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용비율

검색결과 243건 처리시간 0.024초

벼 건답직파재배에서 토성별 질소분시방법이 생육에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itrogen Split Application Methods under Different Soil Textures on Growth and Yield of Rice in Direct Seeding on Dry Paddy)

  • 김정곤;윤용대;양원하;오윤진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40권6호
    • /
    • pp.731-737
    • /
    • 1995
  • 벼 건답직파재배시 토성이 다른 양토와 사양토에서 질소분시방법 차이가 생육형질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사하고자 화성벼를 4월 27일에 평면줄뿌림하여 시험을 수행했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입묘수는 토성 및 질소분시방법에 일정한 경향이 없이 159~177개/$m^2$ 의 분포를 보였다. $m^2$ 당 수수는 양토가 사양토보다 많았으며, 사양토, 양토 모두 추비중점시비 (3엽기-7엽기-수비=40-30-30% 및 기비-3엽기-7엽기-수비=10-30-30-30%)가 관행 시비방법(기비-5엽기-수기=40-30-30%)보다 많았다. 2. 생육시기별 엽색, 출수기엽면적지수 및 건물중은 토성간에는 양토가 사양토보다 높았고, 질소분시방법간에는 추비중점시비는 관행보다 높았으나 20%감비와 완효성 시료시용은 관행보다 낮았다. 3. 도복지수는 추비중점시비에서 간장이 크고 협절중이 낮아 관행보다 높은 도복지수를 보였고, 이 결과 포장도복도 추비중점시비에서 3정도 발생하였다. 4. 추비중점시비는 관행에 비하여 등숙비율이 약간 낮았고 천립중은 비슷하였으며, 현미에서 완전미율이 낮은 반면 청미와 미숙립율이 높았다. 5. 수량은 관행대비(사양토 5.08t/ha, 양토 5.22t/ha) 추비중점시비에서 사양토는 7~9%, 양토는 6~9% 증수되었다.

  • PDF

바이오차 시용이 시설재배 멜론의 토양 환경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iochar Application on Soil Environment and Melon Growth in Greenhouse)

  • 김은혜;윤건식;정금재;이규회;전유민;윤철구;김주형;이상민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32권1호
    • /
    • pp.75-90
    • /
    • 2024
  • 바이오차란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만든 탄소함량이 높은 고형물로서 토양환경 개선 효과로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토양개량제로 주목받고 있다. 본 실험에서는 멜론 시설재배지 바이오차의 시용량별 토양 이화학성 및 미생물 군집의 변화를 평가 하였고 이에 따른 멜론의 생육 특성 및 수량성을 조사하였다. 토양의 물리성은 바이오차 시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용적밀도는 감소하고 공극률이 증가하여 토양의 통기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토양의 화학성은 바이오차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pH가 증가하고 유기물 및 유효인산 함량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멜론의 생육은 무처리 대비 바이오차 10,000 kg/ha 처리까지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멜론의 만장, 엽장, 엽폭이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또한 멜론의 생산량도 시용량에 따라 증가하여 바이오차 10,000 kg/ha 처리에서 무처리 대비 13~16% 높았다. 바이오차 시용에 따른 토양 미생물 군집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우점 유익균의 비율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멜론 시설재배지 바이오차의 처리가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및 미생물군집 개선의 결과를 나타내며 효과적인 토양개량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주요(主要) 전작물(田作物)에 대(對)한 가리성분(加里成分)의 비교(肥效) (Response of Potassium on Main Upland Crops)

