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existential thoughts in Frank Lloyd Wright's notion of nature were investigated. Wright, a modern architect, presented the idea of creating organic architecture in harmony with nature. His naturalistic romanticism is considered to be the original inspiration for his concept of organic architecture. However, his understanding of architecture in harmony with nature stems from existential ideas in his notion of nature, including humanity. The proposed study analyzes his existential beliefs through his speeches and writings in four categories-love of nature, thoughts of abstract and concrete, nature as being intrinsic and "becoming," and thoughts on science and art. Our analyses reveal that, on the one hand, Wright was inspired by thoughts of naturalistic romanticism born from his disillusionment with city life and an urge to seek life in nature, while, on the other, he also believed that real nature is intrinsic to humans and manifests itself in the very core of their being. He sought to unite humanity, as the interior of nature, with its physical environment, as the exterior of nature. His notion of nature is a "becoming" one that changes with time and space, and varies based on individual humans. In line with these thoughts, Wright sought to create forms not only with respect to mathematical dimensions, but also in consideration of human significance. He considered art and architecture to be born out of an integral thought as a process of humanization. To him, nature is interpreted by humans.
본 연구는 장용학과 손창섭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연구된 바 얻어진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장용학의 <요한 시집(詩集)>은 '자유'의 의미가 '성실한 삶'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싸르트르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손창섭의 <미해결의 장>은 '광순'이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한다는 측면에서 까뮈의 영향이 간접적으로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concept of 'individual' found in architecture of British Archigram Group. Although many critics and historians have judged Archigram as a simple technocrat, the concept of individual employed by Archigram since their Living City Exhibition undermine their representational works. Archigram's concept of individual was basically influenced by the European historical context since the Renaissance and at the same time by the philosophy of existentialism. Since Archigram proposed their individualistic trend In the Living City Exhibition, they have created many individualistic architecture such as Living Pod, Cushicle, Suitaloon, etc. Through these experimental projects, Archlgram's concept of individual did not intend to get rid of the society itself, but to form a society based on the individual autonomy and on the interaction between individuals. In the city of Archigram, there was ultimately the new symbiosis between individual units and this symbiosis completed new world.
This research comprehended the fundamental cause of elderly nursing home residents' negative feelings of loneliness, depression, fear, and loss of self-usefulness as existential issue, since they already went through loss, death of loved ones, geriatric disease and disabilit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plore how existentialism and existential psychotherapy theory of Irvin D. Yalom can be applied to nursing home environment design, and to suggest design directions. Based on his framework of human's ultimate interest, death, freedom followed by responsibility, isolation, and meaninglessness, interior design suggestions and applicable spaces were presented. Four cases from Australia, Denmark, Japan and Korea were analyzed according to design suggestions to grasp the current situation and to draw further proposition. The conclusions are as follows. (1)Environment should support nursing home residents to resolve existential issues. (2)Death is the least supported issue on all of the cases. Environmental elements that can induce residents to think and discuss on death, hospice program and space for memorial service is necessary. (3)Regarding to freedom, the environment should support resident's disability to maintain independence as much as possible and residents autonomy and decision should be respected. Single/double rooms, motorized bed, free and safe usage of kitchen and garden are necessary. (4)For isolation, Space and time for meditation should be provided. (5)To find meaning of life, environment should support residents in both physical and cognitive aspect so that they can contribute to others. Space for hobby is necessary for continued creativity and self-realization.
