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사회적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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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활동 및 만족도 분석 (The Analysis of Activities and Satisfaction of Volunteers for Hospice Care)

  • 김분한;정연;박경복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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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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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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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본 연구는 암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일 지역 호스피스자원봉사단의 활동 내용과 만족도를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방법 :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가지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1차 방법은 지역사회에서 2기에 걸쳐 실시한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후 자원봉사단에 가입하여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2001년 1월에서 12월까지 실시한 자원봉사자 보고서 271개를 전수 분석하였다. 2차 방법은 자원봉사활동평가와 만족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12월에 실시한 자원봉사단 활동평가회에 참여하고 본 연구에의 참여에 동의한 20명에게 조사한 설문지 20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1) 자원봉사 기록지 분석한 암환자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내용에서 보면 신체간호의 종류로는 목욕 및 몸 닦아주기(23회), 머리 감겨주기(3회), 미용(3회), 안마(18회), 마사지(26회), 혈압측정(19회) 등 21가지의 다양한 신체간호를 실시하였고 이외에도 영적 간호 임종간호 의사소통, 정서적지지, 가사일 뿐만 아니라 보건소와 환자와의 연계(13건), 병원과 환자와의 연계(25건)도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환자의 반응으로서는 고마워함이 매우 컸고 자원봉사자의 방문을 기다리고 그리워함을 알 수 있었다. 2) 설문지를 통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정도는 '환자의 어떠한 말도 잘 들어준다'가 평균 3.8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환자가 괴로워할 때 마음을 위로 해준다' 평균 3.40으로 높아 심리적 영역의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하였다. 3) 종교에 따라 심리인 돌봄 영역(t=4.93, P<.05)과 영적인 돌봄 영역(t=3.80, P<.05)의 활동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심리적인 돌봄과 영적인 돌봄 영역의 활동이 천주교를 가진 자원봉사자들에서 가장 활발하였다. 4)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전체 평균 3.61로 만족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항목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과 배려를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었다. 5)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정도와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9와 같다. 자원봉사자의 활동기간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변수로는 임종경험(r=.558, P<.05), 심리적 돌봄(r=.698, P<.01), 영적돌봄(r=.474, P<.05), 만족도(r=.651, P<.01)이었다. 신체적 돌봄과 가족 돌봄(r=.559, P<.05), 영적 돌봄과 가족 돌봄(r=.512, P<.05), 심리적 돌봄과 만족도(r=.536, P<.05)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결론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영역의 호스피스 간호를 골고루 실시할 수 있도록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계속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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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적응과정에 관한 질적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Process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 양영은;배임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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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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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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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과정과 사회적 지지의 경험에 관한 심층적 이해를 제시하고, 사회복지 및 거시적 차원에서 적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조사를 실시하여 '범주화' 하였고,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초기적응과정 네트워크' 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로는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경제적 적응을 제일 힘겨워하였고, 경제적 적응은 학업적응과 매우 긴밀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연구참여자들은 남한거주기간 1.5년 미만의 초기적응과정에 있는 20대 초반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었다. 따라서 탈북과정에서 초래된 학업격차와 연령차로 인하여 정규교육체계에 편입하지 못하였고, 취업시 학력조건이 미달되어 단순노동직의 저임금과 과잉근무에 시달리며 잦은 이직과 무직의 경험을 반복하였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은 인간관계를 적응과정의 제일 중요한 핵심요소로 인식하였고,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사회적 지지는 한국사회 적응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였다. 특히 남한사람들과의 교류는 정보적·평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정보적·평가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언어 적응을 돕고 문화적 이질감을 완화하였으며,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측면을 개선해 주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는 '배울 것이 없다' 는 이유로 멀리하였지만, 북한이탈주민 중심의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정서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적응과 심리적 안정에 매우 긍정적인 기능을 담당하였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신체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지병은 치료받지 못하여 악화되었고, 여성의 자각증상은 매우 높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참여자들은 자신감부족, 대인기피, 소외감을 경험하였고,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경우 좌절감과 패배감을, 심각한 경우에는 분노와 우울증상을 경험하였다. 한편 연구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남한에 거주하였으므로 '가족을 고향에 버리고 왔다' 는 죄책감이나 '혼자' 라는 외로움이 낮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자유감과 안전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체계의 강화,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지원정책 제안, 학업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정책 마련 등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방향을 제언하였다.