  • 류인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10권3호
    • /
    • pp.171-188
    • /
    • 1977
  • 전작물(田作物)에 대(對)한 가리비료(加里肥料)의 효과(效果)를 검토(檢討)하고 그 결과(結果)를 다음과 같이 요약(要約)하였다. 1. 작물(作物)의 종류별(種類別) 가리(加里)의 10a당(當) 평균(平均) 시비적량(施肥適量)은 각각(各各) 목초(牧草) 32, 채소(菜蔬) 22.5, 과수(果樹) 17.3, 서류(薯類) 13.3, 화곡류(禾穀類) 6.5kg이다. 최근(最近) 경제성장(經濟成長)과 더부러 목초(牧草), 채소(菜蔬) 및 과수(果樹)의 재배면적(栽培面積)이 급격(急激)히 증가(增加)하고 있어 영후(令後)의 가리비료(加里肥料) 수요(需要)는 크게 증대(增大)될 것이다. 2. 주요(主要) 전작물(田作物)에 대(對)한 평균(平均) 적정가리(適正加里) 시비량(施肥量)은 보리 6.5, 밀 6.9, 콩 4.5, 옥수수 8.1, 감자 8.9, 고구마 17.7kg/10a이다. 가리성분(加里成分) 1kg/10a당(當) 평균(平均) 증수량(增收量)은 화곡류(禾穀類)에서 4~5kg이고 서류(薯類) 46kg로서 수익성(收益生)은 서류(薯類)에서 높다. 3. 전국(全國)의 치환성(置換性) 가리(加理) 함량(含量)의 분포(分布)는 해안지대(海岸地帶) 특(特)히 남해안(南海岸)에서 높고 내륙지대(內陸地帶)에서 낮으며 산악지대(山岳地帶)는 그 중간(中間)이다. 도별(道別)로는 제주(濟州)>전남(全南)>강원(江原)>경남(慶南)의 순(順)이고 경북도(慶北道)에서 가장 낮다. 대 맥(大 麥) : 4. 월동맥류(越冬麥類에) 대(對)한 가리(加里)의 비효(肥效) 및 적량(適量)은 l차적(次的)으로 기온(氣溫)의 영향(影響)을 받으며 토양인자(土壞因子)는 제(第)2차적(次的)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토양별(土壞別) 또는 토양검정(土壞檢定)에 따른 시비량(施肥量) 결정기준(決定基準)은 기존지대별(氣候地帶別)로 설정(設定)함이 합리적(合理的)일 것이다. 5. 고온(高溫)에서는 토양(土壞) 중(中)의 가리(加里)의 방출(放出)이 촉진(促進)되어 가리(加里)에서 시용효과(施用效果)와 시비적량(施肥適量)이 남부(南部)에서 적고 저온인 북부(北部)에서 높으나 시비(施肥) 인산(燐酸)은 고온에서 고정(固定)이 촉진(促進)되어 남부(南部)에서 시비적량(施肥適量)이 많으며 질소(窒素)는 온도요인(溫度要因)보다는 강수량(降水量)의 영향이 커서 강수량(降水量)이 많은 남부(南部)에서 시비적량(施肥適量)이 극히 높은 것으로 풀이되었다. 6. 도별(道別) 평균(平均) 가리비효(加里肥效)는 남부(南部)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향(傾向)을 보였고 경북(慶北)만이 예외적(例外的)으로 높다. 경북(慶北)은 치환성(置換性) 가리함량(加里含量)이 가장 낮을 뿐 아니라 산간지역(山間地域)의 저온권 전작지대(田作地帶)가 많은 것이 원인(原因)인 것 같다. 7. 가리(加里)의 비효(肥效)와 시비적량(施肥適量)은 연차별(年次別) 변이(變異)가 크다. 가리(加里)의 비효(肥效)는 저온의 해에 컸고(평년(平年)의 2~3배(倍)) 조해(早害)와 습해(濕害)가 있었던 해에는 적었으며 시비적량(施肥適量)은 저온으로 동해(凍害)가 있었던 해보다는 조해(早害)와 습해(濕害)가 있었던 해에서 더욱 많다. 8. 