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빵

검색결과 445건 처리시간 0.024초

홍국 분말을 첨가한 식빵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Bread added Monascus anka Powder)

  • 김도완;김용해
    • 한국조리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39-50
    • /
    • 2003
  • 홍국 분말을 식빵에 일정한 비율로 첨가하여 품질 특성을 조사한 결과, 홍국 분말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반죽 수율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식빵의 부피는 대조구보다 홍국 분말 첨가구에서 낮았으며,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다소 감소하였다. 식빵의 색깔, 향기, 맛, 질감 그리고 종합적인 기호도에 대한 관능 검사 결과, 홍국 분말 1% 첨가군에서 기호도가 높았다. 제품의 색깔은 홍국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L값은 감소되고, a와 b값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물성 측정 결과 홍국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신장성, 경도, 점성, 파쇄성이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나, 탄력성은 감소되었고, 응집성은 첨가군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와 같이 홍국 분말의 첨가가 식빵의 품질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빵 재료로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항암, 항균,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 억제 등이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빵에 첨가한 녹차가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reen Tea Extract on Quality of Fermented Pan Bread)

  • 김정수;박정숙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15권1호
    • /
    • pp.12-15
    • /
    • 2002
  • 기능성을 갖고 있는 녹차가 빵의 품질 특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녹차를 첨가한 식빵을 제조하여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녹차빵은 녹차 물추출액 0%, 50%, 70%, 100%를 첨가하여 제조하였고, 3$0^{\circ}C$로 저장하면서 24시간 간격으로 7일간의 수분, pH 및 산도, 총세균수 등의 변화, 그리고 관능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녹차 물추출액의 첨가는 수분의 손실을 감소시켜 식빵의 노화속도를 감소시켰다. pH 및 산도의 변화는 5일 후에 큰 변화가 나타났는데, 녹차 물추출액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변화폭이 적었다. 총 세균수의 경우 녹차 물추출액 첨가구에서는 대조구에 비해 세균수의 증가폭이 적게 나타나 부패시기가 적어도 1~2일 정도 늦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관능검사에서는 녹차물추출액 첨가가 식빵의 기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는 기존의 식빵에 대한 관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수명 연장의 효과가 있었다. 결국 녹차 성분은 식빵에 있어서 천연보존료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에탄올 첨가가 연근 식빵의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thanol on the Characteristics of White Bread Containing Lotus Root Powder)

  • 서은옥;최은오;윤영상;정봉우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64-71
    • /
    • 2008
  • 본 연구에서는 연근 분말 3%, 6%, 9%에 에탄올을 2% 첨가하여 식빵을 제조하고, 품질의 제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기능적인 면과 영양적인 면을 고려한 최적의 연근 분말 배합비율을 조사하였다. 수분 함량은 2% 에탄올의 첨가에 의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색도는 6% 연근 분말에 2% 에탄올이 첨가된 경우가 가장 우수하였다. 따라서 2% 에탄올 첨가는 연근의 첨가 비율을 높여 주었다. 식빵의 높이와 부피는 연근 첨가량이 3%일 때에 가장 좋았으며, 6%, 9%일 경우에도 대조군에 비하여 향상되었다. 외관과 조직은 연근 첨가량이 6%일 경우가 가장 우수하였고, 물성에서는 점착성이 가장 좋았다. 관능평가에서 전체적인 선호도 또한 연근 첨가량 6%에서 가장 좋았다. 따라서 연근 분말이 첨가된 식빵을 제조할 경우, 에탄올의 첨가는 식빵의 기능적인 면과 영양적인 면에서 모두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 PDF

식빵의 굳기 측정을 위한 측정 조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asurement conditions for measuring the toughness of bread)

  • 신선화;최원석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4권2호
    • /
    • pp.247-250
    • /
    • 2022
  • 노화 등으로 인한 식빵의 굳기(toughness) 정도를 측정하고자 Miller/Hoseney Toughness 장치를 이용하여 여러 측정조건(이동속도 및 침투율 변화)에서 절단력 최대값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식빵 겉껍질에서는 이동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절단력 최대값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시료들 사이에서의 유의차는 일부 측정조건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식빵 내부에서의 측정값은 동일 침투율에서는 이동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시료에서 절단력 최대값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시료들 사이에서의 유의차는 침투율에 상관없이 이동속도가 달라져도 변화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실험 방법으로 식빵 내부의 굳기를 측정할 경우 측정조건변화에 의해 절단력 최대값은 달라지나, 시료간 유의차는 변화하지 않아, 시료간 유의차를 판단하는 경우 본 실험 범위내에서 매우 편리하고 신뢰도가 높은 실험으로 사료된다.

