 가해졌고, 과신전 손상은 5 명이었고, 감속 손상은 2명 이었다. 발이 지면에 접촉하지 않은 3명의 환자들은 킥을 할 때 손상을 받았다. 결론: 축구 선수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대부분(66%) 비접촉성이 원인이며, 발이 지면에 접촉되면서 상체가 회전되면서 발생했다. 접촉성인 경우 대부분(53%) 외측에서의 태클에 의한 외반력이 원인이었다.
목적 : 관절경 검사에서 전방 십자 인대의 만성 파열에서 파열된 전방 십자 인대가 슬관절 내에서 반흔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 전방 전위 감소 여부, 자기 공명 영상 및 동반손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2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전방 십자 인대의 만성 파열이 있었던 19예를 대상으로, 관절 계측기의 환측과 건측의 도수 전방 최대 전위차, 자기 공명 영상 및 동반손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만성 파열이 있었던 19예 중 7예$(37\%)$의 KT-2000관절계측기 검사 중 환측과 건측의 도수 최대 전방 전위차는 평균 $2.78{\pm}2.41mm$$(0\~6.5)$로, 반흔 형성이 없었던 12예의 평균 $5.75{\pm}2.52mm(3\~10)$와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반월상 연골의 손상은 반흔을 형성하고 있던 7예 중 2예$(28\%)$, 반흔 형성이 없었던 12예 중 8예$(67\%)$에서 동반되었다. 자기 공명 영상 소견은 파열된 전방 십자 인대의 원위 조각이 비교적 직선주행으로 대퇴 기시부를 향하는 경우가5예,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소적인 각형성이 있는 경우가 2예였다. 결론 : 전방 십자 인대 만성 손상의 관절계측기 검사에서 유의한 전방 전위가 없고, 자기 공명 영상에서 파열된 원위 조각이 비교적 직선 주행으로 대퇴 기시부를 향하거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소적인 각 형성을 이루는 소견들을 보이는 예에서는 파열된 전방 십자 인대의 반흔 형성을 고려해야될 것으로 사료되며, 반흔을 형성하고 있는 예에서 반월상 연골의 손상 빈도가 낮은 소견은 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의 자연경과 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목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 경골 부착 부위의 잔류 조직 보존 방법이 이식 인대의 활막화에 미치는 영향을 2차 관절경 소견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방십자인대의 급성 파열에 대하여, 4가닥의 자가 슬괵건을 이용하여 대퇴 부 흡수못 형태인 RigidFix$^{(R)}$을 사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63예 중, 술후 1년 이후에 금속 나사못 제거를 시행 할 때에 2차 관절경 수술로 이식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19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당시 파열된 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부에서 파열 인대의 잔류 조직이 5 mm 이하로 남은 경우를 1군(5예), 6-10 mm사이에 남은 경우를 2군(8예), 11 mm 이상 남아있는 경우를 3군(6예)로 나누었다. 술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시행한 2차 관절경 소견에서 이식 인대에 활액막이 덮힌 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2차 관절경 수술에서 활막화(synovialization)된 정도는 1군에서 평균 55.4%, 2군에서 평균 77.9%, 3군에서는 평균 89.7%이었다. Lysholm 점수와 Tegner 활동도 점수는 술전 평균 74.2점과 7.3점에서 최종 추시 때에 94.1점과 8.5점으로 호전되었다. 결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에 전방십자인대의 경골 부착 부위에 파열된 인대의 잔류 조직을 많이 남겨 둘수록 이식건의 활막화 면적(비율)이 넓어짐을 확인하였고, 남겨둔 조직의 양과 활막화 면적은 비례 하였다. 이는 이식건의 생착과 고유 감각기능의 보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자가 슬괵건을 이용한 관절경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이식건의 경골측 골 터널내 고정의 유용성을 이차 관절경 검사의 추시 관찰을 통하여 평가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자가 슬괵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중 이차 관절경 검사를 시행한 32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경골측의 고정방법에 따라 나사못 실고정만을 시행한 군(제 1군)과 나사못 실고정과 간섭나사를 이용한 경골측 골 터널내 고정을 함께 시행한 군(제 2군)으로 구분하였다. 이차 내시경 추시 관찰시의 평균 나이는 30세였으며 남자가 30례, 여자가 2례였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이차 관절경 검사를 시행한 기간은 평균 21.3개월이었다. 결과는 마취하의 KT-1000 관절계와 IKDC 분석 및 경골측 골 터널의 크기와 Telos 스트레스 부하 검사를 방사선학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이차 관절경 소견의 평가 또한 시행하였다. 결과: 평가한 IKDC분석 및 Telos스트레스 부하 방사선 검사상의 전이 정도와 KT-1000 관절계상의 전이정도는 제2군에서 우수한 소견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관절 내시경상의 이식건의 긴장도, 이식건의 육안 소견, 이식건의 활액막 증식 정도도 제2군에서 우수한 소견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전후면 방사선 사진상 경골측의 골터널의 확장은 제1군에서 2.3 mm 및 제2군에서 1.7 mm로 측정되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42). 