모암별(母岩別) 치환성(置換性) 가리(加里) 함량(含量)은 결정편암(結晶片岩)>화강암(花崗岩)>수성암(水成岩)>현무암(玄武岩)의 순(順)이나 가리(加里)의 비효(肥效)는 이와 반대(反對)의 순(順)이어서 모암별(母岩別) 가리(加里) 함량(含量)과 비효간(肥效間)에는 뚜렷한 역상관(逆相關)이 있다. 9. 모재별(母材別) 치환성(置換性) 가리(加里) 함량(含量)은 충적토(沖積土)>잔적토(殘積土)>홍적토(洪積土)>곡간충적토이며 가리비효(加里肥效)는 곡간충적토에서 만이 현저히 클 뿐 그 외(外)의 모재간(母材間)에 는 분명(分明)한 차이(差異)가 없다. 10. 가리(加里)의 비효(肥效)와 적량(積量)은 토성(土性) 차이(差異)에 의(依)하여 크게 달라서 가리비효(加里肥效)는 사질(砂質)쪽에서 높고 가리적량(加里適量)은 식질(埴質) 쪽에서 높다. 특(特)히 사질(砂質)인 양토(壤土)와 사양토(砂壤土)에서는 적량(適量)을 초과(超過) 시비(施肥)했을 때 감수(減收)가 크다. 11. 가리시용(加里施用)에 의(依)해서 평균적(平均的)으로 출수일(出穗日)이 1.7일(日) 지연되고 간장(稈長)은 4.4cm가 증대(增大)되며 주당수수(株當穗數)(0.3)와 1,000립중(粒重) 및 저엽비율(租葉比率)이 증대(增大)된다. 콩 : 12. 콩의 가리비효(加里肥效)는 곡류작물(穀物作物) 중(中)에서 가장 적으나 신개간지(新開墾地)에서는 가리(加里) 8kg/10a 시용(施用)으로 자실중(子實重)이 28kg/10a까지 증수(增收)된다. 13. 모암별(母岩別) 가리비효(加里肥效)는 현무암(玄武岩)제주(濟州)>수성암(水成岩)>화강암(花崗岩) 및 석회암(石灰巖)의 순(順)이며 연차별(年次別) 변이폭(慶異幅)도 크다. 옥수수 : 14. 치환성(置換性) 가리함량(加里含量)이 많은 토양(土壞)에서는 옥수수의 가리비효(加里肥效)는 떨어지나 절대수량(絶對收量)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가리(加里)의 시비적량(施肥適量)은 가리함량(加里含量)이 높은 경우에 높다. 15. 옥수수에 대(對)한 가리비효(加里肥效)는 인산(燐酸)의 시비수준(施肥水準)과 교호작용(交互作用)이 인정(認定)되어 인산(燐酸)의 적량(適量) 시용하(施用下)에서 가리(加里)의 비효(肥效)도 크고 적량(適量)도 높다. 서 류(薯類) : 16. 감자는 가리(加里)보다도 질소(窒素)의 요구량(要求量)이 더 많으며 이 때문에 감자가 스스로 토양가리(土壤加里)의 흡수능력(吸收能力)이 큰 것 같다. 17. 감자의 수량(收量)은 식양토(埴壤土) 보다는 사양토(砂壤土)에서 높고 치환성(置換性) 가리(加里) 함량(含量)이 높을수록 높다. 그러나 가리(加里)의 비효(肥效)는 사질토(砂質土)보다는 식양토(埴壤土)에서 높고 전토양(田土壤)보다는 답토양(畓土壤)과 같은 불량환경(不良環境) 조건(條件)에서 더욱 크다. 18. 고구마에서는 질소(窒素)와 인산(燐酸)의 요구량(要求量)은 비교적 낮고 흡비력(吸肥力)이 강(强)하여 불량토양(不良土壤)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량(收量)을 얻을수 있으나 가리(加里)의 시비적량(施肥適量)과 시비효과(施肥效果)가 매우 크다는 것이 특징(特徵)이다. 19. 고구마에 대(對)한 가리(加里)의 시비효과(施肥效果)는 토성별(土性別)로 차이(差異)가 크며 치환성(置換性) 가리(加里) 함량(含量)이 낮은 사질토(砂質土)에서도 충분량(充分量)의 가리(加里)를 시용(施用)했을 때는 비효(肥效)가 크게 나타나 수량(收量)이 토양(壤土) 및 식양토(埴壤土)에 비하여 높아진다. 20. 신개간지(新開墾地)와 같이 척박한 토양(壤土)에서도 충분량(充分量)의 가리(加里)를 시용(施用)했을 때는 숙전(熟田)과 대등(對等)한 수량(收量)을 올릴 수 있다.

