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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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과 뇌척수액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표식자 존재의 비교 (Comparision of Hepatitis B Virus Markers in the Serum and the Cerebrospinal Fluid)

  • 서상덕;김성민;이준;박건주;도현철;변영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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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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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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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4년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남대학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환자중에서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한 환자 50례를 대상으로 혈청과 뇌척수액의 HBV 검출률과 HBV의 감염과 신경계질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혈청과 뇌척수액에서 HBV 표식자를 검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혈청 HBV 표식자 검출로 HBsAg 양성률은 12.0%, HBV 감염률은 74.0% 이었으며, HBV에 의한 감염을 표식자 검출 양상에 따라 A군은 12.0%, B군은 62.0%이었고, C군은 26.0%이었다. 뇌척수액 HBV 표식자 검출로 HBsAg 양성률은 6.0%, HBV 감염률은 36.0%이었으며, A군은 100.0%, B군은 38.7%이었고, C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신경계 질환별로 분류하면 VDA군은 26명, NVAD군은 24명이었다. 혈청 HBV 감염률은 VAD군은 88.5%, NVAD군은 58.3%로 두 군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뇌척수액의 HBV 표식자 검출은 VAD군 53.8%, NVAD군 16.7% 검출되었다 (p<0.05). VAD군에서 혈청 HBV 감염이 있는 경우 60.9%, NVAD군은 28.6%에서 뇌척수액 HBV 표식자가 검출되었으며, 대상환자의 수가 적어 두 군간의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혈청 HBV 표식자가 검출되는 경우 일부 뇌척수액에서 HBV 표식자가 검출되며, 혈청 HBsAg 양성일때 검출률이 증가하고, 바이러스와 연관된 신경계 질환에서 혈청과 뇌척수액의 HBV의 검출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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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소립 고수율 나물콩 신품종 "소황" (A New Soybean Cultivar, "Sohwang" for Sprout with Disease Resistance, Small Seed Size and High Sprout yielding)

  • 조상균;오영진;김경호;김영진;김태수;김정곤;박기훈;윤홍태;김현태;한원영;백인열;고종민;김용덕;김동관;황흥구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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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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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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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황"은 양질 내재해 다수성 나물콩 신품종 육성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나물콩 품종으로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황"의 신육형은 유한형, 꽂색은 자색, 엽형은 피침형이며 모용색은 회색이며, 성숙기 꼬투리색은 담갈색이고, 종피색 및 배꼽색은 황색이며, 립형은 구형으로, 꼬투리는 성숙 후에도 잘 터지지 않는다. 2. "소황"의 성숙기는 9월 29일로 대비품종인 풍산나물콩 보다 10일 빠른 중생종이며, 100립중은 8.5 g으로 소립이다. 3. "소황"은 도복에 강하고, 콩 괴저병 및 세균성불마름병과 검은뿌리 썩음병에 강하며, 자반병, 미이라병 등 종자병해에도 비교적 강한 품종이다. 4. "소황"은 풍산나물콩에 비해 종실 조단백질 함량이 높고, 콩나물 기능성분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기능성 나물콩이다 5. "소황"의 콩나물 특성은 풍산나물콩에 비해 경실종자가 없으며, 배축신장성이 우수하여 콩나물 수율이 14% 증수되는 고수율 나물콩이다. 6. "소황"의 10 a당 수량성은 '06~'08년까지 3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결과 평균 수량이 269 kg으로 풍산나물콩 대비 96% 수준으로 다소낮은 남부 이모작 콩 재배지에 적합한 품종이다.

소아 뇌전증 환자에서 발열이 동반된 경련을 하는 것과 저 이온화 마그네슘 혈증과의 관련성 (Association of Low Serum Ionized Magnesium Level with Fever-Triggered Seizures in Epileptic Children)

