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순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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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감쇠기를 이용한 청각의 뇌기능 자기공명영상 (A Study of the Effect of Acoustic Noise Attenuator on Auditory Functional MRI)

  • 김상환;김인성;이재준;박지애;이영주;여종록;배성진;이상흔;장용민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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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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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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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청각의 뇌기능 영상 검사 시 소음 감쇠기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소음 감쇠기는 실리콘 이어폰, 귀마개 그리고 마스크로 구성하였다. 마스크와 귀마개는 방음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는 부드러운 재질의 폴리우레탄 시트와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500 Hz의 순음 자극에 대한 청각의 뇌기능 자기공명영상 실험은 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의 세가지 경우로 구별하여 시행하였다: 첫째, 마스크와 귀마개, 이어폰을 모두 착용한 경우, 둘째, 귀마개와 이어폰만을 착용한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음 감쇠기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이다. 데이터 획득을 위하여 고성능 경사자계 시스템이 갖추어진 1.5 T 자기공명영상장치에서 BOLD 자기공명 영상기법을 사용하였다. 영상 데이터는 SPM 99 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활성화 지도를 획득하였다. 결과 : 소음감쇠기의 모든 구성요소를 사용한 경우 활성화는 주로 일차 청각중추에서만 집중되어 나타나는 결과를 얻었다. 귀마개와 이어폰만을 착용했을 때는 청각의 뇌 활성화 영역이 일차 청각중추와 이차 청각 영역에 분산되어 나타는 결과를 얻었으며 마지막으로 소음감쇠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청각영역이 오른쪽의 일부만이 활성화 되었다. 결론 : 마스크, 귀마개, 이어폰으로 구성된 소음 감쇠기는 청각의 뇌기능 영상 검사 시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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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지각하는 한국어 자음의 구조 (The Structure of Korean Consonants as Perceived by the Japanese)

  • 배문정;김정오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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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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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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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초성 자음에 대한 지각적 혼동을 조사하여 그들이 한국어 자음을 지각할 때 사용하는 심리적 차원과 특질들을 추출하였다. 개음절들은 비소음(no noise) 조건과 소음 조건에서 제시되고 참여자들은 그 정체를 파악하였다. 실험 결과로 자음들 간의 혼동 행렬(confusion matrix)을 구성하였고 이 행렬 자료로 가산 군집 분석, 개별차이 척도법 및 정보 전달율을 계산했다. 가산 군집 분석 결과, 비소음 조건에서 일본인들은 '다 타'를 가장 유사한 소리로 지각했으며, '가 카', '자 차 짜', '타 따', '파 빠', '사 싸' 순으로 지각적 군집을 형성하였다. 소음 조건에서는 '가 다 바', '마 바', '차 카 타 파' 등 10개의 군집이 추출되었는데, 이 군집들은 같은 청취 조건에서 '싸 짜', '다 자', '파 하' 등 발성 유형(공명, 이완, 기식, 긴장)이 같고 조음 방법이 다른 음소들을 유사한 소리로 지각한 한국인의 군집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개별차이 척도법을 적용한 결과, 소음 조건에서 공명음을 포함한 이완음과 나머지 음소를 구분하는 차원(이완성 차원), 기식성의 정도와 관련된 차원(기식성 차원) 및 조음 위치(설정음과 주변음)와 관련된 차원(설정성 차원)을 찾았다. 한국인이 보인 기식성과 긴장성 차원은 이원적인 값을 갖고 있었으나 일본인이 보인 차원은 연속적인 값을 가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 전달율을 분석한 결과, 일본인은 한국인에 비해 기식성과 긴장성의 후두 자질은 잘 지각하지 못하지만 순음성과 설정성의 조음 위치 자질은 더 잘 지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각 언어의 음소 범주를 구성하는 기저 표상의 구조적 차이로 다루는 접근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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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스킬소음 시험장치의 진동전달특성을 이용한 차륜/레일의 접촉력 예측에 관한 연구 (Study for Prediction of Contact Forces between Wheel and Rail Using Vibrational Transfer Function of the Scaled Squeal Noise Test Rig)

