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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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무기·유기물질류의 함량특성 (Total content characteristics of inorganic and organic substances from wastes from thermal processes)

  • 연진모;김우일;강영렬;전태완;정성경;조윤아;김민선;신선경;오길종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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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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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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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열처리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무기물질류 15 종과, 유기물질류 24 종 (PCDD/PCDFs, PAHs)에 대한 배출 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납 열적 야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EWC 10 04)에서 규제 무기금속물질류 중 Pb은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다. 이는 EWC 10 04에서 분진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된다. 아연 열적 야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EWC 10 05)에서 규제 무기금속물질류 중 Zn이 높은 농도로 나타나 EWC 10 05에서 분진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되며, 또한 구리 열적 야금에서 발생하는 폐기물(EWC 10 06)에서 Cu가 65,177 mg/kg으로 규제기준 (100 mg/kg)보다 651 배 높게 나타난 것은 EWC 10 06에서 분진으로 인한 결과로 판단된다. 분진은 다이옥신 0.0005~11.748 ng-TEQ/g으로 검출되었고, 소각재는 0.0027 ng-TEQ/g로 나타났다. 다이옥신의 규제기준을 초과하는 시료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AHs의 함량은 Naphthalene는 ND~118.9 mg/kg, Phenanthrene는 ND~9.6 mg/kg, Benzo[b]fluoranthene은 ND~48.4 mg/kg, Benzo[a]pyrene는 ND~62.6 mg/kg, Fluoranthene는 ND~10.7 mg/kg, Benzo[a]anthracene는 ND~11.5 mg/kg의 범위로 나타났다.

재배더덕의 저장 및 유통조건에 따른 향기 성분의 변화 (Changes of Volatile Flavor Components of Domesticated Codonopsis lanceolata According to Various Storage Conditions)

  • 김준호;최무영;오혜숙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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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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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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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더덕의 휘발성 향기성분은 신선더덕의 경우 총 167 종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타 연구결과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었으며, 동일 더덕이라도 저장조건에 따라 종류 및 조성비율에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조성 비율이 큰 10개의 성분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58%였다. 일반재배 더덕을 4가지 조건으로 15일 혹은 30일간 저장하면서 분석한 휘발성 향기성분들 중 1-hexadecene, 2,6-dimethyl-2-octanol, 2-methyl-2-dodecanol, ${\alpha}$-cedrene, ${\beta}$-selinene, farnesane, isoledene등 7종이 모든 저장조건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나 각 저장조건에서 나타나는 10개의 중요 향기 성분들을 비교한 결과 모든 저장조건 및 저장기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성분은 없었으며, trans-2-hexen-1-ol이 $19.8%{\sim}56.0%$, 마대포장 후 실온저장 더덕을 제외한 1-hexanol이 $51.9%{\sim}71.1%$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이었다. 마대포장 실온저장 더덕의 경우에는 cyclohexanol이 36.4%, trans-2-hexen-1-ol이 19.8%를 차지하였고, 2-hexenal이 12.7%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모든 저장조건에서 확인되었던 1-hexadecene, 2,6-dimethyl-2-octanol, 2-methyl-2-dodecanol, ${\beta}$-selinene, farnesane, isoledene들은 조성비율이 매우 낮거나 순위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더덕 향기성분에 대한 관능평가로 더덕의 품질을 판단한다면 항균포장 냉장저장 더덕이 모든 향취가 높았으며, 그 다음이 마대포장 냉장저장, 항균포장 실온저장, 마대포장 실온저장 순으로 향취가 감소하였다. 이는 포장재의 차이보다는 저온보관 여부가 주요 변인으로 작용한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더덕 고유의 향취에 대한 관능평가를 통해 저장더덕의 상품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불의 함질소 엑스성분 (Extractive Nitrogenous constituents of Echiuroid Urechis unichinctus)