  • 서선희;김경주;변정혜;은소희;은백린;김건하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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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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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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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마그네슘은 N- 메틸 -D- 아스 파르 테이트(NMDA) 이온 채널 수용체를 차단하여 NMDA 관련 발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경련 시 총 혈청 마그네슘 수치를 주로 측정하고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형태인 이온화 마그네슘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체내 마그네슘 양을 평가하기 위한 보다 적절한 방법이다. 이에 연구자는 뇌전증 환아들 중 발열과 동반된 경련 발작(FTS) 이 있었던 환아들과 없었던 환아들에서 혈청 이온화 마그네슘($iMg^{2+}$) 수치를 비교해 보았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고려 대학교 구로 병원 외래 또는 소아 응급실을 방문한 뇌전증 환아들 중 2년 이내에 새로 진단받은 1-8 세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열과 동반된 경련을 할 수 있는 뇌전증 증후군(드라베 증후군, PCDH19 뇌전증 증후군 등)은 제외하였다. 결과: 12명의 발열을 동반한 경련 발생군(FTS)과 16명의 발열을 동반한 경련이 없었던 군(without FTS)으로 분류를 하였으며, 혈중 $iMg^{2+}$ 농도는 0.93 (0.85-1.14, quartile) mEq/L이었다. 혈청 $iMg^{2+}$ 수치는 without FTS 군(1.10 mEq/L)에 비해 FTS군에서 0.86 mEq/L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5). 두 군간의 임상 적 변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혈청 $iMg^{2+}$ 수준이 낮을수록 다 변수 로지스틱 회귀 분석(OR=0.028)에 근거하여 뇌전증 환아에서 FTS를 가질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결론: 혈청 $iMg^{2+}$ 수치는 FTS 가 있었던 뇌전증 환아들에서 FTS가 없었던 환아들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반복적인 FTS를 가진 뇌전증 환아들에서 생물학적으로 활성화 형태인 혈청 $iMg^{2+}$ 수치를 측정을 고려할 수 있겠으며, 앞으로 대규모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남·여 중학생의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연구 -학원폭력 피해경험과 친사회적 행동성의 다중 매개효과 검증을 토대로- (Effects of School Violence Experiecne, Perceptions of Violence, Non-Assertiveness and Prosocial Behavior on Adolescents' Conscientization toward School Violence -Focused on the Prosocial Behavior and Non-Assertiveness Mediators-)

  • 신성자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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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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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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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526명의 청소년을 연구대상으로, '전반적인 폭력에 대한 인식', '비주장성', '친사회적 행동성' 그리고 '폭력피해경험'이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였다.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하여 변수들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고, 성별비교를 위한 다집단분석, 계수차이검증에 근거한 구조동일성 모형검증, 매개검증, 잠재평균분석과 Cohen의 효과크기검증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학원폭력 피해경험'은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학생들의 경우, '학원폭력 피해경험'과 '학원폭력문제 의식화' 수준은 오히려 반비례하였다. '학원폭력 피해경험'이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미치는 영향에 성별변인은 조절변수로 작용하였다. '전반적인 폭력에 대한 인식'은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친사회적 행동성'도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직 간접적인 효과를 주었다. '비주장성'과 '학원폭력 피해경험'과는 정적관계가 있었고,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직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친사회적 행동성'을 완전매개로 '학원폭력문제 의식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잠재평균 분석 결과 '비주장성'과 '학원폭력피해경험'에서만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가우시안 확률밀도 함수기반 강원도 남·북한 지역의 산림면적 변화탐지 및 평가 (Detection and Assessment of Forest Cover Change in Gangwon Province, Inter-Korean, Based on Gaussian Probability Density Function)

  • 이수종;박은빈;송철호;임철희;차성은;이슬기;이우균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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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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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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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8년 유엔 개발 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산림 황폐화는 매우 극단적이며,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측면에서 산림 황폐화는 단순히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인 스케일의 문제로 여겨지며, 이러한 북한 산림 황폐화의 원인은 만성적인 식량난과 개간 산지의 확대, 산림 병해충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 황폐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 사업들은 원격탐사와 산림 관련 국가 공간자료들을 이용하여 진행되지만, 북한의 경우 국가 공공 자료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객관성이 보장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Landsat 위성영상을 사용하여 통계적 확률밀도 추정 방법을 통해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행정구역상으로 분단된 강원도에 대한 산림면적을 탐지 및 평가하고자 하였다. 남한의 산림 공간자료와 정규화식생지수(Nor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 NDVI)를 이용하여, 산림 비산림의 NDVI 값에 대한 범주별 가우시안 확률밀도함수를 추정하고 산림 탐지를 위한 NDVI 임계점(0.6658)을 설정하였다. 설정된 임계점을 이용하여 남 북 강원도에 대한 다중시기 산림면적 탐지를 진행한 결과 남 북 모두 2000년대까지 산림 면적이 감소하였으나, 2010년대에는 면적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지역적 규모에서 산림 면적의 감소는 국가별 도시화, 산업화의 정책 방향과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검증을 위한 Kappa value의 경우 대부분 강적합(0.8)과 중적합(0.6) 수준을 나타내었으며, 탐지된 면적과 국가 통계와의 비교 결과도 약소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북한 산림 황폐화에 대응하는 기반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탐지된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자원의 보호와 복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적산온도를 활용한 중북부지역 찰옥수수 적정파종기 설정 (Determination of Adaptable Sowing Dates of Waxy Corn Using Growing Degree Days in the Central Northern Area of Korea)

