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여대생의 의복태도, 유행혁신성, 쇼핑에 신체이미지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신체이미지는 신체 5부위(얼굴, 상체, 하체, 신장, 체중) 각각에 대한 신체만족도와 이상적인 신체이미지의 중요성으로 측정하였고, 의복에 관련된 변인인 의복태도, 유행혁신성, 쇼핑(점포내 쇼핑관심과 카탈로그 쇼핑행동)은 선행연구에서 타당성이 입증된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과로 의복태도와 유행혁신성은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이상적인 신체이미지의 중요성과 특정부위에 대한 신체만족도와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이상적인 신체이미지가 중요하면 할수록 또 신체 특정부위(얼굴)에 만족하면 할수록 의복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으며 유행혁신성의 정도가 높았다. 쇼핑의 경우 점포내 쇼핑관심은 신체만족도와 이상적인 신체 이미지의 중요성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카탈로그 쇼핑행동은 이상적인 신체이미지의 중요성과 부적인상관계를 보였다. 즉 신체에 만족할수록, 또 이상적인 신체이미지가 중요할수록 점포내 쇼핑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 반면 이상적인 신체이미지가 중요하면 할수록 카탈로그 쇼핑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만족도와 이상적인 신체상의 중요성이 의복추구혜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미국 여대생으로 177부의 설문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신체만족도와 이상적인 신체상의 중요성은 신체 5부위(얼굴, 상체, 하체, 신장, 체중) 각각에 대해 측정되었고, 의복추구혜택은 패션 이미지, 체형결점보완, 여성스러움의 표현, 자기향상, 개성표현등의 5분야에 걸쳐 측정되었다. 결과로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이상적인 신체상의 중요성은 각각의 모든 의복추구혜택에 유의한 관계가 있는 반면 신체만족도의 경우 특정 부위에 대한 신체만족이 특정 의복추구혜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부분의 신체에 만족하면 할수록 또한 이상적인 신체상이 중요하면 할수록 의복혜택을 통해 신체만족을 유지 또는 고양시키려는 소비자의 심리로 설명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의 신체, 감성, 지성의 생물시계 또는 체내시계라고 일컫는 바이오리듬 PSI 학설 중에서 신체리듬에 대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위한 신체리듬 PRV 엔진을 제안한다. 이 엔진은 IoT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여 동적으로 신체리듬의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렇게 분석되는 신체리듬 패턴은 신체의 건강관리에 대한 능동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며 실시간으로 신체리듬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생체 데이터는 나이와 성별, 유전적 특징과 외부적인 환경요인에 의해 변화될 수 있으므로 신체리듬의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만 있다면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신체리듬 패턴분석 엔진을 제안하여 질병 예방 및 관리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여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복은 사람의 신체적인 특징에잘 맞고 심리적으로 만족을 주는 것이어야 한다. 식죽(1989)은 인간관계와 사회구조가 복잡하게 서로 얽혀 이루어진 현대사회에서는 의복에대한 욕구는 다면적이고 모든 기능을 동시에갖는 것이 요구되어진다고 하였고 정삼호(1988)는 성인여성들은 연려이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체형변화를 의복으로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의복을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함으로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으려고 노력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의복 착용 자가 의복을 통해얻는 심리적 만족도는 신체적 만족도와 관련되어 형성된다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신체 적 만족도는 체형과 관련되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정재은,1992). 이에 신체적 만족도와 의복행동 및 체형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옥연(1984), 식죽(1988), Labat-Delong(1990), 김용숙 (1990), Shim(1991), 구자명.이명희(1994), 고애란.김양진(1996) 등은 신체 만족도와 의복행동간에 관련 이 있음을 밝혔으며, 임숙자(1986), 김양진.강혜원(1992)은 신체의 결함을 의복으로 보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고, 김정숙(1984)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의복을 선택하므로써 안정감을 갖게된다고 하였다. 또한, Douty. Brannon(1984)은 여성은 마른것을 선호한다고 하였고 Clayton 등(1987)은 의복 착용자의 체형에 따라 의복 유행성 지각이 다름을 밝혔다. 