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도결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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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pergillus Niger 감염에 의한 폐옥살산염 1예 (Pulmonary Oxalosis Caused by Aspergillus Niger Infection)

  • 조계중;주진영;박경화;최유덕;김규식;김유일;김수옥;임성철;김영철;박경옥;남종희;윤웅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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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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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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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Aspergillus 종 특히 Aspergillus niger는 폐조직에 칼슘 옥살산 결정(oxalate crystal)을 침착시키면서 페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Aspergillus niger에 의해 생성된 옥살산염(oxalaic acid)에 의해 환자의 폐손상이 야기되고 그 결과 대량객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과거에 식도암파 폐결핵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46세 남자 환자가 고열과 간헐적 객혈, 그리고 흉부 방사선상 공동을 갖는 폐의 이상 음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입원 후 항생제와 항결핵 치료를 병합하였지만 고열이 지속되었다. 객담 검사상 Aspergillus niger가 반복적으로 배양되어 정맥내 amphotencin B를 주입을 시작하였고, 이후 환자는 간헐적인 객혈은 지속되었으나 열은 소실되었다. 경기관지폐생검으로 얻은 조직에서 균은 동정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칼슘 옥살산 결정과 주위로 급성 염증성 삼출물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입원 63일째 약 800ml 가량의 대량 객혈이 발생하였고, 기관지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으나 출혈이 지속되었고 결국 호흡부전으로 사망하였다.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Paclitaxel 매주투여 및 방사선치료 동시요법 (Concurrent Chemoradiation with Weekly Paclitaxel in Locally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배강우;송탁호;양주연;김윤섭;박재석;지영구;이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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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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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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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배경 : 최근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는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있어서 표준치료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동시요법이 순차적요법에 비해 치료반응율에 있어서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있어서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방사선감작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paclitaxel (60 $mg/m^2$) 매주투여와 동시 방사선요법의 III병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의 치료효과와 독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시행하였다. 방 법 : III병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22명 (IIIA:6, IIIB:16)을 대상으로 paclitaxel (60 $mg/m^2$)을 제 1, 8, 15, 22, 29, and 36일째에 매주 투여하고 동시에 54 Gy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다. 초기 동시치료를 종료하고 paclitaxel (175 $mg/m^2$)/cisplatin (75 $mg/m^2$) 혹은 paclitaxel (175 $mg/m^2$)/carboplatin (6AUC) regimen 으로 보강화학요법을 3주 간격으로 2주기 시행하였다. 결 과 : 전반적 치료반응율은 81.8% (18/22)로서 완전관해가 9.1% (2/22), 부분관해가 72.7% (16/22)의 결과를 보였다. 두명의 (9.1%) 환자가 치료종료 후 방사선폐장염의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3도 이상의 독성 반응은 방사선폐장염 (22.7%), 식도염 (22.7%), 신경병증 (13.6%), 및 백혈구감소증 (13.6%)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중앙생존기간은 15개월이었고 1년 및 2년 생존율은 각각 63.6%와 31.8%였다. 