  • 이준헌;김지용;지은;김대용;김관주
    • 한국철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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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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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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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킬 소음은 곡선부에서 레일과 차륜 사이에 발생하는 순음의 큰 소음이다. 차륜과 레일 사이의 접촉은 점착-미끄러짐(stick-slip)현상을 보이면서 스킬 소음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스킬 소음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차륜, 레일의 주파수 관점에서의 접촉력 특성을 파악하고자 했다. 스킬 소음을 실험실 조건에서 발생시키기 위하여 축소 스킬소음 시험장치를 제작하였다. 접촉력을 구하기 위하여 레일 롤러를 지지하는 서브 프레임 진동 데이터와 응답특성을 측정하여, 접촉력을 예측하였다. 계산된 접촉력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레일 롤러의 접촉점 변위를 계산된 접촉력을 이용하여 계산하고 레이저 변위센서로 측정한 변위 실험결과와 비교하였다. 또한 시험장치를 유한요소로 모델링하여, 계산된 접촉력에 의한 음향 방사 해석을 수행하였고, 그 음압 결과를 반무향실 조건에서 축소 스킬소음 시험장치 운영시 발생되는 소음의 크기와 비교하였다. 변위와 음압 결과가 실험 결과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Being test의 임상청각학적 의의에 대한 고찰 (Studies on Audiological Significance of the Bing Test)

  • 이희배;차창일;노관택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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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8년도 제12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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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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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부음기관의 기능이 정상인 경우 1,000Hz 이하의 저음역에서 골도관치는 외이도를 폐새 하였을 때와 개방하였을 때 약 20dB의 차이를 나타낸다. 그러나 외이도를 폐색하였을 때나 개방하였을 때 골도관치에 변화가 없으면 전음기관에 병변이 있음을 의미한다. 1891년에 Bing이 처음으로 외이도폐색에 의한 골도검사를 발표한 이래 여러 학자들에 의하여 본검사가 유용한 임상경력검사의 한방법으로서 인정되고Bing test로 알려지고 있다. Sullivan은 1947년에 250Hz, 500Hz, 1,000Hz에서 외이도를 폐색하였을 때와 개방하였을 때의 골도관치의 차이를 합한 것을 "Occlusion Index"라고 명명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bing test의 임상청각학적 의의를 검토하고자 정상인 40이, 만성중이염환자 20이, 감각신경성난청환자 14이를 대상으로 순음청력검사, Bing test및 impedance audiometry를 시행하고 occlusion index와의 상관관계를 검토하여 다음과같은 결과를 얻었다. 1. Occlusion index는 정상인 40좌에서는 $33.10\pm1.68dB,$ 만성중이염환자 20이에서는 $3.10\pm0.69dB,$ 감각신경성난청환자 14이에서는 28.10=4.05 dB이었다. 2. 정상인 40이의 static compliance는 범위가 0.22~0.75cc, 평균치가 0.64cc, 5.D가 0.05이었다. 3. Static compliance가 작을수록 occlusion index는 컸고, static compliance가 클수록 occlusion index 는 작아지는 영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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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용 오디오 레벨 계측 알고리즘의 실시간화 연구 (A Study on Real-Time Loudness Metering Algorithm for Digital Broadcasting)

  • 박성균
    • 한국전자파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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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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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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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방송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오디오 레벨에 대한 주관적 음향 레벨, 즉 라우드니스의 계측 알고리즘을 실시간화 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객관적 오디오 품질 분석을 위한 권고안인 ITU-RBS1387-1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FFT 기반의 라우드니스 계측 알고리즘을 구현하고, 이 알고리즘을 참조테이블(look-up table)을 이용하여 실시간화 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이 알고리즘의 성능과 계측 시간 분석을 위해 23개의 순음과 30개의 디지털사운드 샘플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실험결과를 살펴보면, 실시간화 된 알고리즘의 계측값은 실시간화 방법이 적용되지 않은 원래 알고리즘과 비교할 때, spectral spreading관련 참조테이블의 레벨 해상도가 $10\;\cal{dB}$로 상당히 큰 경우에도 $2\;\%$미만의 차이를 보여 매우 양호한 측정 결과를 보였다. 계측 시간의 감소 효과를 살펴보면, 알고리즘 전체적으로는 1/21 정도로 실행시간이 줄었으며, 가장 계측시간 점유비율이 근 청각필터 그룹변 에너지 계산 시간은 1/450로 줄어들고, 여기 패턴을 구하는 계산 시간도 약1/3.57로 좋은 계측 시간 단축 효과를 얻었다. 결론적으로 제안한 알고리즘을 통해 향후 DSP 기반의 완전 실시간 라우드니스 미터를 구현할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소음성난청에 대한 청각학적 고찰 (Audiological Evaluation of Noise Induced Hearing Loss)