  • PDF

수도 등숙의 품종간차이와 그 향상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Varietal Difference in the Physiology of Ripening in Rice with Special Reference to Raising the Percentage of Ripened Grains)

  • 안수봉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14권
    • /
    • pp.1-40
    • /
    • 1973
  • 수도의 다수확을 위하여 근래 다비재배의 경향이 높아가고 있는 반면에 등숙률의 저하가 증수저해요인으로 크게 문제되고 있다. 특히 최근 육성된 통일품종은 이점이 더 심각한 바 있어 등숙의 향상책을 모색하고저 1970년부터 1972년까지 3개년간에 걸쳐 수원 작물시험장포장과 인공기상실에서 주로 진흥과 통일을 공시하여 증숙에 관한 일련의 실험을 시행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통일의 곡립은 발아등 종래품종에 비하여 세장하고 곡립의 폭 및 두께가 작으며 비중과의 상관관계는 진흥에 있어서는 곡립의 무게, 두께, 폭 및 길이의 순으로 낮으나 통일은 무게, 폭, 두께 및 길이의 순으로 낮았다. 2. 비중별 립수분포에 있어서 종래의 Japonica도는 비중 1.18을 정점으로 대부분 1.12이상에 분포하고 있으나 통일계통에서는 1.12이하의 곡립도 상당수 분포하였고 진흥이 비중 1.06이하에서 정현비율이 급감하고 있으나 통일에 있어서는 비중 1.20에서 0.96까지의 곡립의 정현비율이 별로 차이가 없으므로 1.06을 등숙립의 선별기준으로 삼는 것은 불합리한 것으로 인정된다. 3. 출수후의 등숙속도는 품종간차이가 현저하며 대체로 한랭지 재배품종일수록 느렸으며 통일은 원래 등숙이 빠른 편이나 등숙후기에는 기온의 저하로 인하여 그 속도가 떨어졌다. 4. 지발분얼 또는 약세분얼은 수당영화수도 적을 뿐 아니라 등숙률도 낮은데 통일은 지발분얼이 많고 이들은 저온하에서 출수하여 수전일수가 연장되고 등숙률이 떨어졌다. 5. 통일의 엽신은 짧고 넓으며 엽신전개력은 다비조건에서는 진흥만큼 크고 또 엽의 경사각도는 적어 수광태세가 양호하였다. 통일 엽신의 단위동화능력은 고온하에서는 비교적 크나 저온하에서는 떨어졌다. 6. 통일은 단간이며 하위절간이 짧고 굵어서 도복저항성이 크고 출수전 저장탄수화물이 많았으며 인산, 규산, 석회, 망간 및 마그네슘 등의 체내함유율이 높았다. 7. 통일은 비교적 많은 영화수를 가지고 있고 진흥이 영화수와 등숙률간에 유의적인 역상관이 있음에 비하여 통일은 고온다조하에서는 영화수가 많아도 등숙률은 떨어지지 않고 영화수증가에 비례하여 수량이 많아졌다. 8. 진흥에 비하여 통일의 뿌리는 천근성이며 고온하에서는 그 활력이 컸으나 저온시에는 엽신이 황갈색으로 변하고 그 변색정도에 비례해서 뿌리의 활력도 떨어졌다. 9. 통일은 수광태세가 좋고 동화일호흡균형상 유리한 생산구조를 갖어 진흥보다 이상적인 모형이었다. 10. 수원지방의 수도보통기재배에 있어서 수량생산기간의 일사량은 비교적 풍부한 편이나 8월25일이후에 출수할 때에는 평균기온이 22$^{\circ}C$이하로 빠르게 하강하므로서 기온이 보다 등숙의 제한요인으로 인정된다. 11. 진흥이 저온하에서도 등숙율이 비교적 높은데 통일의 등숙적온은 $25^{\circ}C$이상이며 21$^{\circ}C$이하에서는 완전등숙이 거의 불가능하였다. 12. 진흥은 감광성이 비교적 크고 감온성은 중정도인데 비하여 통일은 감광성은 작으나 기본영양생장성과 저온하의 출수지연도가 컸었다. 13. 진흥은 질소의 후기중점시비에 의하여 등숙율이 향상되고 증수되었으나 통일에 있어서는 기비중점으로 질소를 시용하여 영화를 많이 확보하여도 등숙율저하가 적고 오히려 증수되였다. 14. 진흥은 만식적응성이 비교적 크나 통일은 조식효과가 크고 만식하면 출수가 지연되고 등숙온도가 낮아져서 등숙율과 수량이 떨어졌다. 15. 통일은 내비성과 밀식적응성이 커서 다비밀식조건에서 그 다수성을 발휘하는 특성을 가졌으며 주수 및 묘수증가에 의하여 수전일수가 단축되고 등숙률이 향상되었다. 16. 재식거리를 좁히고 어느 정도 주당묘수를 늘리면 강세분얼비율이 높아졌다. 17. 인산은 저온시에는 등숙율을 상당히 향상시켰다. 이상을 요약해보면 종래품종들의 등숙향상을 꾀하자면 8월20일이전에 출수시켜야 하며 10a당 질소 7.5kg 이상의 과다한 기비를 억제하고 후기중점으로 시비하여 동화효율을 높여야할 것이다. 한편 통일은 곡립이 세장하고 식물체가 작고 뭉툭한 등 종래품종과 판이한 외부형태와 더불어 그 생리생태적 특성도 상이한 점이 많으므로 등숙립선별, 도정 및 재배법상에도 종전품종과 다른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즉 등숙립 선별기준에 대하여는 통일의 비중별 입수분포 및 정현비율로 보아 종래의 등숙립 선별기준인 비중 1.06 보다는 0.96을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도정상으로는 통일의 곡립이 세장하고 폭 및 두께가 작다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재배법에 있어서 통일의 등숙률이 낮은 원인이 주로 약세분얼이 많고 저온하에서는 출수가 지연되고 뿌리와 엽신의 기능이 저하되며 불임이 증가되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그 외에 통일은 다비밀식적응성이 크므로 등숙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방법으로서 우선 견실하고 큰 묘를 가능한 한 조식하고 다비밀식상태로 재배하되 충분한 기비를 시용하고 묘수를 3본 내외로 심고 인산 및 규산등을 충분히 시용하여야 할 것이다.

  • PDF

근부환경(根部環境)에 따른 수도(水稻)의 영양생리적(營養生理的) 반응(反應)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Nutrio-physiological Response of Rice Plant to Root Environment)

