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대학의 교양 및 전공 수업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사적 내용을 이해하기 위하여 최신 ICT 기술, 서비스, 산업 등과 관련된 뉴스 및 신문 기사를 활용한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교육 모델에서는 다양한 뉴스 신문 기사를 서로 비교하면서 보기 위하여 e-NIE(electronic news in education)와 전 세계 교육용 SNS인 Edmodo 콘텐츠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수강생들을 실험집단으로 설정하여 수강 전과 후의 정성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학에서의 뉴스 신문 활용 강좌의 필요성에 대하여 크게 동감하였다(5점 척도의 점수가 14.9% 향상).
오늘날 인터넷 신문들은 대중적인 디지털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 신문의 시각적 인터페이스는 대동소이하나 그 골조를 이루는 HTML의 수준 및 규격은 천차만별이다. HTML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 다른 컴퓨터도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를 의미론적으로 기술하는 것이기에 HTML5에서 문서의 시맨틱스(semantics)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인터넷 신문 8개의 HTML을 대조군으로 삼아 한국의 110개 인터넷 신문을 분석하여 실질적으로 문서에 사용된 HTML 규격을 점검하고 그 시맨틱스의 수준을 진단하였다. 분석 결과 조사대상인 110개 한국의 인터넷신문 중 68%가 HTML4 규격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10개 중 9%에 해당하는 10개의 웹사이트만이 대조군으로 조사한 글로벌 인터넷신문과 동일한 수준의 HTML5 규격으로 작성되었으며 적극적인 시맨틱스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기술이 인공지능으로 인해 한층 개선되고 있는 이 시점에 한국 인터넷신문의 디지털 콘텐츠들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적극적인 시맨틱스를 적용한 HTML 문서 작성 플랫폼으로의 규격 전환이 필요하다.
최근 들어 미디어의 관광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디어에는 관광과 관련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관광저널리즘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한편 미디어산업과 관광산업의 바람직한 연계를 모색하기 위한 단초를 찾기 위해 주요 신문의 관광보도에 대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었으며 순환표집을 실시해 53일치의 신문을 선택하였다. 주요 분석유목은 기사의 유형, 주제, 필자, 홍보성 정보의 포함 정도 등이었으며 신문사별 보도의 차이, 기사유형별 및 주제별 홍보성 정보의 포함 정도의 차이가 분석되었다. 분석결과 신문사별로는 기사의 유형, 주제, 홍보성정보의 포함 정도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기사의 유형과 주제에 따라 홍보성정보의 포함 정도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문의 관광관련 보도의 문제점을 도출하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이 연구는 대구·경북 대학들이 지역신문에 게재한 광고들을 대상으로 게재 구조와 메시지를 살펴보았다. 2020년 7월 1일부터 1차 수시모집기간 이전인 9월 22일까지 지역신문과 한국대학신문에 게재된 지역 대학의 신문광고를 전수 조사하였다. 그 결과, 대학들은 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일보, 대구일보, 대구신문 등의 순서로 광고 게재를 선호하였다. 이를 지역단위로 나누어 다시 분석해보니, 대학들은 대구와 포항 지역에 소재한 신문을 선호하였다. 둘째, 산학협력과 대학기본역량진단 그리고 특성화 관련 단어들이 광고 메시지의 상위에 등장하였다. 이를 4년제와 2, 3년제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4년제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드러낸 소구가 더 자주 등장하였다. 반면 2, 3년제 대학은 가시적인 성과를 강조한 소구를 빈번하게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광고를 통해 대학과 신문의 관계를 파악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 발맞춰 변화한 대학 광고의 메시지를 분석했다.
본 연구는 노베르트 엘리아스의 진행형 사회학 알려진 문명화 과정 이론을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비영어권 또는 아시아권 영화에 대한 시상이 드물었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4개 부문의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한 영화 <기생충>과의 '기득권과 아웃사이더 (Elias & Scotson, 1994)' 권력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분석을 위하여 지난 제92회 수상식 전후 한 달 기간의 미국과 한국 6개의 신문을 질적 내용분석을 했다. 첫 번째로, 전통적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은 비영어권 또는 아시아권 영화들에 기득권적 배경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제92회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의 4개 부문 수상으로 전통적인 아카데미의 기득권에 변화가 나타났다. 두 번째로 역사적으로 비영어권 영화에 대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통적 낙인(언어적 낙인)과 집단 카리스마 (아카데미 시상식)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관한 양국 신문 보도는 일반적으로 유사하지만, 한국 신문의 경우 기사를 통한 개인, 사회 그리고 국가의 일체화 양상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사학 관련 현상을 이해하고 사학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기 위하여,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신문 사설에 대한 네트워크 텍스트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문 사설에서 사학은 사립대학과 관련된 이슈가 많고 사립초 중등학교와 사립대학 간에 구별되는 쟁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신문 사설에서 등록금과 재정 지원, 자율형사립고와 같은 새로운 사학의 확대 등과 관련된 '조장적 관점'과 분규 문제 사학의 퇴출과 같은 '통제적 관점'이 모두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학에 대한 관점은 과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교육기관의 '책무성'과 이를 위한 '학교 역량 구축'이라는 기준으로 재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신문광고가 사용하고 있는 광고소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광고가 문화의 반영물이라는 기본적인 가정 아래 한 일 두 나라의 광고를 비교 하였다. 실증연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신문광고를 내용분석이라는 연구방법을 통해 비교분석을 실시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중앙지에 게재된 광고 411개(한국 209개, 일본 202개)를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신문광고가 사용하는 광고소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문화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앞으로 광고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매체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한 일간 후속연구가 실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매스미디어 중 신문사의 경영은 인터넷뉴스, 방송 등의 확산으로 인해 신문사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 매체와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료포괄분석기법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국내 매스미디어인 신문발행업의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여 운영성과 제고를 위한 벤치마킹 대상 신문사와 신문사가 개선해야할 투사값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신문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을 위해 30개 신문발행사을 선정하였으며 평가항목으로는 CCR-O, BCC-O 효율성과 규모효율성(SE), 규모수익성(RTS)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각각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30개 신문발행사 중 CCR-O효율성이 1로 나타난 신문사가 10개, BCC-O효율성이 1로 나타난 신문사가 14개, 규모수익성분석을 위해 3가지 측면에서 분석 해 본 결과로는 규모의 보수증가가 1개 업체, 규모의 보수감소가 16업체, 규모의 보수불변이 13업체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신문발행업체들이 효율적으로 프론티어에 도달하기 위한 투사값을 투입변수와 산출변수를 가지고 분석함으로써 신문발행업의 효율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업경영 개선과 관련한 효율성 및 성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총 4개의 신문기사에서 정보화 및 도서관과 관련해서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간의 객관적인 신문 데이터를 통해 한국의 정보화 트렌드를 분석해 보고자 수행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인 빅카인즈(BigKinds)를 활용하여 메타데이터 및 연관어(공기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키워드 '정보', '정보화'와 '도서관'의 시대별, 분야별로 단순빈도 분석과 군집 및 분류 등의 결과를 분석하여 제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기관의 발행물인 '정보화백서'와 문헌정보학 분야의 '학술지'의 연구 주제와 비교를 통해 언론과 연구에서 나타나는 정보화의 경향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본 연구는 언론을 바탕으로 형성된 국내 정보화의 트렌드를 해석하고자 시도했으며, 장기시계열적 데이터인 신문기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정보화와 함께한 도서관의 성장과 발전의 함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정보화와 도서관정보화정책 발전방향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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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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