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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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정보빈곤에 관한 연구: Chatman의 정보빈곤이론을 기반으로 (A Study on the Information Poverty of North Korean Refugees in South Korea: Based on Chatman's Information Poverty)

  • 민수진;이용정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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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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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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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Chatman(1996)의 정보빈곤이론(Theory of Information Poverty)을 바탕으로 정보 빈곤이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정보빈곤이론을 기반으로 정보빈곤의 개념을 은폐(Secrecy), 기만(Deception), 위험감수(Risk-taking), 상황적 관련성(Situational relevance)에 따른 정보 수용이라는 네 가지 변인으로 구성하였고, 선행연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적응을 사회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쳐 2021년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북한이탈주민 지원 단체 <우리온>을 통해 국내 입국 후 최소 1년이 경과한 민법상 성년인 만 19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100개의 유효한 데이터를 빈도 분석, 신뢰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정보빈곤은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만" 변수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적응과 심리적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을 정보빈곤층으로 정의하고, 그들의 한국사회적응을 Chatman의 정보빈곤이론을 기반으로 설명하였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질적 연구를 수행한 선행연구들과 달리 변수의 조작화를 통해 양적 연구를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방암 방사선 치료 환자의 심리의 체계적 분석 (Psychological Systematic Consideration of Breast Cancer Radiotherapy)

  • 양은주;김영재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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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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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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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유방암 환자의 사회 심리적 적응 영향 요인을 수술, 방사선, 항암치료 후의 삶의 질 변화를 체계적 메타분석한 결과 방사선 치료시 삶의 질은 치료직후에 가장 낮았고 종료 후에는 점점 상승하고 있지만 종료 6개월 후에도 치료 전의 삶의 질 만큼 회복 되지 않았다. 우울증과 부작용은 치료 직후 가장 높았으며 치료 종료 후에는 다소 감소하였다. 수술요법의 경우 학력이 높을수록 심리 사회적 적응이 높았으며 검진과 보험가입이 있을 경우 심리 사회적 적응이 좋았다. 항암 화학요법의 경우 인지기능에 영향을 받아 기억력, 학습, 사고 등의 단계에서 장해를 받고 있으며 주관적 인지장애와 우울은 연관성이 있어서, 항암요법환자의 우울증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본 체계적 메타연구 결과 유방암환자의 3가지 치료법(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항암요법)을 시행 할 때 간호분야와 방사선 치료분야는 이러한 환자의 사회심리적 적응, 우울, 불안, 삶의 질의 경향을 인지하여 전인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중재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기자비와 한국인의 심리: 국내연구 메타분석 (Meta-Analytic Review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ompassion and Psychological Health of Korean)

  • 김수빈;정영주;정영숙
    • 한국심리학회지ㆍ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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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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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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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자기자비와 한국인의 심리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까지 발표된 자기자비 관련 연구들을 수집, 선별기준에 따라 총 114편을 선정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한국인의 심리는 자기자비와의 관련성을 살핀 다양한 심리적 변인들을 연구자간의 합의에 따라 크게 긍정적 심리와 부정적 심리로 분류(대분류) 한 후, 이를 다시 3가지 차원인 적응/부적응, 긍정적/부정적 개인특성, 긍정적/부정적 대인관계 심리 변인으로 군집화(중분류)하고, 각 군집을 5가지 혹은 2가지 유목으로 세분화(소분류)하여 체계적으로 분석 제시하였다. 자기자비와 한국인의 심리의 관계를 각 분류 차원에 따라 메타분석 한 결과, 대분류인 긍정적 심리(r=.45)와 부정적 심리(r=-.44)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큰 평균효과크기를 나타냈고, 중분류는 긍정적 대인관계(r=.36)와 부적응(r=-.38)을 제외한 적응(r=.50), 긍정적 개인특성(r=.48), 부정적 개인특성(r=-.45), 부정적 대인관계(r=-.40) 변인군에서 큰 평균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그 외 소분류 변인군들도 모두 중간 이상의 평균효과크기를 보고하였으며, 특히 심리적 안녕감(r=.57)은 자기자비와의 관계에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본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자기자비 연구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 본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적응과정에 관한 질적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Process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 양영은;배임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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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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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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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과정과 사회적 지지의 경험에 관한 심층적 이해를 제시하고, 사회복지 및 거시적 차원에서 적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조사를 실시하여 '범주화' 하였고,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초기적응과정 네트워크' 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로는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경제적 적응을 제일 힘겨워하였고, 경제적 적응은 학업적응과 매우 긴밀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연구참여자들은 남한거주기간 1.5년 미만의 초기적응과정에 있는 20대 초반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었다. 따라서 탈북과정에서 초래된 학업격차와 연령차로 인하여 정규교육체계에 편입하지 못하였고, 취업시 학력조건이 미달되어 단순노동직의 저임금과 과잉근무에 시달리며 잦은 이직과 무직의 경험을 반복하였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은 인간관계를 적응과정의 제일 중요한 핵심요소로 인식하였고,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사회적 지지는 한국사회 적응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였다. 특히 남한사람들과의 교류는 정보적·평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정보적·평가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언어 적응을 돕고 문화적 이질감을 완화하였으며,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측면을 개선해 주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는 '배울 것이 없다' 는 이유로 멀리하였지만, 북한이탈주민 중심의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정서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적응과 심리적 안정에 매우 긍정적인 기능을 담당하였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신체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지병은 치료받지 못하여 악화되었고, 여성의 자각증상은 매우 높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참여자들은 자신감부족, 대인기피, 소외감을 경험하였고,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경우 좌절감과 패배감을, 심각한 경우에는 분노와 우울증상을 경험하였다. 한편 연구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남한에 거주하였으므로 '가족을 고향에 버리고 왔다' 는 죄책감이나 '혼자' 라는 외로움이 낮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자유감과 안전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체계의 강화,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지원정책 제안, 학업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정책 마련 등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방향을 제언하였다.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 (Moderating Effects of Mindful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Health and College Life Adjustment)