  • 박춘규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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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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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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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신선한 개불 U. unicinctus의 맛 성분 조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1988년 4월 어시장에서 살아있는 시료를 구입하여 체중에 따라 중형과 대형으로 나누고 가식부의 엑스분질소, 유리아미노산, oligopeptide류, 핵산관련물질, betaine류, TMAO, TMA, creatine 및 creatinine 등 함 질소 엑스성분을 분석하였다. 엑스분질소는 $601{\sim}610\;mg100g$이었고, 유리아미노산은 32종이 검출되었으며 총량은 $2,437{\sim}2,609mg/100g$이었다. 함량이 많고 중요한 유리아미노산으로는 glycine, alanine, taurine, serine 등이었다. Oligopeptide에서 유래한 아미노산은 유리아미노산 총량의 $28.6{\sim}30.4%$ 수준이었다. 핵산관련물질로서 ATP 관련물질 총량은 $3.04{\sim}3.12\;{\mu}mol/g$이었으며 그 중 AMP가 $87.2{\sim}89.4%$로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개불 중에는 adenine nucleotides 이외에도 GTP, UTP, CTP 관련물질 등 11종의 핵산성분이 검출되었으며 그 총량도 ATP 관련물질에 버금가는 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Betaine류로서는 Homarine과 trigonelline이 미량검출되었다. 그리고, TMAO, TMA, creatine도 함량이 낮았다. 개불 엑스분 중의 질소분포 특징은 glycine함량이 $1,075{\sim}1,171\;mg$에 달하여 단일 성분으로 유리아미노산 총량의 $50.6{\sim}51.6%$, 그리고 엑스분질소의 $33.4{\sim}35.9%$를 차지하여 단맛의 중요한 성분으로 판단되었다. 분석된 성분에 의한 엑스분질소의 회수율은 $92.3{\sim}96.4%$ 범위였다. 체중에 따른 맛 성분의 차이는 발견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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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이 PCBs 분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oils on PCBs Analysis)

  • 김태승;신선경;장준영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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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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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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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이화학적 특성이 다른 토양 중 PCBs 분석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세 종류의 우리나라 토양을 선정하여 용매별 (톨루엔, 아세톤:헥산, 디클로로메탄) 추출효율을 조사하였다. 또한, 실리카겔, 플로리실 및 알루미나 정제 컬럼을 이용한 용출패턴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현재 이용되고 있는 미국, 일본 및 우리나라 PCBs 시험방법을 우리나라 토양에 적용하여 분석결과를 비교하였다. 토양 중 62종의 PCBs 용매별 추출효율은, 톨루엔의 경우 토양 A, 토양 B 및 토양 C에 대하여 평균회수율은 각각 77.94%, 53.65% 및 44.52%로 나타났다. 아세톤:헥산 (1:1)의 경우에는 토양에 따라 각각 58.59%, 80.32% 및 60.35%로 나타났으며, 디클로로메탄의 경우에는 각각 54.20%, 68.27% 및 56.36%로 나타났다. PCBs 분석을 위한 정제컬럼별 용출효율은, 실리카겔의 경우 1Cl에서 10Cl의 평균회수율이 89.67% (1Cl)~44.85% (8Cl)로 나타났으며, 플로리실의 경우 1Cl에서 10Cl의 평균 회수율은 67.00% (8Cl)~98.26% (10Cl)로 나타났다. 또한, 알루미나의 경우 알루미나 I은 1Cl에서 10Cl의 평균 회수율은 63.01% (9Cl)~88.17% (1Cl)로 나타났으며, 알루미나 II는 1Cl에서 10Cl의 평균 회수율은 61.40% (7Cl)~80.78% (1Cl)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및 본 연구의 시험방법을 비교한 결과, 토양 A에 대한 62종의 PCBs의 평균회수율은 각각 37.15%, 45.92% 및 44.46%로 나타났으나, 시험방법에 따라 개별 피이크의 회수율은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복분자(Rubus coreanus Miquel) 와인의 에틸아세테이트층으로부터 저분자 페놀성 항산화 화합물의 단리·동정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of Low Molecular Phenolic Antioxidants from Ethylacetate Layer of Korean Black Raspberry (Rubus coreanus Miquel) Wine)