  • 박준규;김영섭;오왕근;박훈;시택문웅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2권1호
    • /
    • pp.53-68
    • /
    • 1969
  • 생산력이 서로 다른 두 토양(土壤)에 유기물(有機物)을 첨가(添加)하여 근부(根部) 환경(環境)의 변화(變化)와 수도품종별(水稻品種別) 근(根)의 근부(根部) 환경(環境)에 대(對)한 반응(反應)을 육안(肉眼) 관찰(觀察)하고 양분흡수(養分吸收)를 조사(調査)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고위답토양(高位畓土壤)은 유기물(有機物)의 분해(分解)가 완만(緩慢)하며 분해평형점(分解平衡點)에서의 유기물(有機物) 함량(含量)이 높고 저위답토양(低位畓土壤)은 유기물(有機物)의 분해(分解)가 급속(急速)하며 분해평형점(分解平衡點)에 함량(含量)이 낮다. 2) 저위답토양(低位畓土壤)은 근(根)의 발육(發育)이 조해(阻害)되며 유기물(有機物) 첨가(添加)에 의(依)하여 더욱 조해(阻害)된다. 유기물(有機物)의 분해(分解)로 생기는 gas가 근(根) 주변(周邊)에 피막(被膜)을 형성(形成)하는데 기인(起因)하는것 같으며 이 결과(結果)로 T/R 값이 심히 떨어진다. 3) 품종간(品種間) 근부(根部) 환경(環境)에 반응력(反應力)이 현저하여 수원(水原) 82호(號)는 농림(農林) 25호(號) 보다 고위답(高位畓) 토양(土壤)에서는 흡수력(吸收力)이 강(强)하고 저위답토양(低位畓土壤)에서는 흡수력(吸收力)이 떨어진다. 4) 유기물(有機物) 첨가(添加)로 가리흡수(加里吸收)가 조해(阻害)되고 저위답토양(低位畓土壤)에서는 인산흡수(燐酸吸收)가 가장 조해(阻害)되는데 저위답토양(低位畓土壤)에 유기물(有機物)을 첨가(添加)하여 이 두 인자(因子)가 공역(共役)할 경우 양분흡수조해(養分吸收阻害)는 상승적(相乘的)으로 야기(惹起)된다. 5) 근(根)의 활력(活力)과 근수(根數), 지상부(地上部) 생육량(生育量) 및 근부생육량(根部生育量)과의 상관(相關)은 각각(各各) r=0.839, r=0.834, r=0.948로 모두 1%에서 유의성(有意性)이 있고 지상부(地上部)와 근부(根部)의 N.P.K. 흡수량(吸收量)과도 각각(各各), r=0.751, r=0.670, r=0.769, r=0.729, r=0.742, r=0.815로 5% 수준(水準)에서 유의성(有意性)이 있으며 근부(根部)의 생육량(生育量) 및 가리(加里)의 흡수량(吸收量)과의 상관계수(相關係數)가 가장 크다. 6) 근부환경(根部環境)이 나쁜곳에서는 좋은 곳에서보다 수도지상부(水稻地上部)의 질소농도(窒素濃度)는 낮고 근부(根部)는 훨씬 높아서 ammonia 과잉(過剩)의 해독(害毒)이 예상되며 인산(燐酸)과 가리(加里)는 양부위(兩部位)에서 모두 심히 낮으며 특히 간(稈)과 엽초(葉稍)에서 더욱 낮았다. 7) 근부환경(根部環境)이 나쁜 곳에서는 좋은곳에서보다 지상부(地上部)의 당(糖)과 전분(澱粉) 및 전탄수화물(全炭水化物) 함량(含量)이 높은데 반(反)하여 근부(根部)에서는 낮은데 환원당(還元糖)에서 더욱 심하여 근부(根部)에서는 당(糖)의 이상소모(異常消耗)가 예상되고 지상부(地上部)에서는 이에 대비하여 당(糖) 대사(代謝)가 해당방향(解糖方向)으로 주력(注力)함이 예상된다. 8) 근부환경(根部環境)이 나쁜곳에서는 근부(根部)에서 지상부(地上部)로 양분(養分)의 전류(轉流)가 극히 나빴다. 9) 근부환경(根部環境)이 나쁜곳에서는 황산(黃酸)의 함유율(含有率)이 높은데 엽신(葉身)에서 특히 높아 황산(黃酸) Ion에 의(依)한 ATP 생성(生成) 조해(阻害)가 예상되고 $P_2O_5/S$ 값은 고위답(高位畓) 유기물무시용구(有機物無施用區)의 1/5에 불과(不過)하여 P-S 비(比)가 관련된것 같다. 10) 근부환경(根部環境)이 나쁜곳에서는 지상부(地上部) 철(鐵)의 함량(含量)에는 차이(差異)가 없으나 Mn 함량(含量)은 상당히 적은 편이어서 $Fe/P_2O_5$ 값이 큰데 간(稈)과 엽초(葉稍)에서 7배(倍)나 되어 철인산(鐵燐酸) 침전에 의(依)한 통도(通導)의 기계적(機械的) 장해(障害)가 예상된다. 11) 토양중(土壤中) 조해성(阻害性) 인자(因子)는 유기물(有機物) 분해속도(分解速度)가 빠른 경우 악화(惡化)되어 근부기능기(根部機能基)를 조해(阻害)하여 양분(養分)을 조지(阻止)하고 체내(體內) Ion 평형(平衡)(N. P. K. S. Fe)을 교란(攪亂) 이상대사(異常代謝)(해당작용(解糖作用) A. T. P 생성약화(生成弱化))를 일으켜 전류(轉流)가 방해(防害)되고 따라서 각부위(各部位)의 생육(生育)의 불균형(不均衡)을 초래(招來)하는 연발생(連發生) 조해작용(阻害作用)이 순환가속(順換加速)하는 것으로 추정(推定)된다. 12) 고위답(高位畓)에서 질소(窒素)의 시용량(施用量)에 따른 근분포(根分布)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저위답(低位畓)은 표토부분(表土部分)에 분포(分布)하나 고위답(高位畓)에서는 심토(心土)에 분포비율(分布比率)이 많다. 질소(窒素) 무시용(無施用)은 지하(地下) 0~7cm 부위(部位)에 분포(分布) 비율(比率)이 크고 질소(窒素)를 시용(施用)하면 7~14cm 부위(部位)에 근분포(根分布) 비율(比率)이 많다. 전(全) 근중(根重)은 저위답(低位畓)에 비(比)하여 고위답(高位畓)에 많고 질소(窒素) 무시용(無施用)에 비(比)해서 질소(窒素) 10a 12kg 시용(施用)에서 많았다.

