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스트레스 량

검색결과 878건 처리시간 0.034초

동적상태의존모델을 이용하여 복합적 환경영향이 어류의 초기 생활사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f Effects of Multiple Environmental Factors on Early Life-history for Growth and Stress Accumulation Using a Dynamic-state-dependent Model)

  • 이후승
    • 환경영향평가
    • /
    • 제28권1호
    • /
    • pp.49-62
    • /
    • 2019
  • 환경변화는 생물의 성장과 번식 등의 생활사에 영향을 주며, 생물은 살아가는 서식환경에서 생태적 적합도를 가장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적응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동적상태의존모델을 이용하여 수온과 용존산소량의 변화가 어류의 초기 성장과 체내 스트레스 누적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어류의 생활사 모델은 취식 행동이 성장과 체내 스트레스 누적에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였다. 또한 수온과 용존산소량의 임계점은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유도하는 수온과 용존산소량으로 가정하였다. 이에 모델은 수온과 용존산소량의 임계점에서 성장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임계점보다 크거나 낮은 경우 성장속도는 느렸다. 용존산소량의 저산소 상태는 체내에 누적된 스트레스양의 증가로 성장속도는 느렸고, 고산소 상태는 성장속도를 향상 시켰으나 누적된 스트레스로 신체 크기를 감소시켰다. 본 연구를 통해 환경변화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단일 또는 독립적인 환경요인 보다 복합적 요인들의 영향이 높음을 보였다. 따라서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변화에 대한 영향 예측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생리생태학적 측면에서의 복합적 환경 요인을 평가에 도입이 필요하고 또한 관련된 기법 개발에 대한 연구가 후속 되어야 한다.

일부 지역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건강관련 형태 및 영양소 섭취량에 관한 연구 (Health-Related Behaviors and Nutrient Intake of Police Officers Based on the Level of Job Stress)

  • 주혜은;손정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518-525
    • /
    • 2010
  • 현대사회의 다양한 직업 중에서 경찰공무원의 업무는 힘들고 위험한 직업으로 각종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 스트레스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은 평상시 건강 행태 및 영양소 섭취 정도에 따라 사회심리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유효하게 대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북지역 경찰공무원 166명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른 식생활 및 영양섭취와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경찰공무원은 주된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는 '직무요구', '조직체계' 및 '직무자율성 결여'이었으며, 95% 이상의 대상자들이 본인이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전체의 86.1% 정도가 음주를 하고, 42.7% 정도 흡연을 하며, 89.6%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한국 성인의 평균과 비교하여 비교적 건강행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음주, 흡연, 운동 빈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식습관 조사 결과 43% 정도가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무스트레스가 적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아침 결식 비율도 낮고(p<0.01), 식사 속도도 양호하며(p<0.05), 간식습관도 양호한 것(p<0.001)으로 조사되었다. 직무스트레스에 따른 맛의 기호도는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이 단 음식을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직무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영양소 섭취정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 칼슘 및 비타민 $B_2$ 섭취량이 권장섭취량의 75% 미만으로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경찰공무원의 건강관련 행태 분석 결과 경찰공무원은 직업특성 상 일반성인과 비교하여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흡연, 음주, 운동 등의 생활습관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으나, 부족한 영양소 섭취, 잦은 아침결식과 간식섭취, 빠른 식사 속도 등 식습관 및 영양 섭취 부분에서는 문제점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건강유지와 만성질환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경찰공무원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인식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프로그램이 직장 내에서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또한 직장 차원에서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도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국내 기후변화와 젖소 착유우의 생산효율에 미치는 영향 평가 : 모델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접근 (Climate Change by Global Warming and Its Effects on Production Efficiency of Lactating Dairy Cows in Korea : a Simulation Modeling Approach)

  • 이정진;이준성;김종남;서자겸;조남철;박성민;기광석;서성원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711-723
    • /
    • 2013
  • 지난 25년간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내 기후변화 양상은 지역 간에 차이가 있어, 고온지역은 평균온도의 증가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최저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그에 따른 열대야 발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그로 인한 젖소의 고온스트레스 발생, 섭취량의 감소 및 생산성 저하가 예상된다. 저온지역의 경우에는 여름철 평균온도 및 최저온도의 상승으로 인해 연평균기온이 유의적으로 상승한 반면, 겨울철에는 오히려 최저기온의 지속적인 하강이 관찰됨에 따라 동물의 저온스트레스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착유우가 저온스트레스 상태에 있을 때는 에너지요구량과 건물섭취량이 증가하여 생산 효율이 떨어지며, 사료효율의 감소로 경제성은 감소되고 우유 생산비는 증가한다. 특히, 극심한 저온스트레스 또는 사료, 음수 및 우사바닥의 결빙은 섭취량 감소를 야기하며 이에 따른 생산성의 저하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영향은 다르며, 온도 스트레스에 의한 낙농우의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동물의 복지와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별 기후변화 특성에 맞춘 사양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고온하의 수탉 성계에계 Nicarbazin의 급여가 수분 출납, 혈액의 산-염기 평형 및 체온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Nicarbazin and Hot Temperature on Water Balance, Acid-Base Balance, and Body Temperature in Adult Roosters)