  • 정구철;김영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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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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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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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 246명이었다. 자료의 분석은 분산분석과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전공만족도가 높은 집단이 마음챙김과 대학생활적응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건강염려증, 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은 마음챙김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넷째, 마음챙김은 대학생활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정신건강 영역 중 우울증, 반사회성,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마음챙김의 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집단미술치료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Group Art Therapy on Self-esteem and Stress of School Maladjusted Adolescents)

  • 김은지;김미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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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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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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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학교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자아존중감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A지역 B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교부적응 청소년 6명이며, 기간은 2021년 5월 12일 부터 6월 9일까지 주 2회, 회기당 60분씩 총 10회기 진행하였다. 연구 도구는 자아존중감 척도(SEI)와 빗속의 사람그림(PITR)검사의 사전·사후 변화를 살펴보았다. 자료 분석은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Wilcoxon test를 실시하였고 빗속의 사람그림(PITR)검사의 변화는 미술치료전문가 2명이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둘째,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었다. 결론적으로 집단미술치료는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어,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융합적 가족 기능과 청소년 보호요인의 매개검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nvergence Family Function and parameter validation fusion of youth protection factor)

  • 장춘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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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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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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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청소년패널(2008)의 중2 패널 5차년도 자료를 가지고 기술통계 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가족의 기능적 결손이라는 위험상황에서 위험요인, 보호요인, 심리적응 간의 관계와 보호요인의 매개효과의 기제를 검증하고, 심리적응 수준이 높은 청소년을 보호해주는 보호요인을 분석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분석방법으로는 대상자의 빈도분석과 개인특성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SW(Predictive Analytics Software) 18.0을 이용해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적응에 대한 보호요인의 작용 검증을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청소년의 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위험요인을 완화시키는 과정이나 보호요인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위험요인에 노출된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시킬 수 있으며 이들에 대한 개입도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청소년의 위험요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위험요인을 완화시키는 과정이나 보호요인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위험요인에 노출된 청소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시킬 수 있다. 또한, 가족의 기능적 결손이라는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천적 개입 방향을 마련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가 남한 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North Korean Defectors' self-enhancement bias to their psychological adaptation in South Korea)

  • 채정민;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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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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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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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기고양 편파가 성격, 사회적 관계, 문화적 측면 중 어느 것에 의해 더 많이 영향을 받는가를 확인하고, 이 자기고양 편파가 우울감과 생활만족감이라는 심리적 적응 지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먼저 북한이탈주민들과 남한 주민들이 자기고양 편파와 문화적 측면에서 얼마나 유사한 수준을 보이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북한이탈주민 대학생과 남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 수준과 사회적 바람직성을 비교하였는데,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 121명을 대상으로 자기고양 편파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측면의 영향력 비중을 확인하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지각된 사회적 지지와 낙관성의 순서대로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지각된 차별감과 사회적 바람직성은 자기고양 편파와 유의미한 상관을 보였지만, 회귀분석에서는 설명량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의 자기고양 편파는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모두에게 부적인 유의미한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로 남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주목을 끄는 것이다. 반면에 여자 북한이탈주민들이 보인 경향성은 기존의 연구 결과와 유사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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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가정 아동의 문화정체감과 문화적응유형 및 심리사회적 적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ultural Identity, Acculturation Patterns and Psychosocial Adjustment of Children in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 이현주;강현아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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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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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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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identity and the psychosocial adjustment levels of children in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by focusing on the effects that different types of cultural identity have on children's overall psychosocial adjustment. The data for this study came from a survey conducted on 122 third to sixth grades children with foreign mothers living in Seoul and Gyeonggi-Do.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children's identification with Korean culture was on average higher than their identification with their mother's culture. Secondly, in terms of identity type, assimilation and separation types appeared to be the most dominant, followed by the integration and marginalization types. Finally, it was found that cultural identities had significant effects on children's psychosocial adjustment in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In particular, the level of self-esteem was the highest for children in the integrated group, while it was the lowest for those in the marginalized group.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dentification with the mother's culture is just as important as one's Korean identity when it comes to determining the degree of psychosocial adjustment of children in international marriage families.

재미 한인청소년의 집에 대한 장소애착,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심리적 적응에 대한 연구 (A Study of Place Attachment to Home, Acculturative Stress,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mong Korean Youth in the United States)

  • 이진숙;데지레 친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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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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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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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examined the relationships between place attachment to home, acculturative stress,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mong Korean youth in the United States. In particular, this study sought to better understand how place attachment to home and acculturation stress impacts upon youth's psychological adjustment, as measured by depression and self-esteem. The subjects consisted of 225 Korean youths (113 males and 111 females) residing in Michigan in the USA, of whom 47.6% attended middle school while 52.4% of whom attended high school. The instruments utilized were the acculturative stress scale (Sandhu and Asrabadi, 1994), the place attachment scale (Choi, Lee, & Han, 2009), Radloff's depression scale (CES-D), and Rosenberg's self-esteem scale.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assess the predictive effects of place attachment to home and acculturative stress on youth's psychological adjustment, alongside controlling demographic variables. The findings indicated that place attachment to home and acculturative stress impacted upon depression and self-esteem, as experienced by the youths examined. These results have implications for our understanding of the importance of both youths' place attachment to home and acculturative stress in the acculturation pro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