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 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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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분석을 통한 외상 후 성장 지식구조 연구 (Knowledge Structure of Posttraumatic Growth Research: A Network Analysis)

  • 신주연;권선영;배가령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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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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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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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외상 후 성장 개념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연구의 목적은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외상 후 성장의 지식구조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1996년에서 2018년 사이에 출판된 국외논문 중 외상 후 성장 키워드를 사용한 논문을 Web of Science에서 검색하여 1,780편의 논문에 1,659개의 키워드가 6,343회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최종 분석을 위한 총 322개의 키워드를 선택하였다.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는 '외상 후 성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암', '트라우마' 순이었다. 총 322개의 노드 중 175개의 노드로 정리하여 '암, 만성/중증 질환 및 장애에서 외상 후 성장', '외상 후 성장 관련 심리적 변수 및 심리 치료', '죽음의 맥락에서 외상 후 성장', '외상 후 성장의 인지 메커니즘' 및 '대리 외상 후 성장'의 5개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정량적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외상 후 성장의 지식 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개요를 제공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상담심리전공 대학생의 대인 외상 경험과 상담자로서의 성장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Interpersonal Trauma Experience in Counseling Psychology Major University Students and their Growth Process as Counselors)

  • 홍예영;장은진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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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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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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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상담심리전공 대학생들의 관계 외상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겪은 외상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상담자로서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는 외상의 경험과 외상 후 성장에 관한 설문을 실시하고 최종 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면대면 면담을 하였고, 수집된 자료를 질적 사례 연구의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외상 및 이후의 성장 경험은 38개의 의미단위, 15개의 하위범주, 5개의 범주로 범주화 되었고, 그 내용으로는 '고통의 시간들', '복잡한 감정을 홀로 감당하는 삶', '이해받고 이해하는 경험', '변화를 향한 시도와 새로운 의미', '상담자로서의 성장에 대한 걱정과 기대'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외상을 경험한 상담심리 전공 학생들의 개입 방안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이 외상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Quality of life and Posttraumatic growth among North Korean refugees)

  • 김현경;전우택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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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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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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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남한에 장기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의 삶의 질이 외상 및 스트레스와 같은 역경 경험 이후 심리적 성장(Posttraumatic Growth)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남한 거주기간이 평균 7년 이상 되는 탈북 주민 105명을 대상으로 PTG의 예측 요인으로서 삶의 질을 분석하였다. 또한 삶의 질이 외상 및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조절하여 PTG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여 북한이탈주민 개인이 PTG에 이를 수 있는 조절변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탐색적 연구를 실행하였다. 결과적으로 남한 이주 7년차인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인식된 만족이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 이주기간에 따른 삶의 질과 PTG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초기 이주 3년 정도에까지는 총 4개의 삶의 질 영역 중 심리적 영역과 사회적 영역에서의 삶의 질 향상이 PTG와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이 제시되었으나 그 두 개의 영역 중 특히 심리적 영역이 PTG에 특히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주 7년이 경과된 상태에서 조사된 결과로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영역 모두가 PTG에 긍정적인 상관은 있으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그 중 특히 심리적 영역 뿐 아니라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된 삶의 질 향상이 PTG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심한 정신적 외상 경험을 한 학령 전기 아동의 정신적 표상에 대한 예비연구 (PRELIMINARY STUDY OF MENTAL REPRESENTATIONS OF PRESCHOOL CHILDREN EXPERIENCING SINGLE, SEVERE TRAUMA)

  • 엄소용;송원영;오경자;최의겸;심은지;신의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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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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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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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아동기에 경험한 심각한 정신적 외상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증상을 야기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심리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정신적 외상은 학령전기 아동의 정신적 표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 인격형성에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한차례의 심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9명의 학령전기 아동들의 심리적 표상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조사하여 이들의 정신적 문제를 진단적 범주 차원을 넘어 내면의 심리적 차원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방 법:유치원 점심시간에 침입한 정신질환자에게 칼로 심한 신체적 상해를 입은 동일한 한 차례의 심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만 $3{\sim}5$세 아동 9명(남아 6명, 여아 3명)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1개월 경과 후 신체적 상해를 치료한 시점에서 심리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평가는 부모 면담, 아동에 대한 정신의학적 면담 및 관찰, 아동에 대한 심리평가(지능검사, House-Tree-Person test;HTP, MacArthur Stem Story Battery;MSSB) 등이 포괄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정신적 표상을 반영하는 MSSB, HTP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9명의 아동은 모두 진단(5명이 PTSD 진단에 해당됨)과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외상 경험과 관련되어 보이는 높은 불안감, 우울감, 위축과 회피 등의 감정 반응을 주로 나타내었는데, 이런 반응들은 부모 보고에 의한 평가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병원 치료에 대한 공포, 사고에 대한 재현, 공격적 주제, 양육자와의 이별 등의 내용이 아동의 그림이나 이야기 속에서 자주 나타났으며 이런 내용은 직접적 질문이나 대화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결 론:본 연구에서 한번의 심각한 외상 경험을 한 학령 전기 아동들은 PTSD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전반적 정신적 표상으로 외상과 관련된 부정적 정서 경험과 사고 내용을 보였다. 따라서 향 후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령전기 아동들의 경우 PTSD 증상 뿐 아니라 사고로 야기된 부정적 정신적 표상에 대한 평가와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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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성폭력수사관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근거한 심리지원제도 개선 방향에 관한 연구 (Proposal on the Improvement of Psychological Support System for Cyber Sexual Crime Investigators Based on Their Mental Health Survey)

