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실질 실효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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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수입물동량, 상대적 실질실효환율, 지역경기의 동태적 인과성과 충격반응 : 전남지역의 무역항을 중심으로 (Dynamic Causality and Impulse Response between Maritime Import Volume, Relative Real Effective Exchange Rate, and Regional Industrial Activity : Focusing on a Trade Port of the Jeonnam Province)

  • 김창범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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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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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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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는 전남지역 수입물동량의 결정요인으로 전남지역 산업생산지수와 상대적인 실질실효환율(미국, 중국, 일본의 실질실효환율 대비 원화 실질실효환율)을 고려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적어도 한 개의 장기균형관계 또는 공적분벡터가 존재하였다. 이에 따라 장기균형식을 추정하여, 지역경기와 상대적 실질실효환율은 비탄력적이며, 경기가 환율보다 탄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동태적 인과관계 검정을 실시한 결과, 모든 모형에서 전남의 지역경기와 상대 실질실효환율이 전남 수입물동량에 단기와 장기 모두 일방적인 인과성이 성립하였다. 또한 모든 모형에서 상대적인 실질실효환율이 지역경기에 대한 단기적인 인과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게다가, 충격반응 결과는 모든 모형에서 장기균형관계 추정식과 동일한 부호를 보였으며 모든 변수의 충격이 4개월부터 그 효과가 소멸되었다. 그리고 상대 실질실효환율이 전남의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엔화에 대한 원화의 상대 실질실효환율이 수입물동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실증분석 결과들은 실질실효환율과 지역실질소득이 전남지역의 수입물동량에 장 단기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전남지역의 수입물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국가 차원의 거시적 측면과 지역 차원의 미시적 측면에 기반한 실질실효환율과 실질소득의 기대되지 않는 변동을 감소시키려는 정책적 조치들이 필요하다.

미국 실질실효환율과 단기금리의 중국 수출에 대한 영향 (The Impact of US Real Effective Exchange Rates and Short Term Interest Rates on China's Exports)

  • 호연;정헌용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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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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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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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미국의 실질실효환율과 단기금리가 중국의 수출과 수입에 미치는 영향을 EGARCH-GED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미국이 금리의 인상을 추진하고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미국 주요 경제변수의 중국 수출과 수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국의 교역량에는 미국 실질실효환율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미국 단기금리만이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의 경우에도 미국 실질 실효환율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미국 단기금리만이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중국 수입의 경우에는 수출과는 반대로 미국 단기금리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미국 실질실효환율은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정책금리는 중국 수출에만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광의통화(M2)와 광의유동성(L)에 대한 화폐수요의 장기적 안정성 검정 (The Long-Run Demand for Monetary Indicator M2 and Liquidity Indicator L - Case in Korea -)

  • 김종구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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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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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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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1980:1-2006:3분기간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의 광의통화(M2)와 광의유동성(L)에 대한 개방형 화폐수요함수를 계절성과 외환위기를 고려한 공적분 검정 및 오차수정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실증 분석결과 한국의 광의통화(M2)와 광의유동성(L)은 실질소득, 회사채수익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실질실효환율, 환율불확실성, LIBOR금리간 공적분 관계가 존재하여 이들 변수들 사이에 안정적인 장기균형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의통화(M2)변동은 환율불확실성 변화에 가장 크게 의존하며 LIBOR금리 변화와 미세하지만 실질실효환율 및 소득변화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의유동성(L)의 경우에는 환율불확실성의 변화에 가장 크게 의존하며 광의유동성 수요와 실질소득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회사채수익률, 인플레이션불확실성, 실질실효환율, LIBOR금리 등의 변화에 의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질환율 충격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 생산성 및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The Effect of Real Exchange Rate Depreciation Shock on Productivity and Employment for Manufacturing Firms in Daegu-Gyeongbuk Region)

