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방세동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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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시킨 경중격 절개방식을 통한 승모판 수술의 80례 임상 분석 (Clinical Study of 80 Cases of Mitral Valve Operations Via Extended Transseptal Approach)

  • 김학제;황재준;최영호;손영상;김욱진;김태식;김현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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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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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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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승모판의 노출을 위한 여러 접근방식 중, 확장시킨 경중격 절개방식은 다른 방법에 비하여 쉽고 빠르게 승모판막에 접근할 수 있으며 모든 판막구조물의 노출이 잘 되어 월등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혹자는 광범위한 절개 및 동방결절 동맥의 손상으로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여 이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반론을 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재료 및 방법 : 따라서 본 교실에서는 1992년 9월부터 1997년 7월까지, 모두 80명의 환자에서 확장시킨 경중격 절개방식을 적용한 후, 어떠한 장·단점이 있나 알아보고 수술후 심장율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결과 : 78명의 환자가 승모판 치환수술을 받았고 2명은 좌심방 점액종 제거수술을 받았다. 승모판 치환수술을 받은 78명중 38명의 환자가 동시에 대동맥판 치환수술(n=22), 삼첨판성형술(n=14), 관상동맥 우회로조성술(n=1), 심실중격결손증 교정수술(n=1) 등을 받았다. 수술 후 총 74명에서 평균 23.3개월간 외래추적관찰을 하였다. 병원사망률은 3.8%(3례)를 보였고, 술전 심방세동을 보이던 46명의 환자중 1명이 수술후 정상 동조율로 전환 되었으며, 술전 정상동조율을 보였던 34명은 술후에도 계속 정상 동조율을 유지하였다. 평균 대동맥 차단시간은 71분이었고, 승모판막 단일 수술인 경우는 평균 62분이었다. 수술후 가장 흔한 부정맥은 서맥으로 일시적인 심장조율로 호전되었으며 다른 수술과 연관된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 승모판막수술시 확장시킨 경중격 절개방식의 적용으로 특별한 합병증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좌심방의 크기가 작은 경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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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절제를 이용한 변형된 Maze술 식의 중장기 결과 (The Long-term Results of a Modified Maze Procedure with Using Cryoablation)

  • 박권재;우종수;방정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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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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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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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심방 세동은 뇌혈관 사고, 말초 동맥 색전증 같은 합병증과 많은 연관이 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만성적으로 이 부정맥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가슴 두근거림과 깜짝 놀램 증상 등이 있어서 환자의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린다. 이 논문의 목적은 본 교실에서 시행해 온 변형된 Maze술 식의 중장기 결과를 내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6월부터 2007년 2월까지 8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고 모두 본 교실에서 냉동절제(cryoabation)을 이용한 변형된 Maze술 식을 받았다. 냉동절제로 폐정맥 부분을 분리하는 방법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었고, 첫 번째 그룹은 58명(group 1, Lee-Maze, n=58)으로 우측 폐정맥은 절개 및 봉합으로 좌측 폐정맥은 냉동절제로 분리하였고, 두 번째 그룹은 30명(group 2, Cryo-Maze, n=30)으로 좌측 및 우측 폐정맥 부분 모두를 냉동 절제로만 시행하였다. 술 후 퇴원 시 동율동 전환 여부와 추적 관찰에서의 동율동 유지 및 심방 세동의 재발, 그리고 마지막 추적 관찰시의 심장리듬을 알아보았다. 결과: 모든 환자의 추적 관찰 기간은 평균 $44.3{\pm}19.2$개월이었고, 퇴윈 시 리듬은 group 1 (Lee-Maze)에서는 동율동이 72.4%에서 나타났고 group 2 (Cryo-Maze)에서는 66.7%가 관찰되었다. 마지막 추적 관찰 시 리듬은 group 1에서 81%, group 2에서는 60%에서 심방 세동이 재발하지 않았다. 그리고 Kaplan-Meier방법으로 분석을 해 보았을 때 심방 세동 재발로부터의 자유률(% Free from AF)은 group 1에서 1년 86.5%, 5년 80%였고, group 2에서는 1년 70%, 5년 51%였다. 결론: 냉동 절제를 이용한 변형된 Maze술은 단순하고 효과적인 수술이지만, 표준적 MazeIII 술 보다는 다소 낮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냉동 절제를 이용한 변형된 방법은 수술 시간이 단축될 수 있으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인의 심방중격 결손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Atrial Septal Defect in Adult Patients)