  • PDF

충남지역 시설 딸기재배지 시비수준과 토양 화학성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Fertilizer Application Level and Soil Chemical Properties for Strawberry Cultivation under Greenhouse in Chungnam Province)

  • 최문태;이진일;윤여욱;이종은;이봉춘;양의석;이영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3권2호
    • /
    • pp.153-159
    • /
    • 2010
  • 우리나라 농민들은 저투입 지속가능한 농업 보다 화학비료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 딸기 시설 재배지에서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토양 양분 불균형을 개선하도록 충남지역 56개소의 양분관리 조건과 토양 화학성과의 관계를 구명하였다. 퇴비 시용량은 40대가 40 Mg $ha^{-1}$로 표준시비량 보다 2배 높았고 50대는 밑비료 시용량으로 질소 105.2, 인산 58.3, 칼륨 68.1 Mg $ha^{-1}$로 표준시비량 보다 각각 질소는 3배, 인산과 칼륨은 1.2배 였다. 딸기 재배 경력은 10년 이하가 42.8%로 비율이 높았고 재배면적은 400 $m^2$ 이하인 농가가 75.0%의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돈분 퇴비를 시용하는 농가는 48.2%로 가장 높았으며 밑비료 질소 평균 시비량은 92.3 Mg $ha^{-1}$로 표준시비량의 2.6배 였다. 또한, 퇴비 시용량이 30 Mg $ha^{-1}$를 초과하는 경우 적정수준에 비해 토양 EC 값은 1.8배, 유효인산 함량은 3.0배, 치환성 칼륨 함량은 2.6배, 칼슘 함량은 1.7배, 마그네슘 함량은 1.6배 높았으며 토양의 유효인산 평균 함량은 986 mg $kg^{-1}$으로 적정수준 보다 2.2배 높았다. 주성분 분석결과 PC 1은 토양 유효인산 (0.342), 토양 치환성 칼슘 (0.327), 토양 EC (0.310), 토양 유기물 (0.289) 순으로 정의 기여를 보였으며 PC 1은 39.6%, PC 2는 17.3%, PC 3은 13.6%로서 전체 70.5%의 자료를 설명할 수 있었다. 퇴비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토양의 유효인산 함량 (r=0.370, $p{\leq}0.01$), 치환성 칼륨 (r=0.429, $p{\leq}0.01$), 칼슘 (r=0.404, $p{\leq}0.01$), 마그네슘 (r=0.453, $p{\leq}0.01$) 및 나트륨 (r=0.369, $p{\leq}0.01$)과 고도의 유의성 있는 정의상관을 보여 퇴비 시용량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 딸기 시설 재배지는 연령, 재배경력, 재배면적, 축분 퇴비 종류, 퇴비 시용량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어 지속농업을 위한 근본적인 토양 양분 관리방안은 농가별 토양검정에 의한 최적 시비라고 제안한다.

수도 생육 및 미질에 대한 입상규산질 비료의 시용 효과 (Effects of the Granular Silicate Fertilizer(GSF) Application on the Rice Growth and Quality)

  • 장기운;홍주화;이종은;이종진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39권3호
    • /
    • pp.151-156
    • /
    • 2006
  • 본 연구는 현행 추천되고 있는 논토양에서의 적정유효규산($SiO_2$) 목표치 $130mg\;kg^{-1}$이 최고수량 획득을 위해 설정된 조건으로 미질개선을 위한 유효규산의 적정관리농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미질개선에 적합한 유효규산 농도를 찾는데 그 목적을 두고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시험 후 토양의 화학적 특성을 보면 토양내 pH는 초기 토양보다 약간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규산질비료의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규산질비료의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토양내 유효규산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유효인산함량역시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증가하였다. 이는 토양내 과량의 가용성 규산에 의해 식물체내 인산의 흡수량이 저해되는 길항작용에 의해 토양내 유효인산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초장과 경수는 규산질비료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다소 우세한 경향을 보였다. 초장은 S-100 처리구가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으며 경수는 S-130 처리구가 주당 18.9개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수량구성요소에서는 규산질비료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높은 결과로 조사되었다. 정조수량의 경우 관행구와 비교하여 8~13% 수량증대효과가 있었으며, 그 중 S-160 처리구가 $841.5kg\;10a^{-1}$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수당입수와 천립중은 S-160 처리구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에 의해 규산질비료는 수량 증대효과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쌀의 도정 특성 중 완전립 비율은 규산질비료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S-210 처리구의 정조 완전립 비율은 관행구에 비해 8.4%의 향상을 보였다. 쇄립비는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백미의 화학성 분석결과 아밀로스 함량은 규산질비료의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S-160 처리구에서 18.7%로 가장 낮게 조사되었다. 단백질 함량은 규산질비료 처리구가 대조구와 비교하여 더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S-130 처리구가 최저 7.5%로 조사되었다. Mg/K비는 규산질비료 시용량 증가와 함께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S-160 처리구가 가장 높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또한 식미치도 규산질비료 시용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를 통해 규산 시용이 미질개선에 효과가 인정되며, S-160 처리구에서 미질개선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수도 생육 및 미질개선의 효과를 위한 규산의 적정관리 농도는 S-160 처리구의 초기 유효규산 농도인 약 $200mg\;kg^{-1}$ 이내로 설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치환성(置換性) Al 함량(含量)에 따른 석탄소요량(石炭所要量) 결정(決定)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determination of the lime requirement based on exchangeable aluminum content)

