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료환경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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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 출토염직품의 염료와 매염제 분석 (Analysis of Dyes and Mordants of 16~17th Century Textiles Excavated from Daejeon)

  • 백영미;권영숙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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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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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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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출토복식은 조선시대 복식문화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그 중에서도 염직물들은 복식의 문화사적 연구뿐만 아니라 보존과학적 연구 및 유물복원을 위해 꼭 필요한 자료들이다. 그러나 매장환경에서 오랜 기간 동안 영향을 받으면서 색은 변퇴색되었으며 발굴 후에도 점차 퇴색되어가므로 본래의 색을 추정하기가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적색, 황색, 자색, 청색의 천연염색포 표준시료를 제작하여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igh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with Photodiode Array Detector, 이하 HPLC-PDA)에 의해 분석하고, 같은 방법으로 출토염직물에 남아있는 색소를 추출하여 분석함으로써 출토직물의 염료분석을 시행하였으며 당시의 색을 추정하기 위해 전자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 이하 SEM)에 연결된 에너지 분산형 원소분석장치(Energy Dispersive X-ray Spectroscopy 이하 EDX)를 이용하여 매염제 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실험을 위해 16~17세기 출토직물편으로 대전시 송천동 출토 은진송씨 송문창 출토직물 2점과 대전시 목달동 출토 여산송씨 송희종 출토직물 1점 등 3점을 사용하였으며, 분석결과 alizarin, purpurin, indigo, ellagic acid 등의 색소가 검출되어 꼭두서니-쪽의 중복염색, 꼭두서니 염색, 석류-쪽의 중복염색 등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매염제로는 모든 유물에서 Al이 검출되었다.

Cracker Cell을 이용한 $CuInSe_2$ 박막의 셀렌화 공정 연구

  • 고항주;김효진;한명수;김대영;박광훈;박재형;조유석;하준석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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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11년도 제41회 하계 정기 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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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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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셀레늄(Selenium: Se) cracker cell을 이용하여 셀렌화한 $CuInSe_2$ (CIS)박막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으로 지구온난화라는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영구적이고 무상의 태양에너지 이용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태양전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CuInSe_2$을 광흡수층으로 하는 CIS 박막 태양전지이다. CIS 박막은 태양전지의 광흡수층으로 사용되는데 직접천이형 밴드구조를 가지고 있고, 약 $10^5$ $cm^{-1}$의 높은 광흡수계수를 가지고 있어 태양전지 광흡수층으로 적합한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CIS는 에너지 밴드갭이 ~1 eV로 실리콘과 유사한 밴드갭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Ga, Al을 In 대신 치환함으로 조절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sodalime 유리와 같은 저가의 기판위에 스퍼터와 같은 장치로 대면적 CIS 박막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산업적인 면에서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sodalime 유리기판 위에 스퍼터 방법으로 CIS 박막을 증착하고 Se cracker cell로 셀렌화하여 CIS 박막을 제조하는 것을 조사연구 하였다. 스퍼터를 이용하여 유리기판위에 Mo (Molybdenum)을 증착하고 그 위에 Cu-In-Se박막을 증착하였다. Cu-In-Se/Mo/유리기판 시료는 동일 챔버에서 Se cracker cell을 이용하여 셀렌화 처리 하였다. 물성비교를 위하여 Knudson-cell을 이용한 셀렌화도 시행하였다. Se cracker cell은 고체 Se를 가열하는 부분(R-zone)과 Se flux를 cracking 하는 부분(C-zone)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C-zone은 700$^{\circ}C$로 고정하였다. 셀렌화 기판 온도는 425$^{\circ}C$로 고정하였고 Se cracker 온도는 330~375$^{\circ}C$까지 변화시켜 가며 CIS 박막을 제조하였다. 제조된 CIS 박막의 물성 조사는 사진, 현미경, SEM, EDX, XRD, Hall effects를 이용하였다. Se cracker cell로 셀렌화한 CIS 박막은 island 구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CIS 박막의 island의 크기와 모양은 셀렌화시 R-zone 온도(Cu-In-Se 박막에 조사되는 셀레늄의 량)에 큰 영향을 받았다. 셀렌화시 셀레늄량이 적을 때는 island가 커지며 불균일해지고 셀레늄량이 많을 때 island가 작고 균일해지는 경향을 SEM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다. X-ray 회절을 통해 셀레늄량이 적을 경우 CIS 결정이외의 결정이 박막내에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학술회의에서 Se cracker cell을 이용한 셀렌화에 관한 보다 깊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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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플라스틱 PLA(Polylactic acid) 퇴비화를 통한 생분해능 검토 (Study on the Biodegradable ability of Biodegradable Plastics PLA(Polylactic acid) by composting)

