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스트레스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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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및 착유시기에 따른 원유와 분유 내 멜라토닌, 코티솔 농도 변화 (The Effects of Milking Time on Melatonin and Cortisol Concentrations in Raw Milk and Milk Powder during the Summer and Winter Solstice)

  • 임예서;홍식;신용국;강신호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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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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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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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착유시간에 따른 우유 및 환원유 내 멜라토닌 및 코티솔 농도 변화를 살펴보았고, 이를 바탕으로 긴장완화 및 수면의 질 개선 측면에서의 우유의 기능성 식품으로써의 개발 가능성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명기에 비해 일출전 암기에 착유한 우유에서 멜라토닌 농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환원유 내 멜라토닌 농도 또한 우유와 동일한 일주기 리듬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우유에 비해 멜라토닌 농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빛 이외에도 운동, 스트레스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코티솔은 착유시간에 따른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개체간 변이가 크지 않다고 가정하였을 때, 동지에 비해 하지에 착유한 우유 및 환원유 내 코티솔 농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할 때, 집유 시간을 조정하여 생산한 야간 착유 우유는 내인성 멜라토닌이 풍부한 식품이며, 수면유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써의 개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착유시간에 따른 원유 및 환원유 내 멜라토닌 농도의 차이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한계를 가진다. 그러므로 착유시간에 따른 이러한 차이가 실질적으로 우유를 섭취하였을 때, 체내의 수면유도 생리활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계절에 따른 우유 내 각 호르몬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하여 동일한 개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학생의 자아 탄력성 신장을 위한 사서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관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f Developing Collaboration Between Teacher Librarians and Parents to Increase Students' Ego-Resilience)

  • 송기호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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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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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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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서교사와 학부모의 협력 관계는 학교도서관의 학습 공동체적 성격과 경영의 확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경영 요소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는 학생의 스트레스와 위험요소를 완화함으로써 학생의 자아 탄력성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 본 연구에서는 10명의 현직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학부모와의 협력 관계를 통한 학생지도 사례를 분석하고, 관계 형성에 어떠한 공식 또는 비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사서교사는 학부모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학생의 생활지도, 진로지도, 독서상담 및 담임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 조정 등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서교사와 학부모의 공식 커뮤니케이션은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와 같은 제도적인 협의체 보다는 함께 참여하는 독서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모임이나 연수를 통해서 학부모와 비공식적으로 만나고 있다. 학부모를 위해서 학교도서관이 제공하는 정기 프로그램은 독서관련 행사와 연수이며, 주요 홍보 수단은 가정통신문과 학교홈페이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서교사와 학부모가 협력을 통해서 학생의 자아 탄력성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운영위원회에 학부모를 참여시킴으로써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의 도서관 운영 참여를 단순한 일손 돕기 보다는 책 읽어주기, 도서관 이용 안내, 사서교사의 도서관 활용수업 보조, 교수매체 제작 등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경험과 외상적 사건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상호작용 (Interactional Effects of Travel Experience and Traumatic Event on Subjective Well-Being)

  • 홍성권;안경진;장호찬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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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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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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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여행참여와 외상적 사건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긍정적 감정, 부정적 감정 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여행참여 여부와 외상적 사건의 회상정도를 독립변수로 하여 유사실험을 설계하였다. 2~3주 간격으로 4번 수집한 종단자료를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여행참여는 긍정적 감정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그 효과는 4주 이상 지속되어 여행은 사람들의 주관적 웰빙을 향상시키는 수단이라는 것을 밝혔다. 외상적 사건을 많이 회상한 집단은 부정적 감정이 사고 직후부터 높아졌으며, 그 영향은 7주 이상 지속되었다. 부정적 사건은 긍정적 사건보다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하며, 오래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여행과 마찬가지로 도시공원 방문도는 즐거운 여가경험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결과를 적용해 도시공원이 중장기적으로 도시민의 주관적 웰빙을 증가 또는 유지시키며,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을 고찰하였다.

