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실제 이익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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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과 이익조정의 관계에 이익조정 대체적 측정치와 부채유형이 미치는 영향 (Relationship between Debt Ratio and Earnings Effect of Earnings Management's Estimating Method, Debt Type)

  • 박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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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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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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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부채비율과 이익조정의 관계를 검증하고 이러한 관계가 이익조정 대체적 측정치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검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재무부채와 영업부채로 구분할 경우 부채비율과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해 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하여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비금융업에 속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2,053개(기업/년)를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하여 부채비율과 이익조정의 대체적 측정치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채비율과 이익조정의 관계는 재량적 발생액으로 이익조정을 측정할 경우 이익을 상향조정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실제활동으로 측정한 이익조정 분석에서 부채비율 회귀계수는 0.106, 0.120으로 1%이내 유의적인 양(+)의 관계로 이익을 상향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재무부채비율은 회귀계수 0.180, 0.194로 부채비율과 유사하게 실제활동 측정치와 1%이내 유의적인 양(+)의 관계를 검증할 수 있었다. 반면 영업부채비율과 실제활동 측정치의 관계는 회귀계수 -0.070, -0.056으로 비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기업집단의 차별적 이익조정 행태 (Chaebol and Earnings Management)

  • 임형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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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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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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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총수 및 그 일가에 의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받고 있는 대규모기업집단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이익조정행위에 차별적으로 관여하는지 고찰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간과한 기업특성 및 잠재적 이분산에 기인한 내생성 문제를 통제하고자, 1992년부터 2010년까지 19년 동안 268개의 기업이 반복적으로 관찰되는 패널데이터를 이용한 확률효과 GLS 분석을 수행하였고, 추가분석에서는 잠재적 이분산성을 통제하고자 Hausman and Taylor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재벌집단에 속해 있는 기업들의 발생액을 이용한 이익조정행위는 그렇지 않은 기업들의 이익조정행위 수준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실제이익조정행위를 덜 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래경영성과 및 장기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가치 또한 크게 오인시키는 실제이익조정행위를 대규모집단이 회피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재벌기업의 장기간 시계열특성과 횡단면적 특성을 동시에 고려한 패널데이터를 이용하여, 재벌기업과 이익조정의 관련성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부채비율이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 - 한·일 비교연구 - (Impact of Debt ratio on Earnings Management after Global Financial Crisis - Comparative Study of Korea and Japan -)

  • 노길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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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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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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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일본 제조기업의 부채비율이 발생액 및 실제 이익조정과 어떠한 관계인지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의 한국과 일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한국기업은 부채비율이 높을(낮을)수록 재량적 발생액과 영업현금흐름을 이용한 상향(하향)의 이익조정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기업에서는 부채비율이 높을(낮을)수록 발생액이 아닌 실제 활동(영업현금흐름, 제조원가, 재량적 비용)을 통하여 상향(하향)의 이익조정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수출규제 등의 문제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현시점에서 각 국의 기업표본을 사용하여 경영자가 어떠한 의사결정을 수행하여 이익조정을 수행하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한일 기업의 의사결정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그 의의가 있다.

내부통제시스템 품질과 이익조정과의 관계분석 - 중국 SSE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Internal Control System Quality and Earnings Management - Focused on SSE Listed Co. in China)

  • 쉬멍준;김동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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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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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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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기업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토대로 내부통제 품질과 이익조정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품질과 실제 이익 관리와 이익조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을 위해 내부통제 및 이익조정의 개념, 분류, 측정 방법 및 모델을 도입하여 본 논문의 연구가설을 제안하였다. 연구분석에서는 관련 측정 모델을 사용하여 기업의 실제 이익관리 수준과 이익조정 관리 수준을 설명 변수로 투입하여 회귀 모델을 설정하고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실증 기업의 내부통제 품질, 실질적인 이익과 이익조정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실증 연구를 통해 최종 결과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내부통제 이론의 발전과 더불어 경영자의 이익조정 행동에 대한 관리 및 통제를 위한 기초적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공공기관의 이익조정과 미래 경영성과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Earnings Management and Future Firm Performance in Public Institutions)

  • 장지경;김홍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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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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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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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익조정이란 실제 기업성과대로 이익을 보고하지 않는 경영자의 의사결정에서 비롯된다. 많은 선행연구들은 이익조정이 경영자의 사적 이득을 얻기 위한 기회주의적 행위뿐만 아니라 기업의 미래전망에 대한 경영자의 사적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공공기관의 이익조정과 미래 경영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이익조정의 함축의미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만약 재량적 발생액으로 측정된 당기의 이익조정이 경영자의 사적 정보를 반영하고 있다면 미래 경영성과를 견인하게 되므로 차후기간의 경영성과와 양(+)의 관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재량적 발생액이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이익조정 의사를 반영한다면 이는 차후기간의 경영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결과, 당기의 이익조정은 미래 경영성과와 음(-)의 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관계는 차기 이후 모든 분석기간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는 국내 공공기관의 이익조정이 평균적으로는 경영자의 기회주의적 조정동기를 반영하고 있음을 밝히는 실증적 증거라 할 수 있다.