  • 문자영;김명현;이영태;이현희;노유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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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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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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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기존에 군에서 사용하는 훈련용 수류탄은 분해가 어려운 플라스틱 성분으로 구성되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었다. 그래서 짧은 시간 내에 생분해될 수 있는 PLA(Polylactic acid) 계열 소재를 적용하게 되었다. 특히 PLA 수지는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로 최종적으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타 분야에서도 플라스틱의 대체 물질로 관심이 높다. 그래서 이번 연구에서는 연습용 수류탄에 적용된 PLA계열 소재가 실제적으로 분해 능력을 가지는지 확인하고, 타 품목에 적용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파일럿-규모의 퇴비화 과정을 진행하였다. 퇴비화 시험은 ISO 16929(2013)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실험 후 모든 파라미터를 통해 실험 과정이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퇴비화 시험 마지막에(12주 후) 시험 장치 내 시료를 포함한 전체 내용물을 체에 거르고, 구분, 분리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12주 후 99.2%의 붕괴도를 보였으며, 이는 ISO 17088(2013), EN 13432(2000), ASTM D 6400-12의 기준인 90%를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소모성이 큰 타 품목에 PLA 재질의 추가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Polyamine계 고분자 응집제의 합성 및 상수 처리 특성 (Synthesis of Polyamine Type Flocculant and Properties in Potable Water Treatment)

  • 박이순;신준호;최상준;신명철;이석훈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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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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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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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수질 환경의 악화에 따라 상수처리에 있어서 기존에 사용되어온 황산알루미늄 (Alum ; $Al_2(SO_4)_3$) 및 polyaluminum chloride (PAC) 등 무기계응집제만으로는 적절한 응집 효과를 얻기에 어려운 문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epichlorohydrin과 dimethylamine을 사용하여 poly(amine)계 고분자 응집제를 합성하는 조건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Polyamine의 합성에 있어서 위의 두 단량체 이외에 반응성기가 4인 1,6-hexandiamine을 분자량 중가제로 사용한 경우 dimethylamine 대비 5.5 mol % 이내의 범위에서 [${\eta}$]=0.46에 상당하는 branched polyamine 시료 (PA-c)를 얻을 수 있었으며 도입량이 5.5 mol % 이상인 경우에는 gel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합성된 polyamine계 고분자 응집제의 응집 효율을 평가하기 위해서 낙동강 수계 매곡정수장의 pilot 장치에 적용하여 응집실험을 수행하였다. 응집 실험 결과 탁도 5~20 [NTU] 정도의 원수를 탁도 2.0 [NTU] 미만으로, 그리고 유기물 함량 (TOC) 제거 효율을 20~40%으로 하기 위하여 polyamine 고분자 응집제 1 mg/L를 병용함으로써 무기 응집제 PAC의 소모량을 15 mg/L, 즉 1/2 수준으로 감소 시킬 수 있었다. 무기 응집제 PAC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원수의 pH가 9.0 이상이 될 경우 탁도 제거 효율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나 poly(amine) 고분자 응집제를 1 mg/L의 농도로 병용함으로서 보다 더 넓은 PH 범위에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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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의 제조공정별 미생물학적 위해요소 분석 (Microbial Hazard Analysis of Manufacturing Processes for Starch Noodle)

