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문헌 및 인터넷조사를 중심으로 민간어원적으로 신선사상의 흔적이 장소와 결합하여 고착화된 '신선[仙]' 관련 바위 지명어에 주목하였다. 특히 신선 지명소를 포함한 대표적 지명의 유형을 분류하는 한편, 각 신선 지명별 입지 및 장소 특성을 개관함으로써 바위 지명에 남겨진 신선과 관련된 문화의 흔적을 조명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선 관련 바위지명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지명은 신선바위(52개소)였으며, 이어서 신선봉(38개소), 신선대(31개소) 등의 지명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견되었다. 그밖에 강선대(12개소), 선유대(10개소), 사선대(5개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신선대는 '대(臺)' 라는 대상 자체의 경관성도 뛰어나지만 원경의 부감경관(俯瞰景觀) 조망이 탁월함 곳에 입지하고 있다. 3. 신선봉의 위치는 해당 산의 최고봉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봉(峰)의 의미에는 '하늘과 맞닿아 있는' 그리고 '우러러 올려보는' 등의 숭배의 개념이 내포된 공간이다. 4. 신선봉에는 신선바위와 같이 '신선 바둑' 또는 '신선 하강'과 관련된 전설을 잉태하고 있는 지명도 상당수 있었는데 '신선과 바둑'은 신선 지명 바위의 민간어원설을 이끄는 매우 중요한 모티프가 되고 있다. 그리고 신선대와 함께 신선바위는 내륙은 물론 해양경관이 수려한 바닷가 암상 위에도 다수 존재하고 있다. 5. 신선 바위가 위치한 고도 분석 결과, 신선봉-신선대-신선바위 순으로 '해당 위치'뿐만 아니라 '지명이 속한 최고봉의 높이' 역시 동일한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선봉이 산의 정상에 위치하거나 단일 산봉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음에 기인된다. 이에 비해 신선대는 대부분 파노라믹한 원경이 부감되는 곳으로, 정상은 아니더라도 신선경(神仙境)을 이루는 듯한 조망이 펼쳐지는 곳에 입지하였다. 그러나 신선바위는 높은 곳에 위치한 경우와 높지는 않지만 인가에서 멀리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암경(巖景)이 수려하고 계곡이 잘 발달된 곳에 입지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아 고도 보다는 장소성에 기인된 지명임을 알 수 있다. 6. 신선지명을 보이는 곳의 암경적 특성은 숭배 대상의 시각적 존재감이 인정되고, 숭배 주체의 태도와도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숭배대상과 숭배주체의 소통방식과 깊이 관련되고 있는데 이는 신선 바위지명의 민간어원설을 이끄는 주요 사유인 것으로 보인다. 7. 신선사상이 시대 변천에 따라 점차 가시적이며 현실적 차원으로 우리 곁에서 구현되어 왔음을 가장 여실이 보여주는 대상이 바로 지명으로 표상(表象)되는 '신선[仙] 바위'이다.
신선편이 농산식품에 대한 소비자 조사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1. 과실 및 채소류의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마트가 $60.5\%$로 가장 많으며 연령이 감소할수록 대형할인마트에서의 구입 빈도가 높았다. 2. 과실과 채소류의 구입 빈도는 전업주부 보다는 직장인의 구입 빈도가 높았다. 3. 신선편이 농산식품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조리시간 단축, 적정량 구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비싼 가격과 신선해 보이지 않기 때문으로 대답하였으나 향후 구입 의향에 대해서는 $68.1\%$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었다. 5. 신선편이 농산식품의 구입경험은 $62\%$로 식품소비층인 30-40대, 고학력일수록 더 많이 구입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구입경험이 있는 사람은 편리성, 신선함, 맛, 다양성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구입경험이 없는 사람은 익숙하지 않거나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신선편이 농산식품의 구매 형태는 필요한양만큼 절단된 형태를 선호 하였다. 7. 신선편이 농산식품의 적정가격 수준은 신선 과실 및 채소 가격의 $110-14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8. 신선편이 농산식품의 구매 고려 품질요인으로는 신선함, 위생, 외관 등의 순 이였고 이들을 개선한다면 지속적으로 구매하겠다고 대답한 사람이 $87.7\%$로 조사되었다.
