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생아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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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췌장을 동반한 초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나타난 굴기능부전증후군 1례 (A Case of Sick Sinus Syndrome in Extremely Low Birth Weight Infant with Annular Pancreas)

  • 김지은;바우어 지그프리드;부윤정;이장훈;장기영;최병민;박문성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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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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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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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굴기능부전증후군은 매우 드물지만 신생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소아 환자의 경우 대부분 선천심장병이 있거나 심장수술 후에 발생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심질환의 선행 요인이 없는 신생아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지가 필요하다. 굴기능부전증후군은 대부분 특발성으로 발생하며 증상도 다양하고 24시간 심전도 검사상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관찰된다. 본 증례에서는 초극소저체중출생아에서 선천심장병 없이 발생한 굴기능부전증후군에 대해 보고하였다. 환아는 심전도상 굴느린맥과 함께 심방세동이 동반된 느린맥과 빠른맥이 반복되어 관찰되었으며 무호흡, 산소포화도의 저하, 청색증의 징후를 나타냈다. 증상이 있는 굴기능부전증후군의 경우 대부분 심장박동조율기의 삽입이 필요하나 본 환아는 당시 체중 750 g으로 심장박동조율기의 삽입에 실패하여 약물 치료를 시작하였다. Isoproterenol과 atropine으로 치료하면서 환아의 체중이 1,500 g을 넘어서자 증상과 심전도상의 호전을 보였다. 향후 본 환아에서처럼 심장박동조율기의 삽입이 어려운 소아 환자의 경우에 대한 치료 체계에 대해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Disorders in Hemostasis

  • Sung, Tae-Jung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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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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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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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신생아 출혈은 신생아실에서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이며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특히 미숙아에게 종종 발생하므로 신속한 진단 및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신생아 출혈은 이환율과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비약적인 신생아학의 발달로 인해 초극소저체중출생아를 포함한 미숙아들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어 혈액응고질환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져 간다고 하겠다. 출혈이 의심되는 신생아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출혈의 가족력, 산모의 병력, 과거 임신력, 신생아 및 산모의 약물복용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병력청취가 무엇보다 주의 깊게 시행되어야 하고 특정부위에 국한되어 증상을 보이는지 아니면 광범위한 출혈인지 감별을 해야 한다. 혈소판감소증만 단독으로 보이는 신생아의 경우 자반증(petechiae)과 반상출혈(ecchymoses), 점막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으나 대부분은 건강해 보이며 비타민 K 결핍출혈, 혈우병 같은 선천성 응고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아파 보이는 신생아에서 폐, 위장관, 비뇨생식기계, 천자부위 등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는 파종성 혈관내응고증후군을 포함한 후천성 응고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별히 외상의 흔적이나 난산의 병력이 없는 만삭아나 준미숙아 등에서 두개 내 출혈이 보이는 경우에도 반드시 혈액응고이상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저자는 본 종설을 통해 신생아출혈을 유발하는 혈액응고질환에 대해 임상유형 및 발생기전에 따라 대해 1차성 및 2차성 응고이상질환으로 나누어 알아보고 이를 다시 선천성 응고장애질환과 후천성 응고장애질환으로 나눠 각각에 대해 최신지견을 토대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관련된 신생아 괴사성 장염 (Rotavirus-associated neonatal necrotizing enterocolitis)

  • 서현주;정유진;박수경;최서희;이지혁;김묘징;장윤실;박원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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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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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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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로타바이러스와 관련된 신생아 괴사성 장염(RV+NEC)이 로타바이러스와 연관되지 않은 신생아 괴사성 장염(RV-NEC)과 서로 다른 경과 및 예후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modified Bell stage II 이상의 환아들을 monoclonal antibody-based enzyme immunoassay (EIA) 결과를 통해 8명의 RV+NEC군과 22명의 RV-NEC군으로 분류하였고 이 두군의 임상양상과 방사선소견 및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RV+NEC군에서 RV-NEC군보다 재태주령과 출생체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33.5{\pm}3.3$ 주 vs $29.3{\pm}4.4$ 주; P=0.01). 