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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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자극과 삼음교 자침으로 유발된 성적 흥분의 대뇌 활성화 영상의 비교 : 3 테슬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 (Comparison of Brain Activation Images Associated with Sexual Arousal Induced by Visual Stimulation and SP6 Acupuncture : fMRI at 3 Tesla)

  • 최남길;한재복;장성주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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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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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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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정상인 여성을 대상으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 fMRI)을 이용하여 성적 흥분반응과 관련되는 시각자극과 삼음교(SP6, 三陰交) 경혈자극 의한 대뇌 활성화 영역의 차이점을 밝히고, 나아가서는 성적흥분의 기전을 신경해부학적인 측면에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성기능이 정상적인 오른손잡이 여자 21명(19$\sim$32세 : 평균 22세)을 대상으로 3.0 Tesla MR scanner를 이용하여 fMRI 영상을 얻었다. 성적 흥분을 유도하기 위한 패러다임은 3분간의 에로틱 비디오 시청과 삼음교(SP6)자침에 의한 자극을 주었으며, 자극 전 후에는 각각 1분간의 휴지기를 두었다. 또한 광명혈(GB37) 후방으로 3 cm 위치에 있는 비경혈점에 자극을 주어 경혈(acupoint)과 비경혈(shampoint) 자침에 의한 대뇌의 활성화 양상을 비교하였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의 획득은 AC-PC line을 기준으로 20개의 횡단면으로부터 총 2,000개의 기초영상을 얻었으며, SPM99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활성화 영상을 얻었다. 결 과 : 삼음교 경혈과 비경혈의 침자극에 의한 비교실험에서 경혈은 비경혈에 비하여 대뇌 신피질에서 평균 5배, 변연계에서 2배 높은 활성화도를 보였다. 비경혈 자극시에 간뇌의 HTHL, 기저핵의 GLO, AMYG, 그리고 두정엽의 SMG 등에서는 활성화 신호가 관찰되지 않았다. 성적흥분과 관련된 대뇌의 해부학적인 영역을 시각자극과 삼음교 경혈자극 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두 자극간의 평균 활성화율(activation ratio)은 신피질과 변연계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 < 0.05). 반면 평균 활성화도(activity)는 신피질의 경우에는 두 자극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변연계의 경우에는 경혈 자극시에 유의하게 더 높은 활성화도를 보였다(p < 0.05). 결 론 : 기능적 자기공명영상법을 이용하여 성적흥분과 관련된 시각자극과 경혈 침술자극에 의하여 유발된 대뇌 활성화 양상의 차이점과 신경해부학적 기전의 차이점을 규명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방의 경혈, 경락 이론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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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T 혈중산소치의존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정상한국인에서의 신장 산소공급의 평가 (Evaluation of Renal Oxygenation in Normal Korean Volunteers Using 3.0 T Blood Oxygen Level-Dependent MRI)

  • 황성일;이학종;진호준;채동완;나기영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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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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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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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신장 혈중산소치의존 자기공명영상은 신장 산소공급의 평가로 사용되고 있다. 3T 자기공명영상에서 신장의 정상 $R2^*$ 값을 재고, 성별과 위치에 따른 $R2^*$ 값의 차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4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3.0T 에서 혈중산소치의존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다. $T2^*$ 맵을 생성한 다음에 $R2^*$ 값을 계산하였고, 신피질과 신수질, 남녀 그리고 좌우 신장에 대한 $R2^*$값의 통계적 차이를 평가하였다. 양측 신장 내에서도 위치에 따른 $R2^*$값의 차이도 평가하였다. 결과: 모든 대상에서 혈중산소치의존 자기공명영상은 성공적이었으며, $R2^*$의 측정에 방해되는 인공물은 없었다. 3.0T에서의 평균 $R2^*$는 피질에서 $17.1{\pm}2.60s^{-1}$ 였으며 수질에서는 $27.7{\pm}4.83s^{-1}$ 였다 (p < 0.001). 남자의 수질의 $R2^*$ 값이 여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 (p=0.025), 좌우신이나 신장 내에서의 $R2^*$값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p=0.197). 결론: 3.0T에서 신장 혈중산소치의존 자기공명영상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었다. 정상인에서 상대적인 신수질의 저산소증이 존재하였고, 이 결과는 병리적인 환경에서 신장 평가에서의 기준치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뇌 해마를 떼어버린 흰쥐의 공격적 행동 (Aggressive behavior of Male Rats following Hippocampal Ablation)