  • 천진영;양지혜;김민정;이수미;차명화;박기환;류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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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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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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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당면의 원 부재료 및 제조공정별 위해요소분석을 실시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HACCP 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원 부재료, 공정별, 최종 제품, 기기 및 기구류, 환경으로부터 샘플을 수집하고, 미생물 분석은 일반세균, 대장균군, 대장균, 장내세균과 병원성 세균 5종(B. cereus, E. coli O157:H7, L.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S. aureus)에 대해 실시하였다. 원재료인 고구마 전분은 일반세균 3.02 log CFU/g로 나타났고, 대장균군, 장내세균은 불검출되었다. 키토산과 냉각수에서 각각 일반세균 3.47 log CFU/g, 2.72 log CFU/g로 검출되었다. 코팅수는 일반세균, 대장균군, 장내세균이 각각 6.45 log CFU/g, 4.13 log CFU/g, 4.73 log CFU/g로 검출되었다. 반죽은 일반세균, 대장균군, 장내세균 각각 4.31 log CFU/g, 2.71 log CFU/g, 2.88 log CFU/g으로 나타났으며, 호화 후 시료에서 일반세균 1.63 log CFU/g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호화 이후의 공정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최종 제품까지 일반세균 수가 약 5 log CFU/g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같은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도 물리적인 조작이 추가된 제품에서 미생물 오염도가 높게 나타났다. 모든 시료에서 대장균과 병원성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기기 및 기구류 중 면대와 면을 걸어두는 기구에서 각각 일반세균 1.83-5.74 log CFU/$100cm^2$, 3.34-4.48 CFU/$100cm^2$로 검출되어 불만족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기기 및 기구류의 적절한 세척 소독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구역별로 공중 낙하균의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반죽실, 절단구역, 숙성실, 포장실은 청정구역으로 만족범위, 타개실과 건조실은 허용범위로 나타났다.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해동실의 경우 검출균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이나 개폐장치로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호화 공정을 미생물학적 관리 지점으로 관리해야 하며 교차오염 방지와 선행요건 프로그램으로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지중 저장지로부터 누출된 이산화탄소가 토양 비옥도에 미치는 영향: 인위 누출 연구 (The Effect of Carbon Dioxide Leaked from Geological Storage Site on Soil Fertility: A Study on Artificial Leakage)

  • 백승한;이상우;이우춘;윤성택;김순오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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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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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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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지목되면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다. 그러한 노력들 중 특히 CO2 포집 및 지중 저장기술(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CCS)이 감축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중 저장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이산화탄소 누출이 농경지에서 발생할 경우에는 작물 생장과 관련되어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중 저장지로부터 누출된 이산화탄소가 토양 비옥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인위적인 이산화탄소 누출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pH, 양이온치환용량, 교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물 함량, 총 질소, 질산태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총 인, 유효태 인산, 총 황, 유효태 황, 유효태 붕소 등과 같은 토양의 화학적 특성들을 비옥도 지시 인자로 선정하였다. 누출 시험은 비경작지 토양 한 종류와 경작지 토양 두 종류(옥수수와 콩 재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비경작지 토양은 거친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으로 공극률은 42.6%로 조사되었으며, 경작지 토양인 옥수수 재배 토양은 양질 사토(loamy sand)로 공극률이 46.8%이었다. 콩과식물(soybean) 재배 토양은 옥수수 재배 토양과 동일한 양질 사토로서 공극률이 48%로 조사되었다. 누출시험을 위해 6개의 인공누출 칼럼 장치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였다. 이산화탄소 주입은 비경작지와 경작지 토양의 경우 각각 60일과 70일 동안 진행하였다. 이산화탄소 누출 후 비경작지 및 경작지 토양에 대하여 각각 12, 14일 간격으로 1 공극 부피의 인공강우 모사 시험을 수행한 후 용출액과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비옥도 지시 인자를 분석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누출 전후 변화 양상을 비교 평가하였다. 토양 내 잔류 교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토양 유기물 함량, 총질소, 총인 등은 이산화탄소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질산태 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유효 인산, 유효 황, 유효 붕소 등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에 의해 토양 비옥도를 저하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토양의 완충능력 때문에 pH의 변화가 없었지만, 이산화탄소가 장기간 누출된다면 pH의 감소에 의한 토양 산성화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동주택 주차장의 축적먼지 중 미량원소성분 분석과 오염원 평가 (Trace element Analysis and Source Assessment of Apartment Parking Lot Dust in Daegu, Korea)

  • 배건호;정철수;박규태;이명숙;신동찬;김용혜;윤민혜;한영진;최혁;백성옥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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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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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6-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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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공동주택 주차장의 먼지오염실태를 연구하기 위하여 2010년 3월말에서 6월초까지 대구지역 공동주택 36곳의 지상주차장(36지점)과 지하주차장(36지점)을 대상으로 채취한 총 72개의 시료를 $100{\mu}m$ 이하로 체거름하고 산추출한 후 ICP로 14개 원소를 분석하였다. 농축계수를 이용한 미량원소성분의 발생원 평가결과는 지상주차장과 지하주차장 모두 Fe, K, Mg, Mn, Na, V의 성분은 자연적인 발생원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는 반면에 Cd, Cr, Cu, Ni, Pb, Zn의 성분은 인위적인 발생원에 의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a은 지상주차장의 경우에는 자연적인 발생원의 영향을 받았고, 지하주차장의 경우에는 인위적인 발생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량원소성분의 농도분석 결과는 자연적인 발생원과 관련된 성분이 인위적인 발생원과 관련된 성분보다 매우 높은 농도를 보였다. 인위적인 발생원성분의 기여도는 지하주차장이 지상주차장보다 높았으며, 미량원소성분의 평균농도 또한 지하주차장이 지상주차장보다 높았다. 오염지수를 이용한 중금속성분의 오염도를 평가한 결과는 지하주차장이 지상주차장보다 5.5배정도 높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량원소성분간의 상관성 분석결과는 지상주차장이 지하주차장에 비해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내는 항목이 많았으며, 특히 자연적 발생원 성분간 유의한 상관성이 더욱 크게 나타났다. 또한 유해 중금속성분과 지하주차장의 영향인자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는 주차대수(공간)가 적은 지점이 큰 지점보다, 환기장치를 가동하지 않은 지점이 가동한 지점보다, 그리고 최근 도색년도와 청소일이 오래된 지점이 상대적으로 유해 중금속을 많이 함유하고 있었다.