  • 이봉덕;이수기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151-159
    • /
    • 1993
  • 본 연구는 항콕시듐 제제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nicarbazin이 닭의 고온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16수의 SCWL 수탉 성계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사료에 두 수준(0 및 125ppm)의 rucarbazin을 첨가하여, 두 처리의 환경온도(21 와 35~$36^{\circ}C$)하에서 4일간의 예비실험 기간을 거친 후, 2일 동안의 시료 및 자료 수집기간을 가졌다. 건물 섭취량과 건물 배설량은 고온 스트레스에 의하여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ricarbazin 첨가에 의하여 증가하였다. 그러나 건물 대사율은 nicarbazin첨가에 의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고온 스트레스는 또한 음수량과 증발에 의한 수분 손실을 증가시켰고, nicarbazin은 이러한 효과를 더욱 심화시켰다. 혈액 pH는 고온하에서 nicarbazin 첨가에 의해 증가되었으며, p$CO_2$는 고온하에서 nicarbazin에 의해 감소되었다. 고온 스트레스는 또한 체온을 상승시켰으며 nicarbazin 첨가는 이러한 효과를 심화시켰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닭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온이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닭은 체온 상승을 억제하기 위하여 호흡수를 증가시켜(panting) 수분 증발을 통한 체열 방출을 많게 한다. 그러나 nicarbazin 첨가는 고온하의 수탉 체온 상승 폭을 워낙 크게 하므로, panting에 의한 체열 방출량 증가만으로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 PDF

고등학생의 스트레스인지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인터넷 사용시간 및 음주량의 매개효과에 대한 융복합적 연구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바탕으로- (A Convergent Study of Mediating Effect of Time Spent on Internet Use and Amount of Alcohol Drinking in the Influence of High School Students' Perceived Stress on Suicidal Thoughts -Based on 2019 Adolescent Health Behavior Survey-)

  • 남은주;손애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2권4호
    • /
    • pp.77-86
    • /
    • 2021
  • 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과 인터넷 사용 및 음주의 매개 역할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자료를 활용하였다. 자살생각 여부에 대한 복합설계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 주관적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지 않는다'는 학생에 비해 '많이 느낀다'(OR:5.607, 95%CI:5.077-6.191)는 학생이 자살 생각을 유의하게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량의 경우 최근 30일 동안 술을 마신 적이 없는 학생에 비해 소주 2병 이상(OR:2.325, 95%CI:1.928-2.803), 소주 1병~2병 미만(OR:1.791, 95%CI:1.539-2.083), 소주 5~6잔(OR:1.795, 95%CI:1.425-2.261), 소주 3~4잔(OR:1.412, 95%CI:1.159-1.720), 소주 1~2잔(OR:1.545, 95%CI:1.325-1.802)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자살 생각을 유의하게 더 많이 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인지와 자살 생각 여부의 관계에서 인터넷 사용시간과 음주량은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그러므로 청소년의 자살문제에 인터넷 사용이 자살 생각에 매개를 하므로 이를 고려한 중재프로그램이나 메시지 개발이 필요하다.

직무스트레스가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 서울소재 재가노인방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를 중심으로 (Effects of the Long-Term Caregivers' Job Stress on Psychological Burnout and Organizational Effectiveness and the Moderating Role of Social Support)