결 론 :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paclitaxel 매주 투여에 의한 동시 방사선요법은 우수한 종양반응율을 나타내지만 치명적인 방사선폐장염의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향후 보완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에서 Docetaxel Cisplatin을 사용한 화학-방사선 동시치료의 효과 (Concurrent Docetaxel/Cisplatin and Thoracic Radiotherapy for Locally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 장태원;박정필;김희규;옥철호;정태식;정만홍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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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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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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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 경 : 생존율이 아주 낮은 국소 진행성의 비소세포 폐암에서 생존율 증가 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 중에서 화학-방사선 동시요법은 치료 반응율은 높아지지만 치료에 따른 부작용 또한 적지 않다. 화학-방사선치료를 병용할 경우에 있어서 항암제의 종류, 용량 및 투여방법과 방사선 조사의 적절한 시기에 관해서 아직 논란이 많은 상태이다. 본 연구는 docetaxel/cisplatin 병용화학요법의 초기에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실시한 환자들의 치료성적과 부작용 및 생존 기간을 알아보았다. 방 법 : 2000년 5월부터 2001년 9월까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 내원하여 비소세포 폐암으로 진단받은 병기 IIIA, IIIB의 환자들 중, 과거 항암치료력이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16명 환자를 분석하였다. 환자는 평균 연령은 58세이고 모두 남자이었다. ECOG 0-1이 14명, 2가 2명이었다. 병리조직학적으로 편평 상피세포암 10명(62.5%), 선암 6명(37.5%)이었다. 병기는 IIIA 2예, IIIB 14 예이었다. 방사선치료는 첫 번째 화학요법을 마친 다음날 1.15 Gy 씩 1일 2회 과분할조사를 시행하여 총 69 Gy를 6주간 조사하였고, 화학치료는 매 3주 주기로 6회 치료를 원칙으로 하였다. 화학요법 제1일에 docetaxel 75 $mg/m^2$를 주입한 후 이어서 cisplatin 60 $mg/m^2$를 정주하였다. 총 6차례 항암 화학 요법을 마친 후 치료반응 및 치료 동안의 부작용 및 생존기간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완전 관해는 4명(25.0%), 부분 관해는 12명(75%)으로 모든 환자에서 반응이 있었다. 치료 도중 독성의 빈도는 3도 이상의 백혈구 감소증이 87.5%, 3도 식도염이 68.8%이 발생하였다. 항암 화학 요법은 평균 5.6회(4-6회)실시하였고 백혈구의 감소로 인하여 16명 모두에서 약제 감량을 실시하였고 평균 2.9회에서 이루어졌다. 16명 중 13명이 사망하였고 중앙 생존 기간은 19.9개월(4.3-39.7개월)이고 1년 생존율은 68.7%, 2년 생존율은 43.7%, 3년 생존율은 29.1%이고 무질병 진행 기간은 중앙값이 9.3개월이었다. 추적 조사 중 국소재발은 11예 66.8%이었고, 원격 전이는 3예(18.8%)에서 관찰이 되었다. 원격 전이의 경우 골전이가 2예, 뇌전이가 1예에서 일어났다. 결 론 : 국소 진행성 폐암의 치료로 docetaxel/cisplatin을 3주마다 주사하면서 초기에 화학-방사선 요법을 동시에 실시할 경우에 반응율과 생존율은 우수하였으나 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향후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치료효과를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약제의 용량, 투여방법 및 방사선치료 시기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 기침환자에서 혈청 CD23와 CD25 측정의 임상적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Serum CD23 and CD25 in Chronic Cough Patients)

  • 최재철;박용범;지현석;김재열;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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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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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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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만성기침은 외래에서 접하는 흔한 증상으로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그리고 위식도 역류가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그중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청 CD23치와 CD25치는 림프구 매개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만성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전향적으로 연구하여 원인을 밝히고 이중 일부의 환자에서 혈청 CD23 치와 CD25 치를 측정하여 만성기침환자에서 림프구 매개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이 관여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3주 이상 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105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였고, 또한 만성기침환자 56명과 정상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CD23 test Kit와 Human IL-2 immunoassay를 이용하여 혈청 CD23와 CD25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만성기침의 원인 질환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이 57%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고, 기관지 천식이 10.5%를 차지하고 있었다. 만성기침으로 인한 합병증은 기침으로 인한 대화의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도 수면장애와 요실금의 빈도가 높았다. 