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민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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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육 경험 집단과 비 경험 집단 간 활용 의도 경로계수 차이 분석 (An Analysis about of Path Coefficient Difference of Intention to Use between Smart Education Experience Group and Non-Experience Group)

  • 김상연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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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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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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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ICT 기반의 맞춤형 학습 방법인 스마트 교육의 도입 및 활용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스마트 교육 활용 의도와 그에 대한 영향 요인들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스마트 교육 경험 유 무별 차이를 중심으로 교사들의 스마트 교육의 활용 의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합리적 행동 이론의 모형을 토대로 확장된 구조 방정식 모형을 제시하였고, 스마트 교육 경험 유 무별로 스마트 교육 활용 의도에 미치는 경로계수 차이를 비교 검증한 결과 스마트 교육 무경험 교사 집단에서 교사 효능감이 수업 부담감에 부적으로 더 크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교육 경험 교사 집단에서는 스마트 교육에 대한 태도가 활용 의도에, 조직시민행동이 활용 의도에, 교사 효능감이 스마트 교육에 대한 태도에, 교사 효능감이 조직시민행동에 더 크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가설에서는 집단 간 경로계수의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스마트 교육 도입과 촉진 요인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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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버넌스와 물관리기본법 (Water Governance and Basic Water Law)

  • 이승호;김승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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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9년도 학술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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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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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물거버넌스 개념과 1997년, 2006년 물관리기본법안 분석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물관리 체제를 모색하는 것이다. 물거버넌스는 물관리정책과 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에 있어 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여러 이해당사자를 참여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거버넌스란 기존의 정부 주도의 정책 계획, 수립, 시행이 아닌 비정부 조직과의 타협, 협의, 논의를 통한 양방향 정책결정 과정을 뜻한다. 따라서 물거버넌스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다양한 이해당사자 참여를 통한 정책결정의 복수화 과정이다. 한국의 물거버넌스를 시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건은 이해당사자 참여를 우선 중앙, 지방정부에서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 제도 등을 통해 제도화하는 것이다. 환경부 주도로 입안된 1997년 물관리기본법안은 물관리일원화, 적정사용, 유역관리, 비용부담, 균형배분의 5원칙을, 2006년 물관리기본법안은 물관리일원화 대신 통합물관리, 적정사용 대신 수요관리를 삽입하여 5원칙을 제시하였지만 이해당사자 참여는 원칙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해당사자 참여 원칙의 제도화가 없이는 위의 두 법안이 제시한 원칙의 적용과 시행이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다른 원칙은 다양한 이해당사자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 없이는 시행이 쉽지 않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물의 균형배분 원칙 관련, 만약 상류와 하류 주민 간의 합의가 없이 어느 한 이해당사자의 일방적 행위가 있을 경우 큰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물거버넌스을 실행하기 위해 중앙에 필요한 조직은 물이용 관련 물분쟁 발생 시 이를 조정하고 국가물관리계획을 수립하며 물관리 문제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1997년, 2006년 기본법안은 국가물관리위원회 설치를 제시하였고 2006년 기본법안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위상, 운영, 역할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하지만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련 중앙부처의 장, 지방행정조직의 장만을 포함하여 유역관리를 책임질 유역관리조직의 장에 대한 언급이 없다. 물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유역관리 시행이 바람직하기에 유역관리조직의 장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두 기본법안 모두 국무총리실 산하에 위원회를 속하게 하였는데 이를 수정하여 대통령 직속기구로 규정하는 것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정치, 행정, 재정적 압력에서 벗어나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또한 지방의 물문제를 물관리계획에 적절히 반영하고 대응방안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관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의원, 환경단체, 기업, 시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유역위원회가 필수적이다. 또한 유역 관련 물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역관리청도 필요하다. 유역위원회와 유역관리청은 유역 내 여러 이해당사자들이 물관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며 합의점에 이르는 거버넌스를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조직이다. 두 기본법안은 유역관리 원칙을 제시하긴 하였지만 유역관리 시행 관련 조직, 역할, 운영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한국의 물관리는 소득, 문화 수준 향상으로 인한 양질의 물공급에 대한 요구, 시민사회의 발전, 지방분권화 등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수용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합의에 바탕을 둔 물거버넌스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물관리기본법을 하루 속히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갖춰 보다 효율적인 물관리시스템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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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간판 개선 사업을 통한 옥외 간판 만족도 조사 (Survey of User's Satisfaction Level with the Outdoor Signboards throughout the Signboard Improvement Project)

  • 서용모;김경훈;오치규;김형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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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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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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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들어 도시의 공공디자인을 통해 다양하고 편의적인 환경이 적용되고 있다. 그중 하나인 도심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옥외 광고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정부를 비롯하여 각 지자체에서 도시가로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도심의 간판 정비사업은 도시의 심미적 기능을 고도화 시키고 도시가로환경의 정돈되고 활력 있는 모습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의 간판정비사업을 수행한 지역을 선정하여 간판정비사업을 참여한 업체와 그 업체를 이용하는 일반 시민들의 만족도를 t-검정을 통해 조사하였다. 간판정비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업소 30개 및 일반 시민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간판정비사업을 통해 간판의 심미적 기능에 대해서 만족도가 낮았으며, 지역 및 업소 특성의 반영 여부, 정보전달 효과 등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업소뿐 만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진행되는 간판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도시문화를 창조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어야 하겠다. 앞으로 이러한 옥외간판에 대한 다양한 사례 연구와 심도 있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하겠다.