  • 김성자;이형재;박근형;이종욱;임익재;정희종;문제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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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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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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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복분자 와인은 복분자 열매를 발효ㆍ숙성시켜 제조하기 때문에 그들 양자 간의 성분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러나 복분자 와인의 음용률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복분자 와인 중에 함유된 성분들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그래서 먼저 복분자 와인 중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의 chemical profile의 검토를 위해 항산화 활성에 초점을 맞추어 화합물의 단리ㆍ구조해석에 착수하였다. 복분자 와인 11 L(신선 복분자 열매 15.7 kg 상당량)의 농축액(928.3 g)을 용매분획한 후 얻어진 EtOAc층(20 g/56.2 g)을 대상으로 각종 column chromatography 및 HPLC를 행하여 5종의 항산화 활성 화합물을 단리하였다. 그들을 대상으로 $^1H$-NMR 분석 및 TMS 유도체화 후 GCMS 분석을 행한 결과, 4-hydroxybenzoic acid(1, 0.1 mg), 3,4-dihydroxybenzoic acid(2, 0.3 mg), 4-(2-hydroxyethyl)-phenol(3, 0.6 mg), pyrocatechol(4, 0.3 mg), 3,4,5-trihydroxybenzoic acid ethyl ester(5, 0.6 mg)로 동정하였다. 화합물 1과 2는 복분자 열매중에 존재함이 보고되어 있으나 화합물 3-5는 복분자 열매로부터 그 존재가 보고되어진 바 없으며, 이들 5종의 화합물 모두가 복분자 와인으로부터 동정되어진 것 또한 처음이다.

계통간 교잡에 의한 백색느타리 품종 '고니'의 육성 및 그 특성 (Characterization of a new commercial strain 'Goni' by intra-specific hyphal anastomosis in Pleurotus ostreatus)

  • 유영복;이상철;김은정;공원식;장갑열;신평균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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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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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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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느타리 버섯류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백색느타리 신품종을 육성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백색느타리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특성검정을 하였다. 2007년에 육종모본 수한의 백색변이체 ASI2842와 원형의 백색변이체 MGL0205를 선발, 교잡하여 84개의 교잡주를 육성하였다. 이중에서 우수한 Po2007-63 ($2842-7{\times}0205-7$) 을 선발하여 특성검정, 확대재배를 실시하여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심의회에서 '고니 '로 명명되었다. 주요특성으로 균사 생장 적온이 $25{\sim}30^{\circ}C$이며 버섯 원기 형성 및 발생 온도는 $10{\sim}16^{\circ}C$이였다. 자실체의 갓 색깔은 백색으로 자연 상태에서 봄, 가을에 재배가 알맞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균사체 배양기간은 25~30일이며 균 긁기 후 초발이소요일수는 3~5일로 온도가 높을수록 단축된다. 자실체 형태는 얕은 깔때기형이다. 유효경수는 병당 $8{\pm}2$개, 대굵기는 $14{\pm}1mm$, 대길이는 $67.6{\pm}8mm$로 다른 느타리 종에 비해 자실체 대가 굵고 길며, 갓두께는 $4.7{\pm}0mm$로 갓이 작고 부스러짐에 강하여 품질이 우수하다. 자실체 수량은 병당 ($850m{\ell}$) $91{\pm}13g$로 대조군 미소의 수량지수를 100으로 보았을 때 97이였다. 품질을 높게 하려면 재배온도를 $11^{\circ}C$ 정도로 다소 낮은 생육온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가변특성으로는 감자배지와 버섯완전배지에서 균사를 배양한 결과 $20-25^{\circ}C$에서는 버섯완전배지에서 생장이 빠르다. 그러나 $30^{\circ}C$에서는 감자배지에서 생장이 양호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대조구인 미소에서도 동일한 경향이었다. 또한 2종류의 primer를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 '고니'와 모균주에 대한 DNA profile을 분석한 결과 primer URP 1에서는 양친주의 주요 밴드를 가지며 대조구인 미소와는 뚜렷하게 구분되었고, primer URP 2에서는 양친주 주요 밴드는 가지나 대조구와도 유사한 밴드를 나타내었다. 신품종 백색느타리 '고니'는 백색이 갖는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로 웰빙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에 맞게 다양하고 우수한 버섯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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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식육 및 식육가공품에서 축종감별을 위한 PCR 및 ELISA 검사법 검증 (Validation of PCR and ELISA Test Kits for Identification of Domestic Animal Species in Raw Meat and Meat Products in Korea)