두 군간의 C-반응성 단백질의 최고치, 혈소판 감소증, 장벽 내 공기와 장 천공의 비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문맥 정맥 내 공기의 빈도는 RV+NEC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88% vs 9%; P<0.01). III 이상의 병기와 수술율 그리고 합병증과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로타바이러스와 관련된 신생아 괴사성 장염은 로타바이러스와 연관되지 않은 신생아 괴사성 장염에 비해 더 높은 재태주령과 출생체중을 가지나 질환의 중증도와 결과 면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신생아에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의 감시 및 위험인자 분석 (Prevalence and Risk Factors of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RE) Colonization in Neonates)

  • 이화윤;김기환;최진수;김선희;최영륜;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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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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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6-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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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병원 입원환자의 임상 검체에서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VRE)의 출현은 198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국내에서 신생아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최근 본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대변내 VRE 검출이 증가되어 연도별 발생추이와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아과 병동에 입원한 교정연령 4주 미만의 신생아들 중 대변 배양 검사가 시행된 환아 294명에 대해 병력 기록지를 후향적 조사하였다. VRE의 연도별 분리빈도를 조사하였고 대변 배양검사상 VRE 양성인 군을 연구군, VRE 음성인 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VRE 집락형성의 위험인자 및 예후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신생아 환아 중 대변 내 VRE 검출률은 2000년 0명, 2001년 1명(3.7%), 2002년 74명(60.7%), 2003년 52명(38.2%)으로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이며 2004년에는 2명(0.8%)으로 줄어들었다. 평균 재태연령은 VRE군 $237.9{\pm}28.7$일, Non-VRE군 $265.7{\pm}18.7$일로 VRE군에서 의의있게 짧았다(P<0.001). 출생체중은 VRE군이 $2,124.9{\pm}893.8g$으로, Non-VRE군 $3,023.8{\pm}718.0g$에 비해 유의하게 작았고(P<0.01), 입원기간도 VRE군이 $30.5{\pm}26.5$일로 Non-VRE군의 $12.3{\pm}11.0$일에 비해 길었다(P<0.001). Vancomyc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7.0%로 Non-VRE군 1.2%에 비해 높았고(P<0.05), cepalosporin 사용 빈도는 VRE군이 68.5%로 Non-VRE군 48.5%에 비해 더 높았다(P<0.001). VRE 감염으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례는 없었다. 결 론 : 신생아 대변내 VRE 감시 배양 결과 연도별로 VRE 검출이 증가하는 추세였는데, 재태연령이 짧을수록, 출생체중이 작을수록, 3세대 cephalosporin 사용 또는 vancomycin 사용이 잦을수록 의의있게 증가하였다. VRE의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 대한 무균적 간호와 불필요한 항생제 남용을 줄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6년간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패혈증 환자의 분석 (Analysis of neonatal sepsis in on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for 6 years)

  • 천베드로;공섬김;변신연;박수은;이형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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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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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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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신생아 패혈증은 1개월 미만의 신생아 특히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에서 사망률과 이환률의 중요한 원인이다. 저자는 최근 6년간 단일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생빈도, 원인균 및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혈액에서 균이 배양된 1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들의 성별, 재태 주수, 출생 시 체중, Apgar 점수, 총 입원기간, 총정맥영양 기간, 중심도관 유무, 기저 질환, 혈액검사 소견, 배양된 균 종류, 합병증, 사망률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2005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의 재원환자 일수에 대한 병원감염률도 분석하였다. 결 과: 1) 6년간 패혈증 발생빈도는 4.7%, 1,000명당 46.7명 이었다. 2004년에 가장 높은 패혈증 발생빈도를 보였고 이후 점차 감소하다 2007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람 양성균패혈증이 그람 음성균보다 많았다. 2) 총 175명의 환자 중 남 녀비는 1.2:1 이었고, 그람음성균군에서 재태 주수와 출생체중이 의미있게 더 작았다. Apgar 점수, 총 입원 기간, 총정맥영양 기간, 중심도관 유무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기저질환이 있었던 경우는 총 129명(73.7%)이었고, 이 중 심혈관 질환이 가장 많았다. 