20세기의 서양사상 가운데 하나인 실존주의는 1 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 파시즘의 확산, 스페인내란전쟁 등의 비극적 사건을 겪으며 이성과 과학발달이 인간을 순식간에 피폐와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결과를 낳게 되자 인간을 위해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시대정신이다. 앙드레 말로는 문학작품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운명으로써 삶과 죽음의 문제를 제기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며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에 대한 실존적 고뇌를 기록한다. 말로의 등장인물들에게 있어 인간의 정체성과 관련된 존재의 부조리는 실존적 자기 성찰을 의미한다. 작가는 생존의 위협이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전쟁과 테러, 혁명, 모험 속에서 그들이 죽음에 직면해 운명에 대한 실존적 의식과 행위를 숙고한다. 말로는 자신의 모든 문학 작품들 속에서 죽음의 문제를 밀도 있게 다루고 있으며 이는 철학적 사고의 중심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말로는 "정복자"(Les $Conqu{\acute{e}}rants$, 1928), "왕도의 길"(La Voie Royale, 1930), "인간조건"(La Condition Humaine, 1933), "희망"(L'Espoir, 1937)의 장편소설에서 비극적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철학적 명제를 제시하며, 그들이 운명을 스스로 지배하려는 실존의식과 존재의미를 추구한다. 말로는 이러한 비극적 세계관 속에서 인간성과 삶의 긍정, 죽음을 부정하는 등장인물들의 의식과 행동을 나타낸다. 죽음의 고뇌는 예측할 수 없는 본능적인 욕구와 도박, 아편 등의 도피적 행동을 유발하지만, 그것은 절망에서 벗어나려는 처절한 몸부림이며 자신의 존재는 누구인가라는 질문과 연계된 것이다. 말로의 실존주의적 사고로서 항상 부각되는 점은 죽음에 대한 운명의식으로 인해 결국엔 인간이 얼마나 고독한 존재인가라는 숙명적 인간조건의 비극적 형이상학이다. 하지만 소설에서 등장인물들은 모험과 혁명, 전쟁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행동하며 타인을 위하여 개인주의를 초월하는 동지애적인 연대의식은 인간존중이 된다. 인간애와 인간성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두고 자발적으로 구성된 인간들 사이의 동지애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인간의 위대함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로의 동지애는 휴머니즘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존재의식의 승리를 포함한다.
퇴계학은 주자학 계열에 속하면서도 오히려 심학적 성격을 강하게 지닌다. 퇴계 심학은 리와 심을 구분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심과 리의 합일[심여리일(心與理一)]을 추구하는 수양론적 의미가 강하고, 양명의 심학은 심즉리(心卽理)로서 본체론적 의미의 심학으로 구분된다. 퇴계 심학이나 양명 심학이나 진리의 객관성보다도 그것이 나의 실존에 와 닿아야 참된 것이라고 보는 점에서 진리의 주체성 실존성을 중시하고, 이론적 탐구보다는 실제적 실천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 퇴계는 많은 고전 가운데 특히 "심경부주(心經附註)"를 매우 중시하였다. "심경부주"에 대해 제자들과 주위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경부주"에 대한 퇴계의 존숭은 결코 변하지 않고 지속되었다. 퇴계가 "심경"을 좋아하고 중요한 텍스트로 여겼던 것은 그의 심학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심학도"를 통해서 보면 도심과 인심, 천리와 인욕 사이의 마음의 갈등 상황에서 "존천리알인욕(存天理?人欲)"을 위한 심성 수양공부의 방법이 심학의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수양공부를 통해 심학은 공자의 "종심소욕부유구(從心所欲不踰矩)"나 맹자의 '불동심(不動心)'과 같은 성인의 마음 즉 '심여리일(心與理一)'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주목적인 것이다. 퇴계 심학은 20세기 프랑스 정신주의 철학자 루이 라벨(Louis Lavelle)의 철학과 유사한 공통점이 있다. 즉 존재의 원천으로서의 절대적 존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물질에 대한 정신의 존재론적 우위, 마음의 눈을 안으로 돌리는 향내적 자각을 강조한다. 퇴계 심학은 단순히 종교적 도덕적 금욕주의로 회귀하자는 것이 아니라, 참된 존재의 욕망을 충족시킴으로써 깊은 차원의 희열을 추구하는 것이다. 심학의 정신주의 철학은 현대인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삶의 양식을 보여줄 수 있다. 퇴계의 주자학적 심학은 양명의 심학이 지닌 장점을 수용하면서도 그것의 한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학의 폐단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심학이 지닌 생생한 실존적 체험의 생명력을 주자학에 끌어들려 주자학의 새로운 재활성화를 추구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현대는 근본적으로 폭력의 근본사실들에 직면해 있다. 본질적으로 파괴적인 기술들은 종으로서의 인간의 집단적 죽음을 산출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의 파괴성은 회의주의에 의해 정신사적으로 정당화되고 있다. 에벨링의 기초화용론은 인간의 보편적 자기파괴에 대한 현대적 전망에서 죽음을 낳는 폭력의 사회화에 반대하는 저항적 이성의 반성 이론이다. 이성의 좌절에 저항하는 칸트에게 자기의식(통각)은 대상의식에서의 자기의식이다. 칸트의 비판적 해석과 함께 하이데거는 결국 죽음은 세계-내-존재로서의 구체적 현존재의 고유한 자기관계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의 실존론적 분석론은 개별적 현존재의 죽음만을 고려하면서, 인간적 죽음의 보편성 및 보편적 몰락에 저항하는 이성을 등한시한다. 아펠은 칸트의 선험적 의식철학의 독아론적 유산을 비판하면서 또한 회의주의를 극복하는 최후정초 논거를 제시한다. 그러나 그의 선험화용론은 인간의 유한성을 등한시하면서 이성과 죽음의 기초화용론적 통합을 결여한다. 에벨링의 실존화용론은 하이데거의 죽음해석을 변형한 현대적 죽음의식을 근거로, 하이데거의 현존재를 실존주관으로 재구성한다. 그의 기초화용론은 죽음의 실존화용론적 종말정초와 이성의 선험화용론적 최후정초를 매개하는 도덕적 시초정초를 수행하면서, 이성을 죽음에 대한 저항의식으로 규정한다. 이 저항의식의 이론적 측면은, 의사소통적 이성과 비의사소통적 죽음 사이의 차이를 인정함과 동시에 이 양자의 모순에 반대하는 반대의식으로서 사변적 이성이다. 이에 따라 기초화용론은 이성의 새로운 자기규정과 함께 전개된 새로운 의식철학, 즉 선험철학적 의식화용론이다.