혈청 CD23와 CD25는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전체 만성 기침 환자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기관지 천식환자에서는 혈청 CD23가 대조군 및 원인 불명의 군에 비해 의미있게 증가되어 있었다. 결 론 : 만성기침환자중 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림프구 매개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병태생리에 관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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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악성종양에 동반된 폐암의 임상 특징과 변이형 p53 발현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Abnormal p53 Expression of Lung Cancer Associated with Multiple Primary Cancer)

  • 신창진;박혜정;신경철;심영란;정진홍;이관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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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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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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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악성종양에 대한 진단 및 치료방법의 발전으로 악성종양 환자의 생존기간이 연장되고, 생존율 또한 과거보다 높아졌다. 또한 수술적 절제술로 악성종양을 제거한 환자 중 약 10% 정도는 약 10년이내 속발성 원발성 종양이 생긴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래서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의 원인과 위험 인자 및 조기 진단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저자들은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에 병발한 폐암과 원발성 폐암의 임상적 특징과 p53 종양 억제 유전자 변이에 의한 변이형 p53 발현율을 조사하여 두 질환사이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방법: Moertel의 다발성 원발성 악성 종양의 분류에 적합한 환자 중 폐암이 동반된 20례(비소세포암 16례, 소세포암 4례)와 비교군으로 원발성 비소세포암 26례를 대상으로 변이형 p53 발현율을 면역조직화학 염색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곁과: 폐암과 동반된 악성종양은 위암이 8례로 가장 많았고, 식도암, 폐암, 대장암이 각각 2례 이었으며, 후두암, 방광암, 간암, 유방암, 부신암, 소장암이 각각 1례 이었다.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과 병발한 비소세포암과 원발성 비소세포암의 남녀비는 각각 7:1, 2.7:1 이었고, 흡연력은 각각 16례 중 15례, 26례 중 19례가 있었다.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에 병발한 비소세포암은 원발성 비소세포암에 비해 임상적 병기가 비교적 균등하였으며(p<0.05), 조직학적 분화도는 나쁜 경우가 많은 경향이었다(p>0.05).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에 병발한 비소세포암과 원발성 비소세포암의 변이형 p53 각각 62.5%, 76.7%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결론: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에 병발한 비소세포암의 변이형 p53 단백 발현율은 차이가 없었다. 변이형 p53 단백 염색법은 다발성 원발성 악성종양에 병발한 비소세포암과 원발성 비소세포암을 구별하는데 유용성을 인정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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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in D1의 발현이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 (Prognostic Significance of Cyclin D1 Overexpress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양석철;신동호;박성수;이정희;금주섭;공구;이중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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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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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6-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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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폐암은 생불학적 및 병리학적인 특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는데 전체폐암의 약 80%가 비소세포폐암으로 국소적인 폐암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절대적 완치 방법인데 조기에 발견하여 광범위한 절제로 치료된 경우에도 환자의 약 50% 정도만이 5년간 생존한다. 