  • 이동협;이정철;한승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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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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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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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85년 6월 부터 1992년 8월까지 35세이상의 성인 심방중격환자를 수술로 치험한 15례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술은 11례(73%)에서 인조포편 및 자가심막을 사용하여 봉합하였다. 2. 단락정도와 수축기 폐동맥압과의 관계에서 특이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3. 술전의 뉴욕심장협회 기능분류 II가 6명, III이 8명 이었는데 술후 I이 8명, II가 6명으로 증상의 호전 있었다. 4. 심방세동 4례중 술후 3례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났고 1례에서는 정상리듬으로 돌아왔다. 5. 수술사망율은 없었고 수술결과는 만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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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의 심장이식 - 1례 보고 - (Cardiac Transplantation in a Jehovah's Wittness A Case Report)

  • 박국양;박철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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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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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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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40세된 한 여호와의 증인 환자에게 혈액제제의 사용없이 심장이식이 성공적으로 실시되었다. 환자는 수술 전 심방세동을 보여 항응고제를 사용중이었는데 프로트롬빈치가 Hm기준으로 2.4의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 환자의 수술후 총 출혈양은 860cc 였으며 최소 헤모글로빈치는 12.2gm/이전로 수술전의 13.8 glen에 비해 불과 1.6 gm/이밖에 감소 하지 않았다. 환자는 수술후 12시간 만에 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었으며 수술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경과는 매우 양호한 상태이다. 본 환자에 있어서 성공적인 무혈 수술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중 cell saver의 사용, 정맥내 aprotinin의 처치, 그리고 수술중 지혈의 세밀함이 중요한 요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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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승모판막 치환술- 1례 보고 - (Mitral Valve Replacement with a Pulmonic Autograft)

  • 이재원;김건일;정성호;최현정;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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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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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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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항응고제 복용이 필요없고 내구성이 어느정도 입증되어 늘어나고 있으나, 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승모판막 치환술은 국내에 보고된 예가 없다. 53세 여자 환자로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협차가 및 폐쇄부전, 삼첨판막 폐쇄부전, 만성 심방 세동, 그리고 자회전 관상동맥의 폐색등으로 진단받은 환자에서 자가 폐동맥 판막을 이용한 승모판막 치환술 및 maze 술식, 삼천판막 성형술,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해하였다. 수술후 특별한 문제없이 회복하였으며 술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상 자가 폐동맥 판막의 이상 소견없이 잘 기능하고 있으며 항응고제 복용없이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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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대정맥-폐동맥 연결수술로 전환 후의 폰탄순환장애 개선 (Improvement of Fontan Circulatory Failure after Conversion to Total Cavopulmonary Connection)

  • Han Ki Park;Gijong Yi;Suk Won Song;Sak Lee;Bum Koo Cho;Young hwan Park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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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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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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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완전 대정맥-폐동맥 연결(total cavopulmonary connection, TCPC)은 폰탄 순환의 혈류를 개선시킴으로써 심방폐동맥 형태의 폰탄 연결보다 우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심방페동맥연결 후 혈역학 장애를 보이는 환자들에서 TCPC로의 전환 수술은 혈역학적, 기능적 호전을 가져을 것으로 생각된다. 폰탄 순환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이전의 폰탄 수술을 TCPC로의 전환술의 결과를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79년 10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8명이 폰탄순환 장애로 과거의 폰탄 수술을 완전대정맥-폐동맥 연결로 전환하였다. 환자들의 심장 기형은 삼첨판 폐쇄증(n=4)과, 기타 기능성 단심실(n=4)이었다. TCPC로 전환 수술 시 평균 나이는 14.0$\pm$7.0년이었으며 (4.6~26.2세), 폰란 술식 후 대동맥-페동맥 연결로 전환한 사이의 간격의 중앙값은 7.5년(2.414.3년)이었다. 모든 환자들이 다양한 정도의 우심부전의 증상과 징후를 나타내었다. 6명의 환자가 NYHA기능적 분류의 111또는 IV에 해당되었다. 발작성 심방세동 (n=1), 청색증(n=2), 심방내 혈전(n=2)과 단백소모성 장질환(n=3)이 동반되어 나타났다. 이전의 폰탄수술은 심장외도관 (n=7)과 심방내외측통로(n=1)로 전환되었다. 결과 수술 사망은 없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심부흉골감염(n=1), 2주 이상의 지속적인 흉막삼출(n=1), 일시적 접합부빈맥(n=1)이 있었다. 수술 후 중심정맥압은 수술 전에 비해 감소하였다(17.9$\pm$3.5 vs 14.9$\pm$l.0, p=0.049). 모든 환자를 추적 관찰하였으며, 최장 추적관찰 기간은 50.1개월(평균 30.3 $\pm$ 12.8개월)이었다. 만기 사망은 없었다. 모든 환자들이 NYHA기능분류 I또는 II에 해당되었다. 발작성 상심실성빈맥이 심방내외측통로수술로 전환받은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수술 전 단백소실성 장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 3명 중 2명에서 단백소실성 장질환이 재발하였다. 결론: 폰탄 술식 후 폰탄순환의 장애에 의한 혈행장애는 과거의 폰탄 술식을 완전 대정맥-폐동맥 연결로 전환해서 혈역학적 기능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었으며 수술 사망과 합병증의 위험은 높지 않다.