  • 박노순;김철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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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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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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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7
  • 해마가 공격정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두정-측두 경계 부위 신피질을 양측성으로 둥글게(지름 3 mm 정도) 떼고 이를 거쳐 해마를 거의 완전히 떼어 버린 흰쥐 17마리(해마군)와 신피질에만 지름 3 mm 정도의 손상을 준 흰쥐 8마리(수술대조군) 및 정산 흰쥐 17 마리(정상군)를 마련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실시하였다. 발에 가해진 전기 충격을 계기로 하여 해마군에 속하는 개체와 정상군에 속하는 개체사이, 해마군에 속하는 개체와 수술대조군에 속하는 개체 및 수술대조군에 속하는 개체와 정산군에 속하는 개체 사이에 싸움을 일으키고 일정한 판단기준에 따라 승리, 패배 및 무승부를 가렸다. 약 2분의 시간 간격을 두고 15회에 걸쳐 반복한 전기 충격에 의하여 얻은 성적을 총괄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해마군과 정상군 사이의 싸움에서 해마군이 승리를 거둔 수는 정상군의 그것 보다 유의하게 많다. 2. 해마군과 수술대조군 사이의 싸움에 있어서는 두 무리의 성적이 서로 유의하게 다르지 않으나 해마군이 우위를 차지하는 경향만은 뚜렷하다. 3. 수술대조군과 정상군 사이의 싸움에서 수술대조군이 얻은 성적은 정상군의 그것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다르지 않다. 위의 실험결과로 미루어 해마는 정상기 공격적 행동을 다소나마 억압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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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증의 발생에 있어서 산화성 스트레스의 역할 (The Role of Increased Oxidative Stress in the Development of Diabetic Nephropathy)

  • 장연진;박형섭;김현식;홍혜남;김미경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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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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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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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당뇨병성 신증은 만성 당뇨병에서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합병증이나 그 발생기전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암, 노화, 염증등 여러 가지 질환의 발생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산화성 스트레스의 증가가 당뇨병성 신증의 발생에 관여하는지를 알아 보았다. 쥐에서 신증의 유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먼저 한쪽 신장을 적출한후 스트렙토조토신을 주사하여 당뇨병을 유발하였다(NEPH-STZ). 당뇨병 유발 8주후, NEPH-STZ쥐들은 심한 고혈당증, 단백뇨, 고혈압의 증상을 보였으며 신장조직은 보상성 비대와 함께 혈관간기질(mesangial matrix) 증대의 형태학적 변화를 보였다. 그러나 스트렙토조토신만을 주사한 쥐(STZ)에서는 단백뇨가 나타나지 않았고, 신장적출만을 한 쥐에서는(NEPH) 단백뇨의 증상은 나타났으나 신장조직의 형태학적 관찰에서 혈관간 기질의 증대는 보이지 않았다. 이화같이 그 증상이나 신장조직 병변의 정도는 모두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신피질 조직 단백질의 산화는 NEPH, STZ, NEPH-STZ의 세 실험군 쥐에서 대조군(CONT)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 되어 있었다. 이 실험결과는 세 실험군 모두에서 조직의 산화성 스트레스가 증가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산화성 스트레스의 증가가 당뇨병성 신증을 일으키는 유일한 발병기전은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조직의 산화성 스트레스의 증가가 여러 질환에서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는 공통된 최종 경로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혈행학적(hemodynamic) 혹은 대사성 인자 등에 의해 증가된 산화성 스트레스가 당뇨병성 신증의 발생에 있어서도 기여할 가능성은 크다.id deptide의 양이 변해서가 아니라 다른 기전에 의하여 조절되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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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에서 cisplatin에 의해 유도된 급성 신부전시 산조인 추출물의 효과 (Effects of Zizyphi Spinosae Extract on Cisplatin and t-Butylhydroperoxide Induced Acute Renal Failure in Rabbits)

