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의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지역사회건강조사 2011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총 229,2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도 관련요인이 학력 수준, 가구원 수, 연간 가구 총 소득, 자기관리에서 남성과 여성 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와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성별 간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성별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본 연구는 암병동 간호사의 임종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인지정도 및 교육요구도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4개 종합병원 암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51명이었으며, 자가보고식 설문지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스트레스 측정도구는 40문항, 인지정도와 교육요구도 측정도구는 각각 2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서술적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암병동 간호사의 임종간호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96점으로 높았으며, 영역별 스트레스는 업무량 과중이 가장 높았고, 임종환자에게 시간할애의 어려움, 임종환자와의 인간적 갈등의 순이었다. 임종간호에 대한 인지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64점이었으며, 인지정도가 가장 낮은 문항은 죽음에 대한 아동의 이해였으며, 법적 측면, 진실통고에 대한 윤리적 근거의 순이었다. 임종간호에 대한 교육요구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5점으로 높았으며, 스트레스와 소진관리, 임종 전 관리, 의사소통 방법, 임종준비에 대한 의사소통, 마약성 진통제 관리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았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임종간호에 대한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임상경력이 길수록, 호스피스 교육기간이 길수록, 임종간호 횟수가 많을수록 임종간호에 대한 인지정도가 높았고, 암병동 근무기간이 길수록 임종간호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에서 임종간호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고, 인지정도는 낮으며, 교육요구도가 높았던 내용을 토대로 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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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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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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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본 연구는 자폐아 어머니 160명을 대상으로 자폐아 어머니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정도에 영향을 끼치는 자폐아 어머니와 아동의 특성을 파악하여, 자폐아 어머니를 위한 간호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자가 개발한 자폐아 어머니의 스트레스에 관한 도구는, 어머니의 일상 생활에 관련된 스트레스(11문항),어머니의 가족, 사회적 관계 에서의 스트레스(26문항), 아이의 장애 원인, 치료, 교육 및 예후에 관련된 스트레스 (28문항) 및 어머니의 부정적 심리 상태에 관련된 스트레스(9문항) 등 7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구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0.94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1) 자폐아 어머니의 스트레스 정도는 영역별로 볼 때 장애원인, 치료, 교육 및 예후에 관련된 스트레스 평점이 3.19로 가장 높았으며 어머니의 부정적 심리상태에 관련된 스트레스 평점은 2.85, 어머니의 일상생활애 관련된 스트레스 평점은 2.45,그리고 가족, 사회적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평점은 2.05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총 74개의 스트레스 항목 인지정도의 평점은 2.62였다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높게 인지된 항목은 '자폐아에 대한 사회의 이해가 부족하다', '부모가 사망한다면 누가 이 아이를 돌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단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이 없다' 등이었으며, 낮은 스트레스로 인지된 항목은 '남편이 아이를 미워한다', '남편과 이혼하고 싶다' 등이었다. 3) 자폐아 어머니 특성 중에서 자녀의 수, 아이 문제에 대한 인지 정도는 스트레스 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는데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문제 인지가 심할수록 어머니가 느끼는 스트레스가 높았다.
본 연구는 선원들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대처방법을 분석하여 선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가 되고자 시행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03년 10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안전교육을 수강하는 선원 428명이었으며 설문지에 의한 방법으로 수집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스트레스 인지와 대처방법을 측정하는 도구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10.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 통계, t-test, ANOVA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 특성간의 스트레스 인지정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항해 구역, 결혼 상대, 흡연량, 음주 횟수, 운동 횟수, 수면 양상, 수면 시간, 여가 시간, 직업 만족도 특성에서 스트레스 인지정도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법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특성으로는 현재 신분, 항해 구역, 연령, 승선 경력, 학력, 결혼 상태, 연 수입, 음주 횟수, 음주량, 운동 횟수, 수면 양상, 직업 만족도로 나타났다. 3) 스트레스 인지정도와 대처방법간의 차이를 알아본 결과,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집단이 정서 중심의 대처와 소망적 사고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가 어떠한지에 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방 법: 교통사고 관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된 90명의 외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의 심각도(MMPI 우울증 척도, 강박 척도, 정신분열증 척도)와 인지기능(K-WAIS)을 측정하였다. 그들을 MMPI 우울증 척도, 강박증 척도, 정신분열증 척도 점수에 따라 상위 30%에 해당하는 집단과 하위 30%에 해당하는 집단으로 구분하여 두 군간의 지능과 소검사 점수 차이에 대하여 각각 검증하였다. 