체외 순환 없이 시행한 선천성 좌심방 부속지류 절제술 (Resection of a Congenital Left Atrial Appendage Aneurysm without Extracorporeal Circulation)

  • 김용호;유재현;이석기;강신광;임승평;이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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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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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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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좌심방 부속지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염증반응이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할 수 있지만, 동반된 다른 기형이 없을 경우 선천성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선천성 좌심방 부속지류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발견되지만, 심방 세동, 상심실성 빈맥, 전신 색전증상, 심정지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진단되면 증상이 없어도 수술을 권장하고 있다. 개흉술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지만, 기저부가 넓은 경우나 좌심방 부속지내에 혈전이 있는 경우에는 체외순환이 필요해 정중흉골 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저자들은 부분 심낭 결손증으로 오인되었던 선천성 좌심방 부속지류를 좌측 개흉술을 통해 체외순환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하였기에 증례 보고를 하는 바이다.

심방중격결손증 수술에서 우전측부개흉술과 정중흉골절개술의 비교 (The Comparision of Right Anterolateral Thoracotomy and Median Sternotomy in the Atrial Septal Defect Repair.)

  • 김혁;김상헌;김영학;정원상;강정호;이철범;지행옥;김남수;김경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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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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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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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심장수술의 발달로 현재 심방중격결손증은 저 위험도의 안전한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때문에 수술자체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면에까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방중격결손증의 폐쇄술에는 다양한 최소침습수술이 있겠으나 본원에서는 우전측부개흉술이 미용적인 면에서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정중흉골절개술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한양대학병원 흉부외과에서 1999년 1월부터 2002년 8월 까지 한명의 집도의에 의해 심방중격결손증으로 수술받은 환자 43명중 연속적으로 시행된 우전측부개흉술 15례(group A)와 동기간중 정중흉골절개술 15례(group B)를 임의적으로 추출하여 수술결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체중은 group A 가 38.77$\pm$15.57kg 이었고 group B는 38.21$\pm$21.82kg 이었다. Group A 경우, 평균수술시간 197.6$\pm$61.40분, 평균체외순환시간 48.66$\pm$13.02분, 평균심실세동 혹은 대동맥 차단시간 30$\pm$11.64분이었고, Group B 경우, 평균수술시간 212.33$\pm$31.95분, 평균체외순환시간 55$\pm$12.10분, 평균심실세동 혹은 대동맥 차단시간 29.33$\pm$9.04분으로 서로간에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group A의 경우 수술 후 평균인공호흡기 사용시간은 3.78$\pm$0.78시간, 평균 중환자실 재실일수 1.2$\pm$0.47일, 평균 입원기간 10.20$\pm$1.08일 이었고, group B의 경우 수술후 평균 인공호흡기 사용시간은 5.95$\pm$3.73시간, 평균 중환자실 재실일수 1.41$\pm$0.61일, 평균입원기간 12.20$\pm$3.55일로 서로간에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수술 후 1일간의 평균 출혈량은 group A의 경우 175.33$\pm$90.54cc이고, group B의 경우 352.33$\pm$239.43cc로 group A가 group B 에 비해 출혈량이 적은 것으로 나왔다(p.0.05). 합병증으로는 group B의 경우에서만 일시적인 2도 방실차단이 1례에서 있었으며 그외에 다른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없었다. 결론: 우전측부개흥술은 정중흥골절개술과 비교 분석한 바 동일한 수술기구를 사용하면서도 미용적인 면에서 우수하며 수술 후 출혈량이 적었다(p〈0.05). 수술 난이도 면에서 우전측부개흉술이 수술시야가 좁아 어려웠으며 특히 대동맥 삽관에 주의가 필요하다.