배양된 균들 중 그람양성균은 MRSA가 50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그람음성균은 $Serratia$ $marcescens$가 14명(8.0%)으로 가장 많았다. 4) 혈액검사 소견에서 그람음성균군의 혈소판이 의미있게 더 낮았으며($P$<0.05) 다른 소견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5) 합병증은 32명(18.3%)에서 나타났고, 패혈성 쇼크가 16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원인균별로 분석했을 때 MRSA 패혈증에서 합병증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6) 패혈증으로 사망한 경우는 총 13명(7.4%)으로 그람양성균군의 사망률은 6.5%, 그람음성균군의 사망률은 10.8% 였으며 MRSA에 의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7) 각 연도별 월별 재원환자일수에 대한 병원감염률을 보면 월별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 론: 패혈증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생빈도 및 원인균의 분석, 임상적 특징, 합병증과 사망률에 영향을 주는 원인균에 대한 논의는 향후 신생아중환자실의 감염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신생아 골밀도에 관한 연구 - 재태 연령과 출생 체중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 - (A Study on the Bone Density in Newborn Infants - Difference of the Bone Mineral Density according to the Gestational Age and the Birth Weight -)

  • 이은실;신손문;문한구;박용훈;최광해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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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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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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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미숙아를 포함한 신생아에서의 재태 연령에 따른 골밀도의 차이를 관찰하여 향후 대사성 골질환의 진단을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하여, 1995년 3월 1일부터 1997년 2월 28일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 중 자궁내 성장 발육 이상 소견이 없고, 생후 1주일이내에 골밀도 측정이 가능하였던 53명을 대상으로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 X-R 26, Norland, U.S.A.)을 사용하여 생후 1주일내의 요추에서의 골밀도를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골밀도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재태 연령군별 골밀도는 재태 연령 28-30주군의 $0.149{\pm}0.009g/cm^2$에서부터 39-41주군의 $0.229{\pm}0.034g/cm^2$까지 재태 연령의 증가에 따라 함께 증가를 보여 33-34주군과 35 - 36주군 사이를 제외한 재태 연령군별 골밀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p<0.05), 재태 연령이 28주 3일에서 41주 3일로 증가함에 따라 골밀도는 직선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Y=7.5{\times}10^{-3}X-0.082$, r=0.7018, p<0.001). 2. 출생체중별 골밀도는 1,000-1,499그람군의 골밀도는 $0.158{\pm}0.020g/cm^2$을 나타내었고, 3,500-4,000그람군의 골밀도는 $0.251{\pm}0.021g/cm^2$를 나타내어 출생 체중군별 골밀도는 1,000-1,499그람군과 1,500-1,999그람군 사이를 제외한 모든 체중군별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p<0.05). 출생체중이 1,250그람으로부터 3,880그람까지 증가하는데 따라 골밀도는 유의하게 증가하며 직선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Y=3.9{\times}10^{-5}X+0.093$, r=0.7296, p<0.001). 재태연령이 증가할수록, 출생체중이 증가할수록 골밀도가 증가하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이는 향후 미숙아를 포함하는 신생아에 대한 골밀도 변화를 관찰하는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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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패혈증에서 발현시기에 따른 원인균 분석과 항생제 선택 (Analysis of causative microorganisms and choice of antibiotics according to the onset of neonatal sepsis)

  • 성준승;김동연;김선희;변형석;황태주;최영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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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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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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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신생아 의료의 발전으로 신생아 사망률은 감소하였으나 여러 가지 침습적 시술의 증가로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아직도 신생아 이환과 사망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시기에 따른 흔한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항생제 선택의 지침을 정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 중 혈액배양 검사에서 1회(피부 상재균인 경우 2회) 이상 동정된 경우는 89명이었다. 이 중 74명은 패혈증에서 회복된 후 재발하지 않았으며(74례), 12명은 임상증상 재출현과 함께 혈액배양 검사상 균이 1회 더 동정되었고(24례), 3명은 2회 더 동정되어(9례) 총 107례에 대한 입원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재태연령, 출생체중, 성별, 주산기 위험인자와 임상증상,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사망률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신생아 패혈증의 발생빈도는 1.7%였으며, 30주 미만, 출생체중 1,500 g 미만에서 빈발하였다(P<0.05). 