  • 류인수;조성진;육창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7권3호
    • /
    • pp.185-191
    • /
    • 1974
  • 치환성(置換性) Al 함량(含量)에 근거(根據)한 석회소요량결정방법(石灰所要量決定方法)을 우리나라 밭 토양(土壤)에 대(對)하여 검토(檢討)한 목적(目的)으로 실내(室內) 및 Pot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공시(供試)된 반토양(土壤)의 pH는 5.0-5.4이었고 치환성(置換性) Al함량(含量)은 1.1~3.0me/100g 범위(範圍)에 있어 경작년도(耕作年度)가 오래된 토양(土壤)일수록 그 함량(含量)은 적었다. 2. 항온(恒溫) 실험결과(實驗結果)에서 광질토양(鑛質土壤)에 있어서는 치환성(置換性) Al의 100% 상당하는 당량(當量)의 중화석회량(中和石灰量) (토양별 소석회량(消石灰量) 범위(範圍)는 45~122kg/10a)으로 대부분의 Al이 중화(中和)되어 Al 중화비율(中和比率)은 평균(平均)95% 이었으나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에서는 200%의 중화석회량(中和石灰量)으로도 치환성(置換性) Al이 66.5% 만이 중화(中和)되어 더욱 많은 량(量)(100% 중화량(中和量)외 약(約) 3 배(倍))의 석회(石灰)를 요구(要究)하였다. 3. 광질토양(鑛質土壤)에서는 95%의 치환성(置換性) Al이 중화(中和)되었을 때 평균(平均) pH는 5.2에서 6.3으로 높아졌으며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에서는 치환성(置換性) Al의 200% 중화석회량가용(中和石灰量加用)으로 pH는 5.3에서 5.5로 변화(變化)되었을 뿐이었다. 4. 치환성(置換性) Al과 치환산도(置換酸度)($y_1$)의 두 측정치(測定値)(me 단위(單位)) 간(間)에는 r=0.99로서 고도(高度)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으므로 치환산도(置換酸度)는 주로 치환성(置換性) Al에 기인(起因)된 것이라는 사실(事實)을 확인(確認)하였다. 5. 야산지토양(野山地土壤)인 송정통(松亭統) 표토(表土)에 콩을 재배(栽培)한 Pot시험(試驗)에서 인산흡수계수(燐酸吸收係數)의 5% 상당(相當)의 인산(燐酸)(32.1kg/10a)을 중과석(重過石)과 용성인비(熔成燐肥)로 시용(施用)했을 때 치환산도(置換酸度)를 기준한 최적석회소요량(最適石灰所要量)(me) 산출(算出)을 위(爲)한 Liming factor는 중과석(重過石) 1.132, 용성인비(熔成燐肥) 0.594이었고 작물생육(作物生育)을 위한 최적(最適) pH는 6.0 부근이었으며 최적(最適) Al의 중화비율(中和比率)은 80~90% 이었음을 보여 주었다.

  • PDF

토성(土性) 및 시비조건(施肥條件)이 황금(黃芩)의 생육(生育), 수량(收量) 및 품질(品質)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Soil Textures and Fertilizer Application Conditions on the Growth, Yield and Quality of Scutellaria baicalensis G.)

