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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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 복통 환아의 정신과적 연구(反復的 腹痛 患兒의 精神科的 硏究) (A PSYCHIATRIC STUDY ON THE CHILDREN WITH RECURRENT ABDOMINAL PAIN)

  • 최진숙;홍강의;서정기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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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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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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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을 주소(主訴)로 1988년(年) 7월(月) 1일(日)부터 1989년(年) 2월(月) 28일(日)까지 서울대(大)병원 소아과(小兒科)를 방문하여 기질적(器質的) 원인(原因)이 배제(排除)된 후 소아정신과(小兒精神科)로 의뢰된 만 6재(才)~11재(才)의 아동(兒童) 35명(名)을 연구(硏究) 대상(對象)으로 하여 이들을 정상(正常) 아동(兒童)과 비교하여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 환아(患兒)의 특징과 증상(症狀)의 발현(發現)및 유지(維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한 요인(要因)들에 대하여 연구(硏究)하였다. 연구(硏究) 결과(結果) 반복적(反復的) 복통(腹痛) 환아(患兒)의 증상(症狀) 호소는 부모(父母)등 돌보아 주는 사람과의 접촉시간(時間)에 많았으며 가족중에 위장관기(胃腸官器) 질환의 병력이 많았다.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중(患兒中) 정신과적(精神科的) 진단(診斷)이 가능(可能)하였던 경우는 16명(45.8%)이었는데, 적응 장애(適應 障碍) 4명, 과잉불안장애(過剩不安障碍)4명(名), 분리 불안장애(分離 不安障碍) 1명(名), 우울증(憂鬱症) 2명(名), 틱 장애(障碍) 2名, 주의력(注意力) 결함장애(缺陷障碍) 2명(名), 야요증(夜尿症) 1명(名) 등이었다. 행동조사표(行動調査表)에 의하면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息兒)는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주회적(柱會的) 수행(遂行) 능력(能力)과 활동(活動)영역의 점수가 유의하게 낮으며, 내향화(內向化) 척도(尺度)의 값이 유의하게 높았다. 가정(家庭) 환경(環境) 진단검사상(診斷檢査上)의 항목별 비교 결과 반복적(反複的) 복통(腹通) 환아(患兒)는 대조군 아동에 비하여 훈육상(訓育上) 부모(父母)와의 마찰이 심하고, 부모(父母)가 자녀(子女)에게 주는 훈육(訓育)이 보다 합리적(合理的)이지 못하고, 지시(指示)의 정도가 많으며, 감정적으로 냉철하지 못하였다. 반면 자녀의 복지에 대한 배려와 애정 표현(愛淸 表現)은 대조군 부모에 비해 높았다. 전반적으로 반복적(反復的) 복통(腹通) 환아(患兒)는 겁이많고 위축적이며 가족 성원 역시 사회적 적응도가 낮으면서 심리적(心理的)으로 불안(不安)한 경우가 많았으며 모(母)와 밀착된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고 이러한 갈등의 신체적(身體的) 표현(表現)인 복통(腹通)은 환아(患兒) 자신 뿐 아니라 보다 신체화 증상을 갖고있는 부모(父母)에 의해 선택되어지고 강화되어 반복적(反復的)으로 지속되는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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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방법론을 활용한 중년기 남성의 성역할정체감 유형 탐색 (A study on the types of gender role identity in middle-aged men using Q methodology)

  • 고성희;김명애;박은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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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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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1-4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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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중년기는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수행 시기인 동시에 신체, 심리,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와 문제를 안고 있는 시기이다. 성역할정체감은 개인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되므로, 여러 가지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해 있는 중년기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주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Q방법론을 이용하여 성역할정체감의 유형과 유형별 특성을 확인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QUANL에 의한 주인자분석법으로 처리하였다. 중년기 남성의 성역할정체감은 '온정과묵형', '파워소신형', '온정감성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중년기 남성의 성역할정체감은 전통적인 남성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과묵함과 소신과 함께, 시대적 변화와 발달 단계적 측면이 반영되어 타인에 대한 배려, 여유 및 감성을 보이는 여성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중년기 남성 대상자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시각특성과 DCT를 이용한 영상부호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mage Coding using the Human Visual System and DCT)