This study was done to provide an understanding of nursing in relation to the existential philosophy of the West and Buddhistic philosophy, It examined how human beings and death are interpreted and understood in existential philosophy as well as in Buddhistic philosophy. Then the study suggested that nursing should focus on helping the sufferer to find meaning and a sense of responsibility in his or her existence. When people have the opportunity to realize certain important but painful truths about their existence, they develop internal strength and control of their lives. Just as people learn to face their being, so can they come to terms with their non-being. According to the causal process in Buddhism, Human Being is not always annihilation of self. Therefore, birth, aging, disease and death go through the process of natural change and it is the appearance of human existence which is inherent in the health of every human being. To promote our health we must gain an insight about this phenomenon. This study viewed nurses' clients as 〈good friend〉 rather than 〈patient〉 which focuses on a disease-oriented concept. The concept of 〈good friend〉 views nurses' clients as active participants to create their life and as responsible persons in a constantly changing life. The study also examined the concept of recovery which means to come back to the previous healthy state and it suggested that the concept of recovery should be changed to 〈good change〉, because in existential philosophy, human beings are viewed as never going back to the past but moving on to the future by creating their existence. This study also suggested that nursing should help 〈good friend〉enlighten their existence to be free from pain and death and to get control over their existence.
본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COVID-19)시대에 실존주의 심리치료를 통해 부각되기 시작한 삶의 의미에 대해 그것이 갖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인지 개인과 공동체는 의미 찾기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류는 평안한 삶을 위한 전제를 가지며 과거부터 삶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었다. 2019년 12월 전 세계를 강타한 COVID-19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사람들에게 불안, 소외, 우울 등 스트레스를 형성하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위태롭게 하였다.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는 COVID-19 이전에도 활발하였지만,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대유행 속에 사람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변화와 각 개인에게 COVID-19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COVID-19시대에 우리 삶의 의미를 명확히 한다라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대처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촉매제이기도 하다. 본 연구는 삶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결과를 살펴보며 COVID-19시대에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연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의 웹 기반 상담 시스템은 상담 설문을 제작 시 매번 웹마스터에게 설문 문항을 등록하도록 요구하여, 즉각적인 상담 설문 제작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동적인 상담 문항 게시 기능과 누적된 학생들의 상담 결과를 분석할 수 있는 웹기반 청소년 상담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실존주의적 교육이론에 기반하여 교육 주체간의 인격적 만남에 기반하여 함께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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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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