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상당히 진행된 중위 식도암의 동시항암화학 방사선치료에 대한 분석의 것이다. 사용한 항암제는 전통적으로 사용되어온 시스플라틴, 5-플루오로우라실에, 도쎄탁실을 추가 시행하였다. 과거 식도암의 방사선치료에서는 총 선량 50.4 Gy/28회를 처방하였다. 하지만 현대의 방사선치료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호흡동조치료와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적용하여,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대한 감소시키면서 총 선량을 50.4 Gy이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우리는, 도쎄탁실, 시스플라틴, 5-플루오로우라실 이라는 새로운 3제 병합요법(DCF-R)에 추가하여, 4DCT 모의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호흡동조 세기변조방사선치료(gated-IGRT) 총 선량 70.2 Gy/39회를 동시에 시도하였으며, 치료기간 동안, 그리고 치료 종료 후 임상적으로 환자에게 위중한 합병증 및 부작용 발생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생존율 향상을 이루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식도암의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안한다.
목적: 최근 진행된 식도암의 치료는 병행항암방사선요법 후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성적이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병행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식도암 환자에서 병행치료가 어려워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치료받게 된다. 이에 저자는 통상적인 외부방사선치료를 받은 식도암 환자의 치료성적과 예후인자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식도의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진단받고 40 Gy 이상 외부방사선조사를 받은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총방사선량은 $44{\sim}60Gy$(중간선량 57.2 Gy)이었으며 방사선치료 기간은 $36{\sim}115$일(중간방사선치료기간 45일)이었다. 13명(43.3%)의 환자는 당뇨, 고혈압, 결핵 등의 과거력이 있었으며 그중 4명의 환자에서 식도암 진단 전 3명이 위암, 1명이 하인두암으로 진단받고 치료받은 적이 있었다. 원발병소부위는 중흉부식도에 위치한 예가 19명(63.3%)으로 가장 많았고 상흉부식도 4명(13.3%), 하흉부식도 7명(23.3%)이었다. 원발병소의 길이는 $2{\sim}11cm$이었고, 중간 길이는 6 cm이었다. 진단당시 병기는 AJCC 병기로 병기 I이 2명(6.7%), 병기 II 4명(13.3%), 병기 III 19명(63.3%), 병기 IV 5명(16.7%)이었다. 결과: 전체 환자의 중간 생존기간은 8.3개월이었고 1년 생존율 33.3%, 2년 생존율 18.7%이었다. 치료종료 $1{\sim}3$개월째 치료결과를 판정하여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가 6명(20%), 부분관해 21명(70%)이었다. 치료종료 $1{\sim}3$개월 후에 평가한 연하곤란증상은 29명(96.7%)의 환자에서 호전되었다. 치료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에 대한 단변량 분석결과 연령, 종양의 길이, 병기, 치료 전 식사, 치료 목적, 치료에 따른 반응정도가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다. 다변량분석에서는 종양의 길이, 치료 목적, 치료에 따른 반응정도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확인되었다. 치료실패는 국소 실패가 28명, 전이가 4명이었다. 추적조사기간동안 2명의 환자에서 이차적인 암이 발생하여 과거력상 식도이외의 암이 있었던 환자를 포함하면 6명(20%)에서 다발성 암으로 진단받았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 중 식도협착이 발생한 예가 3명(10%), 방사선폐렴이 발생한 예가 2명(6.7%)이었다. 결론: 식도암에서 단독 방사선치료 결과는 병행치료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부작용이 많지 않아 연하곤란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여전히 이용되고 있다. 진행된 식도암에서 항암제 혹은 항암제 이외의 적절한 병행치료를 시행하여 완전관해율을 높인다면 생존율의 향상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식도암의 치료는 근치적 절제와 화항방사선치료를 포함하는 다중치료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치료의 종양학적 결과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에 이르고 있지 못하다. 이에 대하여 기존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수술 그리고 표적약물의 적용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문헌과 보고를 근거로 식도암 치료에 대한 최근의 합의과 권고를 정리하였다.