  • 정동규;박찬일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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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6년도 제10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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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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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103~105㏈의 소음강도를 갖인 방직공장의 직포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8세에서 25세까지 184명 (351이)의 여자공원를 대상으로 근무연한을 1년이하, 1~2년, 2~3년, 3~4년 4년이상 군인 5개 군으로 세분하여 청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 1. 총대상 인원 184명 (351이) 중에서 73명 (129이)이 소음성 난청을 보여 소음성 난청의 출현율은39.7%(36.8%)으며 1년이하 근무군에서는 29.2%의 출현율을 보였으나 1~2년 근무군에서 급격히 증가하여 그 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 순음 청력역치에서 4,000Hz에 40㏈ 정도의 가장 큰 청력손실을 보이며 근무연한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최초 1년 동안에 가장 청력손실이 심히 발생하였고 그 후에는 별 변화가 없었다. 3. 고주파수 (3,000, 4,000, 6,000Hz)에서의 평균 청력치는 근무연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역시 최초 1년 동안의 청력손실이 가장 심하였으며 그 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8,000Hz에서의 평균청력치는 근무연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 저 주파수(500, 1,000, 2,000Hz)에서의 청역의 평균역치는 정상 청역범위이내였으며 근무연한수에 따른 어떤 변화를 보이지 안하였지만 2,000Hz 한 주파수에서는 25㏈이상의 청력손실을 보인 이는 35이로 27.1%였다. 5. 4,000Hz에서 최대 청력손실을 보인 예는 94이(72.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4,000Hz의 주위 주파수(3,000, 6,000, 8,000Hz)에서 최대 청력손실을 보인 예는 근무년한의 증가에 따라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즉 근무년수의 증가에 따라 고주파에서 청력손실을 초래하여 dip 현상이 점차 소멸되여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103~105㏈ 소음에 노출되었을 경우 최초 1~2년 동안에 급격한 소음성 난청을 초래하며 그 후 5년까지는 완만히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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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비인후과 검사인력의 근무 환경과 업무 범위 (Working Environment and Scope of Otorhinolaryngology Laboratory Personnel in South Korea)

  • 안영회;한민호;황을성;박현진;구본경;이민우;김기봉;김성욱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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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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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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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임상병리사가 수행하는 이비인후과 검사의 종류와 특성을 소개하고,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비인후과 검사자의 근무 환경과 업무 범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40대가 34.1%로 가장 많았고, 80.2%가 여성이었으며, 임상 경력 15년 이상인 응답자가 30.8%로 가장 많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검사인력의 업무 스트레스 정도는 높았고, 직업병은 빈번하였으며, 업무의 범위가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인력 확충이 필요하였다. 검사실 내 임상병리사가 선임 직종인 경우는 72%로 다른 직종에 비해 높았고, 직종 분포는 선임의 직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P<0.001). 임상병리사는 약 26가지의 이비인후과 검사를 수행하고 있었다. 하루에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검사는 순음청력검사이며, 수면다원검사은 평균 8시간으로 가장 긴 검사 시간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임상병리사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이비인후과 검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이비인후과에서 임상병리사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대학-협회-학회는 이비인후과 검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일개 종합병원을 방문한 어선원에서 발생한 소음성 난청의 특징 (Characteristics of Noise Induced Hearing Loss of Fishermen Visiting a General Hospital)

  • 정유선;김창회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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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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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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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이비인후과 외래를 내원한 환자 중에서 소음성 난청을 가진 어선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소음성 난청을 가진 총 10명의 19개 귀의 청각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모두 60세 이상의 남자였고 소음에 노출된 기간은 평균적으로 38.9 ± 10.8년으로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었으나 난청기간은 평균적으로 13.4 ± 4.3년으로 소음노출에 비해서 늦게 난청을 인지하였다. 고음역 평균역치가 저음역 평균역치보다 높지만, 8 kHz에서 하강하는 청력도를 보였고 고음역 평균 청력역치가 75 dB 초과인 경우는 10.5%이나 저음역 평균 청력역치가 40 dB 초과인 경우가 57.9%를 차지하였다. 순음청력검사상 평균 청력역치는 52.2 ± 7.1 dB, 어음청취역치는 34.0 ± 11.1 dB, 어음명료도검사는 81.5 ± 11.4%, 청성뇌간반응검사의 청력역치는 56.8 ± 6.7 dB, 청성지속반응검사의 청력역치는 63.7 ± 7.6 dB였다. 향후 다기관 연구에서는 어선의 소음의 크기 및 근로시간 등 근로환경에 대한 조사를 같이 시행하여 소음노출을 확인 후 어선원 소음성 난청 청각학적 특성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