기업의 상장과정과 이익조정과의 관계분석 - 중국의 SSE상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itial Public Offering Process and Earnings Management - Focusing on SSE-listed SMEs of China)

  • 김동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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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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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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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자본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직접자본 조달의 기회를 얻기 위해 진행하는 기업공개와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익조정에 대해 분석하였다. 경영자는 IPO과정에서 엄격한 관리감독을 받기 때문에 시장에서 평가되는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는 현상을 방지하거나 고평가를 고려하여 이익조정을 실행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공모 및 발행주가 수익비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량적 발생액과 실제 이익 조정치를 통해 이익조정이 이루어지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익 조정치를 재량적 발생액과 판매, 비용, 그리고 생산 활동의 실제 이익조정으로 간주하여 관계정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상장과정에서 이익조정의 대응치인 재량적 발생액은 주가 수익률과 판매 조정치에 모두 양(+)의 관계로 나타나 고평가를 유인할 수 있는 요인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이익조정은 투자자에게 역선택에 대한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며, 공모주에 대한 정보 비대칭이 존재할 수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중국 상장기업의 이익조정현황과 유형을 통해 중국뿐만 아니라 중국기업과 거래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투자자에게 기업가치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이익전략이 비대칭적 경영자 성과-보상 민감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porting Earnings Strategy on Asymmetric CEO Performance-Compensation Sensitivity)

  • 이은주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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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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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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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경영자의 능력과 경영자 성과-보상 민감도 간의 관련성에 보고이익전략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경영자의 보고이익전략에 따른 경영성과의 조정 방향은 상향조정과 하향조정 모두 발생할 수 있으며, 상향 조정과 하향 조정에 따라 경영자 보상에 미치는 영향이 차별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분석한 결과, 과대보고를 위한 보고이익전략은 기대와 동일하게 상향조정 된 경영성과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였으므로 성과에 근거한 차별적인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과소보고를 위한 전략은 성과에 근거한 성과-보상 민감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소보고전략은 경영자의 능력에 따른 보고전략의 수행에 대하여 추가적인 보상이 지급되어 보상의 수준은 증가하지만, 이러한 유형의 보상이 경영자의 실제 성과와는 무관하므로 성과-보상 민감도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하며, 보고이익전략에 따른 경영성과의 상향 및 하향 조정에 대해 차별적인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이다.

금융실명제 실시가 비기대이익의 분산과 이익반응계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

  • 김명균;김병호;최인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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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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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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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논문은 금융실명제가 기업에서 발표하는 회계학적 이익정보에 대한 주식가격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는 금융실명제실시 이후에는 기업에서 창출해 내는 기업이익이 진정한 이익에 보다 더 접근을 할 것이라 예상과 채무분석가의 기업이익에 대한 예측치는 진정한 이익에 대한 예측치이므로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에는 예측오차가 감소할 것이다는 일반적 예상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본 논문은 먼저 1992년과 1993년 12월 결산기업에 대하여 비기대이익을 계산하여 두 해에서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계산된 비기대이익과 기업이익 공시시점에서의 비정상수익율과의 관계를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채무분석가의 예측치로서 대우경제연구소에서 1992년과 1993년 12월에 각각 발표한 각 상장기업의 이익에 대한1992년 및 1993년의 예상치를 각각 년도의 예상기업 이익으로 사용하고 실제로 1993년과 1994년 초에 공시되는 기업이익과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비정상수익율의 계산은 시장위험조정모형과 시장조정모형을 사용하였고 일별수익율에 의하여 측정하였다. 사건 시점은 주주총회 일을 중심으로하여 여러 사건 기간을 택하여 분석을 하였다. 실증적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표본을 대상으로한 재무분석가의 추정치에 의하여 계산된 비기대이익의 분산이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가 실시 이전에 비하여 더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인하여 재무분석가의 예측이 오히려 더 부정확하게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실명제 실시에 따라서 기업이익예측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증가를 하여 기업이익 공시시점에서의 비기대이익의 측정에서의 오차가 오히려 증가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전체표본을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1부에 속한 기업들과 대형 주기업들을 대상으로한 분석에서는 이 두 소그룹에 속한 기업들이 각각 금융실명제실시 이후가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보다 비기대이익의 분산이 작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1부에 속한 기업들과 대형주기업들에서 는 금융실명제실시로 채무분석가들의 이익 예측치가 더 정확성을 지니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익반응계수의 추정에서 예상했던 바와는 반대로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에 계수의 크기가 오히려 감소하였다. 소그룹으로 나누어서 분석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금융실명제 실시가 기업회계이익에 미친 영향은 비기대이익의 측정을 통하여 일부 가설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었고, 이익반응계수의 측정에서는 가설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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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망 기반 응용최적통계 기법을 이용한 전략 계획에 따른 단기 계획 조정 방법에 관한 연구