목적: 식도암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 및 방사선 단독 치료의 효과를 검증하고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부터 2006년까지 방사선치료를 받은 132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35명은 제2병기 88명은 제3병기 9명은 제4병기 환자였다. 상부 식도암이 18명, 하부 식도암이 33명이었으며 중등부 식도암이 81명이었다. 60명에서는 방사선 단독 치료를 시행하였고 72명은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8명에서는 40 Gy 이하를 조사하였으며 78명에서는 40내지 50 Gy를 조사하였다. 나머지 46명은 50내지 60 Gy를 조사 받았으며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대부분의 환자는 45 Gy를 조사받았다. 결과: 전체 환자의 2년 및 5년 생존율은 24% 및 5%이었고 중앙 생존기간은 11개월이었다. 수술 후 방사선치료군의 2년 및 5년 생존율은 19% 및 8%, 방사선 단독치료군의 2년 및 5년 생존율은 18% 및 2%이었다. 제2병기, 제3 병기 및 제4병기 환자의 2년 및 5년 생존율은 각각 43% 및 15, 22% 및 2, 0% 및 0% 이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상부, 중등부, 하부 식도암의 2년 생존율은 각각 19, 29, 22%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방사선 단독치료군에서 13명(22%)은 완전관해를, 40명(67%)은 부분관해를 보였고 7명(12%)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군이 부분관해를 보인 환자군보다 더 나은 2년 생존율을 나타내었다(31% vs 17%). 결론: 식도암에서 방사선치료는 효과적이고 유용한 치료 방법이었으며 병기 및 방사선치료에의 반응 정도가 유의한 예후인자이었다. 그러나 식도암의 장기 생존율 및 예후가 만족스럽지 못하므로 더욱 효과적인 치료 방법의 개발이 향후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후두암의 치료는 병변의 위치, 크기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그 예후 또한 상이하다. 일반적으로 초기 후두암에서는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이 비슷한 치료결과를 보이고, 진행된 후두암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더 좋은 예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발성장애를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들은 1986년부터 1990년까지 5년간 강남성모병원에서 후두암치료를 받았던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치료방법에 따른 음성보존 성적을 분석하였다. 1. T1 성대암 환자 18명중 16명 (88.9%)에서 방사선치료 또는 수술로써 음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2. T2 후두암 환자 11명중 6명은 수술후 음성보존이 가능하였다. 3. 진행암환자 (T3, T4) 50명중 33명에 대해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중 16명(48.5%)은 후두부분 또는 근전적출술 및 기관-식도 누공술에 의해 음성기능을 보존할 수 있었다. 4. 진행암환자에서 유도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의 병용요법만을 받은 17명 모두 6개월 이내에 재발하였고, 수술 혹은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33명중 27명이 최소한 6개월 이상 평균 2년 이상의 무병상태였다. 5. 후두부분 또는 근전적출술은 총 81명중 28명에서 시행되었고 그중 5명 (17.9%)에서 재발하였다.
목적 : 방사선치료에 대해 타과 전문의나 일반의 또는 일반인들이 문의하는 경우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많이 만나게 된다. 이에 방사선종양학 강의를 듣기 전 학생들이 방사선치료에 대해 갖고 있는 단편적인 견해를 파악하고 암 종류에 따른 좋고 나쁜 이미지를 알아내어 학생들과 의사 또는 일반인 대상의 방사선치료 교육과 홍보에 이용하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방사선 종양학 강의를 듣기 전이고 임상 실습을 시작하지 않은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사선치료의 실제적인 내용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가와 암 종류에 따른 좋고 나쁜 이미지를 설문의 형식으로 조사하였다. 암 종류는 남, 여로 나누어 한국인에 호발하는 암 중에서 선택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는 142명으로 남학생이 118명, 여학생이 24명이었다. 결과 : 방사선치료에 대해 학생들이 갖고 있는 단편적인 견해에 대한 설문 7개 중 지식에 관한 것이 6개인데 이중과반수의 학생에서 올바르게 알고 있는 항목은 1개에 불과하였다. 