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자원의 수경재배시 양액농도가 생장 및 무기물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벌개미취, 원추리 및 질경이를 펄라이트 배지에 추식하여 70일간 재배 한 후 생장정도와 무기물 함량을 분석하였다. 벌개미취와 원추리의 초장, 줄기직경, 잎의 수, 신선중 및 건물중은 1.5배액 처리구에서 확연하게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질경이의 지상부와 지하부 생체중 및 건물중 등은 양액의 농도가 0.2재액에서 1.5배액으로 증가할수록 증가한 반면, 엽수와 근장은 0.5배액과 표준농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a Mg 및 Na 함유량은 벌개미취의 경우 1.5배액에서, 원추리와 질경이는 0.25배액에서 가장 많았다. K 함량은 벌개미취와 원추리는 0.5배액에서, 질경이는 1.5배액에서 가장 많았다. $P_2O_5$는 나물종류 및 양액의 농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었다.
신선편이 감자제품의 최소가공 공정에서 열처리와 갈변억제제처리를 적용하여 저장 중 갈변 억제와 유통기한 연장에 따라 품질을 증진시키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저장 기간 동안 감자의 표면색을 측정한 결과 L값은 AA 처리구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Delta}L$값과 ${\Delta}E$값은 HA 처리구가 저장기간 동안 가장 낮은 변화폭을 나타내었다. PPO 활성 변화는 HA 처리구가 저장기간 동안 다른 처리구에 비해 완만한 증가를 나타내며 효소 활성이 억제됨을 보였고 PAL 활성 역시 PPO 활성과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경도는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처리구별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으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중량 감소율은 저장기간이 지날수록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저장 10일째 1.0% 미만으로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가용성 고형분 함량과 수분함량 역시 경도와 마찬가지로 저장기간 동안 처리구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능평가 결과 향과 조직감은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표면색과 종합적 기호도에서 HA 처리구가 저장 10일째 3점을 나타내며 다른 처리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장 중 감자 외관을 관찰한 결과 모든 처리구의 갈변현상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저장 6일까지도 표면에 수분이 유지되었다. ascorbic acid와 열을 병용처리한 신선편이 감자는 10일의 저장기간 동안 상품성을 잃지 않아 저장 중 갈변을 억제하고 고유의 품질특성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선박 초대형화에 따른 부산항의 대응전략 중 증심준설 전략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기존의 연구와 달리 재무적 타당성에 근거한 증심준설 전략을 수립함으로서 부산항의 동북아 물류중심화 계획에 일조하고자 하였다. 국제 항만물류의 환경변화를 살펴본 후 부산항의 증심여건과 각 부두별 증심준설 비용 및 수익을 추정하여 부두별/시나리 오별 재무적 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재무적 타당성 분석결과, 부산 북항 전체를 16m로 증심하는 것은 그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며, 증심 우선순위는 신선대(1안), 신선대(1안)와 감만(1안), 신선대(1안)와 감만(2안), 신선대(2안)와 감만(2안), 신선대(2안)와 감만(2안) 및 신감만(1안)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항의 경우, 선박의 초대형화 추세를 고려할 때 16m로의 증심은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신항 전체 준설의 경우, 분석기간을 30년으로 확장하면 20만 TEU물량증가효과 (또는 물량방어효과)에 대해서도 재무적 타당성이 확보되며, 초대형선 입출항 가능 선석이 30개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20만 TEU 정도의 물량증가효과 (또는 물량방어효과)는 충분히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은 2000년대까지 출원의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10년대에 들어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신선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기술임을 알 수 있다. 주요 출원인에 대한 특허출원은 일본이 전체 출원 중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 내국인의 특허출원 비중이 높게 나타나 자국 중심의 출원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포장 기술은 초반에 출원인 및 출원 건수가 감소하였다가, 최근 출원인 및 출원 건수가 증가하여 회복기 단계에 있으며, 저장기술은 최근 출원인 수와 출원 건수가 대폭 증가하여 성장기의 단계로 평가된다. 신선 버섯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은 주로 다국적 기업과 국가 연구기관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신선초의 건조분말을 사료에 5%수준으로 혼합하여 백서에 8주간 투여하였을 때, 총 cholesterol, LDL-cholesterol, VLDL-cholesterol의 농도를 낮추며, HDL-cholesterol의 농도는 높이는 효과가 있음이 관찰되었다. 신선초에 존재한다고 알려진 항산화성 flavonoid들 중 quercetin과 그 배당체의 하나인 isoquercitrin이 백서의 체내에서 측정된 반면, 다른 quercetin 배당체인 hyperoside는 측정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장기간 신선초투여에 의해 신선초에 함유된 quercetin 또는 그 배당체가 실제로 체내로 흡수되어 약리작용을 발휘할 수 있을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배경: 신선동결혈장은 응고인자의 보충을 위한 치료적 투여를 주된 목적으로 하지만, 실제로 적응증이 아닌 경우에도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법: 년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1년간 세브란스병원 혈액은행에서 출고된 신선동결혈장의 적정 사용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였다. 평가기준은 2009년 대한수혈학회에서 발간한 수혈가이드라인과 세브란스병원의 수혈적정성 평가 전산시스템에 기초하였다. 결과: 신선동결혈장은 1년 간 총 1,949명에게 4,982회에 걸쳐 17,733단위가 출고되었고, 이 중 1,990회(총 건수의 39.9%)가 부적절 수혈로 평가되었다. 진료과별 사용 건수는 소화기내과 등의 내과 계열이 흉부외과나 일반외과 등의 외과 계열보다 많았다. 그러나 부적절 사용 비율은 외과 계열이 내과 계열보다 높았다. 질병분류별 사용건수와 이들의 부적절 사용 비율은 유사한 양상을 보였는데, 종양, 소화 계통의 질병, 순환 계통의 질병군이 높은 사용 건수와 부적절 사용 비율을 보였다. 