결론: 자가 슬괵건을 이용한 십자 인대 재건술에서 경골측 골 터널내 고정의 부가하는 시술은 경골측 골터널의 확대를 의미 있게 감소 시켰으나 수술 후의 임상적 결과, 관절의 동요 정도, 관절경적 소견에 있어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경골측 고정을 위해 나사못 실고정 단독으로 사용하여도 만족스러운 임상적 결과, 관절의 안정도, 이식건의 성숙을 얻을 수 있었고 경골측 골터널의 확대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급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 환자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최소한의 절개에 의한 봉합술 후 조기 운동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슬관절의 급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내원하여 인대 봉합술로 치료받은 환자 중 최소 6개월 이상 추시 관찰되었던 38명(39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의 평가는 이학적 검사, KT-10000을 이용한 전방 전위 검사 및 Lysholm평가를 이용하여 수술결과를 파열양상, 활막의 상태, 내측 측부 인대 손상 여부등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후 운동장해는 근위부 및 원위부의 복합파열과 내측 측부 인대 동반손상시 빈도가 의미있게 높았으며 근위부 단독파열과 활막의 파열이 없는 경우 의미있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 전방 불안정성은 근위부 파열만 있는 경우 의미있게 적었으며 복합파열과 활막의 손상이 심할수록 전방 전위가 의미있게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급성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의 치료로 관절경적 봉합술은 근위부 단독파열이면서 활막손상이 없는 경우에 있어서 결과가 좋은것을 알 수 있었다.
목적 : 후방 십자 인대 손상의 치료에 있어서 synthetic polyester ligament를 이용한 관절경적 보강술을 시행한 후 임상 결과 및 방사선학적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0년 1월부터 1996년 1월까지 synthetic polyester ligament(ABC ligament, Surgicraft, U.K )를 이용하여 관절경적 후방 십자 인대 보강술을 시행한 환자 중에서 5년 이상 추시가 가능한 60예를 대상으로 후방 부하 방사선 촬영 및 KT-2000관절계측기를 이용하여 후방 안정성에 대해 평가를 하였고, Lysholm knee Score를 이용하여 임상적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 후방 부하 방사선 촬영상 후방 전위의 정도는 건측에 비해 술 전 평균 13.2 mm에서 술 후 평균 3.6 mm로 개선되었고, KT-2000 관절계측기를 이용한 검사상 후방 전위는 건측 평균 3.2 mm, 환측 평 균 3.9 mm이었고, Lysholm knee score는 술 전 평균 49.2점에서 술 후 평균 84.3점으로 평균 33점 증가하였다. 결론 : synthetic polyester ligament를 이용하여 손상된 후방 십자 인대를 관절경적 보강술로 치료하고 장기 추시 관찰하여 자가 이식건을 이용한 경우의 임상적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이 같은 결과로 미루어 보아 후방 십자 인대 손상의 치료에 있어 인조 인대 보강술은 하나의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목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있어서 이중다발과 재건술과 단일다발 재건술의 임상적 결과 및 방사선학적 결과에 대한 전향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연구는 편측 무릎의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있는 56명의 환자군(group T)을 모집하여 27명은 이중다발 재건술군으로 배정하였으며(group D), 29명은 단일다발 재건술군으로 배정하였다(group S). 두 비교군 간의 임상적인 수술 결과는 최소 2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 내 Lysholm knee score, Tegner activity score, Lachman & pivot shift test와 영상 검사(슬관절 전후방 부하 X선 촬영검사)를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술후 2년 추적 관찰에서의 Lysholm knee score, Tegner activity score 수치에서, 두 비교군 사이에 유의한 임상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Lachman test, pivot shift test와 영상 검사 결과상에서도 두 비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점이 밝혀지지 않았다(p>0.05). 결론: 이중다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최소 2년간의 추적 관찰에서, 단일다발 재건술에 비해 임상적 결과나, 수술 후 영상 검사 상에서의 우월함을 보이지 못하였다. 이는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들에서 전내측 다발 재건술만으로도 우수한 임상적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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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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