또한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에 대해 56$\%$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대장암, 폐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에 대해서는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 암들은 국내 방사선치료 환자의 56$\%$,를 차지하며, 위암, 백혈병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결론. 많은 학생들이 방사선종양학 강의를 듣기 전에는 방사선치료의 기본적인 내용을 잘못 알고 있으므로 일반인들에게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겠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항암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경향이어서 치료 효과가 좋은 암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암 종류에 있어서, 혐오하는 경향이 있는 대장암, 페암, 식도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은 방사선치료의 역할이 크므로 이러한 암들에 대해 방사선치료의 긍정적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목적 : 식도암의 치료는 진단당시 국소적으로 진행된 예가 대부분으로 방사선치료 단독 혹은 유도화학 및 방사선병행요법 등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치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은 $5-10{\%}$로 극히 저조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처럼 치유율이 저조한 것은 $50{\%}$이상의 원격전이율외에 궁극적으로 원발병소의 재발율이 약 $80{\%}$에 달하는 까닭이다. 최근 동시 화학방사선 병행요법으로 생존율 향상을 보고하고 있으나 이역시 약 $50{\%}$의 높은 국소재발율을 보고하고 있어서 식도암의 치료에 있어 국소제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방사선치료 단독 혹은 화학 방사선 병행치료후 관내근접치료를 시행하여 반응률, 치료에 따른 합병증, 국소제어율 그리고 궁극적으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9년 11원부터 1993년 3월까지 식도암으로 진단받고 연세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치적목적으로 방사선치료 단독(7예) 혹은 유도화학 및 방사선병행치료(13예)후 관내근접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 환자는 남자였고, 연령은 48세에서 82세(median 60.5세), 전신수행도 H1(ECOG)이상 그리고 편평상피세포암의 조직소견을 나타내었다. 발생부위별로는 경부 4예($20{\%}$), 상흉부 6예($30{\%}$), 중흉부 6예($30{\%}$) 그리고 하흉부 4예($20{\%}$)였다. 병기(AJCC)별로 11기 4예($20{\%}$), III기 15예($75{\%}$), IV기 1예($5{\%}$)였다. 방사선치료는 180-200cGy/fraction으로 원발병소를 포함하여 종격동 및 국소림프절 영역에 총 5900-6400cGy/6-7주(median 5940cGy) 조사하였고 2-8주후 관내 근접치료를 시행하였다. 관내방사선 근접치료는 고선량률 Iridium-192 동위원소를 이용한 Gamma-Med 12i를 사용하였고 지름이 5-6mm의 nasogastric tube를 식도내 삽입한후 원발병소부위에 고정시키고 원격조정으로 치료하였다. 방사선량은 300-500cGy/ fraction를 식도점막하 5mm에 조사하였고 1-4 fraction/1-3주, 총 500-1200cGy 조사하였다. 유도화학요법은 5-FU(1g/m2,d1-5), cis-platinum (80mg/m2,d6)을 1-6회(median 3회) 4주간격으로 시행하였다. 전환자에서 사망시까지 추적관찰되었으며 생존환자의 최소 추적기간은 13개월이었다. 결과 : 전체 환자의 정중앙 생존기간은 13.5개월, 1년 및 2년 생존율은 $65{\%},\;15.8{\%}$였다. 관내치료후 반응률은 완전관해 5예($25{\%}$), 부분관해a 7예($35{\%}$), 부분관해b 7예($35{\%}$), 무반응 3예($15{\%}$)였다. 외부방사선치료후 반응률이 부분관해a + 완전관해의 경우 관내근접치료의 부가로 $50{\%}$(4/8)의 국소제어율을 보였고 관내근접 치료후 완전관해가 유도된 환자에서는 $80{\%}$(4/5)의 높은 국소제어율을 나타냈다. 치료 실패양상은 국소재발이 $65{\%}$(13/20), 원격전이 $0{\%}$ 그리고 국소및 원격 동시재발 $15{\%}$(3/20)로 궁극적인 국소재발율이 $75{\%}$였다. 치료에 따른 합병증은 경미한 식도염 $55{\%}$(11예), 중증의 식도염 $10{\%}$(2예), 식도궤양 $10{\%}$(2예) 등이었으나 보조적인 치료후 모두 회복되었고 그리고 식도협착의 경우가 1예 있었다. 정중앙 생존기간을 치료군별(방사선 단독 vs. 화학방사선 : 13개월, 15개월), 병기별(II vs III : 15개월, 13.5개월), 병소의 길이(<5cm VS ${\geq}$ 5cm : 18개월, 13개월), T병기(T1-2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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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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