  • 허은정;고은경;서건호;김영조;박현정;위성환;문진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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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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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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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상용화 되고 있는 PCR 및 ELISA kit를 사용하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소, 돼지, 닭, 오리, 칠면조, 염소, 양, 말 등 8종의 식육, 혼합육, 그리고 식육가공품에 대하여 축종 감별능력을 평가하였다. 신선육에 대한 RAW meat ELISA kit$^{(R)}$의 검출한계는 축종별 함유율 0.20%~0.05% 이었고, 열처리 혼합육에서는 열처리 온도 및 시간, 그리고 축종별로 검출한계는 함유율 1.0%~0.05% 이하까지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8종의 식육에 대한 축종별 감별력은 소 94.5%, 돼지 93.3%, 양 90.0%, 오리, 염소, 말, 칠면조 모두에서 100%를 나타내었다. Powercheck Animal Species ID PCR kit$^{TM}$의 경우에는 함유율 0.05%의 검출한계를 나타내었고 8종의 모든 축종에서 100%의 특이도를 나타내어 축종별 감별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햄, 소시지, 분쇄가공품, 식육추출가공품 등 총 60개 식육가공품에 대한 Cooked meat ELISA kit$^{(R)}$의 감별력은 햄(35.3%), 소시지(13.6%), 분쇄가공육(12.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종 이상의 혼합육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감별력을 보여 제조과정에서 식육간 교차오염에 의한 혼입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쇠고기 육포 54개 제품에 대하여 다른 고기 혼입여부를 PCR Kit로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돼지고기 유전자가 검출되었지만 ELISA Kit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PCR 양성 시료의 제조공정 중 교차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텀블러, 채반, 절단기, 건조기가 쇠고기 및 돼지고기 육포 생산라인에 동일하게 사용되어 교차오염에 의한 혼입으로 추정되었다. 종교적 이유 및 일부 특정 육류에 대한 알러지 반응 등 식품안전 확보차원에서 제품의 원재료의 올바른 표시와 식육간 교차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관리가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판김치 중 유해세균의 조사 (Investigation of some harmful bacteria in commercial Kimchi)

  • 신선미;박주연;김은정;한영숙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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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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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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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시판김치의 위생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포장 김치 3종, 백화점 김치 3종, 재래시장 김치 3종을 각각 $2^{\circ}C$$20^{\circ}C$ incubator에서 숙성시키면서 pH, 산도, E. coli, Salmonella sp., Staphylococcus sp. yeast균수의 경시적 변화를 측정하였다. 백화점 김치의 구입 당일 pH는 5.85로 가장 높았고, 재래시장 김치는 4.47로 가장 낮았다. $2^{\circ}C$저장에서 숙성시킨 김치의 pH는 완만하게 감소되었으나, $20^{\circ}C$에 저장한 김치는 저장 첫날 pH가 가장 급격히 감소되었다. 산도는 이와는 반대 경향을 나타내었다. E. coli 균수는 포장 김치에서는 낮게 검출되었으나 백화점 김치와 시장 김치 같은 비포장 김치에서는 $1\;{\times}\;10^1cfu/mL$ 부근으로 검출되었으며 $2^{\circ}C$저장에서 백화점 김치와 재래시장김치는 저장 2일째까지도 균이 생존하였으나 저장 5일째에는 더 이상 검출되지 않았다. $20^{\circ}C$ 저장의 경우 저장 $1\~2$일 동안 균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았다. Salmonella sp.은 구입 당일 시료 모두에서 약간이 검출되었으나 발효와 더불어 $1\~2$ 일 동안에 감소되었다. 그러나 구입 당일 포장 김치 $7.73\times10^2cfu/mL$, 백화점 김치 $2.87\times10^3cfu/mL$, 재래시장 김치에서 $7.89\times10^2cfu/mL$의 비교적 높은 수의 Staphylococcus sp.가 검출되었고, $2^{\circ}C$ 저장에서 각 시료의 균수는 거의 감소하지 않았으며, $20^{\circ}C$ 저장의 경우에도 감소율은 낮았다. Yeast수는 재래시장 김치가 구입 당일 $2.12\times10^2cfu/mL$의 수를 나타내었고, 발효 숙성전 기간에 걸쳐서 계속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과 같이 김치가 가장 맛이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는 pH 4.2부근, 산도 $0.4\~0.8\%^{(10)}$에서도 식품 유해가능성을 가진 균이 상당수 검출되므로 원료의 수송, 김치의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병원균에 대한 오염방지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한정우기(閑情偶寄)』 「종식부(種植部)」를 통해 본 식물의 상징성과 완상(玩賞) 방식 (A Study on Symbolism and Appreciation of Plants through 'Xianqingouji Zhongzhibu')