폐기되고 있는 녹즙박을 활용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선초 및 신선초박을 영양원으로 노루궁뎅이버섯 균사체를 배양하고 배양물을 추출하여 화학적 성분을 분석하였다. 분쇄한 신선초 및 신선초박을 배지로 하여 노루궁뎅이버섯을 배양한 경우 $107{\sim}112\;mm$의 균사생육을 보여 신선초 및 신선초박이 노루궁뎅이버섯 배양용 배지로써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초 및 신선초박 추출물의 수분함량은 각각 94.36% 및 97.36%이었으나 신선초 및 신선초박 추출물에 배양한 노루궁뎅이버섯은 90.95% 및 94.20%로 수분함량은 감소하는 반면 기타 일반성분은 대체적으로 증가하였다. 비타민 A의 함량은 신선초에서 20.78 IU/100 mL로 다른 추출물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신선초 및 신선초박 노루궁뎅이 버섯 추출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비타민 $B_2$와 비타민 C의 경우에는 신선초 및 신선초박에서의 함량보다 신선초, 신선초박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에서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질은 신선초 및 신선초박이 가지고 있는 함량에 비하여 노루궁뎅이버섯 배양 추출물의 무기질(Fe, P, Mg, Ca) 모두 증가하였으며 총아미노산의 함량에서는 원료는 각각 177.17 mg% 및 149.99 mg%이었으나 노루궁뎅이버섯 배양 추출물의 경우에는 231.08 mg% 및 372.25 mg%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한 과일을 자판기를 통해 구입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대한엔프라(주)는 국내 최초로 생과일자판기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준비 중에 있다. 건강 지향적인 트렌드와 맞물려 폭넓은 대중성을 형성하고 있는 과일을 자판기를 통해 신선하게 적용 판매한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시장 반향이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수입 식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방안으로서 식품의 수입, 보관, 배송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신선물류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선물류클러스터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구축함으로써 기대되는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신선물류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관련 주체의 역할과 함께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신선물류시스템을 정의하고 분석하여 보다 구체적인 신선물류클러스터의 구축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신선물류클러스터 구축의 경제적 효과를 부가가치와 물류비 절감효과로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신선물류클러스터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에 구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관련 법률을 검토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본 논문은 신선물류라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의 연구로서 선행연구의 검토, 관련데이터 수집 등에 있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향후 본 연구를 토대로 다양한 신선물류와 신선물류클러스터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기를 희망한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이른바 신선편이농산물을 찾고 있다. 일부 자료에 의하면 식재시장이 10조원 규모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전 처리되어 유통되는 신선농산물 시장은 대략 수조원 정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양의 대소를 떠나 향후 농산물의 유통은 소비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며 신선한 형태가 그 중심을 이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신선편이농산물' 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시장의 변화와 그 요구를 알아본다. 자료는 농수축산 신문에서 협조하여 기사를 발췌하여 재구성하였다.
신선 가공용 소재로 사용되는 $0.4\%C$이상의 탄소강의 신선성은 미세조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다 제2상으로 존재하는 초석 페라이트 또는 세멘타이트의 형성을 적극 억제하여야 한다. 펄라이트 조직에서는 오스테나이트 결정립 크기 및 세멘타이트 두께를 미세하게 하는 것이 신선성 향상에 유리하며 특히 아공석강에서 펄라이트 단상으로 미세조직을 제어하면 매우 우수한 신선성의 향상을 얻을 수 있어 신선 도중 실시하는 중간 열처리를 생략할 수 있다.
신선초와 신선초박을 첨가하여 배양한 노루궁뎅이버섯의 배양 추출물의 항산화와 아질산염, ACE, tyrosinase 저해 효과에 대해서 실험하였다. 신선초 및 신선초박, 신선초노루 궁뎅이버섯, 노루궁뎅이버섯과 신선초, 신선초박, 신선초 노루궁뎅이버섯, 신선초박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의 항산화력은 control에 비해 높은 것을 확인하였으나 합성 항산화제인 BHT와 Vit. C보다는 활성이 낮게 나타났다. 시료 추출물 중 신선초박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에서 tyrosinase 저해 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HE와 AK, AKP, AK+HE는 각각 57%와 61%, 82%, 78%의 저해 활성을 보여줬다. 여러시료의 아질산염은 pH 1.2에서 약 80% 이상인 것을 확인하였으며, pH 3.0에서는 AKP를 제외하고, HE와 AK, AK+HE, AKP+HE 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ACE 저해활성은 신선초 박에서 약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은 약 42%, 신선초는 50%, 신선초 노루궁뎅이버섯은 35% 그리고 신선초박 노루궁뎅이버섯은 40%의 저해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천연 소재로써 기능성식품 원료와 식품 첨가물, 화장품 산업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한다.
신선 및 동결 건조된 두메부추 잎을 연속수증기 증류추출 장치로 증류하여 얻어진 정유성분을 GC 및 GC-MS로 분석하여 신선한 시료에서 11종의 hydrocarbons 0.136ppm 9종의 aldehydes 0.278ppm, 4종의 alcohols 0.025ppm, 2종의 esters 2.328ppm, 7종의 acids 0.545ppm, 4종의 ketones 0.037ppm 및 9종의 sulfur containing compounds 0.117ppm의 총 46종의 성분을 확인하였다. 동결 건조한 두메부추 잎에서는 8종의 hydrocarbons 1.357ppm 5종의 aldehydes 0.498ppm, 3종의 alcohols 0.094ppm, 5종의 esters 0.720ppm, 2종의 acids 0.069ppm 3종의 ketones 0.163ppm 및 4종의 sulfur containing compounds 0.039ppm을 포함하여 총 30종의 향기성분이 확인되었다. 전자코의 분석 결과, 제1주성분 값의 기여율이 0.987을 나타내어 제1주성분이 두메부추와 부추를 총괄하는 정보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선한 두메부추는 제1주성분 값이 0.5부근에 집중된 분포를 보이고, 신선한 부추는 -0.5부근에 분포되어 있어 신선한 두메부추와 신선한 부추의 휘발성 향기성분 패턴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동결 건조된 시료의 경우, 두메부추는 제1주성분 값 0을 중심으로 -쪽에 분포되어 있고, 부추는 +부근에 분포되어 있어 동결 건조된 시료의 휘발성 향기성분 패턴도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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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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