  • 이영화;임왕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1권9호
    • /
    • pp.414-428
    • /
    • 2011
  •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가 심리적 소진 및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원의 조절효과를 탐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소재의 노인장기보험법에 준한 재가노인방문요양시설의 인력배치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50개의 사회복지법인 및 개인시설에서 요양보호사 29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방법으로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한 주된 자료분석방법으로는 단계적 회귀분석기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직무스트레스 요인인 역할모호성, 역할갈등 및 업무량의 세 변수 모두 심리적 소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역할모호성과 역할갈등의 두 직무스트레스 변수와 심리적 소진 모두 조직유효성 측정지표인 직무만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이직의도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 변수인 업무량은 직무만족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이직의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편 사회적 지원 변수인 상사의 지원과 동료의 지원 모두 심리적 소진에는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직무만족에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직의도와 관련해서는 상사의 지원은 부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동료의 지원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원의 조절역할과 관련해서는 상사의 지원이 역할모호성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를 조절하며, 동료의 지원이 역할모호성, 역할갈등 및 업무량과 심리적 소진 간의 관계와 그리고 역할모호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 일부 초등학생의 영양소 섭취상태, 식습관,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 연구 (Relationships between the Nutrient Intake Status, Dietary Habits,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Achievement in the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Bucheon-si)

  • 김설아;이복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1권8호
    • /
    • pp.786-796
    • /
    • 2008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영양소 섭취상태, 식습관, 학업스트레스 및 이들 요인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를 분석해보고자 경기도 부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24명을 대상으로 2007년 7월에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 학생은 정상범위의 신장과 체중 및 신체충실지수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에서 마른 학생의 비율이,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비만율이 더높았다. 영양소 섭취상태는 대부분 권장량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었으며,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는 120% 이상 섭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칼슘 (61%)과 엽산 (66%)은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으며, 식이섬유소와 칼륨, 엽산의 섭취량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많았다 (p < 0.05).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섭취비율과 n-3계열과 n-6계열 지방산 모두 적정량을 섭취하고 있었다. 식습관은 전반적으로 양호하였으으나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불량한 편이었으며 학업스트레스는 남녀 모두 총 점수의 40% 정도로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취도는 영양소 섭취상태 (에너지, 단백질, 인, 칼륨, 아연, n-6계열 지방산, 다중불포화지방산)가 좋을수록 (p < 0.05), 식습관점수가 높을수록 좋았다 (p < 0.05). 반면, 외식 빈도수가 적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학업스트레스는 학업성취도가 높을수록 적게 받고 있었다 (p < 0.01). 본 연구 결과, 학업성취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영양소 섭취상태와 식습관이 좋았으며 학업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있었다. 따라서 영양교사와 학부모 및 담임교사들은 아동에게 체계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아동의 영양 상태증진 및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통하여 학업성취도 향상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동 스트레스에 따른 양식 자라, Pelodiscus sinensis의 산소소비 및 암모니아 배설 (Oxygen Consumption and Ammonia Excretion in Cultured Soft-Shelled Turtle, Pelodiscus sinensis Exposed Vibration Stress)

  • 이정열;성용식;허준욱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20권1호
    • /
    • pp.60-64
    • /
    • 2007
  • 양식 자라, Pelodiscus sinensis를 사용하여 진동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의 단기적 지표로서 산소소비량(호흡)과 암모니아 배설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자라는 대형(갑장: $16{\sim}20\;cm$, 체중: $700{\sim}1,000\;g$)와 중형(갑장: $12{\sim}16\;cm$, 체중: $300{\sim}600\;g$)으로 구분하여, 1.5 ton 크기의 FRP 수조에 20마리씩 수용하였다. 진동 자극은 자체 제작한 진동기(vibrator)에 타임머를 연결하여, 하루 중 주간($08:00{\sim}18:00$)에만 2시간 간격으로 15분씩 28일 동안 매일 스트레스 자극을 주었다. 진동의 크기는 $45.0{\sim}68.2$(평균 56.6) dB(V) 였으며, 대조군 자라는 진동의 영향이 없는 별도의 사육수조에서 정상적으로 사육하면서 실험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진동 자극은 자라에 상당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소비량 및 암모니아 배설량 등에서 체내 항상성이 스트레스 자극 10일 이후 생리활성도가 50% 이하로 감소하여 항상성 유지를 위한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여 생리적 피폐기로 폐사직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라는 다른 수산 생물과는 다르게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체외로 나타나는 징후가 뚜렷하지 않아 본 연구에서 나타난 산소소비와 암모니아 배설량은 자라의 생리적 활성도를 조사하는데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갱년기 여성의 간울과 내장비만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Visceral Adipose Tissue and Stagnation of the Liver Qi (gan-yu, 肝鬱) in Korean Perimenopausal Women)