  • 남승진;최성남;전중남;박규태
    • 한국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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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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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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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시각특성을 반영한 적응 DCT 영상 부호화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인간의 시각은 특정한 중간 주파수 대역에 가장 민감하며, 저주파 대역과 고주파 대역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이러한 특성은 많은 심리시각적 실험을 통하여 MTF(Modulation transfer function)라는 수식으로 모델링되었다. DCT는 공간영역의 에너지를 주파수 영역으로 변환하므로 MTF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각의 공간 마스킹 특성에 의하여 변화가 많은 영역의 잡음은 변화가 적은 영역의 잡음에 비하여 인간의 시각에 덜 민감하다. 제안된 부호화 방법은 시각의 공간주파수 반응 특성을 양자화 행렬로 채택하였으며, 영상의 변화도에 따라 변환 블럭을 차등양자화 함으로써 주관적 화질의 향상을 꾀하였다. 각 블럭의 변화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간 영역에서 간단한 연산을 행하였으며, 이에 따라 변화가 적은 블럭을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양자화하였다. 실험결과 낮은 비트율에서 시각특성을 반영한 제안된 부호화 방법이 주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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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입원 스트레스에 대한 개념분석 (Hospitalization Stress in Child : Concept Analysis)

  • 이영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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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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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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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은 아동의 입원 스트레스 개념분석 연구로 개념의 속성을 확인하고 명확한 개념을 내리고자 시도 되었고, Walker & Avant의 개념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아동의 입원스트레스 속성은 생리적 변화, 개인-환경 상호작용, 인지적,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적 반응, 대처방식으로 인한 내재적, 외현적 변화로 도출되었다. 아동의 입원스트레스 선행요인은 질병의 심각성, 생물학적 요인, 지지체계였으며, 결과는 입원생활적응, 질병 및 건강회복, 아동발달 증진, 대처기술의 획득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입원 스트레스 선행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질병의 인지지각이 되어야 하고 부모-가족의 지지체계가 조성되어야 한다. 이후 아동의 입원 스트레스에 대한 더 많은 질적 연구와 아동의 입원스트레스 속성이 잘 반영된 도구개발 연구, 입원스트레스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제언한다.

그릿(Grit)과 열정은 변별되는가? 다집단요인분석을 이용한 비교문화 연구 (Is Grit Different from Passion? Assessing Cross-Cultural Differences Through the Use of Multiple-Group Factor Analysis)

  • 김정은;양수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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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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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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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그릿과 열정 구인이 변별되는지를 검증하고 동, 서양 문화 간 두 구인의 관계성에 차이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대학생 208명과 미국 대학생 251명을 대상으로 다집단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형태동일성과 부분측정단위동일성이 성립하여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그릿의 두 요인인 흥미의 지속성 및 노력의 꾸준함과 열정의 두 유형인 조화열정 및 강박열정 각각이 서로 잘 구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 미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흥미의 지속성이 적응적인 조화열정과는 정적인 상관을, 부적응적인 강박열정과는 부적인 상관을 보인 반면에, 한국 대학생 집단에서는 노력의 꾸준함 뿐만 아니라 흥미의 지속성도 조화 및 강박열정 모두와 상관이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는 그릿의 개념적 정의와는 달리 한국의 대학생 집단에서는 그릿이 열정과 관련이 높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그동안 개념적으로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만 설명되어 왔던 그릿과 열정 간의 변별성을 경험적으로 밝히고, 서구에서 주로 논의되어 온 그릿과 열정이 문화적 토양에 따라 가질 수 있는 차이를 확인하였다.

노인요양시설 거주노인의 입소초기 경험 (The Experiences of the Newly Admitted Elderly Residents in Nursing Home)

  • 고진경;황인옥;오희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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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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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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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시설 입소초기(3개월)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입소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여, 시설운영자들이 입소노인들의 입소초기 삶의 질과 연관된 요인들을 이해하는 근거자료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입소초기에 입소노인들이 겪는 심리사회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 중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Patton에 의한 주제분석 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고 6명의 입소초기 노인들과의 다면적 심층 면담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입소과정 및 입소초기의 경험으로 자발적인 입소결정, 가족의 강권에 따른 입소결정, 자율성의 제한, 개별성의 결여, 입소 전 후의 생활 연계성의 단절, 관계형성의 제한, 미래자아상에 대한 부정적 예견 등의 중심주제가 도출되었다. 시설입소에 대한 노인들의 초기반응에 영향을 주는 근본적인 조건은 독립성과 자율성이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입소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 뿐 만 아니라 입소 이후의 적응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부터 노인들에게 입소 후의 생활에서의 자율성을 비롯하여 일상 활동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입소노인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수행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삶이 독립적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입소시설에 대한 적응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비슷한 노인들 간의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여, 삶의 재편성(reorganization)과 안정화(stabilization)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의 취업의사 예측변인 탐색 (Predictors of Intention to Work among People with Disabilities who Maintain Economic Inactivity)

