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쇄산업은 정보서비스업으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프셋인쇄기업의 경영도 획기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고객들은 더 이상 대량의 판촉물에 의존한 물량 작전을 원하지 않으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 전단지 살포의 광고효과는 시간이 길수록 효율성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고 있으며, 인쇄물을 대체할 다른 미디어는 없는지, 다른 미디어와의 조합으로 전단지의 광고효과를 높일 수는 없는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제 전단지와 소셜미디어를 함께 연동시키는 마케팅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본 논문에서는 NOP 이 차지하는 슬롯에 의미 있는 명령어를 중복 할당하여 자료의존 관계를 해소하고 프로그램 실행 사이클을 단축시키는 명령어 중복 스케줄링 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VLIW 구조인 TiPs(Tiny Processors) 구조를 제안하였으며 TiPs는 회로의 복잡도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실행시간을 단축시켜 가상의 바이패싱 회로를 추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험 결과 TiPs에서 명령어 중복 스케줄링 기법을 적용할 경우 8% ~ 25%의 성능 향상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n형과 p형 GaAs의 도핑에 따른 형광과 시간 분해 형광특성을 조사하였다. 도핑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형광의 피크 위치는 p형은 낮은 에너지 쪽으로, n형은 높은 에너지 쪽으로 이동함을 관찰하였다. 이것은 p형은 띠간격 좁아짐 효과가 우세하게 작용하며, n형은 Burstein-Moss효과가 지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도핑의 농도가 증가하면 형광의 소멸시간과 상승시간이 감소하며, p형의 형광소멸시간과 상승시간이 n형보다 더 빠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도핑된 GaAs에서 형광소멸시간과 상승시간은 다수 운반자의 종류와 농도에 의존함을 알 수 있으며, 운반자-운반자 상호작용이 에너지 이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었다.
스마트폰의 확산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워크가 가져올 개인과 기업 측면의 변화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스마트워크를 통해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은 채 일과 가정 두 영역에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워크에 대한 근로자의 수용 의도가 낮고 실제 활용률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에 주목하면서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기대성과가 나타나는데 있어 중요한 변인으로 근로자의 유연경계추구의도를 설정하고 심리적 기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증하고자 했다. 연구의 목적에 맞춰 기술수용모델 관점에서 스마트워크 유용성 지각과 일-가정 갈등 사이에서 유연경계추구의도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구를 진행했다. 한 편 근로자의 스마트워크에 대한 활용 의도가 있더라도 일-가정 갈등이 높아지는 현상에 있어서 현재의 조직 상황에서의 역할 방해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과업상호의존성과 과정통제의 조절효과에 대한 검증도 함께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유연경계추구의도의 완전 매개효과가 검증되었고, 과업상호의존성과 과정통제의 조절효과의 경우, 과업상호의존성만이 조절효과의 경향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흰쥐의 뒷발바닥에 carragennan(cg)을 피하투여하여 염증성 통증을 유발한 뒤, 그 통증이 최고에 달하는 3시간 뒤 Ach이나 SNP를 동일한 항법으로 투여해서 30분 후 cg유발 통증에 대하여 그 효과를 Randall-Selitto paw pressure test로 검색하였고, 체내 Nitric Oxide Synthase(NOS) 억제제인 L-NAME과 L-NOARG를 용량별로 적용하여 Ach의 진통효과를 억제하는 정도와 Methylene Blue 및 Hemoglobin을 투여해서 SUP효과 억제를 검사하였다. 그리고 척수 지주막하강내로 catheter를 삽입하여 위의 NO donor를 주입하고, NO의 중추신경계에서의 통각전도에 미치는 효과를 Tail-Flick test로 살펴보았다. 끝으로 NO가 가진 급,만성 통각관련효과를 희석한 formalin을 써서 검색하였다. 결 과: Ach과 SNP는 흰쥐에게 말초경로투여시 유의성있는 진통효과를 보였으며, NOS inhibitor와 NO scavenger로 그 효과가 역전되었다. 또한 NOS inhibitor간에는 억제효과가 용량의존성이 유사하게 나타났고, 중추신경계로의 직접투여때는 여러 생리적 조건이 직, 간접으로 관여함이 확인되었다.
한국산 겨우살이 (Viscum album L)는 면역조절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 한국산 겨우살이 열탕추출물 M11C (non-lectin components)가 비장세포를 활성화시켜 $IL-1\beta$를 생산 분비하게 하는지를 조사하였다. 비장세포를 M11C로 자극한 후, 배양액을 수집 혹은 세포 용해물을 수거해 $IL-1\beta$ 분비와 전사량을 ELISA, immunoblotting, RT-PCR로 검사했었다. 비장세포로부터 $IL-1\beta$ 분비와 전사 효과에 있어서 M11C는 농도 의존성과 자극시간 의존성을 보였다. 비장세포로부터 최대의 $IL-1\beta$ 분비를 위한 M11C의 최대의 농도와 자극시간은 각각 $200{\mu}g/m\ell$와 8시간 이었다. 그리고 최대 $IL-1\beta$ mRNA 전사를 위한 M11C의 최대의 농도와 자극시간은 각각 $200{\mu}g/m\ell$와 4시간 이었다. 최대의 전사시간은 최대의 분비시간보다 4시간 빨리 도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최대의 $IL-1\beta$ 분비효과가 당분해효소인 Viscozyme L에 의해 완전히 저해되었다. 이는 M11C (non-lectin components)의 구성물질 들 중 다당체 혹은 올리고당들이 $IL-1\beta$ 생산 분비를 유도하는 주된 물질임을 말해주고 있다.
