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스트레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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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의존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 영향 요인 (Influencing Factors on Alexithymia of Patients with Alcohol Dependence)

  • 류석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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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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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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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알콜 의존 환자의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감정표현불능증에 대하여 알아본 후, 상관관계에 대하여 조사하여 향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적 중재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알콜 의존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94명과 정신과 치료 경험이 없는 사람 34명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우울증척도와 스트레스 반응 척도와 감정표현불능증 척도를 시행하였다. 결 과: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 반응 요인과 알콜 의존 지수가 알콜 의존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 전체 변이 중에 약 55%를 설명하였으며, 이 중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이 가장 큰 설명력을 보였다. 결 론: 우울 증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학력, 음주 회수 등이 알콜 의존 환자의 감정표현불능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환자가 경험하는 신체화 증상을 포함한 우울 증상과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과 의사의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알콜 의존 환자의 우울 증상과 감정표현불능증에 대한 적극적 치료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정신과 의사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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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에서 탄력성이 외상후스트레스 증상과 해리에 미치는 영향 : 우울의 매개 효과 (Depression as a Mediator of the Relationship Between Resilience and Posttraumatic Stress Symptoms and Dissociation in Firefighters)

  • 권태훈;현소연;정영기;임기영;노재성;강대용;하귀염;김남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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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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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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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에서 탄력성이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및 해리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탄력성과 각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및 해리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총 115명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생활사건 체크리스트, 사건충격척도-개정판, 해리경험척도, 벡 우울척도, 코너-데이비슨 탄력성 척도를 시행하였다. 탄력성이 외상후스트레스 증상과 해리에 미치는 영향 및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방정식모형(Structural equation modeling)과 경로분석(path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결 과 탄력성이 높을수록 낮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과 낮은 해리를 보였으며, 각 탄력성과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및 해리의 관계는 우울이 완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탄력성이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및 해리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이 아닌 우울을 통해 간접적으로 각 증상을 감소시킴을 보여주었다. 결 론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에서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및 해리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탄력성 강화와 우울 증상 감소를 목표로 한 임상적 개입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Subjective Health Status, Job Stress and Andropause Symptoms among Middle-aged Male who Work

  • Kwon, Mi-Hyoung;Oh, Ji-Hyun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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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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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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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직장을 다니는 중년 남성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직무스트레스 및 갱년기 증상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S시, C도의 3개 시의 40~59세 직장인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54명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갱년기 증상에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은 결혼상태, 직업만족도였다. 대상자의 68.83%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직무스트레스(r=-.204, p=.011) 및 갱년기 증상(r=-.248, p=.002)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직무스트레스와 갱년기 증상과(r=.341, p=<.001)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갱년기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스트레스, 주관적 건강상태였으며, 이 변인에 의한 설명력은 13.8%였다. 따라서 직장을 다니는 중년 남성의 갱년기 증상을 관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주관적 건강상태를 향상시키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역사회 경증치매노인의 행동심리증상과 가족의 부양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of the Elderly with Mild Dementia in Local Communities and Care-giving Stress and Self-efficacy of Family Members)

  • 임동영;장현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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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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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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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경증치매노인의 행동심리증상과 가족의 부양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파악함으로써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른 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은 기술통계, t-test, ANOVA를 이용하였다. 경증치매노인의 행동심리증상에 대한 가족의 부양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에 대해 알아본 결과, 치매노인의 행동심리증상과 가족의 부양스트레스는 양의 상관관계 (r=.655, p<.001), 치매노인 가족의 부양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은 음의 상관관계(r=-.334, p<.001)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증치매노인의 행동심리증상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경증치매노인 가족의 부양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동차사고 후 정신과로 의뢰된 환자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of Patients Referred to Psychiatry after Motor Vehicle Accidents)

