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체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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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의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호초(胡椒)의 효과 (Piperis Nigri Fructus Extract Ameliorates Psychological Stress in Mice)

  • 이소영;최재홍;정향숙;김영균;조수인
    • 혜화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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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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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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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의 반응은 중추신경계, 시상하부, 변연계 및 기타 표적기관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자율신경계 반응, 내분비계 반응, 면역계 반응 등을 통하여 복합적인 신체 증상으로 발현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HPA axis)과 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여러 신경전달물질 방출에 변화가 생기며 이러한 변화는 면역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일부는 면역세포의 활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신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의학에서는 천인상응(天人相應)의 관점에서 육기(六氣)를 생체자극의 외적 요인으로 간주하고, 생체내적 현상인 정신이 외적 자극을 통하여 나타나는 생체반응을 칠정(七情)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스트레스는 신체에 오장(五臟)의 허실(虛實), 혈허(血虛), 정손(精損), 기역(氣逆), 기(氣)의 순환장애, 담연(痰涎), 화(火) 등의 병적인 요인을 만들어 준다. 본 연구에서 재료로 사용된 호초 (Piper nigrum Linne)는 후추나무의 과실을 말린 것으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이며, 한의학에서는 온중제한하기(溫中除寒下氣), 쾌격소담(快膈消痰), 해독(解毒)등의 효능으로 한담식적(寒痰食積) 완복냉통(脘腹冷通) 곽란(癨亂) 토사(吐瀉)등의 치료에 활용되어 왔다. 특히 쾌격소담(快膈消痰)하는 작용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유효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본 연구에 이용하게 되었다. 실험동물은 ICR계 생쥐를 이용하였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는 옆쪽 cage에서 다른 마우스의 신체에 가해지는 전기 충격을 하루 1시간 동안 지켜보게 하는 것으로 유발하였으며, 이 상태에서 약물을 투여한 그룹을 실험군, 그렇지 않은 그룹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정상군은 아무런 자극 없이 하루 1시간 동안 일정 공간에 가두어 두는 것으로 하였다. 실험 결과, 호초(胡椒) 추출물을 100mg/kg/day 용량으로 5일간 투여한 실험군은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혈장 중 corticosterone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뇌에서의 noradrenalin 분비량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plus maze test에서의 머무름 시간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나 호초(胡椒)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진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구체적인 작용기전 및 인체에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향후의 보다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식품중의 발암성 물질 -니트로소 화합물-