  • 심강보;이종기;구본일;신명나;윤성탁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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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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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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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파종시기를 달리하여 옥수수 생육 및 수량성을 비교하고 출사기, 출사후 등숙기까지 적산온도를 활용하여 중북부지역에서 적합한 옥수수 파종시기를 구명하고자 2017~2018년 2년에 걸쳐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기가 빠를수록 토양온도가 낮아 옥수수 유묘 출현기간이 길었으며, 파종시 기별 평균 유묘 출현소요일수는 조생형인 미백2호가 9.1일, 중생형인 일미찰이 9.5일, 만생형인 찰옥4호가 10.1일 소요되어 조생형일수록 유묘출현소요일수가 짧았다. 2. 지온과 유묘 출현일수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는데, 지온이 낮은 4월에는 유묘 출현일수가 16~22일, 지온이 높은 5월에는 9~15일 정도로 감소하였다. 3. 파종기에 따른 경장, 이삭길이, 이삭폭은 수량과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조생형인 미백2호는 5월 15일, 중생형인 일미찰은 5월 25일, 만생형인 찰옥4호는 6월 15일 파종에서 각각 수량이 가장 높아 중북부지역의 평년기온 조건에서 생태형별 적정 파종기로 판단할 수가 있었다. 4. 동일 파종조건에서 출사 후 26일 까지 품종 간 유효적산 온도 차이는 적었으나 만생형 품종일수록 성숙기까지 소요적산온도가 적었는데 출사 후 26일까지 유효적산온도는 조생형인 미백2호가 $975^{\circ}C$, 만생형인 찰옥4호가 $604^{\circ}C$이었다. 5. 중북부지역에서 찰옥수수를 재배할 경우 생태형에 따른 품종의 파종지표로 유효적산온도를 활용할 경우 조생형인 미백2호는 출사 후 26일까지 적산온도, 중생형인 일미찰은 전 생육기간 적산온도, 만생형인 찰옥4호는 출사기까지 적산온도가 적합하였다. 6. 중북부지역(강원도, 경기북부)에서 생태형에 따른 찰옥수수를 재배 할 경우 파종기부터 등숙기까지 평균 적산온도는 약 $2,400^{\circ}C$, 평균 출사일수는 65일 이상 조건에서 10 a 당 1,200 kg 수준의 수량성 확보가 가능하였다.

화분 형태에 의한 한국산 대극속(Euphorbia L., Euphorbiaceae) 식물의 분류학적 유연관계 (Relationships of Korean Euphorbia L.(Euphorbiaceae) based on pollen morphology)

  • 오병운;김영수;정규영;김미경;박기룡;김주환;박선주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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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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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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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산 대극속(Euphorbia L.) 13종의 화분 형태에 대한 재검토가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하여 수행되었으며, 특히 화분 극축의 길이, 적도면의 직경, 발아구의 크기, 표벽의 두께 등이 측정되었다. 또한 화분 형질의 분석을 바탕으로 화분 형질에 대한 분류학적 평가 및 분류군의 유연관계가 논의되었다. 화분 극축의 길이(P)와 적도면 직경(E)의 평균치를 바탕으로 한국산 대극속은 다음과 같이 3군으로 구분되었다 : 1군. 흰대극아속의 낭독절, 대극절; $(P)x(E)=(54.88-67.17{\mu}m)x(44.30-64.75{\mu}m)$, 2군. 흰대극아속의 흰대극절, 등대풀절; $(P)x(E)=(39.98-47.24{\mu}m)x(36.07-38.83{\mu}m)$, 3군. 땅빈대아속의 큰땅빈대절, 땅빈대절; $(P)x(E)=(30.32-32.51{\mu}m)x(21.71-26.23{\mu}m)$. 또한 각 분류군에서 관찰된 다양한 표벽무늬는 소공의 크기와 소공 간 간격의 차이에 따라 8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조사된 화분 형질 중에서 화분의 크기 및 표벽무늬는 비교적 아속과 절 수준에서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땅빈대아속은 매우 작은 화분의 크기에서 뿐만 아니라 표벽에 소공이 치밀하게 분포한다는 점에 의해서 흰대극아속과 뚜렷이 구분되었다. 각 종의 지역집단에 따라 화분의 크기에 심한 변이가 존재하였고 또한 여러 유형의 표벽무늬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화분의 크기 및 표벽무늬는 대극속의 각 종을 분류하는 데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표벽무늬의 유사성을 근거로 단주낭독이 낭독보다는 붉은대극에 더 가깝고, 대극, 두메대극, 참대극은 밀접한 유연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는 등, 대극속 일부종의 분류에는 그의 유용성이 인정되었다.