결 과: 우울증 척도의 상위군과 하위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리고 강박 척도에서 하위군이 상위군보다 기본지식, 어휘문제, 공통성문제, 빠진곳 찾기, 차례맞추기가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정신분열증 척도에서 하위군이 상위군보다 전체지능, 언어성지능, 동작성지능, 기본지식, 어휘문제, 이해문제, 산수문제, 빠진곳 찾기, 차례맞추기, 토막짜기, 모양맞추기, 바꿔쓰기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증상의 정도에 따른 인지기능의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증상의 정도가 심한 집단에서 인지기능 장애가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불안장애이기도 하지만 인지기능 또한 증상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함에 있어서 약물치료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지적 치료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의 신체증상 지각 특성과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탐색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본 연구는 2019년 7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48명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과 48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환자군에 대해 임상가용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척도, 신체감각 증폭 척도, 인지적 정서조절전략 척도, Hamilton 불안 척도를 평가하였고 정상대조군에 대해 신체감각 증폭 척도를 평가하였다. 신체감각 증폭 척도에 대해 집단간 차이를 검증하였고 환자군에서 척도간 상관 관계를 확인하였다. 결 과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이 정상인보다 평균적으로 높았으나 유의하지는 않았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군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심각도는 반추, 파국화의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고, 신체감각 증폭 정도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과각성 증상과 파국화, 타인비난의 부적응적 인지적 정서조절전략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 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환자들은 반추, 파국화와 같은 부적응적인 인지적 정서조절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감각의 증폭은 외상후스트레스 증상 중 과각성 증상 및 파국화, 타인비난의 인지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추, 파국화, 타인비난, 신체감각 증폭과 같은 부정적인 인지를 줄여주는 것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과 신체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중소병원 간호사의 이직 현상을 이해하는데 포괄적 조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의료기관 종사자중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10명을 대상으로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5점 리커르트 척도를 이용하여 이직의도, 내부마케팅 인지, 직무만족, 조직몰입, 스트레스를 측정하였다. 도구의 분석은 SPSS WIN 18.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correlation, Regression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직의도와 독립변수간 상관계수는 내부마케팅인지, 직무만족, 조직몰입, 스트레스였고 모든 변수들은 유의하였다. 또한,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조직몰입, 스트레스 순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64.3%였다. 본 연구결과, 중소병원 간호사의 조직몰입 정도가 높아지고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지면 이직의도가 낮아 질것이라고 예측 가능하므로 의료기관내 이직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중소병원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 간호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조직몰입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재 방안 도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금연 시도와 인지된 스트레스 정도와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금연을 시도함에 있어 인지된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만 19세 이상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금연시도 및 성공 여부와 인지된 스트레스 정도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금연 시도에 실패한 흡연자가 금연시도에 성공한 흡연자보다 더 높은 스트레스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OR=1.72, 95% CI: 1.41-2.08) 금연시도를 하지 않은 흡연자(OR=1.05, 95% CI: 0.71-1.55)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는 금연 실패와 흡연자들의 높은 스트레스 정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였으며, 흡연자가 완전한 금연 성공에 도달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로 금연 실패 후 겪는 높은 스트레스를 제시한다. 또한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를 증진하기 위하여 금연 실패 후 겪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과학적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정신건강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20대~50대 성인 4,21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SPSS WIN 18.0을 사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남녀 수면시간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는 20 30대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더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0 50대에서는 수면시간의 차이가 없었다. 둘째, 성인 남녀 주관적 건강상태와 평소 스트레스 인지정도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성인초기와 중기에서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소 스트레스 인지정도에서는 20 30대에서만 여자가 남자보다 조금 더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 50대에서는 성별에 따른 통계적 차이는 없었으나 대체적으로 약간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셋째, 성인의 정신건강변인과 삶의 질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평소 스트레스 인지정도만이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이를 종합해보면, 우리나라 20대~50대 성인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건강관련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교육적 개입과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 활성화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주관적 행복감, 인지적 유연성의 정도를 파악하고 학습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 간의 인지적 유연성의 매개효과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J시 소재 대학의 간호대학생 186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23년 10월 4일부터 10월 23일까지였으며, 자료분석은 SPSS 23.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연구 결과 간호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인지적 유연성, 주관적 행복감 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학업 스트레스와 주관적 행복감 사이의 관계를 인지적 유연성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주관적 행복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지적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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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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