  • 성낙주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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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1997년도 창립 10주년기념 학술심포지움 행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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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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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발암성 물질이라는 것이 1954년 Barnes와 Magee에 의해 발견된 이래 이것이 지금까지 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발암력이 강하여 극미량으로도 생체내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발암성 물질이 신체의 특정기관에 발암작용을 나타내는데 비해 이 물질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 물질이 햄, 소시지, 베이컨, 알코올음료, 김치 및 어류 가공품 등 어려 가지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 등을 들 수 있다. 니트로소 화합물은 구조로 보아 티트로소아민과 니트로소아미드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제 2급 아연이 산화질소 유도체와 반응하여 생성된 니트로소 유도체이과 후자는 오소, 아미드 등이 치환된 니트로소 유도체로서 화학적인 성질이나 생물학적인 작용이 상이하다. 즉 니트로소아민은 식품에서 안정한 화합물인 반면에 대부분의 니트로소아미드는 불안정하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3백 여종의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행한 결과 발암성이 90% 이상 인정되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의 전구물질 중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식품의 가공 저장 및 조리과정 중 니트로화의 된 전구물질인데 이는 육가공품의 색소고정, Cl. Botulinum에 의한 식중독 방지 및 풍미의 향상을 위하여 수 세기 동안 식품첨가제를 사용되어 왔으며,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아직도 육가공품에 아질산염의 첨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한 북유럽 식품 3천여 점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니트로소 화함물은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대부분이며 맥주에서 66%로 검출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염지육 및 치즈의 순 이었다. 조리한 일본산 해산 식품 중에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최고 313$\mu$g/kg, 캐나다산 해산 건조 식품에서는 67$\mu$g/kg, 홍콩산 염건어에는 1,400 $\mu$g/kg , 훈연어류에는 N-nitrosothiazolidine이 13,700 $\mu$g/kg , 우리 나라 해산 식품 중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건조가오리, 동결건조명태, 건조오징어, 굴비 및 소건새우 등에서 2.8~86.0 $\mu$g/kg 으로서 비교적 높은 양이 검출되었을 뿐 아니라 이들 식품을 조리할 경우 3.6~13배 증가하였다. 또한 김치와 젓갈류 중에서도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된다는 연구가 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의 생성율 억제시키기 위하여 최근 20여년간 연구된 바를 요약하면 아스코르브산과 같은 억제제의 첨가, 가공방법 및 조리방법의 개선이 비교적 바람직한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베이컨을 조리한 결과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가열하는 것이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가열한 것보다 니트로화 반응이 훨씬 낮았고 또 마이크로웨이브로 조리하는 것이 니트로소아민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이었다. 염지육은 아스코르브산이나 토코페롤 등의 니트로화 억제제를 첨가할 경우 니트로소 화합물이 현저히 감소 하였는데 이는 산화질소의 소거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공방법의 개선으로서는 가공시 식품을 공기에 노출시킬 경우 특히 직화로 가열된 공기에 노출되면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맥아를 직화로 건조할 경우 맥주 중에 니트로소 화합물이 훨씬 높은 양이 검출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대체로 식품의 가공 조리 및 저장 중 니트로소화합물에 대한 메커니즘은 상세히 밝혀져 있으나 생체내에서의 생성이나 억제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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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시설 간호제공자의 신체적 억제대에 대한 인식, 태도 및 지식에 대한 연구 (Perception, Attitude, and Knowledge about Physical Restraints among Nursing Personnel in Long Term Care Facilities)

  • 김신미;이윤정;김덕희;김숙영;안혜영;유수정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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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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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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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Purpose: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to identify the perception, attitude, and knowledge regarding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s among nursing personnel working at long-term care facilities. Method: 289 nurses, nurse aids and private caregivers working at 13 wards from 7 facilities participated in the survey. Perception, attitude and knowledge regarding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s were evaluated using the Perceptions of Restraints Use Questionnaire developed by Evans and Strumpf(1993) and Physical Restraint Questionnaire suggested by Janelli, et al(2006). Results: Wrist restraints were used the most frequently. The perception score regarding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s was 3.35, which is a moderate value. Study respondents considered 'safety measure' and 'safe use of a medical device' as the most important aspects when applying physical restraints to elderly. The respondents reported physical restraints were therapeutic at least to some degree but knowledge level about physical restraints of the respondents was rather low. Conclusion: Perception and attitude toward physical restraints were identified. The lack in knowledge about physical restraints needs to be addressed for more efficient use of them.

중환자 가족의 신체억제대 사용에 대한 인식: Q방법론적 접근 (Perceptions of Family Care-givers toward Use of Physical Restraints: An Application of Q-methodology)

  • 윤은자;안정화;김정아;전미순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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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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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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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on the perceptions of family care-givers toward use of physical restraints according to their values, beliefs, and perceptions using Q methodology. Methods: Thirty-three family care-givers classified 41 selected Q-statements into 9 points standard. The obtained data were analyzed by using a pc QUANL program. Results: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identified 4types of the perceptions of family care-givers toward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s. Type I is 'Rational accepted', which means that they perceived the restraints are essential therapeutic devices and had cooperative attitude to use of medical staffs' restraints. Type II is 'Sardonic sensibility', which means that they have a negative and a cynical attitude to use of physical restraints. Type III is 'Ambivalent', which means that they have conflicts between rationality and emotion, and type IV is 'Practical claim of a right', which means they insist that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must be provided with a detailed explanation regarding the application of physical restraints.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perceptions toward the use of physical restraints among family care-givers should be understood for patients' safety and dignity in medical circumstance. Based on the results, this study will be useful in developing the customized nursing intervention for supporting family care-givers' subjectivity considering the Korean context.