요양보호사의 긍정심리자본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과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검증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s on Service Quality and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in Professional Care Workers)

  • 이문재;조춘범;김정화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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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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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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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장기요양보호 현장요양보호사들의 심리적 요인과 서비스 질,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실증분석을 통해 파악하여 서비스 질 향상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에 소재하는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총 43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미회수 및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93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심리자본은 서비스 질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긍정심리자본이 서비스 질에 미치는 영향을 직무만족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제도적 차원에서의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긍정적 심리자원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요구된다. 둘째, 긍정심리자본이 직무만족과 서비스 질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시설운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관 환경변화가 필요하다.

대학생의 감사성향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Gratitude Disposition and Psychological Well-BeingofUniversity Students: TheMediation Effect of Self-esteem)

  • 최정명;김선미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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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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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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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대학생의 감사성향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 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는 C군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회수된 자료 중 최종 211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 21.0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감사성향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감사성향은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단계 감사성향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감사성향은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단계 감사성향이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므로 자아존중감은 부분 매개를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의 증진을 위하여 감사성향이 심리적 자원으로 필요함을 알 수 있었고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가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증진을 위해 감사성향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긍정심리자본과 사회적 지지가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북한이탈주민 근로자와 남한 근로자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s of Positive Psychological Capital and Social Support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Turnover Intention: Comparative Analysis of North Korean Refugee Workers and South Korean Workers)

  • 김명철;동학림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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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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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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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통일과 북한이탈주민의 직장생활에 관한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경영학의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을 남한 근로자와 비교한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러한 선행연구의 한계를 고려하여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근로자 사이의 집단 비교분석을 통하여,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두 집단간의 비교분석을 위하여 북한이탈주민인 근로자 145명, 남한 근로자 213명을 대상으로 다중집단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실증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직몰입과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측정도구에 대하여 두 집단 모두 동등하게 인식하여 측정동질성은 확인되었다. 측정동질성이 확인되어 두 집단 사이의 차이를 검정한 결과, 긍정심리자본 중 하위 구성요소인 낙관주의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사회적 지지 중 애정적 지지와 교류적 지지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점에 있어서는 두 집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두 집단 사이의 경로를 분석해보면, 첫째 긍정심리자본과 관련하여서는 낙관주의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점은 두 집단 모두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강도에 있어서 남한 근로자가 미치는 영향이 북한이탈주민의 경우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와 관련하여서는 애정적 지지와 교류적 지지가 모두 남한 근로자의 경우 조직몰입과 유의한 영향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던 반면, 북한이탈주민 근로자의 경우에는 그 두 가지 사회적 지지가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그 외 긍정심리자본의 하위구성요소 중 개인적인 특성이 강한 자기효능감, 희망, 복원력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 구성요소(정보적 지지, 물질적 지지)에 관한 부분은 두 집단 사이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북한이탈주민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이나 경영자들에게 북한이탈주민 근로자들이 사회적 지지, 특히 애정적 지지와 교류적 지지를 지각할 수 있도록 조직 환경을 조성해가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노인의 사회적 자본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사회참여의식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the Social Capital Awareness of the Elderly with a Focus on Social Participation Awareness)

  • 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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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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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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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examines the human capital, economic capital, and psychological factors that influence social participation among the elderly in the future. The data, 'Survey on the Elderly in 2014', were collected from 'The Ministry of Health & Welfare' and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The samples included 10,279 elderly people who were over 65 years of ag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earch model. The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 highest participation awareness level of all was for the hobbies and leisure activities, and the lowest participation awareness level was for volunteer activities. Second, human capital factors such as age, education level, and health status, and economic capital factors such as household consumption expenditure and standard of living signigicant affected social participation awareness among the elderly. Psychological factors such as self-esteem, depression, and the subjective age of becoming elderly, also affected the social participation awareness. Third, awareness differed by sex. In particular, age and depression were restrictions of social participation awareness that were more common among elderly women than among elderly men, although single women were more likely to participate in religious, learning, and hobby and leisure activities. In contrast, chronic diseases and household consumption expenditures were more restrictive of social participation awareness among elderly men compared to elderly women. These results show that human capital, economic capital, and psychological factors heavily influence the social participation awareness of the elderly, although the degree of influence of these factors differs by sex.

한국대학생의 정신건강 원조체계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Use of Mental Health Helping Systems among College Students in Korea)