감압(減壓)에 의(依)한 사과 저장중(貯藏中)의 생리화학적(生理化學的) 변화(變化)에 관(關)한연구(硏究) (Studies on the Psysio-Chemical Changes in Apple Fruits During the Storage Under Sub-atmospheric Pressure)

  • 손태화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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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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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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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감압(減壓)이 사과저장(貯藏)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보기 위하여 일정감압(一定減壓)을 유지(維持)시킬 수 있는 감압저장장치(減壓貯藏裝置)를 새로히 고안제작(考案製作)하여서 시료(試料)는 저장성(貯藏性)이 약(弱)하다는 축(祝)을 선정(選定)하여 $25^{\circ}C$에서 상압구(常壓區)와 감압구(減壓區)로 구분(區分)하고 다시 각(各) 구별(區別)로 환경기체조성(環境氣體組成)을 $CO_2$ 0%구(區) 및 $CO_2$ 5%구(區)로 조정(調整)하여 저장중(貯藏中) 호흡(呼吸), ethylene 생성량(生成量) 및 조직내기체조성(組織內氣體組成)의 변화(變化)와 아울러 성분변화(成分變化)를 조사(調査)하였던 바, 1. 조직내기체(組織內氣體)는 감압(減壓)이 설정(設定)이 동시(同時)에 급속(急速)히 조직(組織)밖으로 이동(移動)하여 5분(分) 이내(以內)에 평형(平衡)이 되었음을 보았으며, 2. 호흡량(呼吸量)은 상압구(常壓區)가 감압구(減壓區)보다 높았고 환경기체조성변화(環境氣體組成變化)에 있어서도 $CO_2$ 5%구(區)는 $CO_2$ 0%구(區)에 비하여 호흡량(呼吸量)이 적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climacteric rise의 발현(發現)도 호흡량(呼吸量)이 낮음과 병행하여 감압구(減壓區)가 상압구(常壓區)보다 지연됨을 볼 수 있었으며 이와같은 것으로 미루어 감압(減壓)이 과실호흡(果實呼吸)을 억제(抑制)하는데 효과적(效果的)인 수단(手段)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같은 현상(現像)은 R.Q의 변화조사(變化調査)와 조직내기체조성(組織內氣體組成)의 변화조사(變化調査)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다. 3. 과실(果實)의 성숙(成熟) hormone인 ethylene의 생성(生成)은 호흡(呼吸)의 climacteric pattern과 병행하는 경향(傾向)이었으며 climacteric maximum stage,에서는 감압구(減壓區)가 상압구(常壓區)보다 높은 경향(傾向)이었으나 post climacteric stage이후부터 낮아짐과 아울러 조직내(組織內) ethylene농도조사(濃度調査)에서 감압구(減壓區)가 상압구(常壓區)보다 낮음을 볼 때 감압(減壓)으로 인(因)하여 과실(果實)의 ethylene생성(生成)이 억제(抑制)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4. 그리고 외관조사(外觀調査)에서 지색(地色)의 변화(變化)가 늦어짐과 신선도(新鮮度), 부패율(腐敗率), 중량감소(重量減少), 경도(硬度)의 변화(變化)에서도 위와같은 감압(減壓)의 효과(效果)를 찾아 볼 수 있었다. 5. 성분변화(成分變化) 조사(調査)에 있어서도 당분(糖分), vitamin C 및 산(酸)의 변화(變化)가 감압(減壓)이 상압(常壓)보다 적었으며 특(特)히 유기산중(有機酸中) malic acid의 감소억제효과(減少抑制效果)가 감압구(減壓區)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와같은 효과(效果)는 감산비(減酸比)에서 뚜렷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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