지역 다문화 활동과 CCAP를 활용한 세계지리 수업에 관한 연구 (An Study on World Geography Lessons Using Local Multi-cultural Activities and the CCAP (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 김시구;조철기;조현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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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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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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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지역 다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CCAP를 활용한 세계지리 수업이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것이다. 지역 다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은 주로 수업이 없는 주말을 이용하여 이주민 커뮤니티 탐방, 다문화 센터 봉사활동, 유네스코 협동학교 프로그램 참여, 다문화 관련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 및 진행등을 통해 이루어 졌다. 그리고 CCAP를 활용한 수업은 세계지리 동남 및 남부아시아 단원을 파키스탄,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등의 국가 중심으로 재구성한 후 이곳 출신의 외국인을 강사로 초빙하여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하여 5차시에 걸쳐 이루어졌다. 지역 다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CCAP를 활용한 세계지리 수업 전후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학생들은 교실 안팎에서 외국인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이들에 대한 거부감이 친밀감으로 전환되었으며 맥락화된 지역 지식을 통해 다문화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다문화 활동과 CCAP를 활용한 세계지리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제3세계 국가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 및 편견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글로벌 시민성의 함양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같이 세계지리를 통한 수업이 학생들로 하여금 교실 안팎의 다양한 다문화 현상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면, 탈맥락적 지역 지식을 전수하는 교과목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계화와 다문화 시대에 절실하게 요구되는 맥락적 지식과 배려와 관용에 기초한 글로벌 시민성을 함양시키는데 매우 적합한 교과목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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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미덕이 조직구성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 -정서적 몰입과 집단적 자긍심을 매개로- (The impact of virtuous behavior in organization on the employee's attitude : Focusing on the Mediation Effect of Affective Commitment and Collective Self Esteem)

  • 고성훈;문태원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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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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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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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직내부와 조직외부를 향한 조직의 미덕적 행위가 조직구성원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보고자 하였다. 연구1에서는 국내기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미덕적 행위에 대해서 파악하였으며 이러한 미덕적 행위가 결과적으로 조직 구성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서 인터뷰를 통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1의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2에서는 국내 기업 253명의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실증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1의 결과, 국내 직장인들은 조직미덕을 조직내부(조직 구성원)를 위한 미덕행위와 조직외부(사회)를 위한 미덕행위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조직 내부의 미덕적 행위는 정서적 몰입을 불러 일으켰으며 조직 외부의 미덕적 행위는 집단적 자긍심을 발생시켰다. 연구2의 결과, 조직 내부의 미덕적 행위는 정서적 몰입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 내부의 미덕적 행위는 정서적 몰입을 매개로 조직시민행동과 조직 충성도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며, 감정적 소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를 밝혀냈다. 한편, 조직 외부의 미덕적 행위 역시 집단적 자긍심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직 외부의 미덕적 행위는 집단적 자긍심을 매개로 조직시민행동과 조직 충성도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며, 감정적 소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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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법 커뮤니케이션의 구조적 특징: 쇠고기 수입 법안에 대한 입법 전문가 집단의 인식과 평가를 중심으로 (Structural Features of Korean Legislative Communication: Focus on the U.S. Beef Imports Bill Evaluations from Legislative Expert Groups)

  • 이완수;김찬석;이민규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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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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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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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입법안은 법률조문 자체로 이해하기 보다는 입법 주체간의 정치사회적 관계 속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입법안은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의 고유권한이라기 보다는 정당, 시민단체, 이익집단, 미디어 등 다양한 입법 주체간의 참여와 역동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달성된다. 이 연구는 입법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특징과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 입법 현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와 개별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입법형성 과정은 입법주체 간의 역동적 상호소통 관계 축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 과정에 커뮤니케이션의 난맥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입법의제를 산출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둘째, 국내 입법형성 과정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과거에 비해 행정부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국회라는 정치적 공론장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음을 발견했다. 셋째, 입법과정에 전문가 집단의 영향력 확대와 시민단체들의 세력화가 두드러지게 강화되는 특징을 보였다. 국회 입법 보좌관을 비롯해 국회 입법조사관, 국회 전문위원, 국회입법 심의관 등 입법 실무자들이 법안 형성과정에 보이지 않게 영향을 미치는 '인사이더(insider)' 역할을 했으며, 동시에 과거 입법형성 과정에 소외됐던 NGO 등 시민단체들의 부상은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넷째, 의제형성 과정에서 미디어는 국회에 대해서는 공적이슈 개발의 주체이자 입법의제의 전달자로 그 영향력이 컸지만, 정부에 대해서는 입법의제 형성에 미치는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 논문은 국내 입법안 과정에 커뮤니케이션이 왜 중요하며, 그 과정에 촉진요인과 장애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함의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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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의식함양을 위한 사회문제 중심 초등수학영재 프로그램 개발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을 기반으로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elementary school mathematics program with a focus on social issues for the mathematically gifted and talented students for fostering democratic citizenship)