  • 연규월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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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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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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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자동차사고 이후 신체적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은 후 정신과적 진단 및 치료 또는 정신감정을 위해 정신과로 의뢰되었던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사고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척도(CAPS)를 사용하여 DSM-IV 진단기준에 따라 분류하였고, 축소형 부상척도(AIS)를 사용하여 신체적 손상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Axis I 공존질환 유무에 대해 알아 보았다. 자동차 사고후 정신과에 의뢰된 대상자 44명중 20명(45.5%)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진단되었고 13명(29.5%)이 아증후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속하였다. 신체적 부상의 정도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예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 기준 BCD 모든 증상에서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아증후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은 기준 B와 D 증상에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두 군 모두 기준 B 가운데 '사건에 대한 반복된 꿈' 항목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의 55%가 주요우울증을 동반하였다. 결론적으로 본연구의 결과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자동차사고 이후 흔히 올 수 있는 정신장애임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사고 후 신체적 손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마지막으로 정신과에 의뢰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치료계획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라는 진단을 정규적으로 고려해야만 할 젓이고. 특히 취약성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조기 중재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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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과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일부 일반사무직, 서비스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nd risk factors in office workers, service workers, and teachers)

  • 서의경;김순덕;이준영;임재석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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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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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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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 본 연구는 업무형태에 따른 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과 업무 시 노출되는 직무스트레스 및 구강 내 악습관이 측두하악장애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아 보건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방법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과 경기 일부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일반사무직, 서비스직, 교직원으로부터 편의 추출된 452명을 대상으로 2010년 1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수거된 35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측두하악장애의 증상, 하악사용에 관한 구강 내 악습관, 직무스트레스,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구성되었다.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의 정도를 구분하기 위해 설문지의 양성응답 수의 빈도에 따라 무증상인 1단계에서 양성응답 수가 가장 많은 4단계 까지 총 4그룹으로 나누었다. 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시행하였고,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의 정도에 따른 여러 요인들 간의 연관성 및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교차분석 및 경향성 분석과 다항로지스틱회기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측두하악장애의 유병률은 75.4%였고,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주관적 증상으로는 관절잡음이 56.4%로 가장 주된 증상 중 하나였으나 남녀 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다음으로는 두통이나 목의 통증이 36.5%이었고, 귀, 관자놀이, 볼 주위의 통증이 22.1%로 높았다.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인 증상 수에 따른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증상이 없는 경우 여성에서 19.1%, 남성에서 36.6%로 여성에서 더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세 이상의 그룹보다 20 - 30대그룹에서 측두하악장애 증상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하악 사용과 관련된 악습관 및 직무스트레스는 측두하악장애 증상수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하악 사용과 관련된 습관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측두하악장애의 증상의 개수도 많아졌고, 습관이 한 가지씩 늘어날수록 측두하악장애 증상이 없는 1단계보다 3단계가 될 위험이 1.45배, 4단계가 될 위험이 1.57배 높아졌다. 스트레스 수준도 가장 하위단계에서 한 단계 높아지면 측두하악장애 1단계에서 4단계가 될 위험이 2.49배, 두 단계 높아지면 3.43배 높아졌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 측두하악장애와 업무특성에 따른 연관성은 설명하지 못하였지만,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측두하악장애 증상의 개수 또한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측두하악장애의 주관적인 증상을 발생시키는데 있어서 업무형태 보다는 심인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 인자임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측두하악장애 평가 시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행동적, 심리 사회적 문제로 예측인자를 폭넓게 인식함으로써 다각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측두하악장애 증상이 발생된 경우 임상적 치료뿐 아니라 행동요법 및 심리 치료와 자가 관리 등이 함께 수반되어 기여요인 조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융복합 시대의 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신체화 증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motional labor, job stress and burnout on somatization in nurses : In convergence era)

  • 오윤정;최영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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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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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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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융복합 시대를 살아가는 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및 소진이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D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총 387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고, 연구기간은 2014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이었다.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3.25점, 직무스트레스 3.60점, 소진 3.10점으로 중등도 이상의 점수를 보여주었고, 신체화 증상은 2.18점으로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특성으로는 연령이 낮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근무부서가 외과계와 응급실에 근무하는 경우, 총 임상경력이 낮을수록, 현 부서경력이 낮을수록, 일반간호사인 경우, 월 급여가 작을수록, 3교대 근무인 경우, 간호직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수록 신체화 증상 정도가 높았다. 또한 신체화 증상은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소진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신체화 증상을 설명하는 주요 변수는 소진으로 나타났으며, 신체화 증상을 29.6% 설명하였다. 따라서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을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해서는 소진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피로 및 직무만족도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분산구조분석 (Covariance Structure Analysis on the Impact of Job Stress, Fatigue Symptoms and Job Satisfaction on Turnover Intention among Dental Hygienists)