  • 김우주;최대우;김정수
    • 한국정보시스템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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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시스템학회 1997년도 추계학술대회논문집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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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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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대부분의 조직들은 그 조직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장기 전략 계획과 동시에 운영 을 위한 구체적 단기 계획(예 : 생산 계획)을 항상 수립 또는 조정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이익 극대화와 생존을 위해 수립되거나 조정된 장기 전략 계획을 효과적으로 달 성하기 위해서는 실제 그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단기 계획에 대한 전략 계획 결과의 일관되 고 지속적인 반영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단기 계획 수립 시점에서 전략 목표나 전략 계획의 내용을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이익 관점에서 양적으로 구체화하여 평가하기 어려운 현실 적 이유로 인해 대부분의 경우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한 단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단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이러한 단기 계획의 수립은 장기 전략 계획과 의 불일치를 가져오게 되며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적 이익 극대화와 생존에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장기전략 계획이 구체적인 단기 계획에 있어 어떤 구체적이고 명시적인 의미나 결과를 가지게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모형화 하고, 이를 바탕으로 장기 전략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혹은 장기 전략 계획의 변화가 발생 했을 경우 이에 따른 단기 계획에의 일관된 조정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 제시하고 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위해 장기 전략 계획으로는 포트폴리오(Portfolio) 계획 모형을 가정하고 있으며, 단기 계획 수립은 최적화 모형(예 : 선형계획법)을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신경망 기반 응용최적통제(Adaptive Optimal Control)기법을 통해 포트폴리오 모형을 전략 목표를 위한 최적화 모형의 통제 및 조정을 수행함으로써 전략 계획에 의한 단기 계획 조정을 달성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방법론은 장기 전략 목포를 달성하기 위한 일 관적인 기군에 따른 적절한 단기 계획의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나아가서 장 기 전략 목표와 단기 이익간의 체계적인 상호 교환적 절충의 가능성 역시 경험적으로 증명 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 환경에 적용되어 현대의 빠른 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계획의 변화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단기 계획에 반영할 수 잇는 방법을 제시함 으로써 기업의 전략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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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코스닥기업의 재무적 제약과 배당조정속도간의 관계 (The Relations between Financial Constraints and Dividend Adjustment Speed of Innovative Kosdaq Enterprises)

  • 신민식;신찬식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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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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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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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1999년 1월 1일부터 2008년 12월 31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혁신형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제약과 배당조정속도간의 관계를 실증분석 하였으며,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스닥기업들은 목표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배당성향이 목표 배당성향에서 이탈하면 다시 배당지급을 부분적으로 조정한다. 배당조정속도는 Lintner(1956)의 배당조정모형의 핵심변수인 전기주당배당과 당기 주당이익을 사용하여 거의 대부분 측정할 수 있으며, 잔여배당이론과 그 이후에 등장한 배당신호이론, 대리인이론, 케이터링 이론 및 거래비용이론에서 제시한 배당결정변수들은 배당조정속도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전기 주당배당은 당기 주당이익보다 배당조정속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코스닥기업들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전기 주당배당 수준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선호한다는 증거가 된다. 혁신형 코스닥기업은 비혁신형 코스닥기업보다 배당조정속도가 더 빠르고, 혁신형 코스닥기업 중에서도 재무적 비제약 기업은 재무적 제약 기업보다 배당조정속도가 더 빠르다. 이는 재무적 비제약 기업일수록 외부 자금조달이 용이하기 때문에 주당배당을 신속하게 조정한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중소기업청이 정책적 목적으로 분류한 혁신형 코스닥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기업)은 비혁신형 코스닥기업보다 배당조정속도가 더 빠르다. 따라서 혁신형 코스닥기업 경영자들은 전기 주당배당과 당기주당이익뿐만 아니라 재무적 제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당지급을 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 연구의 결과는 중소기업청의 혁신형 코스닥기업 정책이 기업 혁신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중요한 실증적인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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