  • 김보라;임수진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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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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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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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정보통신기술 발달의 어두운 측면 중 하나는 사이버범죄의 급격한 증가이다. 특히 사이버성폭력 수사를 전담하는 수사관들은 업무 특성상 불법 성폭력 영상 자료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발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리외상을 경험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관련 연구는 매우 부족한데다 이들의 대리외상을 다룬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사이버성범죄를 다루는 수사관의 정신건강 특히 외상 관련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운영 중인 심리지원제도에 관한 수사관들의 인식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해외 기관의 심리지원제도를 검토함으로써 국내 사이버성폭력수사관의 업무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심리적 지원과 국내 실정에 맞는 정책에 관해 제안하고자 한다.

미디어 이용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세월호 사건을 중심으로 (Media Use during the Sewol Ferry Disaster an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 박노일;장석환;정지연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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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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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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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세월호 사건은 재난의 일반적인 피해 수준을 넘어 온 국민들에게 정신적 충격을 준 참사이다. 이 연구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미디어 이용으로 대리된(vicarious) 재난 경험과 이용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간의 연관성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세월호 사건 발생 직후인 2014년 4월 28일부터 12일 동안 수도권 소재 종합대학과 중고등학교 학생 417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답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세월호 사태 기간 중에 주요 재난 사건 뉴스정보를 접하는 채널이 소셜 미디어인 경우 신문이나 TV방송보다 더 높은 수준의 외상을 나타냈다. 또한 재난 사건 뉴스정보와 소셜 미디어 이용량이 많을수록 PTSD와 정적인 인과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는 재난 사건에 대한 미디어 매개 심리적 외상 문제의 작동기제와 경험적 결과를 제시하며 후속 연구를 촉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군(軍) 장병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국내 동향 연구 (A Study on the Domestic Research Trends on PTSD in Korean Soldiers)

  • 김인찬;조상근;김종훈;홍명숙;강성후;박상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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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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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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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외상을 경험하는 대상자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때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정신과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쟁이 아니더라도 군 복무 중 목숨을 위협하는 사건을 경험한 군인들은 심각하고 만성화된 PTSD 증상을 경험할 수 있음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개입을 위해 장병들이 어떠한 외상사건에 노출되어 있는지, 이로 인한 PTSD 증상을 어느 정도 경험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아직 국내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군 장병의 PTSD와 심리적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며 더 나아가 군인뿐만 아니라 전투를 경험한 '민간인'의 PTSD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일반외상과 전쟁 외상의 PTSD 차이에 따라 증상 치료 및 완화 프로그램을 민간인들에게 제공한다면 대군 신뢰 상승뿐만 아니라 군이 전쟁 외상 PTSD 연구와 예방, 치료 및 완화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재난 자원봉사인력의 소진 양상에 따른 이차외상스트레스와 세상에 대한 신념의 차이 (Understanding Voluntary Disaster Workers with Their Burnout Pattern and the Group Differences in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World Assumptions)

  • 민지원;주혜선;안현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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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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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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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재난지원인력으로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그 중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소진 양상에 따른 하위집단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자원봉사인력의 소진 양상에 따른 군집을 확인하고, 이차외상 스트레스 증상과 세상에 대한 신념과 같은 재난 관련 반응에서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사고 당시 재난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소진의 하위요인(정서적 고갈, 개인적 성취감, 비인간화)을 사용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낮은 소진-높은 성취'를 나타낸 집단 1(n=17), '높은 소진-높은 성취'를 보인 집단 2(n=28), '낮은 소진-낮은 성취'를 보인 집단 3(n=25)과 같이 총 세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각 집단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재난지원활동 특성의 차이 검정을 실시한 결과, 재난지원활동 내용과 기간이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이차외상스트레스 증상과 세상에 대한 신념의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집단 2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이차외상스트레스 증상의 수준이 높았으며, 집단 1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긍정적 자기에 대한 가치감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집단에서 요구하는 개인·기관 차원에서의 예방과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연구의 제한점을 기술하고 후속 연구를 위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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