  • 김재영;김충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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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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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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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항암제로 알려진 cisplatin과 t-BHP를 토끼에 투여하여 유도된 급성 신부전 시 산조인 추출액을 처리하였을 때 신장 세포의 보호에 미치는 항산화 효과를 조사하였다. 신장을 분리한 후 신피질 절편 실험에서 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지질과산화 및 LDH 실험에서 t-BHP 단독 처리 시 대조군에 비하여 각각 3배, 5배 이상 증가하였으나 산조인 추출액 0.5%를 동시 처리하였을 때는 대조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Creatinine 측정과 지질과산화 실험에서 cisplatin $5mg{\cdot}kg^{-1}$을 복강 투여한 군의 creatinine 농도가 $2.13{\pm}0.1mg{\cdot}dl^{-1}$로 나타났으나 산조인 추출액 $50mg{\cdot}kg^{-1}{\cdot}day^{-1}$을 7일간 전처리 후 cisplatin 투여 48시간 경과한 군은 $0.84{\pm}0.1mg{\cdot}dl^{-1}$로 creatinine의 농도가 약 60% 감소되는 신장보호 효과를 나타내었고, 지질과산화 검사는 cisplatin 단독 투여 시 대조군에 비하여 1.6배 높게 나타났으나 산조인 추출액 전처리 시 1.1배로 대조군과 유사하였다. 병리조직 검사는 cisplatin 단독 처리군에서 근위곱슬세관이 대조군에 대하여 더 붉게 염색되었으며 근위곱슬세관은 내강의 융모세포가 탈락하여 공포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산조인 추출액을 7일간 전처리한 군에서는 근위곱슬세관이 대조군과 유사한 염색소견을 보였고 근위곱습세관도 내강의 융모세포 탈락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cisplatin과 t-BHP에 의해 유발된 신장세포 손상에 대하여 산조인 추출액이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소아에서 일차성 방광요관역류의 자연소실율 및 관련 인자 (Spontaneous Resolution Rate and Predictive Factors of Resolution in Children with Primary Vesicoureteral Reflux)

  • 강은영;김민선;권근상;박은혜;이대열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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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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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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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소아의 일차성 방광요관역류는 요로감염과 이로 인한 신손상의 위험성이 높지만 방광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 소실되거나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성 방광요관역류의 임상적 특성과 자연소실율 및 그와 관련된 인자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1년 10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본원 소아과에서 일차성 방광요관 역류로 진단되어 예방적 저용량 항생제 치료를 받았던 총 149명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들은 12-18개월마다 동위원소 방광요도 조영술을 실시하여 역류가 소실되지 않은 경우 3년 이상 추적 검사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149명 중 남아는 73.2%로 여아보다 많았고, 1세 미만은 69.1%로 이 중 남아가 86.4%로 대부분이었다. 역류의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16.1{\pm}21.1$개월이었고, 임상 양상으로는 요로 감염이 91.3%로 가장 많았다. 역류의 자연 소실 median time은 24개월이었고, 총 3년 누적소실율은 61.7%였다. 역류의 자연 소실과 관련된 인자들 중 남아, 1세 미만 영아, 낮은 역류의 등급, 일측성 역류, 산전 초음파상 수신증이 있어 역류가 진단된 경우, 형제간에 역류의 가족력이 없었던 경우, 진단당시 신 스캔상 신피질 결손이 없었던 경우, 추적 검사상 요로감염 재발 및 신손상이 없었던 경우의 자연 소실율이 더 높았다. 단변량 분석과 다변량 분석을 이용하여 역류의 자연소실과 독립적으로 관련된 유의한 인자들로는 1세 미만 영아 relative risk 1.77(P<0.05), 낮은 역류 등급(I+II) 2.98(P<0.05), 추적 중 신반흔 형성이 없는 군2.23(P<0.05), 신위축이 없는 군 5.20(P<0.01)이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 소아의 일차성 방광 요관 역류는 높은 자연 소실율을 보였으며, 특히 영아기에 진단된 경우 IV 등급 이상의 높은 등급에서도 자연 소실율이 높아 조기의 수술적 치료는 피하고 약물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역류의 자연 소실은 진단 당시 연령, 역류의 등급과 추적 검사상 신반흔 및 신위축의 유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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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mTc-DMSA 검사에서 상대 신섭취율 산출 시 양면상 촬영의 유용성에 대한 고찰 (Study on the Usefulness of Using Anterior and Posterior Views for Calculation of Total Relative Uptake Ratio in 99mTc-DMSA Renal Scan)