염 환경에서 질소공급에 따른 4종 콩과식물의 생장반응과 무기이온양상의 비교 (Comparison of Patterns of Mineral Ions and Growth Responses of 4 Legume Plants by Nitrogen Applications under Saline Conditions)

  • 배정진;추연식;송승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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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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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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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공생적 질소고정에 의해서 생장에 필요한 질소를 공급받는 콩과식물이 염분 스트레스하에서 보이는 생장반응 및 무기이온 양상을 규명하기 위해 대표적인 콩과식물 4종(대두, 팥, 긴강남차, 자귀나무)을 질소고정균을 접종한 다음, 무질소구와 질소공급구(2.5 mM $NH_4NO_3$)로 나누어서 0, 10, 40 및 100 mM NaCl을 처리하였으며, 식물의 생장반응 그리고 무기이온 및 총질소함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대두, 팥 및 자귀나무의 경우, 40 mM NaCl 이상의 염처리에 의해 현저한 생장저해를 보였으나, 긴강남차는 100 mM NaCl 까지 정상적인 생장을 보였다. 무기이온에 대해서도 대두, 팥 및 자귀나무는 현저한 생장저해현상을 보였던 40 mM NaCl 이상의 처리구에서는 과도한 $Na^+$$Cl^+$이온의 축적양상을 보였으나, 긴강남차의 경우 염 농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체내 일정한 무기이온함량을 유지하였다. 4종 콩과식물은 공생적 질소고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식물보다 외부에서 질소를 공급한 경우 체내 일정한 이온함량을 유지하였다. 질소양상에 있어, 대두와 팥은 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총질소함량이 점차 감소한 반면 긴강남차와 자귀나무는 염 구배에 따라 총질소함량(특히 불용성질소)이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대두와 팥에서 총질소함량은 감소하였지만 아미노산 함량은 증가하여 높은 가용성/불용성 질소비를 나타내었다. 다소 예외는 있지만 조사된 4종 콩과식물에서 부가적인 질소공급은 생장의 증가는 물론 특정이온 및 고농도 염에 의한 독성효과를 완화시킴으로써 염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 :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비교 분석 (The Effect of Social Isolation on Dementia in rural elderly: Comparison Between Young-old and Old-old Group)

  • 이상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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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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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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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다차원적인 사회적 고립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 및 조기사망률과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촌 노인의 연령집단별 건강의 이슈 중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발병과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대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이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자료는 다차원적인 사회적 고립 개념의 특성과 치매발병의 다양한 위험요인들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KSHAP 1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N=814). 분석결과, 선행연구에서 지적되어 온 다양한 치매발병 위험요인(심리사회적 병리적 건강행동 스트레스 및 인구사회적 변수 등)을 통제한 상태에서 전기노인의 경우 치매 발병에 객관적 사회적 고립의 주효과가 유의미한 영향이 존재한 반면, 후기노인의 경우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주효과가 치매 발병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리하자면 치매발병과 관련한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대적인 영향력은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한편 치매발병에 대한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의 상호작용효과는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모두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농촌 노인 대상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 완화를 통한 치매 예방 및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치매친화지역사회(dementia-friendly communities) 조성과 관련한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Alpinetin의 Dexamethasone으로 유도한 피부 노화 완화 효과 (Relievable Effect of Alpinetin on Dexamethasone-Induced Skin Aging)

  • 남진주;김연준;강승현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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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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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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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glucocorticoid (GC)는 glucocorticoid receptor (GR)와 결합하여 염증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강력한 항염 효과를 준다. 따라서 GR을 활성화하는 GC 제제들이 개발되어 피부염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GC 제제들은 피부 장벽 기능 저하, 진피층 두께 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여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특히 GC 성분은 11 beta-hydroxysteroid dehydrogenase type 1 ($11{\beta}$-HSD1)에 의해 활성화되어 GR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테로이드 제제인 dexamethasone에 의해 증가된 $11{\beta}$-HSD1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천연 소재를 발굴하고자 하여, 초두구 추출물에서 유래한 alpinetin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Alpinetin은 진피 섬유아세포에서 dexamethasone에 의해 발현이 증가한 $11{\beta}$-HSD1를 억제함과 동시에 GR의 활성 및 cortisol의 생성을 감소시켰다. 또한 사람 섬유아세포 및 3D skin model을 이용한 평가에서, alpinetin은 dexamethasone에 의한 콜라겐 감소와 진피층 두께 감소를 효과적으로 회복시켰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로부터 alpinetin은 $11{\beta}$-HSD1의 발현 증가에 의한 피부 스트레스 및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공공기관 감정노동자의 표면행위와 감정소모 - 조직지원과 상사지원의 조절효과 - (Emotional labor's surface acting and emotional exhaustion in public institution - The moderating effect on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and leader support -)

