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물해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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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형질에 기초한 동아시아산 황기속 식물의 계통분류 (Phylogenetic study of East-Asia Astragalus L.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s)

  • 송일배;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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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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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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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동아시아산 황기속의 외부형태학적 특징과 과피, 종피의 해부구조 및 표면 형태를 조사하여 분류학적으로 유용한 형질을 찾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황기속의 외부형태, 과피, 종피의 형태 및 해부학적 특징 중 생활사, 소엽의 형태, 꽃차례, 꽃잎의 색, 종자의 색, 과피의 형태, 과피 표면에서 털의 존재유무, 봉선의 구조, 그리고 내과피 층의 두께가 종을 나누는 식별형질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에서 황기라는 약재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4종의 형태 및 해부학적인 특성을 비교한 결과, 서로 같은 군으로 유집되었다. 한편, 분류학적으로 논쟁이 되고 있는 정선황기와 갯황기에서는 두 분류군간에 형태적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없었다. 따라서 금후 정선황기, 갯황기, A. bhotanensis의 종간 분류학적 처리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염기서열 및 분자세포학 수준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해부학 업적과 사고 (Anatomical Achievement and Thought of Leonardo da Vinci)

  • 채옥희;송창호
    • 해부∙생물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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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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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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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이다. 그는 예술가와 과학자, 발명가로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고, 식물학과 수학, 지질학, 천문학, 기하학, 광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올랐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과학에까지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레오나르도는 예술가와 과학자, 발명가, 철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사람과 동물들을 직접 해부하여 관찰한 후 많은 해부 그림들을 남긴 위대한 해부학자였다. 레오나르도가 해부학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 화가는 해부학에 무지해서는 안 된다 - 라는 예술가의 관점에서 사람의 구조와 기능을 알기 위함이었다. 그는 사람 몸의 구조와 기능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고, 시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체를 직접 해부하여 관찰하였다. 이러한 그의 해부학적 탐구와 심취로 말미암아 그는 동시대의 사람들보다 100년 이상 앞선 위대한 해부학 업적을 남겼다. 레오나르도가 남긴 뼈대와 근육, 혈관, 신경, 비뇨생식계통에 관한 1,800여 개의 해부 그림들은 높은 예술성과 함께 과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걸작들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레오나르도의 해부학 분야의 업적과 사고를 살펴보고, 해부학 분야의 선구자인 레오나르도의 위대한 업적을 오늘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산 골풀속의 해부학적 형질에 의한 분류학적 연구 (A taxonomic study of Korean Juncus based on the anatomical characters)

  • 장창석;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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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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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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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산 골풀속 19 분류군에 대하여 해부학적 형질의 유용성을 검토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줄기, 잎, 삭과 등을 횡단하여 관찰하였으며, 주요 형질을 도해하고, 기재하였다. 또한 해부학적 형질에 근거한 검색표를 작성하였고, 분류군간 차이점을 표로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줄기의 유관속, 섬유, 기도의 배열양상과 잎의 형태, 유관속 및 유조직의 배열양상, 삭과에서 태좌의 발달정도 등의 형질들이 골풀속 식물의 분류에 매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일부 분류군에서는 근연 분류군과의 분류형질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종 수준보다는 절 또는 아속 수준의 분류에 더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해부학적 형질은 다른 외부형태학적 형질과 더불어 보다 자연적인 분류체계 설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한국산 마삭줄의 분포 및 해부학적 특징 (Distribution and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Trachelospermum asiaticum in Korea)

  • 박종수;이정현;조원범;이동혁;최인수;오병운;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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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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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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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표본관찰에 기초하여 한국산 마삭줄의 분포도가 작성되었다. 마삭줄은 제주도로부터 남해안과 중부 서해안지역까지 분포하며, 분포 북한계지는 인천 덕적군도였다. 이 종의 분포 범위는 한반도 식물구계의 제주 및 남해안아구계와 일치하였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연구가 미흡하였던 뿌리, 줄기, 잎 및 자방의 해부학적 특징과 화분의 미세구조를 관찰, 기재하였다.

한국산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의 형태학적 특징, 분포 및 분류학적 검토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distribution and taxonomic consideration of Chionanthus retusus Lindl. & Paxton in Korea)

  • 송준호;공민정;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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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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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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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국내에 분포하는 이팝나무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여 기존 문헌과 선행 연구와의 차이를 파악하였으며, 식물상 문헌 및 표본정보를 통해 국내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또한 잎 표피 미세구조학적 형질과 엽병의 해부학적 형질을 추가하여 간략히 기재하였다.