심방-폐동맥 문합술 후 총 체정맥-폐동맥 문합술로의 전환 - 수술 적응증 및 혈역학적 특징의 검토 - (Conversion of Total Atrio-pulmonary Connection to Total Cavo-pulmonary Connection - Review of Indications and Hemodynamic Characteristics -)

  • 서정호;이종균;최재영;설준희;이승규;박영환;조범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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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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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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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본 연구에서는 기능적 단심실의 치료로 심방-폐동맥 문합술 시행 후 나타난 합병증을 해결하기 위해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을 시행한 증례를 검토하여 그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심방-폐동맥 문합술 후 생긴 합병증의 치료를 위해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로 전환한 환아 6명(남 : 녀=5 : 1)을 대상으로 수술 전, 후 임상 양상 및 혈역학적 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기능적 단심실 환자에서 변형 폰탄 수술 후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로 전환까지의 시간은 112개월이었다. 결 과 : 심방-폐동맥 문합술 후 재수술의 적응증이 된 후기 합병증은 단백 소실성 장병증(3례), 폰탄순환 부전(2례) 및 우심방 세동(1례)이었으며, 심방 혈전증과 우심방 확장으로 인한 우폐정맥 수축이 각각 1례에서 병발하였다. 전례에서 임상 증상 및 혈역학적 소견이 호전되었지만 2례에서 단백소실성 장병증이 재발하여 heparin 투여 후 치료되었다.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전 우심방의 압력은 $18.0{\pm}3.6mmHg$이었으나, 수술 후 $14.4{\pm}3.7mmHg$로 감소하였으며, 폐동맥 형태의 퇴행은 관찰되지 않았다.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 전환 후 수술 사망률 및 중대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 론: 심방-폐동맥 문합술 후 후기 합병증의 완화를 위하여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로 전환한 증례들에서 혈역학적인 개선과 함께 예후가 호전됨을 관찰하였으며, 따라서 심방-폐동맥 문합술 후 후기 합병증이 유발된 경우 총 공정맥-폐동맥 문합술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우측 개흉을 통한 승모판 재수술 (Right Thoracotomy for Reoperation of Mitral Valve)

  • 조창욱;구본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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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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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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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이전에 정중흉골절개를 통해 심장 수술을 받았던 환자중 15명이 우측 개흉술을 통해 승모판 재수술을 받았다. 저자들은 승모판 재수술시 우측 개흉술을 선택하였다. 이는 유착이 없는 흉강을 통하기 때문에 심장과 주요혈관의 손상을 피할 수 있고, 상하대정맥 삽관이 용이하고, 약간의 박리로 좌우심방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수술시야가 매우 양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심낭막을 박리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있을시 곧 흉관을 통해 배출되거나 흉강내로 나가심 압전을 일으킬 소지가 없다. 동맥도관의 삽관은 13예는 상행대동맥에 2예는 대퇴동맥에 했다. 정맥도관의 삽관은 초기에는 우심방을 통해 상하대정맥에 각각하고 올가미를 하였으나 후기에는 올가미 없이 삽관하거나 90$^{\circ}$각진 도관을 우심방에 단일삽관하였다. 수술중 심근보호를 위해 심정지액을 간헐적으로 사용하였고 저체온법은 저자들이 보통의 심 장수술시 주로 사용하는 25~3$0^{\circ}C$ 보다 5$^{\circ}C$ 정도 더 낮추어 시행하였다. 심실제세동은 1예는 내부패들 (Internal Paddle)을 10예는 소독된 외부패들(External Paddle)을 사용하였으며 4예에서는 체온을 높임으로 자연적으로 심박동이 돌아왔다 수술후 호흡기는 48시간 이내에 제거할 수 있었고 폐 합병증은 없었다. 1명의 환자가 술후 10일째 갑작스런 심실빈맥으로 사망하였고 나머지 14예는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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