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정신지체아 어머니의 디스트레스에 관하여 살펴봄으로써 정신지체아 어머니의 정신건강을 도모하여 동시에 정신지체아 가족이 가족생활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학령전 정신지체아 자녀를 둔 어머니 135명이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동의 일반적 특성 변인,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변인에 따라 어머니의 디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동의 연령 변인과 지체정도 변인 그리고 어머니의 학력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2) 어머니 스트레스 변인에 따라 어머니의 디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가족생활 스트레스원 변인, 비형식적 지지 변인, 문제해결적 대처 변인, 정서적 대처 변인에 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정신지체아 어머니의 디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의 설명력을 파악해 본 결과 아동의 일반적 특성 변인,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변인, 가족생활 스트레스원 변인, 사회적 지지 변인, 대처 변인들을 단계적으로 넣었을 때 디스트레스에 대한 설명력은 33%로 나타났다. 이때 디스트레스를 설명하는 구체적인 변인은 아동의 연령, 가족생활스 트레스원, 비형식적 지지, 문제해결적 대처 변인이었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아탄력성, 심리사회적 성숙도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를 확인하고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자료 수집은 A시 소재의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0명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자아탄력성과 심리사회적 성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는 성적, 대인관계, 심리사회적 성숙도였고, 전체 설명력은 38%이었다. 따라서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미치는 요인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고, 더 나아가 관련요인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생을 위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도구개발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대인불안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자료는 2013년 5월부터 6월까지 6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 척도, 대인관계 불안 척도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효능감은 대인불안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 대처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인불안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소극적 대처방식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대인불안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차이를 보였으며,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키는 중재를 통해 대인불안을 감소시키고 적극적 대처방식의 사용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감능력이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미치는가를 밝혀내는데 있다. 대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상관관계분석과 다변인 회귀분석으로 연구문제를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를 정리해 보면 첫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은 대학생일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자기위로능력 대처를 많이 하는 반면 감정적 대처, 회피적 대처를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 중 행동적 융통성은 문제중심적 대처와 감정적 대처에, 협력/지지는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에, 상호작용관리는 자기위로능력 대처와 회피적 대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공감능력이 높은 대학생일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중심적 대처,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 자기위로능력 대처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감능력 중 역할수용은 문제중심적 대처, 자기위로능력 대처에, 감정파악은 회피적 대처에, 감정공명은 감정적 대처에, 진정성은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과 스트레스 대처 유형을 알아보고, 상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 연구이며, 연구의 대상자는 168명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가 대상이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t test, ANOVA, Sheffe's test와 피어슨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실시하였다. 병원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수준은 4.27점이었고, 대처 유형 점수는 2.67점으로 나타났다. 결혼은 학력, 근무 부서, 경력, 직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 내었으며, 학력은 경력과 직위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 내었다. 직위는 스트레스대처 유형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병원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 유형을 이해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한 보다 나은 스트레스대처 유형을 개발하고,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의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병원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와 대처 유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 하고자 한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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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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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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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지각된 스트레스의 수준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양식, 가족 내 지지, 부모양육행동이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를 알아보고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데에 관여하는 위험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대상 및 방법 : 남녀 고등학교 학생 795명을 대상으로 생활경험설문지를 실시하여 최근 6개월 이내의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측정한 뒤 지각된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각각 구분하였다. 두 군 모두 대처양식척도와 가정환경척도, 부모양육행동척도를 시행하였으며 변량분석, 판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스트레스가 높은 군이 낮은 군에 비해 인지적 대처, 행동적 대처, 회피적 대처양식 모두를 유의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낮은 반면 가족 간 갈등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양육행동에서는 부모 양쪽 모두에서 부정적인 양육태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두 집단을 가장 잘 구분하는 판별요인은 회피적 대처, 행동적 대처, 표현력, 경제수준, 결합력의 순이었으며 회귀분석을 통하여 낮은 가족 내 결합력과 표현력은 스트레스 수준과 무관하게 행동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키며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매개로 할 때 회피적 대처양식의 사용을 증가시켰다. 