Cisplatin을 포함한 항암치료를 받은 소아에서 이독성 (Ototoxicity in children receiving cisplatin chemotherapy)

  • 장희진;조형래;이재희;배근욱;서종진;문형남;임호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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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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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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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Cisplatin은 소아 고형종양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이다. 그러나 이독성의 발생은 cisplatin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cisplatin을 투여 받은 소아 고형종양 환아에서 발생한 이독성의 특징과 관련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고형종양으로 cisplatin을 포함한 항암치료를 받았고, 청력검사를 시행 받은 3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의 진단 시 나이, 성별, 진단명, 두개 방사선 조사 여부, 그리고 cisplatin의 개별용량 및 누적량을 조사하였다. 청력검사는 항암치료 전과 종료 후에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37명 환아의 기저 질환은 골육종 15례, 수모세포종 14례, 생식세포종양 7례, 그리고 간모세포종 1례이었다. 진단 시 정중 연령은 10.7세(3.8-16.7)이었고 남아가 16명, 여아가 21명이었다. 투여된 cisplatin의 정중 개별용량은 $100mg/m^2/cycle$ (56-200), 그리고 정중 누적량은 $480mg/m^2$ (200-1,490)이었다. 16명(43%)의 환아가 두개 방사선 조사를 받았다. 치료 종료 후 시행한 청력검사에서 청력장애를 보인 환아들은 17명(46%)이었다. 진단 시 나이가 12세 미만인 군(P =0.04)과 cisplatin 누적량 $500mg/m^2$ 이상인 군(P =0.005)에서 이독성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환아의 성별, 진단명, 두개 방사선 조사 여부, 그리고 cisplatin의 개별용량과 이독성의 발생과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정중 22개월(3-68)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청력장애를 보인 16명의 환아들은 장애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 론 : 진단 시 12세 미만과 누적량 $500mg/m^2$ 이상의 cisplatin 투여받은 환아군에서 cisplatin에 의한 이독성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청력장애 발생 시에는 치료 종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위험인자를 지닌 환아들의 주기적인 청력검사가 필요하며, 이독성 발생의 예방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수병과의 과거 군 소음 노출이 소음 노출 작업자의 청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ing Noise Exposure and Military Background on the Hearing Threshold)

  • 정호근;김규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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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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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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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과거 군 복무 기간 동안 청력에 영향을 미치는 사격 및 포격 등 소음에 노출된 군 경력이 현재 소음 노출 근로자에게 어떤 청각학적 영향을 미치며, 소음성 난청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중소규모 선박수리 및 건조업체 15개 사업체 44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일반 사항, 임상증상, 현재의 청력과 관련한 과거 이과적 병력, 군 복무시 충격소음의 상시적 노출 등의 군 경력, 이명 등의 자각증상에 관한 설문조사와 순음청력검사 및 중이검사를 시행하였다.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군 중 과거 군에서 소음 노출군이 각 주파수별 청력역치와 평균 청력역치가 가장 컸으며, 특히 2-8kHz의 주파수 역치에서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청력손실자의 비율 및 중증도의 정도가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군 중 과거 군에서 소음 노출군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특히 감각신경성 난청으로서 소음성 난청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많았다. 이명은 현재 소음 노출 직종에 있는 군에서 높았으며, 그중 군 소음 노출군이 46.2%로 유의하게 더 높았다. 소음성 난청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연령, 현 직종 근무기간, 군 소음 노출력, 현 직종에서의 소음 노출 여부가 유의한 독립변수로 작용하였다. 우측 귀의 경우, 소음성 난청에 대한 군 소음 노출력의 비차비는 4.5이었고, 현 직종의 소음 노출의 비차비는 7.9이었다. 군 소음 노출 및 현 작업 소음 노출 여부에 따른 각 군별 좌우측 귀의 4 kHz 청력역치와 평균 청력역치는 I군에서 좌우측 귀 모두 나이 및 근무기간이 증가할수록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며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II군, III군, IV군 순으로 청력 역치가 증가하였다. 군에서 노출되는 충격소음은 청력손실과 이명 등 청각학적 영향을 미치며 사업장에서 소음 노출에 따른 소음성 난청의 발생에도 부가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군에서의 소음 노출에 따른 청각학적 영향을 예방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소음 노출 근로자에 대한 청력 관리 측면에서도 이의 조기 진단, 치료, 보상 및 재활을 위해서는 군에서의 소음 노출 문제까지 함께 다루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