단감을 첨가한 식빵의 제조 및 특성 (Prepar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White Bread with Sweet Persimmon)

  • 오원경;김주희;이승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0권2호
    • /
    • pp.253-258
    • /
    • 2011
  • 본 연구에서는 남부 지방의 특산물인 단감의 이용성 다변화를 위하여 식빵에 응용하였다. 단감은 폴리페놀, 카로테노이드,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C 등의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혈압을 낮추거나 감기를 예방 하는데 널리 이용되어져 왔고 근래에는 과학적으로 건강에 유익한 여러 기능성들이 밝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단감을 함유한 식빵을 제조하여 제빵 적성을 조사하였다. 단감의 기능성은 과육보다 껍질, 씨, 꼭지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본 실험에서는 단감 과육과 단감 전체를 각각 30% 함유한 식빵을 제조하였다. 제조한 대조식빵(WB), 단감 과육 함유 식빵(FPB), 단감 전체 함유 식빵(WPB)의 여러 특성을 비교하였다. 종자치환법으로 각 식빵의 부피를 측정한 후, 비용적을 구한 결과 WB($3.51\;cm^3$/g), FPB($2.99\;cm^3$/g), WPB($3.21\;cm^3$/g)이었으며, 제빵 손실률은 WB (9.81%), FPB(7.78%), WPB(8.86%)이었다. WB에 비해 FPB, WPB로 갈수록 명도는 감소하였고, 적색도와 황색도는 증가하였으며, 백색도는 감소하였다. WB를 기준으로 전체적인 색도 차이(${\Delta}E$)를 구한 결과 FPB는 6.65이었고 WPB는 11.22이었다. DPPH 라디칼 소거능으로 항산화력을 측정한 결과 식빵 추출물 10 mg/mL 농도에서 WB는 $12.39{\pm}0.135%$이었고, FPB는 $14.57{\pm}0.01%$, WPB는 $19.57{\pm}0.44%$로 단감 과육과 단감 전체가 첨가할수록 증가하였다. 각 식빵의 총 페놀 함량은 WB, FPB, WPB가 각각 $177.05{\pm}5.52$, $185.26{\pm}0.79$, $216.24{\pm}5.47$ mg GAE/g으로 역시 단감 과육, 단감 전체가 첨가될수록 증가하였다. WB의 경도는 175.33 Dyne/$cm^3$이었고 FPB와 WPB에서 감소하였다. 관능검사에서는 FPB가 물성, 향기, 맛, 전체적 선호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WPB는 향과 맛에서 WB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단감과 같이 영양과 기능성이 잘 조화된 과일로 현대인의 건강과 기호성에 부합될 수 있는 새로운 가공기술과 가공식품을 연구, 개발하여 제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이룬다면 국민의 건강에도 기여하며 농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입밀의 제빵 적성과 반죽법을 달리한 우리밀 제빵 적성의 비교 (Comparison of Imported Wheat Flour Bread Making Properties and Korean Wheat Flour Bread Making Properties Made by Various Bread Making Methods)