식도 및 기도이물의 통계적고찰 (A statistical survey of the foreign bodies in the food and air passages)

  • 류항희;강병길;추연수;박재훈;김춘길;주양자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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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6년도 제10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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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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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기도 및 식도이물은 이비인후과 임상에서 적지않게 발견되는 병환으로서 대부분의 경우 환자들의 부주의로 인하여 예기치 않게 발생됨을 볼 수 있고 이물의 개재위치나 형태, 이물의 크기등에 따라서 기도나 식도의 생리적인 구조상 그 치료면에 있어서도 응급을 운하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기도 및 식도이물은 대개 연령, 성별, 민족의 제한이 없이 발생될 수 있으며 이물의 종류, 빈도나 성격 등은 그 지방, 주민의 생활방식, 습관, 생활환경, 문화수준의 정도에 따라서 조금씩 그 양상을 달리할 수 있으며 과거, 많은 저자들에 의해서 발표된 보고에서도 이 같은 양상을 살펴볼 수가 있다. 이들 이물들은 대부분의 경우 내시경적 방법으로서 완전제거가 가능하나 이물의 종류, 개재부위나 상태등에 따라서 수술적 방법을 요구하는 수도 있다. 본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에서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약 10년동안 내시경적 방법을 사용하여 이물을 적출한 바 있는 기도이물 47례, 식도이물 181례, 총 228례를 대상으로 종류별, 연령별, 성별, 부위별, 빈도 및 잔류기간을 과거의 여러 보고 예들과 비교하여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결과 (1) 식도 및 기도이물 총 228례중 181례가 식도이물치었고 47례가 기도이물이었으며 그 比는 총 3.7 : 1이었다. (2) 식도이물의 빈도는 동전, 육편 및 식괴, 골편의 순이었고 기도이물에서는 땅콩 및 콩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속류, 어골편의 순이었다. (3) 연령별 빈도는 식도에서 65.4%, 기도에서 67.6%로서 5세미만에서 가장 높았고 대부분이 10세미만에 편재된 발생빈도를 보였다. 특히 주화의 경우에는 92.9%가 5세 미만이었다. (4) 성별비는 전체적으로 1.3 1로서 남자에서 약간 우세한 빈도를 보였고 식도이물에서는 1.19 : 1, 기도이에서는 2.1 : 1의 비를 보였다. (5) 개재부위별로는 식도이물의 경우, 제일협착부에서 83.8%로서 가장 많았고 기도이물에서는 기관지이물이 81.1%로서 가장 높았으며 우측기관지에서 좌측에 비하여 약 3.7배의 높은 빈도를 보였다. (6) 이물의 잔류기간은 식도이물의 경우에 56.0%가 24시간 이내였으며 대부분이 늦어도 일주이내에 내원하였고 일주를 경과한 례는 6.6%에 불과한 반면에 기도이물에서는 32.4%만이 24시간이내 내원하였으며 일주이상 경과한 예는 29.7%로서 식도이물에 비해 높은 빈도를 보였다. (7) 합병증으로는 식도이물의 경우, 오랜 이물의 개재로 육아조직이 증식된 예가 5례 있었고 기도이물에서는 4례에서 합병증 병발 및 기관지경으로서 제거가 불가능하여 수술적 처치를 요하였으며 이들중 2례에선 합병증으로 인하여 수술경과 중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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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역별 건강수명과 관련요인 (Regional Disability Free Life Expectancy and Related Factors in Korea)