  • 김주연;이한울;권오준;김정열;박민수;조석원;강천구;김재삼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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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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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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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99m}Tc-DMSA$ 신장 신티그라피는 피질에 주로 섭취되어 신실질을 영상화하고 좌우 신장 및 배후방사능에 관심영역을 설정함으로써 상대 신섭취율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로, 진단 및 치료 후 경과관찰에 이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후면상과 양면상 촬영 시 그리고 신장의 깊이를 적용한 경우의 상대 신섭취율 변화를 비교하여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실험은 신장 팬텀 및 조직등가물질을 이용하여 신장의 깊이에 차이를 주며 깊이 당 각 5번씩 총 25번을 진행하였다. 임상연구는 2014년 2월부터 10월까지 본원에 내원하여 $^{99m}Tc-DMSA$ 검사를 시행한 36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장비는 감마카메라 INFINIA를 사용하였으며 GE사의 Xeleris Ver. 2.1220을 이용하여 신장 및 배후 방사능 모두 자동으로 관심영역을 설정하였다. 또한 환자별 신장 깊이의 차이를 고려하여 측면상을 촬영한 후 실제 신장 깊이를 측정하였다. 후면상에서의 산술평균값과 양면상에서의 기하학적 평균값 그리고 후면상에 신장 깊이를 적용해준 상대 신섭취율을 비교해보고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팬텀 실험 결과 좌, 우 신장 깊이의 차이가 1 cm 미만인 경우에는 양면상을 촬영했을 때와 후면상에 실제 깊이를 적용해준 경우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05), 1 cm를 초과한 경우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임상 연구에서는 후면상만을 촬영해준 경우와 후면상에 신장 깊이를 적용해준 경우의 상관관계(r=0.988)에 비해 양면상을 촬영해준 경우와 후면상에 신장의 깊이를 적용하여 보정해준 경우가 더 높은 상관관계(r=0.999)를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는 양면상과 후면상을 촬영했을 때의 상대 신섭취율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후면상만 촬영한 경우에도 깊이를 보정해줬을 때와 비교하여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나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면상을 촬영해주는 방법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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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요관역류의 진단에 있어서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의 유용성: 태뇨성 요도방광조영술과의 비교연구 (Magnetic Resonance Voiding Cystography in the Diagnosis of Vesicoureteral Reflux: Comparative Study with Voiding Cystourethrography)

  • Lee, Sang-Kwon;Chang, Yong-Min;Koo, Ja-Hoon;Ko, Cheol-Woo;Chung, Sung-Kwang;Kim, Tae-Hun;Sohn, Kyung-Sik;Lee, Chang-Hyun;Kim, Young-Hwan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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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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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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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 방광요관역류의 진단에 있어서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 방광요관역류의 진단에 있어서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과 배뇨성 요도방광조영술의 민감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방광요관역류가 의심되어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을 시행한 2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의 펄스 시권스는 생리식염수와 Gd-DTPA의 혼합액을 주입하기 전 후 및 배뇨직후의 관상면 spin-echo T1 강조영상 또는 gradient-echo 영상으로하였다.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의 소견은 최근 6개월이내에 시행한 배뇨성 요도방광조영술의 소견과 비교하였다. 결과: 방광요도역류는 23 신장요관단위에서 관찰되었으며, 16예에서는 두 가지 검사에서, 5예에서는 배뇨성 요도방광조영술에서만, 2예에서는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에서만 방광요관역류가 관찰되었다. 방광요관역류의 진단에있어서 배뇨성 요도방광조영술 및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의 민감도는 각각 91,3% (21/23)와 78.3% (18/23)였다. 신 피질 신티그래피로 진단된 17예의 신 손상중 15예에서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에서 신 손상의 소견이 관찰되었다. 결론: 자기공명 배뇨성 방광조영술은 방광요관역류의 진단에 있어서 배뇨성 요도방광조영술에 비해 민감도는 떨어지나, 방광요관역류와 신 손상 유무를 동시에 평가하기 위하여 이용되어질 수 있으며 , 따라서 반복적인 방사선 조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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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omycin Aminonucleoside 투여로 초래된 백서신증에 $\alpha$-tocopherol이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lpha$-tocopherol in Puromycin Aminonucleoside Induced Nephropathy in Rats)

