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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전용과 국한 혼용의 언어 심리학적 고찰(I): 읽기 시간, 이해, 기억에서의 차이 (Differences of Reading the Pure Hangul Text and the Hangul Plus Hanja Text in Reading Speed, Comprehension, and Memory)

  • 남기춘;김태훈;이경인;박영찬;서광준;최기선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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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7년도 제9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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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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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한글 전용과 한자 혼용이 글의 이해 속도, 이해 정도, 내용의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한글 전용론과 한자 혼용론은 각각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서로 논쟁을 펼쳐왔다. 먼저 한글전용론의 주장을 살펴보면, 한자는 배우기 어렵고 쓰기도 불편해 쉽게 익힐 수 있는 한글을 사용해야 하며, 한자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순 우리말의 발전이 방해를 받고, 글자 생활의 기계화와 출판 문화의 발달에 있어 한자는 이것을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반면에, 한자혼용론의 주장에 따르면, 한자말은 한자로 적을 때 그 의미의 파악이 빠르고 정확하고, 우리말 어휘의 절반 이상을 한자어가 차지하고 있으므로 한자를 가르치는 것이 국어교육의 지름길이고, 우리말에는 동음이의어가 많아서 한글로만 적을 경우 그 뜻을 식별하기 어렵고, 한자는 각 글자가 모두 뜻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각을 조합하여 새로운 의미의 단어를 쉽게 만들 수 있음은 물론이고 한글로 쓸 경우 길게 쓰여져야만 하는 것을 짧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자를 쓰지 않으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어 받을 수 없으며 한자를 공통으로 쓰고 있는 동양문화권에서도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글전용과 한자혼용에 대한 의견이 다양한 만큼 우리나라의 한자에 대한 정책도 그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계속 바뀌어 왔다. 독립이후 정부에서는 법령과 훈령 등으로 모든 공문서에서의 한자사용을 금지하고 일반 사회의 문자 생활에도 한글을 전용할 것을 권고하지만 이 지침은 결국 공문서에만 한정되어 왔고 후에는 이것조차도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중고등학교의 한자교육 정책도 수차례 변화되어 한글만을 배운 세대가 사회에 나와 여전히 한자가 사용되고 있어 적응에 문제점을 가지기도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계속되어 온 한글과 한잔의 사용에 관한 논쟁을 언어심리학적인 연구 방법을 통해 조사하였다. 즉, 글을 읽는 속도, 글의 의미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어느 것이 더 기억에 오래 남는지를 측정하여 어느 쪽의 입장이 옮은 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실험 결과는 문장을 읽는 시간에서는 한글 전용문인 경우에 월등히 빨랐다. 그러나. 내용에 대한 기억 검사에서는 국한 혼용 조건에서 더 우수하였다. 반면에, 이해력 검사에서는 천장 효과(Ceiling effect)로 두 조건간에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본 실험 결과에 따르면, 글의 읽기 속도가 중요한 문서에서는 한글 전용이 좋은 반면에 글의 내용 기억이 강조되는 경우에는 한자를 혼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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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림의 식생구조에 관한 정량적 분석 (Quantitative Analysis of Vegetation Types in Pinus densiflora for. erecta Forest)

  • 윤충원;홍성천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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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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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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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금강송림의 식생단위와 환경과의 상관관계, 종조성, 종다양도, 종간결합 등 생태학적 특성들에 대하여 정량적으로 연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1) CCA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주로 지형, 해발, 유효인산, 마그네슘 등의 환경요인들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꼬리진달래군락은 해발이 논고 사면상부나 능선부쪽 지형으로 갈수록 더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었고, 마그네슘과 칼슘이온의 농도는 낮은 입지에 주로 분포하였다. 산앵도나무군락은 칼슘, 마그네슘의 이온농도가 높은 입지에 분포하는 경향이었고, 사면중상부와 능선부로 갈수록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었다. 2) 중요치 분석결과 각 지역의 교목층과 아교목층에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난 종은 금강송,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물푸레나무 등이었으며, 관목층에서는 소광리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금강송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즉, 소광리의 금강송 임분이 천연갱신이 가장 잘 되고 있음을 반영하였다. 3) 종다양도지수를 보면 울진이 0.6622로 가장 낮았고, 기타지역은 대부분 0.7내외로 나타났으며, 식생단위별 종다양도 지수는 당단풍군락이 높게 나타났다. 4) 소광리지역은 울진과는 군락유사도의 차이가 낮게 나타났으며, 기타지역간에는 군락유사도가 0.6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5) 종간결합관계 분석 결과 크게 두 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한 그룹은 식물사회학적 분석에서의 표징종군과, 또 한 그룹은 식별종군과 거의 일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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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을 가진 양악 수술 환자의 술후 측모 예측을 위한 Video imaging (Power $Ceph^{\circledR}$ Ver 3.3)의 정확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ccuracy of profile change Prediction by video imaging (Power Ceph $^{\circledR}Ver$ 3.3) in Class III two jaw surgery patients)