  • 최성이;이종희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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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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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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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사회문제를 중심으로 한 초등수학영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등수학영재원 학생들에게 적용 후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정의를 위한 수학교육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중심 초등수학영재 수업 프로그램의 주제를 선정한 후 4개의 주제로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Figured Worlds와 행위주체성(agency)의 개념을 연구에 적용하여 사회문제 중심 초등수학영재수업의 개념을 설명하고 수업 설계 및 수업 분석의 이론적 기틀로 활용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초등수학영재원 학생들에게 적용 후 결과를 분석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효과성에 대한 평가는 양적 평가와 질적 평가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수업의 효과에 대해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비판적 사회인식에 변화가 있었으며 비판적 수학적 행위주체성을 가지고 기존의 Figured Worlds에 저항하여 변화를 꾀하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제 자신들의 생활과 인접한 사회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유용성을 느끼게 되었고, 주어진 수행과제에 담긴 사회 비정의 문제들은 학생들의 흥미와 탐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며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감, 사회적 기여의식, 리더십 등과 같은 민주시민의식 함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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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혁신관점의 스마트도시 평가지표 설정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Developing of Evaluation Indicators for Smart City from the Perspective of Digital Social Innovation)

  • 김유미;구자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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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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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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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디지털 사회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스마트도시를 정의하고, 디지털 사회혁신 관점의 스마트도시 추진 프로세스 및 역량 측면에서 국내도시를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평가지표 도출 및 중요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 및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평가지표 후보군을 도출하고 적합성 검증 조사를 수행하여, 4개 분야 16개 세부지표를 최종 선정하였다. 평가항목의 중요도는 정책 및 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혁신기반, 시민참여, 인프라 순으로 나타났다. 16개 세부지표별 종합 중요도 분석결과, 자치단체 단체장 스마트도시 추진 의지와 스마트도시 전담조직 구축 등의 중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내도시의 스마트도시 추진은 공공주도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문가 그룹별(공무원, 민간) 중요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정책 및 제도를 중요한 지표로 인식했으나, 혁신기반 및 시민참여의 중요도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디지털 사회혁신 관점의 스마트도시 지표를 도출하여 국내도시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향후 국내 스마트도시가 집중해야 할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객관적인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연구동향 분석 (A Study on the Research Trends for Smart City using Topic Modeling)

  • 박건철;이치형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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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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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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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표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에 대한 정책적 산업적 학술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다. 산업화와 더불어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화 및 도시인구 증가로 세계 주요 도시들은 대부분 교통, 환경, 주거 등 다양한 도시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 각 도시는 이러한 도시문제를 해결하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개념적 접근은 정책 목표 설정 및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성 도출에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 인식하에 스마트시티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Scopus DB 및 Springer DB에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학술논문 11,527건의 제목과 초록, 발행연도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연구현황, 연구주제, 연구분야 추이 등을 LDA기반 토픽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주제는 크게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 기술 분야, 시민 사용자 관점의 8가지 세부주제로 유형화되었으며, 이중 '시민중심 스마트시티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확보'와 관련된 주제가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로 분석되었다. 또한 주제 간 연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관련 연구의 중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데이터가 전반적인 스마트시티의 공동기반으로서 역할을 하며 기술, 서비스,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한편, 위치정보 등 개인 정보가 수집되는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등이 잠재적인 위협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스마트시티 연구현황에 대한 객관적 분석을 통해 스마트시티 개념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추진 및 연구에 정책적, 산업적, 학술적 근거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령별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의지 비교 연구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Willingness to Manage Urban Parks by Age - Focusing on the Case of Incheon City Park -)

  • 유재섭;이재호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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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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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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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도시공원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민참여를 통한 생활권 녹지 조성방안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기존의 연구에서는 시민을 동일한 성격의 집단으로 인식하고 이용자의 특성 차이에 따른 공원관리 참여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히 기존의 연구는 이용자의 만족도나 애착심과 같은 개념적인 변수를 통한 차이만 보고자 하였고, 이용자의 연령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요소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수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한계점을 가지고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의 10개 구·군에 광역적으로 존재하는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연령별 선호하는 공원과 공원관리 참여방법의 차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인천시 거주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였고, 10개 구·군에 인구 비례 할당을 적용하여 총 1,226부의 설문을 걷어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만족도 및 다른 요인보다 이용자의 연령에 따른 차이가 공원관리 의지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결과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연령별 선호하는 도시공원 및 관리방법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카이스퀘어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젊은층보다는 50대이상의 연령층이 공원관리 의지가 통계적으로 높음이 확인되었으며 선호하는 공원유형과 희망하는 공원녹지화 방법에 대한 차이를 통해 연령별 공원관리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