중환자실 환자의 물리적 억제대 적용 여부에 따른 신체손상, 정서반응, 우발적 치료기구 자가 제거 발생 비교 (Comparison of Physical Injury, Emotional Response and Unplanned Self-Removal of Medical Devices According to Use of Physical Restraint in Intensive Care Unit Patients)

  • 이미미;김금순
    • 임상간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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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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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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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compare the physical injury, emotional response and unplanned self-removal of medical devices in patients with physical restraints and patients not restrained. Methods: Eighty patients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ICU) of a university hospital in Seoul participated in this study. Forty patients made up each group and the group not restrained was matched with the restraint group for age and history of smoking and alcohol consumption. Data on occurrence of physical injury, intensity of anxiety, stage of agitation and unplanned self-removal of medical devices were collected by observation and medical chart review using a structured instrument. Statistical processing of collected data was done with the SPSS WIN 17.0 program. Results: The physically restrained group experienced more physical injuries and recorded significantly higher levels of anxiety and agitation than the unrestrained group.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in occurrence of unplanned self-removal of medical devices. Conclusion: Results indicate a need for critical care nurses to carefully monitor physical injuries and emotional responses of physically restrained patients and to develop nursing interventions to prevent adverse effects associated with restraint use. There is also a need to develop patient safety guidelines when using physical restraints.

정신질환자들에 동반된 기능성 위장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사회적 요인에 관한 연구 (Psychosocial Factors Influence the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 among Psychiatric Patients)

  • 강등현;장승호;류한승;최석채;노승호;백영석;이혜진;이상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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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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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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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기능성 위장질환(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 이하 FGID)이 동반된 정신질환자들의 정신사회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일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Rome III questionnaire - Korean version에 따라 FGID를 선별하여 14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인구학적 요인을 조사하였으며, 정신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Korean,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를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과 교차분석(chi-square test)을 사용하였다. 결 과 FGID에 따른 집단간 비교에서 학력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chi}^2=10.139$, p=0.017). FGID 집단에 따른 정신질환의 차이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이하 IBS)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chi}^2=11.408$, p=0.022) IBS 집단은 불안(t=-3.106, p=0.002), 우울증상(t=-2.105, p=0.037), 신체증상(t=-3.565, p<0.001), 특성분노(t=-3.683, p<0.001), 분노-억제(t=-2.463, p=0.015), 분노-표출(t=-2.355, p=0.020)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기능성 소화불량(Functional dyspepsia) 집단에서는 불안(t=-4.893, p<0.001), 우울증상(t=-3.459, p<0.001), 신체증상(t=-7.906, p<0.001), 특성분노(t=-4.148, p<0.001), 상태분노(t=-2.181, p=0.031), 분노-억제(t=-2.684, p=0.008), 분노-표출(t=-3.005, p=0.003)지표가 유의하게 높았다.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증(Nonerosive reflux disease) 집단에서는 불안(t=-4.286, p<0.001), 우울증상(t=-3.402, p<0.001), 신체증상(t=-7.162, p<0.001), 특성분노(t=-2.994, p=0.003), 상태분노(t=-2.259, p=0.025), 분노-억제(t=-2.772, p=0.006), 분노-표출(t=-2.958, p=0.004)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에서 FGID의 유병률이 매우 높고, 다양한 정신사회적 변인들이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정신의학적 접근은 FGID 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의 저근육형 비만에 따른 만성염증 억제를 위한 후생유전학적 영양에 관한 고찰 (A review of epigenetic nutrients on chronic inflammation associated with sarcopenic obesity in the elderly)