  • 김원모;이규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3호
    • /
    • pp.434-441
    • /
    • 2015
  • 본 연구는 우리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밀을 사용하여 방법을 달리해서 제조한 우리밀의 제빵 특성을 분석하였다. 우리밀 밀가루와 수입밀 밀가루 반죽의 Farinograph 분석 결과 견도(consistency)는 수입밀(534 FE)이 우리밀(503 FE)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흡수율(water absorption)은 수입밀(66.1%)이 우리밀(60.6%)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반죽형성시간(dough development time, DDT)은 우리밀(10.7분)이 수입밀(11.7분)보다 낮은 값을 나타냈다. 반죽의 안정도(dough stability time, DST)는 반죽의 강도를 나타내는데 수입밀은 Farinograph 반응시간을 20분으로 하여 평가하였을 때 20분까지도 반죽의 안정을 지키는 강한 반죽의 안정성을 나타내었으며, 우리밀은 15.2로 수입밀보다 낮은 DST를 나타내었다. Farinograph quality number(FQN)는 수입밀은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우리밀은 156으로 측정이 가능하였다. 이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밀은 수입밀에 비해 gluten network 형성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다. 제법을 달리한 식빵의 무게, 비용적 및 굽기 손실률 측정 결과 반죽의 방법이 식빵의 부피나 비용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직접반죽법(straight dough method, SDM)이 부피나 비용적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제법을 달리한 식빵의 crumb 색도 측정 결과 우리밀을 이용하여 제조한 식빵에서 높은 값을 나타내어 제법과는 상관없이 우리밀로 제조한 식빵이 좀 더 밝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제법을 달리한 식빵의 소비자 기호도 조사한 결과 우리밀은 SDM 방법으로 반죽하여 제빵을 하는 것보다는 중종법(dough and sponge method, DSM)이 더 기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장기간에 따른 제법을 달리한 식빵의 물성 변화를 측정한 결과 chewiness와 brittleness, hardness는 우리밀로 직접 반죽하여 제조한 빵(SDMK)이 저장기간 동안 가장 변화폭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100% DSM과 70% DSM 방법으로 제조된 식빵은 대조구인 수입밀로 직접반죽법을 이용하여 제조한 빵(SDMI)과 유의차가 없이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100% DSM 방법에 의해 제조된 식빵은 대조구인 SDMI 방법에 의해 제조된 식빵과 비교하였을 때 cohesiveness 등 물리적 특성이 유사함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gluten 함량이 부족한 우리밀을 이용하여 빵을 제조할 때 적당한 제빵 방법으로 100% DSM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맥문동 추출액 첨가 식빵의 제빵 특성

  • 임정교;강명수;박인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식품조리과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사단법인 창립총회
    • /
    • pp.92-92
    • /
    • 2003
  • 맥문동 추출액을 제조하여 그 추출액을 밀가루중량의 2∼6% 첨가한 식빵의 제빵특성을 조사하였다. 맥문동 추출액에는 총가용성분은 100m1 당 10.67g이며, 총당은 9.77g, 환원당은 5.l0g, 회분은 0.40g, 사포닌함량은 0.80g이였다. 식빵제조시 반죽의 pH는 대조군은 4.96이었으며 맥문동 추출액을 2, 4, 6% 첨가한 군은 각각 4.91, 4.87, 4.85로 나타났다. 빵의 무게는 대조군, 2%, 4%첨가군은 모두 404.3g 이었으며 6%첨가군은 407.3g이었다. 굽기손실률은 6% 첨가군이 9.50%로 가장 낮았으며 랑의 부피는 대조군이 1793.ml, 2% 첨가군은 1780.0ml, 4%와 6% 첨가군은 1610.0ml 이었다. (중략)

  • PDF

천연추출물이 첨가된 식빵을 섭취한 흰쥐의 혈당 및 지질수준에 미치는 영향 (Levels of Plasma Glucose and Lipid in Rats Fed Bread Supplemented with Natural Extracts)