확실히 비소세포폐암에서 비슷한 병기의 환자들도 생존 가망성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상황이 보다 정확히 생존 가망성을 예측하고 각각의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예측 인자를 밝혀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정상적인 세포주기 뿐만 아니라 암종의 세포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cyclin D계중 하나인 cyclin D1이 세포주기에서 G1기에서 S기로의 전환을 유도하므로써 세포주기를 진행시키는데 유방암, 식도암 및 방광암에서 이의 과발현이 암발생에 중요한 요인이 되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범위 절제된 비소세포폐암에서 cyclin D1의 과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83년 1월부터 1995년 7월까지 한양대학교 부속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된 술전 병기 IIIa 이하인 환자 총 81예를 대상으로 치료적 목적으로 광범위 폐절제술을 통해 얻어진 술후 조직에서 cyclin D1에 대한 단클론성 향체를 사용하여 면역조직화화적 염색을 시행하고 더불어 병리조직학적 특정과 임상적 특정, 특히 생존률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또한 술후 환자의 예후적 인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술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제외하였고 혼합형의 조직학적 진단이 이루어진 경우와 술후 l달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본 연구의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조직병리학적 병기 판정은 TNM 병기 판정 기준에 맞추었고 조직학적 특징은 WHO 표준 기준에 맞추었다. 결 과: Cyclin D1의 발현은 총 81예에서 시행하여 26에에서 발현되어 30.9%의 발현율을 보였고 각각의 조직형이나 병기, 암의 크기에는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NM 병기 판정에 따라 NO와 나머지 N1-3의 두군으로 나누어 비교할 때 cyclin D1에 따른 통계적 의의를 보였고(p=0.035) cyclin D1 양성 발현군의 평균생존기간은 $22.76{\pm}3.507$개월, 음성 발현군의 평균생존기간이 $45.3{\pm}5.64$개월 (p=0.0515)로 생존율과외 상당한 통계적인 연관성의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세포주기를 직, 간접으로 조절하는 인자중 cyclin D1의 과발현은 비소세포폐암에서 상당히 불량한 예후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보다 초기와 진행된 병기에 따른 cyclin D1의 발현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 등 보다 세밀하고 대단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비소세포폐암에서 보다 정확한 치료와 예후를 예측활 수 있는 인자로서의 역할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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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한성 병기의 소세포 폐암에서 3주 간격으로 시행된 irinotecan과 cisplatin을 이용한 과다분할 방사선 동시 요법 (Phase II Study of Induction Irinotecan + Cisplatin Chemotherapy Followed by Concurrent Irinotecan + Cisplatin Plus Twice-Daily Thoracic Radiotherapy)

  • 이정은;박희선;정성수;김주옥;조문준;김진환;이충식;김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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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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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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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Irinotecan hydrochloride는 topoisomerase I inhibitor로서 소세포 폐암에 효과적인 약제로 알려져 있다. Irinotecan은 cisplatin과 더불어 방사선감작물질로 작용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제한성 병기의 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irinotecan과 cisplatin(IP)의 방사선 동시화학요법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2002년 12월부터 2004년 11월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새로이 제한성 병기의 소세포 폐암으로 진단된 2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Irinotecan $60mg/m^2$을 제 1일과 제 8일째 투여하였고 cisplatin $60mg/m^2$을 제 1일째 투여하였으며 매 3주 간격으로 시행되었다. 제 3차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하는 날과 동시에 과다 분할방사선 치료(twice-daily thoracic irradiation; 45 Gy total)을 시작하였다. 예방적 전 뇌 방사선 조사(Prophylactic cranial irradiation)가 방사선 동시화학요법이 끝난 후 완전반응(complete response)을 나타낸 환자에서 시행되었다. 제 2차 항암요법과 제 6차 항암요법이 끝난 후에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기관지경 등을 통한 병기의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결과: 병기의 재평가는 19명의 환자에게 이루어졌다. 중앙 추적관찰기간은 12.5개월이고 전체 99회의 항암치료가 시행되었다. 평균 한 환자당 5.2회의 항암치료가 시행되었다. 실제 용량강도는 cisplatin $19.6mg/m^2$/week과 irinotecan $38.2mg/m^2$/week이었다. 9명의 환자가 완전반응을 보였고 10명의 환자가 부분반응(partial response)을 보여서 전체 반응률은 95%였다. 3에서 4도의 혈액학적 독성은 백혈구 감소증(35% of cycles), 빈혈(7% of cycles), 혈소판 감소증(7% of cycles) 등으로 나타났다. 3에서 4도의 비 혈액학적 독성은 설사(5% of cycles)였다. 3에서 4도의 방사선 식도염(10% of patients)을 제외하고는 과다 분할 방사선 치료를 이용한 방사선 동시 화학요법의 기존의 방법과 독성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치료와 관련된 사망은 관찰되지 않았다. 평가가 가능한 환자들에서 1년 생존율과 2년 생존율은 각각 89% (16/18)와 47% (9/18)였다. 결론: 3주 간격으로 시행된 irinotecan과 cisplatin을 이용한 과다분할 방사선 동시 요법은 제한성 병기의 소세포 폐암 환자에서 부작용은 높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폐암 세포주에서 염색체 3p14.2에 위치한 FHIT 유전자의 발현 이상에 대한 연구 (Expression of the FHIT gene Located in Chromosome 3p14.2 in Human Lung Cancer Cell Lines)