  • Lee, Sun-Hae;Chung, Sul-Ki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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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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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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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이 연구는 한국 대학생의 정신건강 원조체계 활용을 고찰하는데 일차적 목적을 두곤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모델을 적용하여 다양한 정신건강 원조체계의 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했다. 방법: 수도권에 위치한 4년제 대학 4곳에서 총 454명의 학생들이 본 연구를 위한 설문에 참여했다. 자기응답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공식적 보건의료 및 정신보건서비스, 비공식적 원조체계, 동년배 집단, 가족지지로 구분되는 다양한 원조체계와 관련된 도움요청 행위(help-seeking behavior)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결과: 조사 응답자들은 심리정신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흔히 도움을 요청하는 대상으로 가족이나 동년배 집단에 속하는 다양한 유형의 대상을 꼽았으며, 이들 다양한 유형의 자원에 도움을 구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이, 성별, 심리정신적 증상,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 태도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나이와 심리정신적 증상이 높을수록 공식적 서비스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비공식적 자원(종교인, 교수 등)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낮았다. 남학생의 경우와 정신질환에 대해 부정적 지식과 태도를 갖고 있는 경우는 동년배(선후배, 동성 및 이성친구 등)에게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이 낮았다. 결론: 비공식적 자원이나 동년배 집단은 발달적으로 청소년후기 및 청년전기에 속하는 대학생 집단에 있어 사회적 지지로서, 전문적 도움의 관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이 제한적이므로, 동년배상담자 훈련이나 자조집단 육성 등을 비롯한 대학 상담부서의 적극적인 정신건강 아웃리치(outreach) 노력이 필요하다.

일-가정 갈등 및 일-가정 향상 관련 변인 메타분석: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A Meta-analysis of Variables related to Work-family Conflict and Work-family Enhancement: Focused on Social Support)

  • 윤민지;윤수란;공현정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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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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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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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일-가정 갈등 및 일-가정 향상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 총 34편(학술지 논문 14편, 학위논문 20편)에 대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N=17,530). 일-가정 갈등과 향상은 방향에 따라 일→가정, 가정→일, 구분하지 않음으로, 사회적 지지의 지지자원은 가정, 배우자, 조직, 상사, 동료, 구분하지 않음으로, 지지유형은 정서적, 도구적, 정보적, 평가적 지지로 나누어 하위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지지자원과 지지유형 모두 일-가정 갈등 및 향상과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며, 지지자원에 따라 일→가정에서는 갈등과 향상 모두 상사가, 가정→일에서는 갈등에는 가정이, 향상에는 배우자가 가장 유의하였고, 지지유형은 일-가정 갈등에서 일→가정은 평가적, 정서적 순으로, 가정→일은 평가적 정보적 순으로 유의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한계를 제시하고 추후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언하였다.

안경디자인에 있어서 전통문양의 문화적 의미 연구 (Cultural Value of Traditional Pattern in the Eyewear Design)

  • 김대년;장준영;이경숙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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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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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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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안경의 기능이 점차 문화적, 심리적, 사회학적 측면으로 확대 되는 점에 주목하고, 그러한 요구에 맞는 디자인을 위해 전통문양을 접목하는 방법 연구. 방법: 전통문양의 상징성을 이해하고, 그 중에서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팔메트 문양 넝쿨장식문양 등의 문양연구와 전통재료기법의 하나인 자수기법, 조각보 기법 등을 안경의 템플과 안경 클리너 등에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응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결과: 세계화는 문화의 교차적 소비현상을 빠르게 촉진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세계적인 보편성위에 그 민족의 미적 특질이 잘 드러난 전통문양을 활용한 안경디자인은 오히려 세계 시장의 이러한 속성에 적응하여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이 된다. 이 논문에서는 전통문양 및 전통기법을 활용하여 현대화함으로써 안경 디자인의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고, 현대 소비자의 문화적 욕구와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하였다. 결론: 안경은 소비자의 사회적 지위를 표상하고, 현재의 심리적 언어로써 하나의 스타일을 표현해내는 도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전통문양을 활용한 안경디자인은 소비자의 문화적 소비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기존의 안경디자인이 지니고 있는 서구 문화중심의 디자인 개념을 동양적인 미감으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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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고령화 패널조사에 나타난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다차원적 영향 분석 (Analysis of Multi-level Effectiveness on Life Satisfaction in Old Age at KLIPS 2006)

  • 허성호;김종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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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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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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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소가 삶의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고령화 패널 조사(2006)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년기에 해당하는 4,032의 대상자(남자 1,696명, 여자 2,336명)를 선별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신체적 요소에는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건강상태와 일상생활활동능력을 측정하였고, 정신적 요소에는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정신적 어려움과 우울증(ces-d)여부를 측정하였으며, 사회적 요소는 사회적 참여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차이검증과 회귀분석, 경로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효과와 영향력의 비교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결과, 주관적 신체건강상태와 일상생활활동능력이 좋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관적인 정신적 어려움이 적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이 없는 집단이 있는 집단보다 삶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요소에서는 종교모임, 친목모임, 여가모임, 자원봉사모임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동창회모임, 정당/시민단체, 기타모임에서는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활동능력과 주관적인 심리적 어려움 및 사회적 참여가 매개역할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