결론: 수혈의 적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각 의료기관에서 수혈 적정성이 항상 평가되고, 그 결과를 임상의사들에게 정기적으로 피드백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와 더불어 신선동결혈장 수혈 적응증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선편이식품 생산업체의 가공환경에 대한 관리수준 평가 결과, 공통적으로 작업 중에 배수구 및 바닥의 오염과 출입구 손잡이와 같이 작업자의 손이 닿는 곳의 오염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재료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재료에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등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낙하균의 조사 결과, 전체적으로 오염 정도는 크지 않으나, 원료 전처리 작업실에서는 원료 표면에 있는 흙이나 미생물이 작업과정에서 공기 중으로 퍼져 검출되는 경우도 있고 세척작업실에서 검출된 낙하균의 경우 공정 중의 제품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작업장 내 공기 유입 시 필터를 사용하거나, 천장 등 작업시설의 청소 작업을 통해 낙하균을 감소시키거나 검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가공공정 및 설비에 대한 관리수준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미생물 군에서 도마 작업 후 증가율이 높았으나 대부분 청소 후에 완전히 제거되었다. 다만, 일반세균의 경우 작업 전에 모든 대상에서 검출됨에 따라 제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처리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설비를 대상으로 미생물오염 정도를 조사한 결과, 청소 후에 대부분의 미생물이 제거되었으나 뜰망에서는 일반세균과 곰팡이 및 효모가 일부 검출되어 이에 대한 위생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과실피막제(果實被膜劑)가 조생종 '쓰가루' 사과의 저장(貯藏)과 유통(流通) 중의 신선도(新鮮度)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므로 '쓰가루' 사과의 유통기간(流通期間) 연장방안(延長方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쓰가루' 사과에 대한 수확후(收穫後) 피막제(被膜劑) 처리(處理)는 저장 및 저장 후 유통과정에서의 상품성(商品性) 유지(維持)에 효과적이었다. 저장전(貯藏前) 처리(處理)에서는 wax피막제(被膜劑)의 무게 감량(減量) 방지 효과가 탁월하였는데 처리농도가 높은 것이 (2배(倍) 희석(稀釋)) 감량방지(減量防止) 효과가 높았으며 wax 종류간에는 수용성(水溶性) wax가 같은 농도에서 용매용해성(溶媒溶解性)보다 다소 우수하였다. 저장 전 Prolong처리는 무게감량방지 및 경도 유지면에서 wax보다 낮았으나 저장후(貯藏後) 처리시 wax보다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피막제 종류에 따라 처리시기를 달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쓰가루' 저장 중 탄산(炭酸)가스 유사장해(類似障害)가 발생하였는데 이러한 장해의 직접적인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쓰가루' 사과의 저장을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추후 장해 발생 원인과 대책에 대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감초와 녹차추출액에 신선절단한 감자를 침지하고 각각 LDPE 필름으로 포장하여 $4^{\circ}C$에서 저장하면서 저장 중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저장함에 따라 L value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ascorbic acid를 함께 처리한 경우 하락 폭을 줄여 줄수 있었다. 저장 중 포장내의 이산화탄소 함량은 증가하였고 산소의 함량은 감소하였다. 저장 7일경까지는 녹차와 ascorbic과의 병용처리구를 제외하고는 큰 변화 가 없었으나 저장 14일경에는 모든 구에서 급격한 증가 현상을 보였다. Chlorogenic acid의 경우에도 총페놀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저장 기간 경과에 따라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띠었다. PRO activity를 측정한 결과 저장 기간 경과에 따라 증가하고 있었으며 갈변이 효과적으로 저해되었던 저장 7일경의 감초 및 녹차에서 가장 낮은 활성을 나타내고 있으나 이후 14일경 갈변의 심화와 함께 효소의 활성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천연물인 감초추출물과 ascorbic acid를 병용하여 사용할 경우 냉장저장 시 일정기간 동안 천연물을 이용한 갈변저해 및 품질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Journal of Advanced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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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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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2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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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본 연구는 기계식 환기장치에 의한 선박 선실 내의 환경오염물질 확산특성을 파악한 것으로, 연구성과는 다음과 같다. 오염발생 선실 내에서는 오염발생 35분 경과 후 오염물질이 대부분 제거되었고, 신선외기 도입율 변화에 따른 영향은 무시할 수 있었다. 오염원 선실에 인접한 선실의 오염물질 제거시간은 65분~100분 정도로 신선외기 도입율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다. 상부 데크에 오염원 선실이 있는 경우가 하부 데크에 오염원 선실이 있는 경우에 비해, 오염농도는 10배 정도 높지만, 대표 공간 중 오염된 공간의 수는 오히려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전체공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상부 데크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한 경우에는 Upper 데크 이상 상부 데크 내 공간의 50% 이상이 평가기준 0.001%, 0.01%, 0.1% 일 때 오염될 것으로 예측되었고, 하부 데크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하부 데크를 중심으로 오염공간이 많지만 오염판단기준 0.01%일 때에는 Shelter 데크 이상의 상부 데크에서도 오염선실이 나타났다. 한편, 신선외기 도입량 변화에 따른 오염농도 및 오염공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설계용량 대비 75% 이상의 외기가 도입될 때 선실 내 오염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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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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