조발형의 거의 대부분(92.9%) gram-양성균이 원인이었으나, 지발형에서는 약 2/3(67.4%)가 gram-양성균이고 나머지 1/3은 gram-음성균(20.0%)과 칸디다(12.6%)가 차지하였다. Gram-음성균과 칸디다 감염은 중심정맥 카테테르가 있는 경우에서 많았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상 gram-양성균은 vancomycin, teicoplanin, chloramphenicol 순이었고, gram-음성균은 ciprofloxacin, imipenem, cefotaxime, ceftazidime 순이었다. 결 론 : 신생아 패혈증은 저출생체중 미숙아에서 흔하고,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Candida, S. aureus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상 1차 항생제 선택에 조발형은 3세대 cephalosporin 계열과 clindamycin, 지발형은 3세대 cephalosporin 계열과 glycopeptide 계열의 병용이 추천되며, 지발형에서 충분한 항생제 치료에도 반응이 없다면 칸디다 패혈증을 의심하고 예방적 항진균제 사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신생아 중환자실의 사망에 관한 연구 (Death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구소은;김희영;박경아;임진아;박혜원;이병섭;김애란;김기수;피수영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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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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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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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최근 신생아집중치료술의 발전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의 생존률은 매우 향상되었으나 아직도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환아들의 사망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지난 10년간 서울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아들 중 사망한 환아들을 분석하여 사망률, 사망원인 및 사망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10년간 서울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사망률, 사망원인질환 및 출생 후 사망까지의 시간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조사기간 동안 총 입원환아는 6,289명이었고 총 사망환아는 264명으로 사망률은 4.2%였다. 총 사망환아 중 극소 저출생 체중아는 103명,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는 80명이 사망하여 사망률은 각각 10.6%, 21.4%였다. 10년간 연도별 사망률의 유의한 변화추세는 보이지 않았다. 사망관련 주요질환으로 미숙아 관련 사망이 102명(38.7%)으로 가장 많았고, 선청성 기형, 패혈증,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신생아가사 순으로 나타났다. 미숙아 관련 합병증 중에서는 패혈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고, 선천성 기형 중에서는 선천성 심기형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다. 생후 첫 1주 이내에 66명(37.1%)이 사망하여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고, 178명(67.4%)이 생후 28일 이내의 신생아기에 사망하였다. 결 론 : 신생아 중환자 치료의 방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사망률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미숙아관련 합병증과 패혈증이 사망원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생후 첫 1주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시기에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 있어 세심한 주의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시내 1개 산후 조리원에서 시행한 로타바이러스 선별검사에 대한 분석 (Study of nosocomial rotavirus infection in neonates admitted to a postpartum-care center)

  • 박지영;김동환;배승영;최창희;조은영;최정훈;김선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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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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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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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및 소아 설사의 흔한 원인이며, 신생아의 원내 감염 중 가장 중요한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출생한 병의원에서 퇴원 후에 즉시 산후 조리원으로 입소한 정상 신생아를 통해 출생한 병의원으로부터 기원한 로타바이러스 원내 감염을 분석하여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 연관인자, 증상 발현율, 임상 증상 및 감염 통제 방법에 대해 알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서울위생병원 부설 산후 조리원에 입소한 정상 신생아 957명 중 입소하여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대변 내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신생아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신생아에 대한 정보는 간호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입소 신생아의 성별, 출생 체중, 재태 연령 및 월별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 출생한 병의원, 분만 방법, 수유 방법, 증상 발현율 및 임상증상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1) 입소 24시간 이내에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을 보인 신생아는 총 216명(22.6%)으로 남아가 126명(58.3%), 여아가 90명(41.7%)이었고, 출생 체중 및 재태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2) 입소한 신생아의 월별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10-36%이었고, 출생한 병의원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3.5-53.6%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3) 총 957명 중 정상 질식 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655명(68.4%)으로 평균 재원기간은 2.4일이었고 제왕절개 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302명(31.6%)으로 평균 재원기간은 5.7일이었다.