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농협 하나로마트를 표본점포로 하여 슈퍼마켓의 점포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유통관련 선행연구가 소비자조사를 통한 점포선택이론 중심으로 접근하였다면, 본 연구는 소매공급 측면에서 접근했다는 점과 소매입지모델 뿐만 아니라 소매경영이론 측면에서 내적요인까지 아울러 접근함으로써 슈퍼마켓의 점포성과에 대한 영향관계를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의 접근은 슈퍼마켓 경영에서 환경요인인 외적요인과 역량요인인 내적요인에서 점포성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다양한 변수들을 선정하고, 이 변수들에 대한 검증을 통해 슈퍼마켓의 점포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의 신뢰도와 설명력을 높이기 위하여 변수별, 요인별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대상점포의 설명력을 높이기 위하여 동업계 편균대비 비교분석과 도시와 농촌간의 입지유형별 특성과 차이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현실적 측면에서 채용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가 대형 슈퍼마켓이 향후 유망업태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표본으로 하여 슈퍼마켓의 점포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으나, 향후 슈퍼마켓의 점포출점, 전략수립, 점포운영 등에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가 보강되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타 업태 및 업종에 일반화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상권과 상업시설의 입지 이론 등을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종합슈퍼마켓 입지 결정에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연구하였다. 종합슈퍼마켓 입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1차적으로 고려된 21개의 변수를 공통요인으로 묶은 결과 종합슈퍼마켓 입지에 미치는 요인으로 5개의 요인이 도출 되었다. 이중에서 잠재적 구매력 수준을 나타내는 인구적 요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개의 점포들이 위치한 상권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인구적인 요인 이외에도 각각의 독특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밝혀 낼 수 있었다. 각각의 종합슈퍼마켓들의 입지 요인으로서 그 영향력이 다양하게 나타난 것은, 종합슈퍼마켓의 주변지역이 어떠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추가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여러 연구에서 상업시설 입지결정요인으로서, 경제적 요인, 인구적 요인, 토지이용 요인, 교통적 요인 등의 4가지로 분류하던 것을 한국 현실에 맞게 재편성하여 더욱 설득력 높은 구체적인 5가지 요인으로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 즉 본 연구를 통해 종합슈퍼마켓의 입지결정요인으로서 절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곳, 주택이 밀집한 곳, 높은 소득의 주민이 거주하는 곳, 도로 교통이 발달되어 접근이 쉬운 곳, 대중교통이 발달한 곳이 선호된다는 점을 밝혀내었다. 첫째, 제 1요인으로서 인구적 요인은 종합슈퍼마켓 입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개별소비자보다는 가구수와 밀접한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둘째, 제 2요인으로서 종합슈퍼마켓은 주택이 밀집된 곳을 비교적 선호하면서 입지하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의 접근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셋째, 제 3요인으로서는 주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서 대형승용차를 소유하고 도로교통 여건이 우수한 부유한 곳이 선호된다. 넷째, 제 4요인으로서는 상권 주변의 인접도로가 발달되어서 접근성이 좋을 경우 선호되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섯째, 제 5요인으로서 주부 등 여성 소비자들이 종합슈퍼마켓의 가장 중요한 고객임을 고려할 때, 이 계층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종합슈퍼마켓의 거리가 가까운 곳이 입지 요인으로서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소비자의 행태 및 선호도에 관한 변수는 제외시키고 물리적인 공간자료를 통해 종합슈퍼마켓의 입지 요인을 미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앞으로 추가로 진출 할 가능성이 충분한 기타 여러 도시에서 이러한 공간적 특성에 따른 입지 형태를 살펴봄으로써 대형 할인점의 진출 장소를 선택하거나 1차 사업성 분석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대형 유통시설 공간 확보를 위한 공공정책 분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유통산업이 무한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성장시대를 맞으면서 각 소매업태간의 경쟁 중에 힘이 약한 자는 생존의 문제에 직결되기 마련이다. 근 수년간 대형할인마트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점포수의 포화, 신규부지 확보의 어려움, 불경기로 인한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 등의 이유로 고객밀착형의 새로운 업태의 진출을 모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최근 대기업은 대기업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을 만들었고 전통시장 상권에 따라서 대형유통업체의 막강한 바잉파워를 배경으로 SSM이라는 신업태에 역량을 집중하여 전국적 다점포화를 공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러한 출점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중소유통 그중에서도 일정규모이상의 개인 슈퍼마켓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개인 슈퍼마켓과 소매상인들은 낡은 판매시설과 기존 운영방식으로 인하여 사업의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최근 대기업 계열 기업형 슈퍼마켓의 전통시장 상권에 대하여 언론, 학계, 업계 등에서 매우 논란이 많고 이와 관련된 세미나와 공청회도 많이 열리고 있다. 이에 따른 규제로 출점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결정적 대안은 아닐 것이다. 기업형 SSM이 최근 급증하는 이유는 정체로 접어든 오프라인 할인마트 업체들의 새로운 성장분야를 찾기 위한 목적이 크다. 이미 대형할인마트 형태로는 전국 대부분의 지리적 요지에 다 입점해 있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할인마트로 커버하지 못하는 소규모 상권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SSM 형태의 사업이 확대가 절실하다. 이에 반하여 개인 슈퍼마켓은 경쟁력을 잃어 간다. 개인 슈퍼마켓의 취약점은 가격적인 면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 할 수 없기에 소량으로 판매 물건을 구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입단가 할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조직화 및 협업화가 부진하고 상인교육이 활성화 되지 못한 부분이 서비스로 직결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농산물, 청과, 공산품 등의 전문점을 만들어 상권을 형성하는 방법이 있다. 둘째, 개인 슈퍼마켓의 가맹점 가입 추진을 통한 조직화. 협업화를 촉진하여 규모의 경제를 취득함과 동시에 정부에 제안 할 수 있는 하나의 기업형태가 되는 것이다. 셋째, 중소상인 교육의 활성화로 서비스 의식을 고취하고 좋은 서비스로 소비자를 모아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SSM에서 할 수 없는 심리적 점포 운영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일본에는 이미 전일식 체인으로 소상공인들의 생활이 한편 나아졌다. 이에 개인슈퍼마켓을 비롯한 중소유통점들의 취약 부분을 알아보고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세히 제안하고자 한다.
