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온라인신문의 시각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면변화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분석은 종속형 온라인신문인 조선, 동아, 중앙,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등 6개 언론사닷컴 홈페이지와 네이버의 뉴스섹션에서 이들 신문의 홈페이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신문지면의 시각화에 대한 분석은 이미지에 한정하였다. 각 신문 간 시각화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이미지가 지면에서 차지하는 면적의 크기를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현재 온라인신문은 초기 단계의 문자 텍스트 일색이었던 것에 비해 점진적으로 이미지 사용 증가에 따라 시각화가 크게 향상되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한정된 지면에서 이와 같은 이미지 사용의 증가로 제목 중심의 뉴스기사 수가 크게 감소된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특히 일부 온라인신문의 경우 다른 신문들에 비해 이미지를 매우 크게 활용하면서 뉴스기사의 수를 적게 게재하고 있었다. 또 다른 특정 신문의 경우 1차 자료수집 시기에는 지면의 모든 뉴스기사가 사진기사로 구성되었으나 2차 시기에는 소수의 제목기사와 함께 구성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온라인신문은 종이신문이 오랜 기간에 걸쳐 시각화를 통해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전환된 것처럼 시각화 수준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이 연구는 신문보도에 나타난 도서관에 관련된 기사를 분석하여, 신문은 도서관의 문제가 무엇이라고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도서관 행사나 새로운 도서관이 설립될 때 단순히 사건 중심으로 보도하는 기사보다는 도서관의 본질에 대한 심층보도를 하는 특집기사를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학교도서관 및 독서운동 등으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이 결과는 도서관 이용자인 시민들이 도서관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인식이므로 봉사내용을 마련할 때나 도서관 홍보에서도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매스미디어 중 신문사의 경영은 인터넷뉴스, 방송 등의 확산으로 인해 신문사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 매체와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료포괄분석기법을 이용한 분석을 통해 국내 매스미디어인 신문발행업의 운영 효율성을 평가하여 운영성과 제고를 위한 벤치마킹 대상 신문사와 신문사가 개선해야할 투사값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신문사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을 위해 30개 신문발행사을 선정하였으며 평가항목으로는 CCR-O, BCC-O 효율성과 규모효율성(SE), 규모수익성(RTS)을 중심으로 평가하였으며 각각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30개 신문발행사 중 CCR-O효율성이 1로 나타난 신문사가 10개, BCC-O효율성이 1로 나타난 신문사가 14개, 규모수익성분석을 위해 3가지 측면에서 분석 해 본 결과로는 규모의 보수증가가 1개 업체, 규모의 보수감소가 16업체, 규모의 보수불변이 13업체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신문발행업체들이 효율적으로 프론티어에 도달하기 위한 투사값을 투입변수와 산출변수를 가지고 분석함으로써 신문발행업의 효율성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기업경영 개선과 관련한 효율성 및 성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신문매체에서 표현되고 있는 간호사 관련 주제들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융합적 관점에서 탐색하고자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03년 8월부터 2013년 9월까지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신문의 기사를 수록한 인터넷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집하였고 총 9,749건의 자료 중 자료수집기준에 적절한 2,700건을 Braun과 Clarke[17]의 주제분석 6단계를 따라 분석하였다. 신문에 표현된 간호사의 모습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환자를 돌봄',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함', '윤리의식이 결여되어 있음', '업무대비 열악한 처우를 받음', '유망직종으로 부상함'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매스미디어에 추후 바람직한 간호사 이미지를 창출을 위한 간호사이미지 홍보 전략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추후 연구는 구독자의 반응까지 파악하여 신문에서의 간호사 이미지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본 논문은 동아, 조선, 중앙, 한겨레 신문의 2000-2009년까지의 신문 자료에서 나타나는 문화 소비 현상의 트렌드에 대한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명사 '트렌드'와의 공기어(공기 명사) 중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단어들(일반 명사, 고유 명사)을 살펴보고 이것들의 속성에 따라서 명사를 분류하여 공기어의 증감도를 살펴본다. t-score를 이용하여 공기어를 추출하고 이들의 증감도를 분석하여 매년 공기하여 나타는 정도가 증가하는 단어를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이러한 명사의 빈도 증가를 통해 신문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트렌드를 관찰할 수 있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에 관한 신문의 관심은 매우 컸으며, 3개월 동안에 480건의 기사를 8개 신문에서 실었다. 사설도 38건이었으나 상황과 사안에 따라 모든 신문이 정형화된 내용과 비판을 하였다. 기사는 대부분 정부의 보도 자료에 의존한 하거나, 시위소식 등을 전하는 단순사안이었고, 심층보도는 이 사업 추진에 가장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논리와 여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지 못하였다. 