  • 한수진;강소라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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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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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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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민간 기업에서 뿐만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에게도 중요한 개념으로 강조되고 있는 감정노동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이론적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본 논문은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중 표면행위의 부정적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지원의 조절영향을 검증하는 것으로 연구목적으로 하였다. 사회적 지원으로는 조직지원인식(POS)와 상사지원을 구분하여 그 완화효과를 파악하였으며, 더 나아가 어떠한 지원이 보다 효과가 큰가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모델과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공공기관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종업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표면행위는 감정소모에 매우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내면의 감정과 표현된 감정 간의 부조화로 인한 감정소모의 증가는 기존의 민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둘째, POS와 상사 지원 모두 표면행위와 감정소모 간의 관계를 유의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POS와 상사지원의 조절효과는 상사지원의 조절효과가 보다 강하게 나타남으로써 표면행위가 감정소모의 영향을 보다 강하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 대상의 감정노동 교육 실시의 중요성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감정소진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더불어, 높은 수준의 POS와 상사지원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직 지원제도 및 리더십훈련 설계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

해양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Post-traumatic Growth of Maritime Police Officers)

  • 문성모;박종;류소연;한미아;최성우;최성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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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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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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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해양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19년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기본 교육 및 전문교육을 받은 해양경찰관 293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자료는 SPSS versio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검정과 분산분석, 피어슨의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해양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은 평균 39.72±16.56점이었고, 회복탄력성 평균 84.46±9.85점, 사회적지지 평균 86.16±16.21점, 집단문화 9.50±2.26점, 합리문화 10.79±1.94점, 발전문화 9.61±1.95점, 위계문화 10.96±2.00점이었다.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결혼여부(β=0.194, p=0.002), 흡연여부(β=0.152, p=0.010), 규칙적인 운동여부(β=-0.185, p<0.001), 총 근무기간(β=-0.154, p=0.033), 회복탄력성(β=0.310, p<0.001), 사회적지지(β=0.250, p<0.001), 집단문화(β=0.158, p=0.004)가 외상 후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6.5%이었다. 본 연구 결과로 해양경찰공무원의 외상 후 성장은 개인적인 특성 뿐 아니라 가족과 동료들의 지지, 근무 환경 및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았다. 향후 스트레스의 완화를 위한 조직 차원의 관리가 적극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가족 및 동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친근한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는 근무환경 및 문화의 변화가 이루어지면 외상 후 성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고삼 추출물의 피부장벽 강화와 염증완화 효과 (Effect of Sophora flavescens Extract on Reinforcing Skin Barrier and Alleviating Inflammation)

  • 노경백;신승우;윤소현;원진배;오세영;김준오;박덕훈;정은선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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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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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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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장벽 기능장애, 염증 및 만성 소양증을 특징으로 하는 다인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유전적, 면역학적, 환경적 요인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피부장벽 기능과 면역기능의 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삼 추출물은 중국전통의학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이의 항아토피 효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요 증상인 피부장벽 기능과 면역이상 개선에 대한 고삼추출물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고삼추출물은 피부장벽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질세포막의 형성을 강화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피부의 보습작용에 있어서 중요한 히알루론산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아토피성 피부염 병변에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고삼추출물의 효능도 확인하였으며, 고삼추출물이 황색포도상구균으로부터 유도된 전염증성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피부 스트레스 등으로 부터 생성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substance P에 의해 유도된 전염증성사이토카인의 발현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고삼추출물이 피부장벽기능과 면역반응 개선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잠재적 후보물질임을 제시한다.

COVID-19 팬데믹 시대의 한국 소방공무원의 업무 실태와 우울증 위험 요인 (Korean Firefighters' Work Experience and Risk Factors for Depress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박혜연;이지혜;민범준;김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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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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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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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소방공무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응 업무 실태를 파악하고 COVID-19와 관련된 경험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소방공무원 53,557명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본인 및 동료의 COVID-19 감염 경험, COVID-19 대응 업무 경험 및 업무 강도,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불안 및 우울 증상에 대한 설문에 답했다. 자료 분석 결과, 2021년 3월 기준으로 전체 53,557명 중 45.76%가 COVID-19 대응 업무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무군 별로는 구급 업무군에서 COVID-19 대응 업무의 수행 비율이 가장 높았고, 대응 업무 강도와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 역시 다른 직무군에 비해 컸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동료의 감염, 대응 업무 강도, 사회적 낙인의 두려움이 COVID-19 팬데믹 중 소방공무원의 우울증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COVID-19 팬데믹 시대에 소방공무원들에게서 우울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시하며, 감염병과 관련된 소방공무원 직군의 우울증 발생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노력에 실질적인 토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