  • 권미정;백형선;이원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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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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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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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악교정 수술의 계획에 있어서 수술 후 경조직의 이동에 따른 연조직 변화 양상을 보다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측모 두부 규격 방사선 사진과 실제 측모 사진을 병합하여 수술 후 측모 변화에 대한 가시성을 높인 여러 종류의 video imaging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프로그램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연구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며 특히 국내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 후 변화 양상에 대한 연구가 임상적인 활용에 앞서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video imaging프로그램의 하나인 Power $Ceph^{\circledR}$ (Power Soft Co. Ver 3.3)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양악수술을 시행 받은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 30명(남 14명, 여 16명)을 대상으로 예측도와 실제 술후의 측모를 비교하여 정확도를 평가하였으며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동량 및 술식별로 분류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의 비교에서 24개의 계측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다. 2. 계측항목 중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대부분 상악에 관련된 연조직으로 하악에 관련된 연조직에 비해 다양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3.상악 및 하악의 이동량에 따른 비교에서 이동량이 적은 군이 이동량이 많은 군에 비하여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 비교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인 항목이 적게 나타났다. 4. 이부 성형술 여부에 따른 비교에서 이부 성형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에서 이부 성형술을 시행한 군에 비하여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 비교에서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인 항목이 적게 나타났다. Video imaging(Power $Ceph^{\circledR}$ Ver 3.3)프로그램에 의한 예측치와 실제 계측치 비교시 그 차이는 대부분 2mm 이내로써 임상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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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PSAT-3 위성영상의 RPC보정을 위한 국가 통합기준점의 활용 (The Use of the Unified Control Points for RPC Adjustment of KOMPSAT-3 Satellite Image)

  • 안기원;이효성;서두천;박병욱;정동장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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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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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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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고해상도 위성영상은 정밀한 DEM과 지형도를 제작하기 위해서 지상기준점으로 기하학적인 처리와 보정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우리나라에는 국토지리정보원에 의해 수천 개의 국가 통합기준점이 국토 전역에 걸쳐 설치되고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통합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기준점발급시스템에서 쉽게 검색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웹 포털사이트의 스카이뷰와 로드뷰를 이용하여 영상에서 통합기준점 검색과 식별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고해상도 위성영상의 RPC 보정을 위한 통합기준점 효용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 개 통합기준점(영상의 단순 이동 보정용 기준점으로 활용함) 만으로 KOMPSAT-3 영상의 제공 RPC를 보정하였다. 그 결과, RPC 보정후의 위치결정 오차는 거의 한 화소와 1m 내외를 보였다. 이 실험을 통해, 위성 또는 항공영상에 의한 매핑 작업을 통합기준점이 지상 기준점 측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견관절 전방 불안정성에서 Bankart 병변과 ALPSA 병변 (Bankart Lesion and ALPSA Lesion in Anterior Instability of the Shoulder)

