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적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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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청소년의 적응유연성 영역간 종단적 상호관계 : 심리, 사회, 학교 영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longitudinal interaction of resilience of adolescents in poverty: psychological resilience, social resilience, school resilience)

  • 좌현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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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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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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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빈곤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유연성, 사회적 적응유연성, 학교 적응유연성 발달궤적을 확인하고 세가지 적응유연성 영역간 종단적 상호관계 및 각 적응유연성 발달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조사(KYPS)의 중2 패널 1차년도에서 5차년도까지의 자료와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였다. 빈곤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유연성, 사회적 적응유연성, 학교 적응유연성은 4년동안 다소 증가하였다.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이 높은 청소년의 증가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으며, 사회적 적응유연성과 학교 적응유연성은 초기값과 변화율간에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각 적응유연성 초기값 간에는 상관관계가 높고, 변화율간에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 적응유연성 초기값도 사회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다. 이 두 가지 적응유연성은 타 영역의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학교 적응유연성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다. 각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 부모감독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부모애착 등은 사회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다.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가족구조, 가구소득, 진학 예상 고교 유형 등은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곤 청소년의 적응유연성 향상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낙인과 심리사회적 적응 간의 관계: 자기개념 명확성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tigma and Psychosocial Adjustment in Out-of-School Youth: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concept Clarity)

  • 이화명;김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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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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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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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낙인이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 낙인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첫째, 사회적 낙인은 자기개념 명확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낙인은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개념 명확성은 심리사회적 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사회적 낙인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은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사회적 낙인과 심리사회적응의 관계에서 자기개념 명확성의 조절효과를 알아봄으로써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심리사회적 적응 방안을 모색하고, 자기개념 명확성을 높일 수 있는 상담적 개입을 촉구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타인인식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자기조절 능력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Other-awareness in Multicultural Adolescents upon Psychosocial Adjustment :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regulation)

  • 이화명;김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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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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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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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타인인식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시의 다문화 가정 중학교 청소년 1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타인인식은 자기조절능력과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기조절능력은 심리사회적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청소년의 타인인식과 심리사회적적응의 관계에서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자기조절능력은 부분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 향상을 위해서는 자기조절능력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하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인 여성 ACOA의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가족기능, 부모와의 애착, 심리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 (The Relationship of Father's Alcoholism, Family Functioning and Parental Attachment to the Psychosocial Adjustment among the Adult Daughters of Alcoholic Fathers)

  • 김혜련;전선영;김정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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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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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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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알코올 중독자를 아버지로 둔 여성 성인자녀들의 심리사회적 적응과 관련이 있는 변수들에 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즉, 아버지를 알코올 중독자로 둔 여성 ACOA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가족기능, 부모와의 애착, 심리사회적 적응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는 463명의 여대생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에 160명이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알코올 중독자 선별척도, 부모와의 애착 척도, 생활만족도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Beck의 우울 척도, 가족환경 척도 등이 조사되었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회귀분석을 이용한 경로분석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은 심리사회적 적응과 가족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은 부모와의 애착과는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기능은 부모와의 애착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가족기능은 부모와의 애착과 심리사회적 적응, 구체적으로 자존감과 생활만족도에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모와의 애착은 가족기능과 심리사회적 적응간의 관계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유무는 여성 ACOA의 심리사회적 적응을 예측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변수로만 여성 ACOA의 적응에서의 어려움을 설명하려는 가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진다. 마지막으로 알코올 중독자를 아버지로 둔 여성 ACOA들에 관한 임상적 함의와 이론적 함의들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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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경험이 가정 외 보호 서비스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Effects of Abuse Experiences on Psychological and Social Adaptation of Out-of-House Protection Service Youth :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Self-Adjusting Capacity)

  • 이화명;김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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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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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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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가정 외 보호서비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대 경험이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 자기조절능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시에 거주하는 가정 외 보호서비스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첫째, 학대 경험은 자기조절능력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대 경험은 심리사회적 적응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기조절능력은 심리사회적 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기조절능력은 학대 경험과 심리사회적 적응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대를 경험하고 있는 가정 외 보호서비스 청소년들의 심리사회적 적응 향상을 위해서는 방임과 정서적 학대를 예방하고, 가정 외 보호서비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기조절능력을 높일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의 개입의 중요성을 촉구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융합의 시대에(사물인터넷시대에) 남북한 사회통합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법 개선방안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적응 및 심리·사회적 적응을 중심으로- (Measures to improve the North Korean Refugees Protection and Settlement Support Act for the Social Integr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in the Era of Convergence (in the era of Internet of Things) -Focusing on the Economic Adaptation and Psychological and Social Adaptation of North Korean Refugees-)