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정상 질식 분만군은 17.6%, 제왕 절개 분만군은 33.4%로 정상 질식 분만군에 비해 제왕 절개 분만군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4) 입소 전 수유 방법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모유 수유군 27명(12.5%), 분유 수유군 101명(46.8%), 혼합 수유군 88명(40.7%)이었고, 대조군에서는 모유 수유군 83명(38.4%), 분유 수유군 47명(21.8%), 혼합 수유군 86명(39.8%)으로 모유 수유군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5)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자 중 무증상군 및 증상군은 각각 65.3%, 34.7%이었다. 임상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설사로 69명(92.0%)에서 관찰되었고 수유부진 34명(45.3%), 열 30명(40.0%), 구토 19명(25.3%), 체중 증가의 지연 9명(12.0%), 소변양의 감소가 4명(5.3%)에서 나타났다. 대변의 양상은 수양변이 43명(61.3%)으로 가장 많았다.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24명(11.1%)이었고 중증 질환으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산후 조리원에 입소하는 신생아들 중 일부는 이미 출생한 병의원의 신생아실에서 로타바이러스 원내감염이 된 상태에서 입소하는 경우로 산후 조리원에서 신생아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는 2차적으로 산후 조리원 내 감염으로 급속히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하여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최근 증가하는 산후 조리원의 상황을 인지하여 항원 양성자를 격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산후 조리원에 대한 규제와 관리, 철저한 위생 교육 및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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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빈도와 생존율 및 예후 변화 (Changes in Incidence, Survival Rate and Morbidity of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김영옥;김선희;조창이;최영륜;국진화;황태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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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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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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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한 나라의 건강 지표로 중요한 의의를 갖는 영아 사망의 2/3는 신생아기에 일어나며 주로 저출생 체중아에 의한 것이다.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달로 1,500 gm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생존율이 향상되는 추이여서, 본 연구는 1996년 부터 2001년까지 6년간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발생 빈도와 생존율 및 이환율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연구는 1996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입원했던 1,500 gm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 56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를 전반기, 1999년부터 2001년까지를 후반기로 나누어 기간별 VLBWI의 생존율, 이환율 및 입원 기간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이를 또한 출생 체중과 재태 연령별로도 비교하였다. 생존 환아에서의 이환율은 '단기 질환'과 '장기 질환'으로 질환을 구분하여 비교하였고, 원내 출생아에서의 VLBWI 발생 빈도 및 기간별 변화, 기간별 주산기 인자와 생존율과의 상관관계, 사망 원인에 대해서도 조사하였다. 결 과 : 원내 출생 VLBWI의 발생 빈도는 총 8.3%이었으며 전반기 6.0%, 후반기 11.0%로 후반기에 그 빈도가 증가하였다. VLBWI 총 생존율은 76.8%이었으며, 전반기(71.8%)에 비해 후반기(80.1%)에 향상되었고, 특히 출생 체중 1,000-1,249 gm과 재태 연령 28-30주에서 개선되었다. 주산기 인자 중 후반기에 제왕 절개 분만이 증가하였고, 다태아에 비해 단태아일 경우, 질식 분만에 비해 제왕 절개 분만일 경우에 생존율이 증가하였다. 사망의 빈도는 생후 7일 이전 사망이 전체 사망의 58.8%로 가장 빈번하였다. 사망 원인으로는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이 주요한 원인이었고, 패혈증, 폐출혈 빈도순이었다. 이환율은 전반기(82.5%)에 비해 후반기(92.3%)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생존한 환아에서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총 이환율과 단기 이환율은 증가하였으나 장기 이환율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출생 체중 1,000-1,499 gm과 제태 연령 28-33주에서는 단기 이환율이 유의하게 후반기에 증가한 반면 오히려 장기 이환율은 감소하였다. 생존 환아에서 평균 입원 기간은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유의하게 연장되지는 않았다. 결 론 : VLBWI의 빈도가 증가하고 생존율이 향상된 반면 이환율은 증가되었다. 그러나, 출생 체중 1,000-1,249 gm과 재태 연령 28-30주에서 현격한 생존율 증가와 함께 '단기 이환율'은 증가되었으나 오히려 '장기 이환율'은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