  • 편주현;원지환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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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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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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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2006~2012년 동안 대구경북지역 926개의 제조업체 패널자료를 사용하여 실질환율절하 충격이 기업의 총요소생산성,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간 실질실효환율 하락(원화가치 하락)은 대구경북지역 수출 기업들의 부가가치 및 노동생산성, 총요소생산성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고, 특히 기업의 수출의존도가 높을수록 이런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실질실효 환율 하락이 지속될수록 생산성 증가 효과가 사라졌다. 이는 실질실효환율 하락이 지역내 수출기업들의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담보하여 단기적으로는 생산성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실질실효 환율 하락이 지속될 경우 오히려 기업의 효율적인 자원배분 및 핵심역량 개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산성 증가가 지속되지 않았음을 내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확보에만 초점하여 해외시장에 진출, 조업하기보다 국내 및 국외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기술을 배양해야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및 정책 당국은 환율 변화와 같은 명목 정책변수에만 주목하기 보다는 지역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혁신 및 R&D 투자 촉진 등 구체적인 투자 및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의 수출행태분석 (Analysis of Export Behaviors of Busan, Incheon and Gwangyang Port)

  • 모수원;정홍영;이광배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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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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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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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는 국토가 남과 북으로 단절되고 시장이 작아 수출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이어서 항만은 우리 경제에 필수불가결하다. 이에 본고는 우리나라 대표 항만인 부산항, 광양항, 인천항의 수출이 어떠한 행태를 갖는가를 밝힌다. 수출은 일반적인 형태인 환율과 경기의 함수로 정의하되 환율의 부호가 이론이 제시하는 것과 상이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환율을 미 달러화의 원화표시 명목환율, 광의와 협의의 명목실효환율과 실질실효환율 5가지로 구분하여 구성한다. 그리고 3개 항만 모두 명목실효환율이 명목환율이나 실질실효환율보다 우수한 추정 결과를 보이며, 명목실효환율에서도 광의의 명목실효환율보다 협의의 명목실효환율을 이용한 모형이 수출의 추정에 적합함을 밝힌다. 명목실효환율로 구성한 모형의 안정성을 GPH 공적분검정을 통해 밝히고 전향적 이동회귀분석을 실시하여 환율과 경기가 항만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약해지고 있다는 것과 환율보다 경기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보인다. 오정수정모형을 추정하여 수출에서 발생한 일시적 괴리를 조정하는 속도가 부산항에서 가장 빠르고 광양항이 가장 더디며, 부산항의 균형회복이 두 항만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는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힌다. 예측오차의 분산분해와 역사적 분해를 통해 수출은 강한 외생성을 갖는 변수이며, 이에 따라 항만의 수출이 환율과 경기와 같은 경제변수 외에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항만의 수출에서 환율과 경기와 같은 경제적 변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경제외적 변수도 경제적 변수 못지않게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수출의 외생성이 광양항에서 가장 강하고 부산항에서 가장 약하며, 항만의 불균형 조정속도는 광양항에서 가장 늦고 부산항에서 가장 빠르다는 사실을 함께 고려하면 항만 수출불균형을 조정하는 힘은 환율과 경기보다 다른 요인들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함을 밝힌다.

환율 변동성과 양자 무역 흐름: 중국을 중심으로 (Exchange Rate Volatility and Bilateral Trade Flow: Evidence from China)

  • 이청;이상휘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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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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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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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중국의 대외무역정책 조치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며 중국의 양자 무역이 실질실효환율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무역흐름과 환율변동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실질환율의 하락이 중국의 수출량을 증가시키고 수입량을 소폭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의 수출량은 환율수준에 비해 환율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아가 세분화된 무역흐름에 대한 실증결과는 상품마다 환율변동에 따라 상이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서로 다른 가공 단계에 있으므로 환율 하락으로 인해 수출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변화에 따른 마크업(markup) 및 수출량 변화 분석 -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 사례 - (Mark-up and Export under Exchange Rate Movement - A Study of Manufacturing Firms in Daegu-Gyeongbuk -)