  • 안예지;지은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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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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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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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비경제활동을 지속하는 장애인들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2014년 장애인고용패널조사 자료에서 2년 연속 미취업상태로 확인된 총 2,255명을 대상으로 $X^2$ 검증, t분석,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비경제활동을 유지하는 장애인들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인구학적 요인, 장애 요인, 인적자본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을 가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인구학적 요인에서 남성이거나, 배우자가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인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일수록 높은 취업의사를 가질 확률이 상승했다. 장애 요인 중 장애차별경험의 경우, 장애차별경험이 많을수록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들의 취업의사가 높을 가능성이 상승했으나, 이러한 결과는 구직활동에 적극적일수록 장애차별경험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는 상관관계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인적자본 요인과 심리사회적 요인 중에서 활용능력(컴퓨터, 영어구사능력, 대인관계 및 적응능력), 직업재활서비스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이용 경험, 자아존중감 등의 세부 요인이 비경제활동 유지 장애인의 취업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여성장애인 취업지원 확대, 장애인의 활용능력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의 전반적 확대와 접근 편이성 개선 등을 제안하였다.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의 효과 : 체계적 문헌고찰 (Effects of Intervention for Health Promotion of Foreign Workers: A Systematic Review)

  • 김진희;박서진;이진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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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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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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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연구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선별된 연구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is(PRISMA) 그룹이 제시한 체계적 문헌고찰 보고지침에 따라 수행되었다. 최종 선정된 문헌은 프로그램과 측정된 결과변수의 다양성으로 인해 양적 합성이 어려워 질적검토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을 감소시키고 자아 존중감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향후 외국인 근로자 대상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성 검토 연구가 수행되기를 제언한다.

메르스 환자 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경험 (Nurses' Experience of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Patients Care)

  • 김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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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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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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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메르스 환자 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실제적인 경험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S시 1개 상급종합병원에서 메르스 환자 간호에 참여한 간호사 9명이며, 자료 수집을 위해 심층 면담이 수행되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에 따라 절차에 맞게 분석하였다. 도출된 5개의 범주는 다음과 같다. '1. 신종 감염병 전염 위험성에 따른 불안과 부담', '2. 메르스 환자 간호사라는 이유로 느끼는 사회적 고립', '3. 준비되지 않은 치료환경 문제에 부딪힘', '4. 힘겨운 메르스 환자 간호과정을 이겨냄', '5. 신종 감염병 대책 마련에 대해 성찰함'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메르스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감염병 환자를 담당하는 간호사의 부정적 영향 뿐 아니라, 긍정적인 경험을 도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심리사회적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적응을 향상시키는데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간호사를 포함한 보건의료 종사자가 신종 감염병 환자를 간호하기 위한 인력, 부서 및 실무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구속된 비행 청소년들의 특성 및 석방 후 6개월간 재범여부와 관련된 변인 (CHARACTERISTICS OF DETAINED DELINQUENT ADOLESCENTS AND VARIABLES RELATED TO THE REPEATED CRIME DURING 6 MONTHS AFTER RELEASE)

  • 김원식;고승희;구영진;김홍창;서동혁;정선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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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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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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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범법행위로 인해 검찰에 구속된 청소년들의 특성과 석방 후 6개월간의 재범 여부와 연관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검찰청에 구속된 청소년 73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과 범죄기록 검토를 통해 사회인구학적 인자와 범죄관련특성을 알아보았고 다면적 인성검사(MMPI)를 통해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한편, 구속 후 석방된 청소년 65명을 대상으로 6개월 이내에 재범을 행한 군과 행하지 않은 군간의 특성을 비교하였다. 1) 구속된 비행청소년들은 대부분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77%)의 결손가정(48.9%)에서 성장하였고, 학교에서 탈락된 경우가 많았다(66%). 많은 경우 공범을 동반(77%)하고 있었으며 가장 빈도가 높은 범법행위는 절도(49%)였다. 75%의 구속 청소년이 전과가 있었고 첫 범법행위가 보고된 평균연령은 15.6세였다. 현 범죄내용과 동일한 전과를 갖고 있었던 경우는 78%로 관찰되었다. 2) 재범군은 비재범군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에 속하였으며 결손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았다. MMPI상 나타난 심리적 특성으로 Pa척도가 비재범군에 비해 높게 보고되었다. 범죄관련 특성으로는 재범을 행한 청소년중에서 비재범군에 비해 절도 행위로 인해 구속된 경우와 전과가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최종 전과일로부터 현 범죄발생일까지의 기간이 짧은 경향을 보였다. 상기 결과들은 청소년 비행의 발생과 유지가 청소년 개인 및 가족의 특성, 학교와 사회의 요인들이 상호 작용함으로써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재범군과 비재범군의 비교를 통해 가정적인 스트레스가 높은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과 첫 범죄 발생 연령이 낮고 전과력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반복되는 청소년 범죄의 고 위험군임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비행 청소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조기 개입 및 학교/사회적 차원에서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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