  • 김세욱;한아람;전수현;남미현;홍충의;김복희;김태철;이광원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48권1호
    • /
    • pp.77-85
    • /
    • 2016
  • 본 연구는 가자 추출물(TCE), 차전초 추출물(PAE), 생강나무잎 추출물(LOE) 그리고 매생이 추출물(CFE)을 첨가하여 식빵을 제조하고, 매일 30 g의 식빵 식이를 6주령 SD 랫드에게 제공한 뒤 혈당과 지질과 관련된 지표들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추출물이 첨가된 식빵을 섭취한 모든 그룹에서 체중, 음수량, 간과 신장의 무게, AST, ALP, ALT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식이 섭취 후 혈당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매주 1회 절식 후 공복혈당을 측정하였을 때 1주차 측정 결과에서 Con 그룹의 혈당 수치가 $134.63{\pm}27.12mg/dL$로 BT 그룹, BP 그룹, BL 그룹 그리고 BC 그룹과 비교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혈당이 상승하였고, 4주차 측정 결과에서는 Con 그룹($123.63{\pm}9.62mg/dL$), BT(그룹 $119.13{\pm}9.60mg/dL$), BP 그룹($117.37{\pm}12.77mg/dL$), BL 그룹($116.50{\pm}14.43mg/dL$)과 비교해 BC 그룹에서 $108.13{\pm}4.64$의 혈당치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혈당이 감소하는 것을 보아 CFE가 첨가된 식빵은 혈당강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p<0.05). 이어진 경구당부하검사 120분대 혈당치에서 BT 그룹($124.63{\pm}17.15mg/dL$), BL 그룹($121.50{\pm}13.28mg/dL$)은 Con 그룹($138.50{\pm}6.09mg/dL$)의 혈당치와 비교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었으며(p<0.05), AUC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BT 그룹, BP 그룹, 그리고 BL 그룹의 area value가 적어졌다. AUC와 경구당부하검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TCE, PAE 그리고 LOE가 첨가된 식빵은 기존식빵에 비해 내당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혈당과 관련된 중요 지표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 측정 결과에서 Con 그룹(4.06%)과 비교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BL 그룹(1.53%)와 BC 그룹(2.28%)은 당화혈색소 함량이 감소하는 것을 보였다(p<0.05). 지질 측정 지표인 TC, TG,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측정결과에서 BL 그룹은 TC, LDL-cholesterol을 유의적으로 낮췄으 며 BC 그룹은 TC, LDL-cholesterol을 유의적으로 낮추고 HDL-cholesterol의 함량을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LOE와 CFE가 첨가된 식빵 식이는 제공은 지질대사의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나아가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질과 관련된 유전인자인 PPAR-${\alpha}$과 PPAR-${\gamma}$에 대한 mRNA 발현을 측정한 결과 BL 그룹, BC그룹에서 Con 그룹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며 PPAR-${\alpha}$ mRNA 발현이 증가하였고, PPAR-${\gamma}$ mRNA 발현의 경우, BP 그룹, BL 그룹, BC 그룹에서 가장 적은 발현을 나타내었다. 실험 결과를 통해 추출물 중 여러 측정 항목에서 LOE와 CFE가 첨가된 식빵식이에서 가장 좋은 활성을 보였으므로 LOE와 CFE는 공복혈당 강하와 내당능에 효과가 있으며 HDL의 합성을 촉진하여 혈중 TC의 함량을 낮춘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PPAR-${\alpha}$의 전사를 활발하게 하고 PPAR-${\gamma}$와 관련된 유전인자의 활성을 낮춰 지질대사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키토산 첨가에 따른 식빵의 품질 변화 (Changes of Quality Characteristics on the Bread added Chitosan)

  • 이현영;김성미;김진영;윤선경;최정수;박선미;안동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4권3호
    • /
    • pp.449-453
    • /
    • 2002
  • 식빵에 분자량이 다른 키토산을 첨가량을 달리하여 제조하면서 부피팽창도, pH, 수분활성도, 색도 및 물성 등의 품질특성을 측정하였다. 키토산을 첨가한 반죽을 발효시켜 부피팽창도를 측정한 결과, 분자량 약 30과 12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에 부피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3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에 부피팽창효과는 가장 컸다. 그러나 분자량 약 120 kDa의 키토산을 고농도(0.50%)로 첨가한 경우에는 부피가 크게 감소하였다. 식빵의 pH는 첨가한 키토산의 분자량 및 농도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초기, 키토산을 첨가한 식빵의 수분활성이 키토산을 첨가하지 않은 식빵의 수분활성에 비해 낮았으나 저장 중에는 키토산을 첨가하지 않은 식빵의 수분활성이 크게 감소하는데 반해 키토산을 첨가한 식빵의 수분활성은 그다지 감소하지 않고 유지되었다. 색은 분자량 약 3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에 식빵 내 외부의 $L^{\ast},\;a^{\ast},\;b^{\ast}$값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빵의 물성은 분자량 약 3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에는 gumminess와 chewiness가, 분자량 약 12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에는 gumminess, chewiness, cohesiveness, resilience가 증가하였다. Hardness는 분자량 약 30, 12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 저장 초기에는 키토산을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저장 중 키토산을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는 hardness가 크게 증가했으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에는 hardness의 증가정도가 낮았고, 첨가 키토산의 분자량이 클수록 hardness의 증가정도가 낮게 유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분자량 약 30, 120 kDa의 키토산을 첨가한 경우 반죽의 부피를 크게 할 뿐만 아니라 저장 기간 중 경도 변화를 낮게 유지하였고, 수분활성이 안정하게 유지되는 등 품질향상효과가 있었으며, pH나 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좋은 효과가 있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분자량 약 30 kDa의 키토산 첨가 시 가장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