  • 김철현;유철규;이춘택;한성구;심영수;김영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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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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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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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폐암을 포함한 여러 종양에서 3p의 allelic loss가 매우 흔하게 관찰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이 구역에 암억제유전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어 과거부터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몇몇 후보 유전자들이 밝혀져 있을 뿐, 확실한 암억제유전자를 규명해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FHIT(Fragile Histidine Triad) 유전자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후보 암억제유전자로서 3p14.2에 위치하고 있으며 식도, 위, 두경부암 등의 여러 종양에서 이 위치의 homozygous deletion이 보고된 바 있다. 서열 분석상 이 유전자는 human genome 중 손상에 가장 취약한 곳중 하나인 FRA3B fragile site와 신세포암에서 잘 발견되는 t(3;8) chromosomal translocation의 breakpoint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정과 함께 폐암에서 3p의 allelic loss가 특히 높은 빈도로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하여, 연자들은 폐암 세포주를 대상으로 FHIT 유전자의 발현 이상을 살펴봄으로써 암억제유전자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총 21개 세포주(비소세포폐암 : 16, 소세포폐암 : 5)를 배양하여 RNA를 분리하였고 reverse transcription을 시행하여 single-strand cDNA를 합성하였다. 이후 FHIT 유전자의 exon 5에서 exon 9에 해당하는 coding region을 PCR로 증폭하였다. 이 PCR product를 ethidium bromide로 염색된 1.5 % agarose gel에서 전기영동시킨 후 band를 관찰하였다. 결 과: 총 21개 폐암 세포주중 12개(57%) 세포주에서 비정상적인 band가 관찰되거나(3개), band가 관찰되지 않았다(9개). 16개의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중 7개 (44%)에서 비정상적인 band가 관찰되거나(2개), band가 관찰되지 않았다(5개). 5개의 소세포폐암 세포주에서는 5개(100%) 모두에서 비정상적인 band가 관찰되거나(1개), band가 관찰되지 않았다 (4개). 결 론: 이러한 결과를 살펴볼 때, FHIT 유전자의 발현 이상은 폐암, 특히 소세포폐암에서 높은 빈도로 관찰되었으며, 이는 FHIT 유전자가 폐암 발생에 있어서 중요한 암억제유전자일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소견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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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된 환자들에 대한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in Patients with Amylase-Rich Pleural Effusion)

  • 이기동;신민기;이강완;조유지;김호철;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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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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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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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된 경우에는 많은 원인 질환들이 있으며, 흔한 원인으로 췌장 질환과 식도 파열, 악성 질환 등이 있다. 여러 연구자들에 의하면 악성 질환이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고 보고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 질환들과 아밀라제가 증가되어 있는 흉막 삼출액 사이의 여러 임상적인 면에 관한 국내의 보고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방법 : 이에 연구자는 1998년 1월부터 2002년 8월까지 경상대학 병원에 내원한 흉막 삼출액 환자들 중에서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가 증가된 3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 경우의 아밀라제 수치, 원인 질환, 악성 흉막액에서의 조직학적 세포 유형, 그리고 악성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간의 연관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 흉막 삼출액에서 아밀라제가 증가한 환자 36명의 평균 연령은 57.2세(범위 32~73)였으며 50대와 60대가 가장 많은 분포를 나타내었다. 