  • 편주현;장석환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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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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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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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2007~2013년 중 대구경북지역의 제조업체 자료를 이용하여 실질환율변화가 기업의 마크업 조정 및 수출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 기업들이 환율변화시 마크업을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런 마크업 조정은 기업 및 산업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특별히 대구경북의 수출기업들 중 상대적으로 중간재 수입비중이 적고, 산업집중도가 높은 산업에 있는 기업들이 환율절하(절상)에 대응하여 (원화표시) 마크업을 더 많이 상향(하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산성이 높은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기업들은 환율변화시 마크업보다 수출량을 더 많이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높은 생산성을 가진 기업일수록 원화가치 하락시(상승시) 수출증가(감소)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원화가치 하락시 지역 기업들이 최종 수출상품에 대한 마크업 상향을 통한 이윤 추구를 하기보다 양적인 공급확대로 대응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환율변화와 같은 거시적인 충격이 있을 때 마크업의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장 지배력을 가진 지역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주식시장(株式市場) 개방(開放)의 원화절상효과(貨切上效果)

  • 김준경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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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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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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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本) 연구(硏究)는 국내(國內) 증시개방(證市開放)이 원화환율(貨換率)에 미친 영향(影響)에 대하여 이론적(理論的)인 모형(模型) 제시(提示)와 함께 실증분석(實證分析)을 시도하였다. 시간변동계수모형(時間變動係數模型)을 이용한 환율방정식(換率方程式) 추정결과에 의하면 1980년대 말 이후부터 증시(證市)를 통한 해외자금 유출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국내외(國內外) 주식수익율(株式收益率) 격차(隔差)의 환율절상효과(換率切上效果)가 지속적으로 증가(增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80년대에 걸쳐 주된 환율결정요인이었던 경상수지(經常收支)는 90년대 들어 환율변동에 미친 영향력이 현저하게 약화(弱化)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外換)및 자본규제정책(資本規制政策)의 변화 등 구조변화(構造變化)에 기인된 현상으로 판단되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환율(換率)이 경상수지보다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를 더한 종합수지(綜合收支)에 더 큰 영향(影響)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위의 분석결과는 증시의 추가개방 등 자본자유화가 확대될 경우 원화절상압력(貨切上壓力)이 가중되고 이에 따른 수출경쟁력(輸出鏡爭力) 약화(弱化)로 종합수지(綜合收支)는 흑자(黑字)를 기록하면서 경상수지(經常收支) 적자(赤字)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수출경쟁력(輸出競爭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질실효환율(實質實效換率)기준으로 원화환율이 안정될 수 있도록 안정적(安定的)인 재정(財政) 통화운용(通貨運用)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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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중국 항만 무역에서 J-curve 효과는 존재하는가? (Is There a J-Curve Effect in the Trade with China via Korean Ports?)

  • 김창범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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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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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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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은 금융위기 이후 대중 수출증가가 경기회복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우리경제의 중국경제 의존도가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J-curve 효과가 우리나라 대중국 항만 수출입 흐름에 적용되는가를 월별자료를 이용하여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기간에 대해 실증분석 하였다. 오차수정모형을 추정한 결과 단기적인 조정역할은 실질실효환율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산분해 결과 대중국 항만 무역수지에 대한 영향력이 국내경기보다 실질실효 환율과 세계경기가 더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수준변수로 구성된 VAR과 오차수정항을 포함한 VECM을 이용한 충격반응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중국 항만 무역수지는 환율 충격에 대하여 시차를 두고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J-curve 효과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아시아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 중국, 일본의 환율충격을 중심으로 (Effect of the U.S. Monetary Policy on the Real Economy of the Asia: Focusing on the impact of the exchange rate in Korea, China and Japan)

  • 최남진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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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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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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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미국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인 양적완화가 수출 위주의 성장전략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3국의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제이론에 근거한 SVAR모형을 통해 실증분석 하였다. 추정결과 한국과 일본, 중국의 대(對) 달러 실질실효환율 상승 충격이 실물경제인 경상수지와 산업생산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자국통화 강세가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을 하락시켜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대(對) 달러 실질실효환율 상승 충격은 한국과 일본의 국채 금리를 하락시킨 반면 중국의 국채 금리는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경우 대외개방도가 높은 선진화된 금융시장을 통해 환차익을 고려한 외국인 투자 자금을 유입시킴에 따라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경로를 따르는 반면 중국의 금융시장은 대외개방에 대한 규제가 아직 강력한 만큼 대외적인 영향보다는 대내적인 정책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환율 충격에 대한 각 변수 반응이 일본과 중국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경제규모 및 통화에 대한 국제적 지위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이 두 국가에 비해 외부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함을 나타내는 결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