Krigia속의 과피의 해부학적 구조와 분류학적 의미 (Fruit wall anatomy of the genus Krigia (Asteraceae, Lactuceae) and their taxonomic implications)

  • 이복원;박지극;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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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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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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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Krigia속 7종 모두와 근연속인 Nothocalais cuspidata 1종에 대해 과피 해부학적 형질을 조사하여 분류학적 유연관계를 추론하였다. 과피 해부학적 형질 중 과피의 모양, 늑의 수는 Krigia속 모든 종이 같은 형질을 공유하고 있으나, costa 의 모양, costa와 intercosta에서 중과피를 이루는 libriform 섬유세포와 fiber-sclereid 세포층의 수와 이들 세포층의 발달정도가 종간에서 차이점이 나타났다. Krigia biflora, K. cespitosa, K. occidentalis와 K. wrightii는 costa와 intercosta에서 libriform 섬유세포가 잘 발달되어있는 반면에 K. dandelion, K. montana와 K. virginica는 잘 발달되어있지 않고, 대부분 fiber-sclereid 세포로 이루어져있다. 이전 분류체계에서 Krigia 절에 속했던 K. biflora는 과피 해부학적 형질상의 차이로 볼 때 Cymbia절에 더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산 향유속(Elsholtzia Willd., 꿀풀과)의 분류학적 연구 (A Systematic Study of Elsholtzia Willd. (Lamiaceae) in Korea)

  • 전윤창;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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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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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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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산 향유속 분류군의 분류학적 개정을 위해 영양기관과 생식기관 형질 [외부형태학, 미세형태학, 해부학(엽신, 엽병, 줄기), 화분, 소견과]의 상세한 비교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국산 향유속의 화서는 원통형으로 배열되는 분류군도 있으나 대개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배열하고, 길이는 0.5-10 cm이다. 잎은 난형 혹은 선형으로 길이는 0.2-10 cm이고, 너비는 0.2-6 cm이다. 화서와 잎의 종마다 다른 크기와 모양 등은 종간 구별에 유용한 형질로 나타났다. 식물체의 잎과 포에는 불규칙형(anomocytic)과 교차형(diacytic)의 기공복합체가 관찰되었으며, 소견과의 형태는 난형으로 표면무늬는 다공형이고, 과피는 모두 점액성과피(myxocarpy)의 특징을 가졌다. 화분의 크기는 대부분 중립, 모양은 아장구형, 발아구는 6구형이고, 표면무늬는 전형적인 이중 망상형(bireticulate)이었다. 한국산 향유속 식물에 대한 분류학적 개정을 하였다. 4개의 종이 구별되었고, 각 분류군의 기재문과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조팝나무속(Spiraea L. 장미과)의 엽병 해부 (The petiole anatomy of the genus Spiraea L. (Rosaceae) in Korea)

  • 이정호;권오웅;장태수;노희선;홍석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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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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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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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한국산 조팝나무속(Spiraea L.)에 속하는 3절 18분류군(sectts. Calospira: 복산방화서절 - 7분류군, Chamaedryon: 산방화서절 또는 산형화서절 - 10분류군, Spiraria: 원추화서절 - 1분류군)에 대해 엽병의 횡단면을 단부, 중앙부, 기부로 나누어서 비교하고 기재하였다. 엽병의 횡단면은 아원형, 렌즈형이거나 반달형이고, 두 개의 분리된 날개를 갖는 분류군과 날개를 갖지 않는 분류군으로 세 부위(단부, 중앙부, 기부)에서 차이를 보였다. 엽병의 해부학적 형질로는 횡단면의 모양 및 크기, 유관속의 모양 및 크기, 그리고 모용 및 결정체의 모양과 존재 여부들이 분류군 간에 비교 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는 엽병의 해부학적 형질들이 한국산 조팝나무속내 분류체계에 적용시키기에는 미약하였지만, 종간 진단형질로는 유용함이 확인되었다. 엽병형질들을 바탕으로 한국산 조팝나무속 분류군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곰솔의 잎 해부 형태 (Leaf anatomy of Pinus thunbergii Parl. (Pinaceae) collected from different regions of Korea)

  • ;김무열;이정호;허권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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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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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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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곰솔의 지역간 잎 형태 변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한반도의 해안지역 12군데에서 채집한 곰솔의 잎 해부형태를 비교 연구하였다. 곰솔 잎의 해부학적 특징은 섬유상 표피, 2-3층의 하피, 표피보다 내려앉은 기공구조, 한가지 형태로 구성된 엽육조직, 뚜렷한 유관속초 등을 가진 전형적인 바늘상 잎이다. 곰솔 잎에 있어서 수지도는 발생위치에 따라 유관속초의 외부, 중간, 내부 등 3가지 분포형태로 구분되었다. 조사된 모든 재료에서 수지도의 개수는 4개에서 12개까지 지역간 변이가 관찰되었다. 기공은 잎 전체를 통하여 기공선으로 발달하였다. 곰솔 잎 해부형태에서 관찰된 중요한 차이는 수지도의 발생위치와 전체개수 그리고 잎 표면에 나타나는 기공의 기공선 개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