특히 가장 쟁점이 될 수 있는 방사성폐기물의 위험과 안전에 대해서는 68건의 심층 보도 가운데 17건에서만 언급되고 있었는데, 그 내용도 위험성과 안전에 대한 해설이나 분석기사는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신문은 정부와 지역주민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조화의 장을 이끌어 내거나 제공하지 못하였고, 찬성과 반대 측 전문가들에게 공론의 장을 제공하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데 기여하지는 못하였다. 오히려 많은 기사 보도의 남발로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영향만 남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지역신문의 규모가 지방정부 보도자료 이용 및 의존도, 보도성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내용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아보고, 나아가 지역언론인들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어떠한 요인들이 지방정부 보도자료 이용형태 및 의존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문헌연구를 토대로 신문사의 규모와 보도자료의 이용률, 의존도, 그리고 보도성향간 부적인 관계를 가설화하여, 지방정부(경북도청)에서 배포된 보도자료와 동일 권역내 4개 지역신문의 지방정부 기사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문사의 규모는 지방정부 보도자료 이용률과 의존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 신문사 규모가 클수록 이용률과 의존도는 낮으며, 작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신문의 규모와 보도성향간 정적인 관계에 대한 가설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신문사 규모가 작을수록 중립적 보도를 상대적으로 적게 하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보도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언론인들은 어떠한 요인들이 보도자료 이용률 및 의존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심층 인터뷰가 실시되었다. 이를 통해, 취재보도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적 요인들이 어떻게 언론사 조직과 역동적으로 관여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미해석이 이뤄졌다.
본 연구는 전국 인터넷신문 독자를 대상으로 뉴스 선호도 차이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방법은 전국에 있는 독자 146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2012년 10월 17일 부터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직업군 분석, 성별 분석, 연령별 분석 등으로 하였다. 분석결과 인터넷신문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직업의 차이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이 남성은 학생, 회사원, 전문직 순 이었으며, 여성은 학생, 회사원, 무직, 주부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인터넷신문 독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실시간 뉴스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유가지인 종이신문 구독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휴대폰을 이용해 무료인 인터넷신문으로 전환하고 있는 분석결과가 언론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전통' 용어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과거 신문기사를 수집하여 텍스트 마이닝 기법과 소셜네트워크분석 기법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문헌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과거의 해석적 연구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비정형 텍스트 자료에 근거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전통' 논의들이 신문기사에서는 어떻게 보도되어 왔는지를 분석해봄으로써 우리사회 '전통' 용어의 동향을 파악하였다. 분석 대상은 1920년대부터 2017년까지 미디어에 등장한 '전통' 관련 신문기사 2,481,143건을 수집하였다. 다음으로 시대별 신문기사에 대한 빈도분석을 통해 '전통' 관련 어떤 키워드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였다. 또한 '전통' 관련 키워드들간 연관어 분석을 통해 '전통' 키워드의 연결 맥락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소셜네트 워크분석을 통해 키워드들간에 유기적인 관계를 분석하고 군집화하였다. 이러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가치 중립적인 입장으로 '전통' 관련 사회문화현상에 대한 의미를 포착하고 시대별 '전통'이 담고 있는 사회적 상징성을 파악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7월까지 약 1백만 건의 누적신고건수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화시대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약 116만 건이 넘은 안전신문고의 신고내용을 분석하여 국민의 소리와 관심이 과연 얼마나 힘이 있고 의미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특히, 예측능력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과연 안전신문고의 신고내용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재난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자료를 텍스트로 받아 자연어 분석 방법(Natural Language Processing)론에 의해 분석하였다. 이를 토대로 안전신문고 분석 기간 동안의 신문기사를 분석하여 안전신문고와 신문 기사 내용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응답 및 확인 관련 보고서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몇 달 내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사회의 불안에 대해 사전에 보고된 안전문고의 내용을 분석하면 미래 재난 예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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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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