그러나, 이에관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심리 학적 입장에서 행하여진 연구로 신체의 종합적인 만족도, 선호를 취급하고 있을 뿐 신체각 부위의 만족 도나 선호에 관한 자세한 고찰을 하고 있지 않으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도 및 실제체형과의 비교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에,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인식도 및 실제 신체 측정치와 만족도와의 관계 및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신체에 대한 이상형은 시대의 여러 여건에 따라서 변화할 수 있으므로 의복 착용자가 의복을 통해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상형의 시대적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에 대한 인식도 및 만족도, 이상형에 대한 설문지 조사와 신체측정을 통하여 신체 크기에대한 만족도를 객관적인 척도로 고찰하고, 이상형과 실제 체형에 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도한, 1992년도 자료와의 비교를 통하여 시대에 따른 신체만족도와 이상형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기초로 한 의복원형 제작 및 의복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복의 맞음새가 좋을뿐만 아니라 의복착용자들 에게 심리적 만족을 줄 수 있는 의복 제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후(後)구조주의 철학자 질 들뢰즈(Gilles Deleuze)는 감각과 신체에 대한 논의를 심층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들뢰즈의 신체 미학의 핵심 사상, 즉, 기관 없는 신체이론을 기초로 현대 패션과 그 신체와의 관계를 재해석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관 없는 신체는 그 강도에 따라 '충만한 기관 없는 신체'와 '텅 빈 기관 없는 신체' 그리고 '암적인 기관 없는 신체'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둘째, 현대 패션은 착용 방식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신체관계를 창조할 수 있고 충만한 기관 없는 신체를 형성할 수 있다. 셋째, 텅 빈 기관 없는 신체 상태에서는 옷을 훼손함으로써 부정적인 의미의 암적인 기관 없는 신체를 만들 수 있다. 현대 패션디자인에 반영된 들뢰즈의 기관 없는 신체론과 강도 분석을 통해, 신체와 의복의 상관관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패션디자이너들의 창의적 표현의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
올해는 한국 정신신체학회의 창립 학회가 거행된 지 만 20년째 되는 해이다. 따라서 한국 정신신체의학의 현황을 교육, 진료, 연구의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그간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황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중간 점검의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는 진료 중에서 정신신체 질환의 임상 진료에 대하여 우선,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한국 정신신체학회가 창립되기 전의 시절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정신신체의학의 발생 과정을, 특히, 일본, 독일 및 미국의 정신신체의학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1992년 창립 학회에서 발표되었던 한국 정신신체의학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제언과 현재 국내 정신신체 상황과 비교를 하였다. 그리고 한국 정신신체학회의 미래에 대한 조심스런 제언을 하고자 한다.
인지능력 손상으로 인해 치매환자의 정상 언어 사용은 점차 감소되고 좌절감과 스트레스는 상승된다. 신체접촉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한 형태로서 치매환자를 지지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겪는 불안을 완화한다. Hollinger와 Buschmann은 1993년 신체 접촉 모형을 개발하였으며, 그 모형을 적용하여 신체접촉 인지도와 우울과의 관계와 신체 접촉의 우울증감소 효과를 정상 노인과 우울증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그러나, 모형을 치매환자 연구에 적용시켜 검토한 연구는 언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체 접촉 모형을 비평 분석하는 것이다. 또한, 분석을 기초로 하여 모형을 치매 환자 연구에 적용하도록 변형시켰다. 치매 환자의 인지, 언어 능력은 손상되었지만, 환경에 반응하는 감정과 접촉 감각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신체 접촉 모형을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다. 개인의 문화 차이는 신체 접촉에 대한 인지와 반응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연구대상자 선택시 대상자가 신체 접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대상자는 인지 능력 손상으로 면담이나 질문지에 적당히 반응할 수 없으므로 연구시 관찰 방법의 이용을 제언한다.