  • 김명석;박장현;정병준;박규철;박태동;김상철;심재한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91-98
    • /
    • 2001
  • 남부지방의 황금재배시 토성 및 시비조건에 따른 증수효과(增收效果)를 구명하고자 여천(麗川) 재래종(在來種)을 공시(供試)하여 재식거리를 $40{\times}10cm$로 콘크리트 pot에 토성별 시비조건을 달리하여 4월(月) 1일(日)에 점파하였고 시험을 수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시토양의 화학성을 보면 유기물, 유효인산(有效燐酸), 칼리함량은 식양토, 양토, 사양토 순으로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고 토양의 물리성은 사양토에서 고상(固相)비율, 식양토에서 공극율이 가장 높았으며 퇴비의 전질소(全窒素) 및 칼리함량이 각각 2.25, 1.59%였고 C/N율은 21.4로 분해가 용역(容易)하였다. 2. 입모률(立毛率)은 퇴비시용구가 $86{\sim}88%$로 높았고 토성 및 시비조건의 생육(生育)은 양토 및 퇴비시용이 경장 및 경태가 각각 $44{\sim}47\;cm$, $7.50{\sim}8.17\;mm$로 가장 길고 굵어져 주당 분지수 및 건경엽중이 각각 $16.6{\sim}18.5$개, $22.1{\sim}26.0\;g$정도로 증가되었다. 3. 지하부 생육을 보면 식양토와 무비구에 비해 양토 및 퇴비 시용구가 주근장 및 주근경은 각각 $2.2{\sim}3.0\;cm$, $1.09{\sim}1.81\;mm$ 정도로 길고 굵어져 상근중 비율도 $2{\sim}6%$ 높아졌으며 주당 건근중이 $2.3{\sim}3.2\;g$으로 무거워 생장량이 증대되었다. 4, 근(根)의 baicalin, baicalein, wogonin 함량은 토성 간에는 식양토가 각각(各各) 9.03%, 2.72%, 1.62%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고 시비조건은 무비구(無肥區)(7.13%, 1.35%, 0.49%)에 비해 퇴비 시용구에서 각각 2.80%, 2.45%, 1.91% 높은 함량을 보였다. 5. 토성 및 시비조건에 따른 상관관계는 경장, 주당 분지수, 주근장, 건근중 등의 지참, 지하부생육과 근의 전질소, 가리간에는 정(正)의 상관을 보였고 근의 baicalin, baicalein, wogonin 등의 총 유효성분함량과는 유의적(有意的)인 부(負)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 PDF

우리나라 농경지에서 질소의 수계유출에 의한 아산화질소 간접배출량 평가 (Evaluation of indirect N2O Emission from Nitrogen Leaching in the Ground-water in Korea)

  • 김건엽;정현철;김민경;노기안;이덕배;강기경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4권6호
    • /
    • pp.1232-1238
    • /
    • 2011
  • 아산화질소 ($N_2O$)는 가장 중요한 지구온난화 가스 중의 하나로 농업용으로 시용한 비료의 생물학적인 변환에 의한 것이 가장 큰 배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농경지로부터 아산화질소의 간접배출 특성 및 배출량을 밝히기 위해 2007부터 2010년 까지 4년간 경남지방의 농업용관정의 지하수 질소성분들을 분석한 결과, 총 질소의 경우 평균 6.91, 질산태질소는 $5.06mg-N\;L^{-1}$이었다. 용존 아산화질소의 농도는 평균 $14.2{\mu}g-N\;L^{-1}$, 중앙값은 $7.8{\mu}g-N\;L^{-1}$, 최고값은 $169.6{\mu}g-N\;L^{-1}$로 분포하였다. 지하수 중의 총 질소나 질산태질소의 농도는 연도나 시기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용존 아산화질소 농도는 연도별로는 2009년에 시기별로는 8월이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우리나라 지하수 중의 $N_2O$-N 농도와 $NO_3$-N 농도비는 평균값이 0.0034, 중앙값이 0.0018이며, 95% 이상이 IPCC 가이드라인의 default 값인 0.015 이하에 분포하고 있어 IPCC가 1996 가이드라인의 농경지 지하유출에 의한 간접배출계수 ($EF_{5-g}$) 0.015 $N_2O-N/NO_3-N$가 우리나라의 환경보다 너무 높게 선정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IPCC의 $EF_{5-g}$ default 값인 0.015 $N_2O-N/NO_3-N$ 대신 우리나라 농경지 지하수 중의 $N_2O$-N와 $NO_3$-N 농도비의 평균값인 0.0034 $N_2O-N/NO_3-N$을 농경지 질소의 지하유출에 의한 아산화질소 간접배출량 평가를 위한 국가고유 배출계수 ($EF_{5-g}$)로 제시코자 하며, 따라서 농경지에서 수계유출에 의한 아산화질소 전체의 간접 배출계수 ($EF_{5-g}+EF_{5-r}+EF_{5-e}$)는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 배출량평가에 사용되는 IPCC default값 0.025 $N_2O-N/NO_3-N$ 대신 0.0134 $N_2O-N/NO_3-N$를 제시코자 한다. IPCC의 수계 간접 배출계수인 0.025 $N_2O-N/NO_3-N$을 적용하여 평가한 2008년 우리나라 농경지에서 질소의 수계유출에 의한 아산화질소 배출량은 1,801,576톤 ($CO_2$-eq)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배출계수인 0.0134 $N_2O-N/NO_3-N$을 적용할 경우 964,645톤 ($CO_2$-eq)으로 835,931톤 ($CO_2$-eq)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제시한 배출계수는 질소 유출경로 중 가장 비중이 큰 지하침출에 의한 배출계수인 $EF_{5-g}$ 뿐으로 우리나라 농경지 아산화질소 간접배출량의 올바른 평가를 위해서는 앞으로 시용된 질소 중 수계를 통한 외부 유출 비율에 관한 default 값인 $Frac_{LEACH}$ (30%), 표면수 유출계수인 $EF_{5-r}$ (0.0075 $N_2O-N/NO_3-N$), 그리고 하천변을 통해 유출되는 계수인 $EF_{5-e}$ (0.0025 $N_2O-N/NO_3-N$ )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