원인 질환별분포는 악성 질환 18명, 부폐렴 흉막 삼출액 8명, 췌장 질환 7명, 기타 질환 3명이었다. 췌장 질환의 경우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는 다른 원인에 의한 경우보다 높게 측정되었다(p<0.01). 악성 질환이 원인인 18예 중 원발성 폐암이 13예, 전이성 암이 5예있었고 조직학적 세포 유형은 선암 10예, 편평상피 세포암 2예, 세포 유형이 확실치 않은 6예가 있었으며 선암에서 흉막액의 아밀라제 농도는 다른 세포 유형의 암종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다(p<0.01). 아밀라제가 증가한 악성 흉막액에서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간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흉막 삼출액의 아밀라제가 증가한 원인 질환은 종전의 연구와 차이가 없었고, 그 원인으로 악성 질환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이중 원발성 폐암과 선암종이 가장 높은 빈도로 나타났고 또한 선암에서 아밀라제 농도가 높았다. 아밀라제가 증가된 악성 흉막액에서 아밀라제 농도와 포도당 농도와의 관계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성 기침 환자에서 기관지와 흉곽외 기도의 Methacholine 유발검사의 의의 (Methacholine Responsiveness of Bronchial and Extrathoracic Airway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 심재정;김제형;이승룡;권영환;이소라;이상엽;이상화;서정경;조재연;인광호;유세화;강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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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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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3-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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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임상에서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은 후비루증(posterior nasal dripping : PND), 천식, 위식도 역류증, 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기침 환자 중 일부분은 기침과 동반하여 천명이나, 호흡곤란 등과 같은 기관지 천식과 유사한 증상을 경우가 많아 기관지 과민반응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기관지 과민반응 검사는 대부분 $FEV_1$을 측정하지만 흉곽외 기도의 과민반응은 측정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는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와 흉부외 기도의 methacholine 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기도 과민 반응을 평가하여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 환자는 2개월 이상 기침이 있는 1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자 55명, 여자 56명으로 평균 연령은 $37.4{\pm}13.0$세였다. 대상 환자는 심혈관 질환, 전신 질환 등이 없었으며, 과거에 기관지 진단 받은 병력이 없고 기관지 확장제나 사용한 병력이 없었던 환자였다. 기침이나 천명 또는 간헐적인 호흡곤란 등의 증상은 문진으로 확인하였고, 기침만 존재한 환자 46명, 기침과 천명이 있는 환자 24명, 기침과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 22명, 기침, 천명 및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 19명이었다. 대상환자의 폐기능검사는 $FEV_1$(%) $106.5{\pm}15.3$, FVC(%) $100.1{\pm}12.8$, $FEV_1$/FVC(%) $106.3{\pm}13.1$로 정상이었다. Methacholine 유발검사는 0.0625 에서 25 mg/ml의 2배수 농도를 흡입한 5분후 기관지 과민 반응은 $PC_{20}FEV_1$으로 측정하였고, 흉곽외 기도 과민 반응은 최대 중간흡입 기류속도인 $MIF_{50}$으로 측정하여 연속 3회 감소하고 25%이상 감소한 $PC_{25}MIF_{50}$으로 측정하여 25mg/ml 이하의 농도에서 양성인 경우를 기관지(BHR) 및 흉부외 기도(EAHR) 에 각각 반응이 있다고 판독하여 대상 환자의 상관 관계를 확인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대상 환자 총 111명중에 기관지 과민반응(BHR)이 27명, 흉곽외 기도 과민반응(EAHR)이 16명, BHR과 EAHR이 함께 있는 환자 8명으로 과민 반응이 있는 환자는 총 50명이었으며, 그외의 61명은 기관지와 흉부외 기도의 과민반응이 없었다. BHR 또는 EAHR이 양성인 환자 50명중에 기침만 있는 환자는 BHR이 3명, EAHR이 9명, BE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2명으로 EAHR이 가장 많았으며, 기침과 천명이 있는 환자는 BHR이 10명, EAHR이 2명 및 BH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2명으로 BHR이 가장 많았고, 기침과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는 BHR이 7명, EAHR이 3명, BH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1명으로 BHR이 가장 많았다. 기침, 천명 및 호흡곤란이 모두 있는 환자는 BHR이 7명, EAHR이 2명, BHR과 EAHR이 같이 있는 환자는 3명으로 BHR이 가장 많았다. BHR와 EAHR이 모두 음성인 환자는 총 61명이었으며, 기침만 있는 환장 32명, 기침과 천명이 있는 환자 10명, 기침과 호흡곤란이 있는 환자 11명, 기침, 천명 및 호흡곤란이 모 두 있는 환자는 7명이었다. 결 론 : Methacholine에 양성 반응인 환자중 호흡곤란이나 천명이 동반된 만성 기침환자에서는 주로 기관지 과민 반응이 나타났으며, 기침 단독 증상인 환자에서는 반응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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