  • 한소현;이성국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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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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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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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2005년도와 2010년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16개 시도 지역별, 성별, 65세의 기대여명을 산출하고, 인구주택총조사 10% 표본조사 중 활동장애 문항을 Sullivan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16개 시도 지역별로 65세의 성별, 연도별 건강수명을 산출하여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의 변화 및 차이를 살펴보고, 2010년도의 65세의 건강수명과 관련요인과의 관련성을 이해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 65세 전체 인구집단 중에 기대여명은 2005년도 18.15세, 2010년도 19.75세, 건강수명은 2005년도 11.41세, 2010년도 11.64세로 증가하였다. 우리나라 65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2005년도 15.80세, 2010년도 17.28세, 건강수명은 2005년도, 2010년도 각각 10.78세, 11.64세로 증가하였다. 65세 여자의 전국 기대여명은 2005년도 19.90세, 2010년 21.62세로 1.72세 정도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건강수명은 기대여명과 달리 2005년도 11.88세, 2010년도에는 11.73세로 약간 감소하였다. 지역별로 65세 전체 기대여명이 제일 높은 지역은 모두 제주특별자치도이며, 건강수명이 제일 높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에서 제일 높았다. 지역별 65세 남자의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은 모두 서울특별시가 가장 높았다. 건강비율은 2005년 서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10년 충청남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65세 여자의 지역별 기대여명은 2005년도와 2010년도 모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일 높았으며,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2005년도에는 서울특별시, 2010년도에는 충청남도로 나타났다. 65세 여자의 지역별 건강비율은 2005년도 서울특별시, 2010년도 충청남도가 가장 높았다. 상관분석 결과 65세의 건강수명은 기대여명과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과 평균기온, 인구천명당 병상수, 악성신생물 및 순환기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지역일수록 건강수명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산출 및 비교는 그 지역의 보건 수준을 파악할 수 있고, 각 지역 사정에 맞춘 건강증진 목표설정 및 관련 정책마련의 지표로서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며, 이러한 지역별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의 지역별 형평성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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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음나무 자생 임분의 입지환경, 식생구조 및 동태 (Site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Structure, and Dynamics of Forest Communities growing Kalopanax septemlobus (Thunb.ex Murray) Koidz. in Gangwon-do)

  • 이철호;최영철;김세현;권기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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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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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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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음나무 자생지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개체목 단위로 산재하여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나무의 군집을 탐색하고, 인위적 간섭이 적고 보전상태가 양호한 강원도 흥정산, 발왕산, 가리왕산 지역을 대상으로 지형, 토양특성 등의 물리적 환경과 식생구조를 조사하였다. 1. 음나무 자생지의 입지환경 조사 결과 분포범위는 해발고 780~1,300m의 북서, 북동 및 북향을 중심으로 경사가 심한 산복-사면에 위치하였으며, 토양 산도는 5.81($\pm$0.05)로 비교적 중성에 가까운 토양이며, 양이온치환용량(C.E.C.)은 평균 22.30($\pm$8.1)(me/100g), 유기물함량 8.63($\pm$0.48)%로 비옥한 토양이였다. 2. 음나무의 평균 연륜 생장량은 1.60~2.41mm/year으로 발왕산이 2.41mm/year로 가장 높고, 가리왕산 1.98mm/year, 흥정산 1.60mm/year 순으로 생장량을 나타냈다. 초기 20년간의 생장량은 평균 생장량 보다 컸으나, 그 후는 계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3. TWINSPAN에 의한 군집의 분리는 지역간의 군집분리에 중요하게 작용하였으며, 음나무림의 평균 상대우점치 (MIV)는 흥정산지역 24.55%, 가리왕산지역 29.25% 그리고 발왕산지역 38.28%로 나타났으며, 종다양도는 전체적으로 1.3124~1.3992 범위를 보여 대체적으로 3개 지역간에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4. 음나무 층위별 분포형(Morista's index)은 교목층, 아교목층 및 관목층이 각각 0.9629, 2.9570, 20.5419로 나타나 교목층은 임의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아교목층과 관목층은 집중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종다양성 분석 결과 상대우점도의 범위가 0.1476~0.2065으로 몇몇 종에 의한 단순림을 이루지 않고 다수의 종에 의해 혼효되어 자생하고 있으며, 유사도지수는 64.31~64.54% 범위로 3개 조사지역간에 식생의 연속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6. 조사지의 상대우점치를 이용한 종간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음나무는 사스레나무, 물참대, 까치박달나무 그리고 들메나무와는 동일한 생태적 지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노린재나무 1%, 쪽동백, 고로쇠 나무, 나래회나무, 느릅나무는 5%수준의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생태적 지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7. 직경급 분포에 의한 개체군의 생육 동태를 예측한 결과 흥정산 지역은 정규분포를 보여 앞으로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하며, 발왕산의 경우에도 소경목에서 대경목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출현하여 음나무림의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나 가리왕산의 경우는 치수나 어린 개체가 출현이 되지 않고 중경급과 높은 직경급의 개체의 밀도도 높지 않아 앞으로 이 집단에서는 음나무 집단의 지속적인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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