  • 황미자;정석희;황덕상;송미연
    •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 /
    • 제18권2호
    • /
    • pp.143-156
    • /
    • 2008
  • 목적 : 갱년기 여성은 내장비만의 위험이 높으며 또한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이다. 갱년기 여성의 복부지방, 내장지방, 피하지방 및 이와 관련된 단순비만지표, 간울증, 스트레스, 우울, 자존감 등을 조사하여 갱년기 건강의 위협이 되는 신체 심리 인자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병원공고를 통해 체질량지수 $23kg/m^2$ 이상 비흡연자인 만 45세 이상 55세 이하의 폐경 전후의 갱년기 여성 환자를 모집하여 2007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47명이 모집되었으며 이중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이면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상 내장지방이 $100cm^2$ 이상인 20명의 단순비만지표,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한방비만변증 (간울) 및 스트레스, 우울, 자존감 설문검사 결과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의 임상연구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결과 : 1. 갱년기 비만여성에서 복부지방 면적, 피하지방 면적은 체질량지수, 체지방률, 허리둘레/신장비 등의 단순비만지표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인 반면 (p < 0.01), 내장지방 면적은 단순비만지표와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2. 내장지방 면적은 사회 재적응 평가척도 (${\gamma}=0.577$, p < 0.01)와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고, 선형회귀분석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VAT(cm^2)=116.1+0.101{\times}(SRRS\;score)$ (${\gamma}^2=0.332$) 3. 피하지방은 식이태도 점수와, 총복부지방은 식이태도 점수 및 갱년기지수 중 혈관운동증상과 상관성이 있었다. 4. 간울증은 스트레스 반응척도, 우울지수, 갱년기지수 및 그 하부항목 중 혈관운동, 정신, 운동, 소화, 전신증상과 양의 상관성을, 자존감척도와는 음의 상관성을 나타냈으며, 내장지방과 직접적인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결론 : 간울증은 높은 스트레스, 우울, 갱년기 증상 및 낮은 자존감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전후 비만여성에서 내장지방 면적은 간울증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생활 스트레스 사건이 많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갱년기 여성 내장비만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임상적 연계성 및 설문 보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비만클리닉에 내원한 여성의 심리적 특성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Women in the Obesity Clinic)

  • 박샛별;연규월;우행원
    • 정신신체의학
    • /
    • 제11권2호
    • /
    • pp.137-148
    • /
    • 2003
  • 연구목적: 비만클리닉에 내원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식이제한 태도 및 우울증상,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문제들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방 법: 2001년 5월 한 달 동안 아주대학교병원과 서울 시내에 소재한 비만 클리닉에 내원한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신체적 특성, Three Factor Eating Questionnaire, Symptom Check List-90-R(SCL-90-R), 스트레스 인지척도 등을 설문 조사하였고 저자가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를 측정하였으며, 이 중 설문지의 답을 충실히 기입한 1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 과: 연구대상 중 체질량지수 $25.0kg/m^2$ 이상인 비만군은 50.0%였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증가하였다(p<0.001). 정상이하 체중군에서 미혼인 경우가 48.8%로 비만군 13.8%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흡연률 및 음주율과 체질량지수와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Three Factor Eating Questionniare는 체질량지수와 체지방과 비교해 볼 때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Factor 2(Disinhibition)와 Global Severity Index(r=0.27, p<0.01), Factor 3(Hunger)과 Global Severity Index(r=0.24, p<0.01)와는 각각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체질량지수에 따른 Symptom Check List-90-R의 각 증상척도는 편집증 척도만이 과체중군과 비만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대상군 모두 Symptom Check List-90-R의 전체 척도가 50점 이하였으나 각 증상척도는 정상이하 체중군과 비만군이 과체중군에 비해 높은 경향이 있었다. Global Severity Index와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r=0.75, p<0.01), Global Severity Index와 스트레스 인지척도(r=0.32, p<0.01) 간에 각각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를 체지방 정도에 따라 정상군과 비만군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비만군에서 우울증상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스트레스의 정도는 체질량지수 및 체지방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대상군 모두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인지척도가 Factor 2(r=0.29, p<0.01) 및 Factor 3(r=0.37, p<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스트레스가 식이제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스트레스 인지척도가 Symptom Check List-90-R 중 우울척도, Global Severity Index 및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와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아 스트레스가 심리적인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r=0.33, r=0.32, r=0.34, p<0.01). 결 론: 비만한 사람들은 우울을 비롯한 심리적 고통을 더 많이 가지며 스트레스 점수가 높고, 이는 식이제한 태도와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비만클리닉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정신과적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 및 정신과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