  • 한세영;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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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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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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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들의 직무스트레스, 피로증상 및 직무만족도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목적으로 사도하였다. 연구대상은 치과 병 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516명을 대상으로 2015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각 독립변수에 대한 이직의도의 평균점수를 비교하였으며 t-test 및 ANOVA로 검정하였다. 또한 직무스트레스, 피로증상, 직무만족도 및 이직의도 간의 Pearson상관분석에 의한 상관계수를 구하였으며, 공분산구조분석을 사용하여 이직의도와 직무스트레스, 피로증상 및 직무만족도와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이직의도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군일수록, 피로증상이 높은 군일수록, 직무만족도가 낮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이직의도는 직무스트레스 및 피로증상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직무만족도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 구조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피로증상이나 직무만족도보다 이직의도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스트레스와 피로증상이 높고, 직무만족도가 낮을수록 이직의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와 같은 결과는 치과위생사들의 이직의도는 피로증상이나 직무만족도보다 직무스트레스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치과위생사들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 및 피로를 감소시키고,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0대 물리치료사의 근육뼈대계 증상과 직무스트레스와의 상관관계 분석: 운동치료 업무를 중심으로 (Analysis of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Musculoskeletal Symptoms and Job Stress of Physical Therapists in Twenties: Focusing on Therapeutic Exercise Task)

  • 왕중산;안호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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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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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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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운동치료를 담당하는 20대 물리치료사들의 근육뼈대계 증상과 직무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고 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는 총 144명을 대상으로 국가기관에서 제공하는 측정도구를 바탕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손/손목/손가락, 어깨, 허리에 근육뼈대계 증상과 질환이 많고, 특히 오른쪽 손/손목/손가락에 증상과 질환의 비율이 매우 높은 특징을 보였다. 직무스트레스 중 직무환경, 직무요구, 보상은 육체적 부담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297~.392, p=.000), 특히 목의 통증정도는 직무환경과 직무요구, 어깨의 통증정도는 직무요구, 손/손목/손가락의 통증기간과 직장문화 사이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r=.331~.478, p=.003~.009) 근육뼈대계 증상은 직무스트레스와 일정부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이들의 근육뼈대계 증상과 직무스트레스의 관리를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겠다.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정신건강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omatization and Mental Health of Registered Nurses)

  • 주정민;구애진;김성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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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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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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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간호사의 신체화 증상과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 정신 증상 위험의 관계를 확인하여 정신신체의학 연구의 임상 근거를 창출하고, 신체화 증상의 의미에 대해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 법 서울시 내 1개 상급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 간호사 70명에게 자가기입형 도구(Perceived Stress scale, Fatigue Severity Scal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Korean Beck Depression Inventory, Korean Beck Anxiety Inventory, Symptom Checklist-90-Revision)를 사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 중 12.9%가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였고 피로, 낮은 에너지, 생리통, 허리 통증이 나타났다. 신체화 증상과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불안한 느낌이나, 자신감의 감소는 신체화 증상의 수준과 관련이 있었다. 신체화 증상이 심한 집단은 우울, 불안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신체적 피로가 높은 집단은 정신적 스트레스 인지의 통계적 관련성은 없었으나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거나 통제력이 감소되는 경험에 영향을 미쳤다. 신체적 피로 수준의 증가는 불안과는 관련이 없었고 우울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체화 수준이 높을수록 정신 증상 중 강박과 적대감이 증가하였다. 선형회귀모형에서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신체화 증상을 39.3%, 신체적 피로 증상을 16.1% 설명하였다. 결 론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한국 문화에서 신체화 증상의 특징으로 스트레스 인지 증상의 감소, 우울과 불안 경험, 강박 및 적대감의 동반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신체화와 정신 증상은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상호관련성이 관찰되어 향후 중재 전략 마련에 참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