  • 서형호;정태성;이은실;신손문;박용훈;김용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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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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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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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사람의 미세변화 신증후군과 유사한 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puromycin aminonucleoside (PAN)의 1회 투여로 발생하는 신세포의 변화는 여러 기전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oxygen free radical이 사구체 손상의 중요한 한 가지 원인이라고 한다. 백서에 PAN을 투여하여 신증을 발생시킨 후, $\alpha$-tocopherol을 투여하였을 때 PAN신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 건강한 수컷 Sprague-Dawley 흰 쥐를 3군으로 나누어, 1군은 생리 식염수를 1회 투여한 대조군(N=6), II군은 PAN 1회 단독 투여군 (N=8), III군은 PAN투여 후 $\alpha$-tocopherol을 투여한 군 (N=7)으로 하였다. PAN 투여 직전과 투여 후 5일, 11일, 18일에 24시간 뇨의 protein, creatinine을 측정하였고, 18일째에는 혈청 protein, albumin, cholesterol도 함께 측정하였다. 또한 Oxygen free radical에 의한 신장 조직 손상을 평가하기 위해 신장 피질 미세균질액의 lipid peroxide와 reduced glutathione을 측정하였다. 결 과 : PAN투여 5일 후 24시간 뇨 protein/creatinine비는 II군과 III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그러나 18일째에는 $\alpha$-tocopherol를 투여한 III군이 PAN을 단독 투여한 II군에 비해 유의하게 단백뇨가 적었다 (P<0.05). 신장 피질의 lipid peroxide과 reduced glutathione은 III군에 비해 II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18일째의 신조직의 형태학적 변화는 PAN단독으로 투여한 II군에서는 사구체 상피세포의 족돌기가 심하게 융합되어 있으나, $\alpha$-tocopherol을 투여한 III군에서는 족돌기가 잘 보존되고 있었다. 결 론 : PAN투여로 초래된 백서 신증에서 $\alpha$-tocopherol의 투여는 lipid peroxidation의 진행을 차단하여 족돌기의 손상을 회복시키며 단백뇨의 배설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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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소아에서 발생한 하악과두의 골수염 (Osteomyelitis of Mandibular Condyle : A Case Report in 9-year-old Child)

  • 이경은;최순정;서봉직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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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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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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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골수염은 골수의 염증을 의미하며 임상적으로는 골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등의 염증을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골수에서 시작되어 수질내로 확장되며 피질골, 골막등에 이환되어 골 전반에 걸친 골괴사를 야기시킨다. 원인은 일반적으로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여겨지며 항생제의 발달로 그 유병율이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외상, 매독, 만성 신질환, 알코올 중독, 영양결핍, 방사선 조사나 화학적 항암요법은 골의 감염을 위험하는 인자로 알려져 있다. 골수염의 치료는 비교적 까다로우며 난치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소아에서는 하악구조가 성숙이 덜되어 있어 염증이 쉽고 빠르게 퍼진다. 따라서 소아에서는 골수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소아는 성장중이므로 악골의 성장 또한 고려해야 하므로 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하악골중에서 하악과두는 하악골 성장의 중요한 곳으로 하악과두의 질환발생시 하악성장율감소, 안면비대칭과 같은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하악과두의 골수염은 대부분 치성감염이나 하악골절후의 감염으로 발생한다. 단, 소아의 경우에는 특별한 감염원인 없이 하악의 골수염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다. 이에 저자는 9세의 소아에서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하악과두의 골수염을 경험하였기에 증례보고와 함께 문헌고찰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