IGA는 1926년 시카고의 회계사인 T Frank Grimes의 주도로 William W. Thompson, Louis G. Groebe, H.V. Swenson 등 독립자영 슈퍼마켓 사업자들이 체인상점으로서의 독립성을 기르고, 동맹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이후, 독립자영 소매점의 계속되는 성공에 많은 일익을 담당하게 된 IGA는 이제 미국 유통산업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본 연구는 대형마트, 기업 형 슈퍼마켓 (SSM) 에 대한 출점 및 영업규제를 2009년 이전과 2009년 이후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대형마트, 기업 형 슈퍼마켓 입장에서 영업 및 출점규제 법률시행에 따른 향후영향 및 대응 방안과 대안을 제시 하고자한다. 특히 2009년 이후 기업 형 슈퍼마켓의 출점 증가로 중소상인 보호를 위하여 유통법이 개정되어 출점과 영업규제 법률이 통과되고 조례제정을 통하여 규제가 현실화되었다. 이러한 법 개정이 외국사례와 국제법과 비교해서 그 타당성의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방향을 제시했으며 실질적인 영세 상인임에도 오히려 과잉규제 대상이 된 프랜차이즈 슈퍼마켓 가맹점의 선의에 피해에 대한 법률적 구제방안도 제안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규제시행으로 유통업계는 해외진출 가속화, 유통업자 상표개발확대, 해외소싱상품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중소상인과 대기업간의 상생모델인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여 실질적인 상생협업모델을 추진하고 상생협력도 구축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야한다.
1970년대에 들어서 우리 나라 상업 시설의 혁신적 변화는 슈퍼마켓의 대두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일상용품을 판매하는 소매 기구의 대규모화와 근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매업이 도매업의 기능을 병행하여 유통 경로를 단축시킴으로서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초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슈퍼마켓의 상업적 특성을 분석함에 있어, 슈퍼마켓을 경영하는 점주의 입장과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결과, 전자의 경우 슈퍼마켓 특성을 나타내는 인자는 상업 환경적 특성, 인구적 특성, 규모적 특성, 상품 구성적 특성 등을 나타내는 4개의 인자가 추출되었다. 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슈퍼마켓 특성은 근거리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볼 때 슈퍼마켓은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상업 시설로서 정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상업 시설은 사회 제반 요소와 소비자 요구에 의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슈퍼마켓의 상업적 특성 또한 재고되어져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이 닭고기 구입 시 고려사항은 백화점의 경우 1순위가 브랜드이었으나 슈퍼마켓에서는 가격을 우선시하였다. 통닭의 판매형태는 백화점은 냉장유통이 100%인 반면 슈퍼마켓에서는 75%수준에 머물렀다. 닭고기 품질에 대한불만사항은 백화점의 경우 드립 발생을 우선으로 꼽은 반면 슈퍼마켓에서는 신선도에 대한 불만이 높았다. 현재 닭고기의 판매 형태는 백화점, 식품체인점, 슈퍼마켓에서는 89% 이상이 닭고기의 중량별 무게 (호수)를 고려한 마리 당 판매를 실시하였다. 닭고기 구입 후 판매기간은 백화점이 3일, 슈퍼마켓은 4일 내에 전부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품질을 고려한 등급별 판매에 대한 만족 여부는 백화점의 경우는 대부분이 만족하는 경향이었으나 슈퍼마켓에서는 불만족하다고 응답한 곳이 50%를 나타냈다. 닭고기의 품질 등급을 제정한다면 몇 단계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설문 결과는 백화점의 경우 주로 2단계로 구분한 것을 선호하였다. 부분육의 판매 비율은 백화점과 식품 전문점의 경우 북채와 봉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판매장 및 소비자가 원하는 닭고기는 품질적인 면에서 우수한 닭고기를 선호하고 닭고기에 대한 품질등급제를 실시할 경우 대부분이 만족하는 경향을 보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보다 고품질의 닭고기의 생산과 위생적인 면에서도 안전한 닭고기의 처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 연구는 2차자료가 부족한 우리나라 슈퍼마켓 업체의 여건을 감안하여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입지분석 모델의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연구모델은 두 가지 기준을 근거로 모두 네가지 모델을 설정하고 비교검토했다. 먼저 표본추출방법에 의해 내점객표본과 지역할당표본으로 분류하고, 이것을 다시 포함하는 변수의 범위에 따라 축소모델과 확장모델로 구분하였다. 공간상호작용모델의 추정에는 MNL(Multinomial Logit)방식을 이용했다. 분석결과 내점객표본으로 조사해서 얻은 응답자의 주거지와 주로 찾는 점포, 그리고 사전적으로 입수한 경쟁점포의 매장면적, 인접점포까지의 거리에 대한 자료만을 이용해서 추정한 가장 간단한 모델이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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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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