  • 노재경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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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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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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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노인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저근육형 비만은 근육감소를 동반한 체지방의 증가로 신체상의 뚜렷한 체성분의 변화를 야기 시킨다. 이때 골감소증을 동반하여 신체기능의 감소 및 골절장애 그리고 대사성 관련 질환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화로 인한 체성분의 변화는 단순한 저근육형일 경우와 비만일 때 보다 급격히 증가된 복부내장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C-반응성 단백질(CRP), 인터루킨(IL)-6, IL-8 및 종양 괴사 인자(TNF-${\alpha}$)들이 단백질 대사를 저해하여 근육량의 감소를 더욱 촉진시키며, 염증관련 대사질환의 유병률에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DNA 메틸화가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만성염증성 질환에 관계하고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기초로 하여 항염증 영양소와 생리활성을 갖는 식품인자들의 충분한 섭취가 염증조절에 중요하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염증성 질환의 주요 표식자인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형을 유발하는 효소의 활성 또는 비 암호화된 RNA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근육량 증가와 체지방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최근 새롭게 인식되는 후생유전학적 연구의 중심에 있는 항염증 영양소의 효과와 체성분 변화와의 긍정적 관계를 중심으로 저근육형 비만의 예방 및 인구고령화에 건강한 노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금연공익광고의 메시지 유형 분석 (Analysis of the Contents of Anti-Smoking Advertisement)

  • 소현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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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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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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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금연공익광고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러한 특성이 흡연억제에 효과적인지를 살펴 금연공익광고의 제작 시 고려할 점을 제시하였다. TV금연공익광고 68편이 메시지 소구유형, 메시지 프레임, 메시지 지향성, 커뮤니케이션 목표 및 광고유형에 근거하여 분석되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TV금연공익광고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주로 사용하였다. 첫째, 흡연의 신체적 영향을 강조한 신체적 유형 메시지, 둘째 흡연의 부정적 결과를 보여주는 부정적 프레임 메시지, 셋째 자기지향적 메시지, 넷째 흡연 태도변화를 목표로 하는 메시지, 다섯째 스토리텔링 기법. 본 연구결과와 기존 금연광고 연구의 결과를 고려하여 우리나라 금연공익광고의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토론되었다.

간호대학생의 분노표현방식, 사회적지지 및 대학생활적응의 관계 (Relationships between Anger Expression, Social Supports and Adjustment to College Life among Nursing Students)

  • 전원희;조명주;나현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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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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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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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분노표현방식, 사회적 지지 및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D시와 C시에 소재한 2개 대학의 간호대학생 266명이었다.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analysis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 수준은 중간 이상이었다. 대학생활적응은 일반적 특성 중 지원동기와 지각된 신체건강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활적응은 분노표현방식과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분노표출, 사회적 지지, 지각된 신체건강상태, 분노조절, 분노억제이었으며 이들 변수의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27.1%이었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분노표현과 사회적 지지 및 신체건강상태를 증진시키는 것은 간호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노인요양병원에서의 침대난간(Side Rail) 사용에 대한 환자가족의 인식 (Family Member's Perceptions of Side Rail Use in Geriatric Hospital)

  • 이금재;박경숙;박연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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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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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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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가족들이 환자의 침대난간 사용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기술하고 탐색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심층면담을 이용하였고, Cavanagh의 내용분석(content analysis)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노인요양병원에서 침대난간 사용에 대한 환자가족의 인식은 예방적 안전, 이동의 편리함, 의례적인 간호, 감옥같은 생활, 부상위험, 침대난간의 대체 가능한 대안의 6가지 주제로 도출되었다. 관습화된 침대난간 사용의 긍정적 효과가 침대난간 사용에 대한 환자 가족들의 부정적 견해보다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고, 병원관계자들이 환자개인의 자유, 신체적 속박, 속박에 대한 부작용, 대안에 대한 이슈에 대해 환자와 환자가족들과 의사결정을 함께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병원의 의료환경 변화로 인해, 의료행위의 효과성과 효율성, 위험관리, 그리고 근거기반실무가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침대난간 사용이나 신체적 속박 문제는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주제이며 간호사들은 침대난간 사용에 있어 엄격한 사용지침에 따라 명확하게 간호행위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