  • 김영규;안승준;고영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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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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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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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ALPSA(anterior labroligamentous periosteal sleeve avulsion) 병변과 Bankart 병변을 관절경하에서 구별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ALPSA 병변의 임상적 의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관절의 전방 불안정성으로 관절경하에서 Bankart 복원술을 시행한 6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기 공명 영상의 판독상 Bankart 병변은 56예(85%) ALPSA 병변은 10예(15%)였다. 각 병변의 관절경 소견을 분류하였으며 결과는 평균 22개월 추시하였다. 결과: Bankart 병변 보다 ALPSA 병변의 발생 시기가 보다 젊은 층에서 발생하였다 관절경하에서 ALPSA 병변은 여러 형태를 보였으며 특히 하내측으로 많은 전위를 보인 경우가 5예에서 관찰되었다. Bankart 병변도 심한 전위를 보인 경우가 21예였으며 견갑 경부로부터 뚜렷하게 외측 전위되지 않고 하내측으로 전위된 경우는 관절경하에서 ALPSA 병변과 구별하기 어려웠다. 재발은 ALPSA 군에서는 재탈구는 없었으나 불안감이 2예(20%)에서 있었고 하내측으로 많은 전위를 보인 예에서 나타났으며, Bankart 군에서는 재탈구 1예, 아탈구 1예, 불안감 2예로 총 4예(7.1%)에서 있었다. 결론: 하내측으로 심하게 전위된 Bankart 병변과 ALPSA 병변은 식별이 용이하지 않았으며 전위가 심한 ALPSA 병변에서 재발율이 높았다. 따라서 복원술시 ALPSA 병변을 철저하게 재분리하는데 보다 주의가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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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의 자동화된 소스 싱크 분류 및 하이브리드 분석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탐지 방법 (Machine Learning Based Automated Source, Sink Categorization for Hybrid Approach of Privacy Leak Detection)

  • 심현석;정수환
    • 정보보호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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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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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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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안드로이드 프레임워크는 단 한번의 권한 허용을 통해 앱이 사용자의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유출되는 데이터가 개인정보임을 식별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유출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데이터가 실제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것인지를 파악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제어 흐름 그래프를 기반으로 소스와 싱크를 추출하며, 소스에서 싱크까지의 흐름이 존재하는 경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지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위험한 권한 정보를 기준으로 개인정보와 직결되는 소스와 싱크를 선별하며, 동적분석 툴을 통해 각 API에 대한 정보를 후킹한다. 후킹되는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이 실제로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면 어떤 개인정보를 유출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툴을 최신 버전의 API에 적용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통해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의 소스와 싱크를 분류하였으며, 이를 통해 86%의 정확도로 최신 배포 버전인 9.0 안드로이드의 API를 분류하였다. 또한 툴은 2,802개의 APK를 통해 평가되었으며,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850개의 APK를 탐지하였다.

CBD 아키텍처 기반 e-비즈니스 에이전트 프로토타이핑 시스템 (The e-Business Agent Prototyping System with Component Based Development Architecture)

  • 신호준;김행곤
    • 정보처리학회논문지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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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D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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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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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은 거대하고 복잡하고 유연성을 요구한다. 에이전트 지향 시스템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에이전트는 동적으로 발견할 수 있고, e-서비스를 합성할 수 있고 상호작용을 중재할 수 있다.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를 통한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의 개발은 프로젝트의 개발 속도를 증가시키며, 좀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하며 낮은 개발비용으로 성공을 증명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컴포넌트와 UML(Unified Modeling Language)을 사용한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위한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일반 에이전트와 e-비즈니스 에이전트의 분류를 통해 식별된 관련 컴포넌트 계층에 대한 ebA-CBD 참조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또한, UML로 사용한 의미적인 프레임워크에서 에이전트 지향 개념을 기반 함으로써 기존의 에이전트 지향 소프트웨어 광학 방법론의 특징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으로 ebA-CBD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첫 번째로 에이전트 컴포넌트 명세를 개발하고, 목표, 역할, 상호작용과 아키텍처 모델을 작성한다. 제안된 프로세스에 따라 사례 연구로서 상품정보의 메일링 서비스인 e-CPIMAS(e-Commerce Product Information Mailing Agent System)를 개발한다. 끝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e-비즈니스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해 그 효율성, 재사용성, 생산성과 품질성 증가를 기대한다.