  • 장림;양유선;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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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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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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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어(李漁; 1611-1680)의 "한정우기(閑情偶寄)" "종식부(種植部)"에 수록된 68종 식물 중 상징적 의미와 독특한 완상 방식을 지닌 27종의 식물을 추출하여 고찰했다. 해석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물의 상징성이다. 1) 모란은 외적으로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강직하고 정직한 특성을 갖기 때문에 화왕(花王)으로 삼는다. 모란과 겨룰 수 있는 꽃은 작약밖에 없으나 작약을 화상(花相)으로 비유한다. 이어는 작약도 마땅히 다섯 등급의 제후(諸侯) 대열에 속해야 한다고 했다. 2) 이어는 복사꽃과 동백꽃을 미인의 뺨으로 해당화, 재스민 꽃, 다화장미, 수선화, 개양귀비를 자태가 다양한 여인으로 비유하면서 이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을 꽃에 투영하였다. 3) 이어는 연꽃을 꽃 중의 군자로, 황양목을 나무 중의 군자로 삼는다. 반대로 서향을 꽃 중의 소인(小人)으로 비유한다. 4) 감탕나무는 풍채가 있으나 절개를 과시하지 않는 까닭에 이어는 감탕나무를 은사로, 멀리서 바라본 능소화를 하늘 끝의 신선으로 비유한다. 둘째, 식물의 완상 방식이다. 1) 식물감상 시 보조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야외에 나갈 때 천막을 휴대하야 하고, 정원에서 매화를 감상 시 종이 병풍을 활용해야 정취를 더욱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매화 이외에도 이어는 난초 옆에 감상할 수 있는 기물을 배치해야 더욱 다채롭게 식물을 향유할 수 있다고 했다. 2) 이어는 백일홍과 살구나무의 예를 들어 식물은 동물과 사람처럼 지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3) 오감으로 식물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는 버드나무와 합환을 통해 가능하다고 했다. 연꽃과 매괴의 예를 들어 식물은 관상 가치뿐만 아니라 실용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4) 사물의 비유로, 일반 사람들은 계관화를 '닭 벼슬'로 보는 반면에 이어는 하늘의 상서로운 구름과 같다고 했다. 종합하자면 본 연구는 이어가 식물에 의미를 부여하여 인간의 다감각적 세계를 식물에 투영해서 인격화하고 식물에 대한 그의 사랑을 더해 독특한 식물 향유 방식을 표출해 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명말청초에 문인들이 아취(雅趣)의 삶을 추구했는데, 그의 식물의 상징성 및 식물 완상 방식은 그 당시 문인들의 아취의 삶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유기상추의 생산환경 조사분석 (Assessment of Pre-Harvest Environmental Factors in Domestic Production of Organic Lettuce)

  • 남궁민;김범석;허성진;최용범;허장현;박덕환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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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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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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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현재까지 신선 농산물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화학적 및 생물적 위해요인에 대한 연구는 주로 수확 후 또는 판매 농산물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최근 위해요인의 오염원 및 전염경로로 수확 전 생산환경 시료들이 주목되면서 생산환경 시료에 대한 위해요인 조사분석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 관개수 및 퇴비 등의 수확 전 생산환경 시료와 수확 후 관리시료 들에 대한 화학적(잔류농약, 중금속) 및 생물적(호기성 미생물, 대장균군, 식품 위해미생물) 위해요인을 조사분석하였다. 조사시료수는 각각 화학적 위해요인 43 시료 그리고 생물적 위해요인 83 시료를 분석하였다. 유개재배지 시료 중에는 토양시료 1점에서 dimethomorph만이 미량으로 검출되었으나 관행재배지 살포농약의 오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관행재배지 시료에서는 시료간 동일검출 항목을 제외한 총 20 종류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또한 중금속의 검출은 유기 및 관행재배지 각 시료에서 나타났으나, 모두 우려기준 이하로 조사되었다. 한편 호기성 미생물은 7 log CFU/g으로 조사되었으며, 대장균군은 이보다 매우 낮은 농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5종의 식품 위해미생물 중에서는 Bacillus cereus만이 검출되었으나, 신선편의 식품의 검출한계보다 낮은 농도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