무선 통신 기술과 휴대형 정보 장치의 발달로 등장한 이동 컴퓨팅 환경(Mobile Computing Environment)은 사용자가 랩탑이나 PDA와 같은 휴대 가능한 장비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물리적인 위치나 이동에 상관없이 무선 통신을 이용해서 서버 혹은 다른 컴퓨터의 자원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동 컴퓨팅 환경에서 보편적인 형태가 되고 있는 위치 의존 질의(Location Dependent Query)는 위치에 의존하는 데이타를 처리하는 질의이다 위치 의존 질의는 질의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척도가 위치이다. 위치 의존 질의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동 호스트의 캐싱 정책과 셀을 담당하는 지구국의 브로드캐스팅 정책이 중요하다. 적절한 캐싱 정책과 브로드캐스팅 정책을 정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이동과 데이타의 공간 속성을 고려해야 한다. 도심에서는 사용자가 도로를 따라서 이동하고 데이타가 도로에 인접해서 위치한다 이런 특징을 가지는 도심에서 이동 호스트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직선 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이 아니라 이동 거리가 가장 짧은 곳이다. 따라서, 이전에 행해졌던 연구에서 사용한 직선거리는 도심에 적합하지 않다. 직선 거리(Euclidean Distance)를 사용하면 이동 호스트의 이동 거리를 계산하기 위해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해서 비슷하게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이동거리는 다양한 값이 나을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도심의 특성을 반영한 브로드캐스팅/캐싱 정책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이동 호스트가 도심의 위치 정보를 효과적으로 캐싱할 수 있도록 인접한 데이터를 클러스터링해서 브로드캐스팅하여 이동 호스트의 구성 시간(setup time)을 최소화하였다. 그리고, 맨하탄거리(Manhattan Distance)를 사용해서 위치 의존 질의에서 사용하는 데이타를 캐싱하고 질의를 처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맨하탄 거리를 이용해서 캐싱하면 도로에 인접해서 위치한 데이타를 효과적으로 캐싱할 수 있다. 또한, 거리 계산 방법으로 맨하탄 거리를 사용하면 도심에서 실제 이동 거리와 비슷한 값을 알 수 있고, 직선 거리 계산식에 비해서 계산식도 간단하기 때문에 시스템 계산량도 줄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과거의 사용량 정보와 서비스 지연시간이 상호 의존관계를 가지는 지연시간-대역폭 정규화 개념을 설명하고, 이에 기반한 스펙트럼 형태의 스케줄링 모델을 제시한다. 이 모델에서는 각 응용이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적으로 축적하며, 서비스를 받을 경우 그 권한을 소비하게 된다. 사용되지 않고 축적된 권한은 추후의 스케줄링에서 자원 획득 가능성을 높여 지연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낸다. 이 때 과거의 축적된 정보를 주기적으로 감쇄시킴으로써 과거의 사용 정보를 부분적으로 망각하도록 할 수 있으며, 그 감쇄 정도에 따라 지연시간-대역폭 정규화 정도를 제어할 수 있다. 이 기본적 모델의 세부사항을 조절함으로써 이 모델이 GPS, virtual clock, decay usage 등의 스케줄러와 유사한 특성을 나타낼 수 있음을 보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무관해 보이는 스케줄러들이 연속적인 스펙트럼상에 존재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델의 특성을 관찰하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교통사고 재현 방법이 노면 흔적물에 의존하여 이루어지고 있고, 노면 흔적물이 없는 경우 교통사고 재현은 불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에서는 충돌모델을 이용한 교통사고 재현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 PC-CRASH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각 사고마다 알맞은 충돌특성 인자 값을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여 사용하여야 하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활용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실제 발생된 교통사고 사례에 대해 교통사고 재현 프로그램인 PC-CRASH와 충돌에 영향을 미치는 충돌 인자들로 교통사고를 재현하였고, 차량의 최종위치간 거리와 자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았다. 또한 실제 역 해석을 하기 위해 차량의 최종위치와 자세만으로 각각의 사례에 적절한 인자값을 추정할 수 있는 회귀식을 구성하였고, 통계적으로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사고 재현에 필요한 주요 충돌인자들의 초기치 설정시 추정식을 이용할 경우, 사고 재현 프로그램 활용 시, 시간 단축 효과를 프로그램 내부에 있는 유전자 알고리즘의 반복횟수로 추정식의 통계적 검증을 하였다.
빙축열 시스템과 같은 열교환 시스템을 이용하여 심야의 전력 경부하 시 주간에 이용할 냉방부하를 축열하였다가 주간에 공급함으로써 전력의 평준화와 전력 설비의 효율적 운용을 기할 수 있어 전력의 안정적인 수급과 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빙축열 시스템의 제어 운전을 전적으로 운전자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에 충분한 냉방 부하를 공급하기 위한 잉여축열에너지가 비경제적으로 많아져서 빙축열 시스템의 경제성이 저하되고 사용 효과가 낮아지는 문제점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경제적인 활용 효과를 고려하여 빙축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냉방부하량이 기후 특성에 의해 결정되므로 기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다음날의 시간별 냉방부하를 예측하여 적정한 축열량을 결정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신경망을 이용하여 기상 데이터를 토대로 다음날의 온도와 습도를 예측하고 예측된 온도와 습도 및 냉방부하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신경망을 이용하여 시간별 냉방부하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하였다. 제안된 냉방 부하예측 알고리즘에 의해 구축된 한국전력공사 속초생활연수원의 부하예측모델을 이용하여 온도, 습도, 냉방부하를 예측한 결과 기존 방법에 의한 것보다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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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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