결론 : 가족 내 지지적인 환경의 결여는 적극적인 대처양식의 사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높은 스트레스 상황 하에서는 회피적 행동양식의 사용을 더 증가시킴으로써 정서행동 문제의 발생을 높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치위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 통제력의 수준이 스트레스와 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스트레스로 인한 학교생활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2012년 9월부터 10월까지 3개 대학의 치위생과 재학생을 편의 추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최종적으로 채택된 561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치위생과 학생들의 자기 통제력 수준은 평균 3.22점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에 따른 자기 통제력은 3학년이 3.2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p<0.05),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자기 통제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2. 영역별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적극적 대처가 평균 3.28점, 소극적 대처가 평균 3.34점으로 소극적 대처방식을 더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p<0.001), 적극적 대처는 스트레스 수준(p<0.01)과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영향 정도(p<0.05)에 따라 각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자기통제력 수준에 따른 영역별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비교한 결과, 자기 통제력이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 방식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자기 통제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스트레스 수준 중 '전혀 받지 않는다(${\beta}$=0.084, p<0.05)'와 적극적 대처방식(${\beta}$=0.234, p<0.001)이 자기 통제력과 관련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자기 통제력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개인의 자기 통제력 정도를 확인하고, 자기 통제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적절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속에 기업 내 IT 인력은 조직에 신기술 도입을 주도하고, 기술 축적, 개발 및 관리 등 IT 자산을 운용하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직무수명이 짧고 높은 이직률로 인해 기업들은 여전히 IT 인력의 부족이나 이직으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IT 종사자를 대상으로 테크노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및 직무소진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IT 종사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IT 종사자를 318명을 대상으로 주요 변인 간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주요 분석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테크노스트레스가 스트레스 대처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는 기술불확실성, 기술불안감이 문제 중심적 대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테크노스트레스가 감정 중심적 대처에 미치는 관계에서는 기술복잡성, 기술불확신성, 기술불안감이 감정 중심적 대처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트레스 대처와 직무소진과의 관계에서는 문제 중심적 대처는 직무소진에 유의한 영향 관계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감정 중심적 대처는 직무소진에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테크노스트레스가 직무소진에 미치는 관계에서는 기술불확실성, 기술침해가 직무소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관계가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를 매개하는 간접경로 분석결과에서는 기술과부하와 기술복잡성은 감정 중심적 대처를 통해 직무소진에 간접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속에서 IT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IT 종사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차원의 전략적 접근 방향에 하나의 근거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연구는 청소년 운동선수들의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스트레스 대처가 만성적 피로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청소년 운동선수들 총 254명을 대상으로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스트레스 대처가 만성적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적응적 완벽주의 수준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대처의 소극적 대처 요인인 정서 완화적 대처 수준과 소망적 사고 추구 수준, 그리고 만성적 피로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스트레스 대처 및 만성적 피로 하위요인들 간에는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성적 피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수에 대한 염려요인이었고 다음으로 수행에 대한 의심과 소망적 사고 추구 및 정서 완화적 대처의 순으로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들은 만성적 피로의 대처에서 부적응적 완벽주의와 스트레스 대처에 대해 다루는 것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초고령 노인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트레스 경감을 통한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초고령자의 삶의 만족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스트레스 대처방안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스트레스 대처방안이 기존의 노인 집단과의 차별성에 주목하고 독립된 집단으로 연구가 필요하다는 시각으로 접근하였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연금연구원이 시행한 국민 노후 보장패널(KReIS)의 제5차 부가 조사에 응답한 85세 이상의 남녀 275명을 분석하였다. 초고령 노인의 스트레스 대처방안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때,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IBM SPSS 26을 사용하였다.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에 미치는 유의성 검증 결과, 스트레스 대처방안은 정(+)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 수준이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방안과 사회적 지지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유의성 검증 결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도 삶의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초고령 노인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을 통해 삶의 만족도 수준의 향상을 위한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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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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