  • 최장원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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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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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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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으로 이주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적응과 심리·사회적 적응 실태를 중심으로 북한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책지원법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소재한 북한이탈주민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적 적응은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둘째, 북한이탈주민들의 심리·사회적 적응 상태는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친구관계, 신체 및 정신 건강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낮은 수준이었다. 셋째, 북한이탈주민의 심리문화적 적응전략과 사회적 지지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적응스트레스는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대학생의 사회적 자본이 대학교 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안녕감의 매개효과 (The Impact of Social Capital on University Students' Campus Life Adjustment: The Mediating Effect of Psychological Well-being)

  • 유민;이의연;전정호;이종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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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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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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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교 재학생들이 학업을 이수하는 데에 있어서 심리적 부담과 학업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학생들의 사회적 자본이 심리적 안녕감, 대학교 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심리적 안녕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5부의 설문지를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의 사회적 자본은 개인-정서적 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본은 학업적 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본은 사회적 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심리적 안녕감은 사회적 자본과 대학교 생활적응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과 대학교 생활적응의 관계성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학생들의 상호 협력관계의 과정을 살펴보고, 그 과정은 사회교환이론에 의해 규명되어진다는 점을 밝히는데 이론적 함의를 찾을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은 학교차원에서 이러한 사회적 자본을 강화시키고 상호 협력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홈 청소년이 맺는 대리양육자와의 애착관계가 심리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 -낙관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Influence of Attachment Relationship Between Group-home Adolescents and Surrogate Care-givers on Psycho-social Adjustment - The Mediating Pathway of Optimism -)

  • 이수천;김형태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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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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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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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부모와의 애착관계는 낙관성을 매개로 심리적응과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적 모형을 그룹홈 청소년에게 적용하여 검증하였다. 그룹홈 청소년은 여러 가지 이유로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고, 대신 부모의 역할을 대행하는 그룹홈 생활교사(대리양육자)와 함께 살기 때문에 '대리양육자와의 애착관계'가 낙관성을 매개로 심리적응과 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심리적응 모형과 사회적응 모형 모두에서 낙관성은 애착관계와 심리적응 및 사회적응 사이에서 완전 매개변인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사회복지 연구에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던 '낙관성'의 효과에 관심을 갖게 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성을 시사한다.

사회적 불안이 개인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ocial anxiety on Psychological Adaptation)

  • 박수애;송관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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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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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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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불안이 개인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회적 불안을 더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적게 느끼는 사람들에 비하여 걱정증상과 신경증 수준이 높았고 삶의 만족도와 심리적 안녕감 수준은 낮았다. 사회적 불안의 하위 영역과 하위 차원 중 심리적 적응도를 예언하는 영역이나 차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부정적 적응은 주로 개인불안에 의해 유발되는 반면, 긍정적인 적응은 개인불안과 함께, 공정성불안과 미래불안에 의해 예측되었다. 또한 사회적 불안 하위 차원 중에서는 상황을 염려하여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인 예견불안이 긍정적, 부정적 적응도를 유의하게 예언하였다. 사회적 불안과 최근 발생한 응답자들의 행동이나 생각 변화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불안이 높은 응답자일수록 최근 공격반응이나 포기반응을 더 자주 하였다. 특히 공격반응의 경우 개인불안이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으며, 포기반응의 경우에는 정치불안과 사회문제불안이 유의한 예언변수로 나타났다. 사회적 불안차원 중에서 공격과 포기반응을 예측하는 변인은 예견불안이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불안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살펴본 결과,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문제해결적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불안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사회적 불안이 낮은 사람들에 비하여 소망적 사고를 많이 하고 있었고, 특히, 안전불안과 정치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소망적 사고를 많이 하였다. 반면에 반응불안이 높은 사람은 문제 회피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유학생의 문화적응전략, 민족유형과 심리적 안녕감, 우울의 관계 (The relationships between acculturation, ethnic group and psychological well-being, depression of foreign students in Korea)

  • 김현옥;추상엽;임성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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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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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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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erry(1997)가 제시한 문화적응전략에서 통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응적이라고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결과와 달리 근래 몇몇 연구들에서 동화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적응적임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에 대하여 본 연구에서는 주류사회가 이주자들에게 주류사회에 동화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주자가 주류사회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을 때 동화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응적일 것이라고 추론하고, 이 추론을 한국문화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조선족 유학생과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중국한족 유학생을 대상으로 검증해 보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조선족 유학생 63명과 중국한족 유학생 162명을 대상으로 문화적응전략, 심리적 안녕감, 우울 척도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심리적 안녕감과 우울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4(문화적응전략)×2(민족유형) 이원변량분석을 사용하여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심리적 안녕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 모두에서 문화적응전략과 민족유형의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즉 예측대로 중국조선족 유학생의 경우 동화를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낮은 우울을 보였다. 그러나 통합을 사용할 때 가장 낮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높은 우울을 보였다. 중국한족 유학생의 경우 예측대로 통합을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낮은 우울을, 주변화를 사용할 때 가장 낮은 심리적 안녕감과 가장 높은 우울을 보였다.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 중국 유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한 개입 방안에 대한 함의를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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