1. 서론 o 연구배경 05년 4월에는 생손보 공통의 신체장해분류표 개정시행 및 표준약관개정이 있었으며 05년도까지는 어떤 형태로든지 장애인차별금지법안이 입법화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장애인의 보험이 거절되었을 경우 입증책임은 보험회사에 있게 될 것이다. 생명보험업계로서는 공 통 인수지침마련을 통해 민원소지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오히려 장애인차별이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에 개정신체장해분류표에 대한 연구 및 언더라이팅적 시각에서의 개선방안 모색이 필요하게 되었다. o 연구방향 신체장해제도는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각종 법규 및 정부기관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연구 및 특히 보험청약시에 주로 접하게 되는 복지장애(장애인복지법하(下))에 대해 주로 연구하여 이와 개정신체장해분류표를 비교분석 하도록 한다. 그리고 개정신체장해분류표에서 향후에 발생가능한 문제에 대해 업계경험을 토대로 개선점을 강구하도록 한다. 2. 신체장애등급의 이론적 배경 o 신체장애제도의 종류 o 국내법상의 신체장애제도 o 신체장애평가제도 근거법규 o 해외주요국의 신체장애평가제도 3. 우리나라의 장애보장제도 현황 o 국가장애등급과 생명보험 실제지급경험의 연구를 통해 신체장해비교를 통해 장애1급의 주요원인이 질병원인에 있으며 재해원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질병장애의 경우 05년 3월까지 등록된 복지장애에서보다 생명 보험 지급경험에서 훨씬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음이 05년$1{\sim}5$월 생명보험 장애1급 지급 건의 연구결과 나타났다. 문제는 복지장애와 생명보험약관상의 신체장애의 평가기준이 상이하여 등급간 정도와 신체장해물의 정도의 비교에 표준화된 이론적 근거나 tool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외국사의 경우에는 장애의 결과보다는 원인질병에 의거하여 그에 따른 후유장애로 나뉘어 인수지침을 두고 있다. o 우리나라의 신체장해 평가방법을 보면 각종 법규나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평가방법을 포함하여 대략 신체장애등급방식과 신체장해율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복지장애는 독자적인 신체장애등급방식으로 장애를 평가하고 있으며 생명보험약관은 05넌4월개정시부터 손해보험의 장기보험에서 기(旣)시행중인 신체장해율방식을 쓰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A.M.A법에 근간을 두고 있다. 상호간의 판정기준이 상이한 상황에서 언더라이팅은 장애의 원인은 고려되지 않은 결과물에 해당되는 신체장해율표만 가지고 인수지침을 세우기 어려우므로 A.M.A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손해보험경험에서 이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한시장해와 기타 제도적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4. 결론 우리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해는 원인에 대한 고려나 선천성과 후천성의 구별이 없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신체장해 평가기준이 너무나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어서 기초통계축적에도 어려움이 많다. 보험회사의 사회적 책임의 한계도 존재한다. 따라서 장해의 결과보다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이며 이에 대한 국민의 관심 및 공감대형성이 필요할 것이다.
신체화의 개념과 기전에 관해, 정신분석 이론을 비롯한 많은 이론들이 제시되어 왔다. 저자는 인간의 본질(존재의미의 이해)에 대한 통찰력에서 출발하고 있는 현존재분석의 관점에서 신체화의 개념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현존재분석에서 보는 신체화 현상은 인간의 세계관계의 직접적 표현이다. 현존재분석에서는 신체라는 말 대신에, 의미를 드러내는 '신체성'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신체화 현상의 이해란 그 현상이 드러내는 의미를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신체화 현상은 세계관계의 직접적 표현이기 때문에 그 현상이 드러내는 의미는 그 인간의 세계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그 현상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은 현상학적 방법이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의 신체활동 참여에 따른 우울과 신체 기능을 알아봄으로서, 신체 활동을 노인의 지속적인 우울 경감 및 신체기능 증진을 위한 중재 방안으로 고려하기 위해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79명이 참여 하였으며, 한국형 노인 우울 척도(KGDS), 한국형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K), 젭슨 손 기능 검사(Jebsen hand function test), 악력계(Dynamometer), 5회 일어서기 검사(Five time sit-up test)를 이용하여 노인의 우울과 인지 및 신체 기능(손 기능, 장악력, 하지 근력)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의 우울감이 높을수록 장악력은 낮았고, 신체 활동에 참여한 노인은 참여하지 않은 노인에 비해 더 높은 신체 기능과 더 낮은 우울감을 보였다. 이는 신체 활동이 노인의 우울 경감 및 신체기능 증진과 관련을 나타내므로 신체 활동을 노인의 우울 상태 및 신체 기능의 예측과 관리의 전략으로 고려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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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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