Microsatellite Marker를 사용한 재래 닭 품종 유전적 특성 및 개체 식별력 분석 (Estimation of Genetic Characteristic and Cumulative Power of Discrimination using the Microsatellite Markers in Korean Native Chicken)

  • 이건우;오재돈;이진아;조규호;남인식;이준헌;서옥석;전광주;이학교;공홍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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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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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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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10종의 MS(microsatellite) Marker를 이용하여 한국 재래닭 품종 내 외모 특성에 의해 구분되는 3계통(적갈색: 60수, 황갈색: 46수, 흑색: 40수)과 오골계 집단(49수), 총 4계통(총 195수)에 대한 유전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여 동일성 검정을 실시할 경우 개체 식별에 대한 신뢰도를 검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집단 간의 유전적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각 MS marker별 대립 유전자의 빈도를 산출하여 이를 근거로 집단간의 보정을 통한 방법을 이용하는 DISPAN program을 활용하여 유전적 거리에 대한 추정 결과 R(적갈색 계통)과 L(흑색 계통)간의 유전적 거리는 0.05로 가장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R과 Y(황갈색 계통, 0.073), Y과 L(0.083) 역시 가까운 유전적 거리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재래닭 집단과 오골계 집단(S) 간의 유전적 거리는 0.149(R과 S), 0.144(Y과 S) 그리고 0.158(L과 S)으로 비교적 먼 것으로 나타나 재래닭 집단과 오골계 집단 간의 유전적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종의 MS marker를 대상으로 누적 개체 식별력을 계산한 결과 99.999%로 확인되었고 $0.255{\times}10^{-7}$의 짝확률 값이 추정되었다.

OCX-32 유전자 내 c.494A>C 및 c.267T>G SNP이 한국 재래닭 산란형질에 미치는 효과 분석 (Effects of c.494A>C and c.267T>G SNPs in OCX-32 Gene of Korean Native Chicken on Egg Production Traits)

  • 이지연;최소영;김종대;홍영호;정동기;이성진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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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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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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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가금 사육 프로그램에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형질에 잠재적인 후보 유전자의 식별 및 활용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Ovocalyxin-32(OCX-32) 유전자는 닭의 9번 염색체에 위치하며, 난각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재래닭의 OCX-32 유전자 내 SNP의 유전자형 결정과 산란 형질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PCR-RFLP 방법을 통해 한국 오골계 46수, 백색 46수, 회색 43수, 흑색 46수를 포함한 총 181수의 한국 재래닭 암컷 4종의 SNP을 분석하였다. 산란 형질은 시산일령, 시산난중, 산란율, 난중의 4가지 항목을 포함하여 측정하였다. OCX-32 유전자 내 c.494A>C SNP은 오골계의 산란율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으며(p<0.001), 백색 재래닭에서는 난중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c.267T>G SNP은 오골계의 난중과 유의적인 연관성이 나타났다(p<0.05). 하지만 회색과 흑색 재래닭에서는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한국 재래닭의 사육 프로그램에서 산란형질을 선발하는 마커로 사용되기까지 추후 더 많은 개체군을 통한 연구가 요구되나, OCX-32 유전자 내 c.494A>C와 c.267T>G의 단일염기변이가 한국 재래닭 중 오골계와 백색 재래닭에서 산란 특성에 따른 DNA 선발 마커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소장 16-19세기 지류문화재의 특성 (Scientific Evaluation of 16-l9th Century Historic Paper Artefacts from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Museum)

  • ;;최태호;조남석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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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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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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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류문화재는 원료, 종이의 기원, 제조년대 및 제조기술과 관련된 많은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지류문화재연구의 제 1단계로서 구성되는 섬유의 식별이며, 지류문화재에 포함된 조성분의 파악이 이의 보존처리 및 수복처리방법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충북대학교 박물관(CNUM)에 소장중인 16-19세기 지류문화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측정수단으로서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Energy 분산 X-ray 분광분석법 (EDX)등을 사용하였다. 16-19 C에 제조된 것으로 생각되는 지류문화재를 분석한 결과, 원료는 섬유장 2.79-16.03 mm, lumen 폭 $4.5-26{\mu}m$, 광학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섬유들의 형태적 특성으로부터 닥나무 인피섬유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의 종이들이 잘 보존된 상태였다. EDX분석결과, 지류시료들은 많은 종류의 무기성분들(적게는 6종, 많은 경우에는 13종)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S, Si. Ca, P, Al 등이 많았던 결과로부터 충전제로서 주로 석고, 백토, 활석 등이 사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약 반정도의 시료에서 종이의 장기간 보존을 저해할 것으로 생각되는 S, Cl, Fe등이 검출되었는데, 보존처리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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