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지역 공과대학의 공학소양교육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기업의 대학교육에 대한 평가, 대학 및 이공계 지원 학생수의 감소, 고등학교 교과과정의 변화 등 공학교육 전반에 대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기초과학, 전산 및 교양 등 공학소양교육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홍익대학교 과학기술대학의 공학소양교육에 대해 분석해 본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대학의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와 기업의 공학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공학소양교육 개선에 대한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다. 즉, 수요자 중심 교육, 산업현장 적응력 제고, 문제 해결 능력 강화 및 공학 설계 능력 배양을 개선된 공학소양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정립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혁신 진화 모형인 정부3.0 모델의 주요 준거(Criteria) 틀에 따라 그 시대적 가치와 서비스 전달체계변화 과정을 설명해 보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교육 학자금 지원정책 중 중요한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고등교육 학자금 대출 정책의 혁신흐름을 정부혁신관점에 따라 그 변화상과 특징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도출해 보았다. 고등교육 학자금 대출 정책은 고등교육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회적 중요 가치문제라는 점에서 그 시대적 변화상을 비교적 잘 보여 줄 수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정부와 국민간의 관계변화를 고찰하는데 있어 좋은 사례로, 고등교육 학자금지원 정책 혁신은 정보통신기술과, 정부 역량, 사회적 성숙도에 따라 그 정책서비스 전달 기조가 정부1.0에서 정부2.0 모형으로 변화해 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러한 변화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강점과 전자정부의 성숙도를 충분히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온라인 기반의 고객직접 서비스 전달체계를 2010년을 기점으로 구축 운영하면서 이용 고객들의 편익제공, 사회적 가치 제고, 사회적 거래비용 절감 등의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분석해 볼 수 있었다. 동시에 학자금 대출 서비스 정책이 정부3.0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1) 정부3.0의 시대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민중심으로의 정책변환이 필요함을 인식해야 하고 (2) 목적가치를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시켜 정책을 설정 운영해야 하며, (3) 정보화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강화 시키고 (4) 민간부문과 정부부문을 아우르는 사회적 신뢰형성을 통해 진정한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정부3.0 모델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정부혁신논의를 이론적으로 정리해 보았다는 점과 정부3.0 모형의 Locus와 Focus에 대한 이론적 논쟁(화두)으로 제시해 보았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다.
영재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법적인 지원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미술영재교육의 양적인 팽창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미술영재교육의 본질적 목표를 재구성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술영재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현황에 대하여 기술한 후 미술적 소양과 흥미와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있는 A예술고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미술영재교육의 가치를 논의하고, 미술영재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탐색하였다. 본 사례연구는 설문을 통한 수요자의 요구분석을 통해 재능 있는 학생을 위한 미술심화교육의 쟁점을 분석한 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쟁점을 심화 발전시켜 미술영재교육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구성하였다. 그 결과, 미술영재교육의 방향은 개인의 자아실현과 국가 사회의 발전도모라는 두 가지 프레임을 가지고 시행되고 있으며, 이 둘의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고 조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수요자에게 개별화 시킬 수 있는 미술 영재교육의 실행타당성을 국가적 정책, 교사, 그리고 학부모의 입장을 수렴하여 장기적이며 질적으로 신중히 검토하여 학생의 개인적 자아성취와 국가차원이 미래인재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질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미술영재교육으로 진행시켜야 한다. 영재의 선발과정에서의 산술적 평가와 양적 팽창이 아닌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본질적 접근이 요구된다.
수요자 중심의 학급 경영 시스템의 설계를 통하여 학급 경영의 장을 확대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효율적인 학급 경영을 가능하게 하고, 학부모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체제를 도모하여 효율적인 학급 경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홈을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또한 각 게시판에 관한 전체 권한을 어린이들에게 부여하여 잘못된 글자나 과격한 표현, 적절하지 못한 표현을 수정하도록 하고, 게시판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여 학급경영시스템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도록 하여 교사 개인이 운영하는 시스템이 아닌 학급의 구성원인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 방문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실시 전후에 안전지식의 변화를 12문항의 연구도구지를 통해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안전교육 전에 비해 교육 후에 약 2.13점 상승하여 효과가 있었으며, 소방미끄럼틀의 안전한 하강자세 등 10개 문항에서 매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나(p<0.001), 화재대피 시 몸을 낮추는 이유(p<0.001), 소화기 사용시 최초의 행동(p<0.05)에서는 부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향후 안전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수요자중심 교육, 아동교육 전문가의 참여, 교육매뉴얼, 교육품평회 등을 통한 교육자 수준의 상향평준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관련 특기적성 교육활동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특기적성 과학실험에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관련 특기적성 교육활동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 관내 809개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관련 특기적성 교육활동 안내장을 수합해 강좌명, 수강료, 재료비, 수업시수의 운영 실태를 조사하였고, 공개수업에 참여한 학부모 3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설문지 결과로 분석했다. 인식조사는 설문지를 사용하였는데, 이는 2013년도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고객만족도 설문지를 수정 보완하여 초안을 개발하였고, 과학교육 관련 교수 1인과 과학교육 관련 석사 과정 12인에게 자문을 구하여 설문 내용의 타당성 및 용어 등에 대한 의견을 얻어 최종 설문지를 완성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관련 특기적성 교육활동이 활성화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할 수 있다. 첫째,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관련 특기적성 교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학부모)의 요구를 꾸준히 파악하고 반영해야 한다. 둘째,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관련 특기적성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육 수요자(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한 과학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지식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교육 형태와 패러다임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으며 학습자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e-러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기대에 비해서는 현재까지 e-러닝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와 성장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의 e-러닝 교육 형태가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형태를 단순히 디지털화 하여 학습 콘텐츠의 반복 학습을 제공하는데 그쳐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e-러닝 환경에서 학습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학습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학습 과제를 여러 명의 학생들이 상호 의존하여 공동으로 해결함으로써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형태의 협력학습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학습자들 간의 상호작용 을 높이면서 학습행위를 촉진시키기 위한 협력 e-러닝 환경 구축 및 협력학습촉진 에이전트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독일의 평생교육정책을 역사적 변천과정을 중심으로 검토하여 이를 토대로 한국의 평생교육정책에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과 독일의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논문과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BMBF), 독일 성인교육연구소(DIE), 독일 성인교육협회(DVV), 유럽 성인교육협회(EAEA),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발간한 실무자료 등을 활용하여 한국과 독일의 평생교육정책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독일의 평생교육정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사회적·직업적 전문성 향상을 촉진하고 있으며, 한국의 평생교육정책은 정치적 민감성 때문에 시민교육이 지자체 단위의 평생교육 차원에서 미비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독일의 경우 평생교육 참여가 용이한 환경에 대한 구축을 통하여 평생교육 참여율에 대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한국의 평생교육 참여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선진국에 비해 낮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평생교육정책은 교육에 있어서 독립이라는 이념적 원칙에 따라 사회의 요구에 자연스러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그에 반해 한국의 평생교육정책은 중앙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경향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 독일의 평생교육정책은 한국의 평생교육정책에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학습자의 교육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공급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체계에 대한 확대이다. 둘째, 직업분야의 평생교육에 대한 활성화이다. 셋째, 양질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 예산 확대이다. 넷째,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
오늘날 학교는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운영되며 정규 교육과정 이외의 교육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교육의 증가는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으며 정부나 교육청 같은 공공기관에서 방과후 활동 등 새로운 정책이나 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에 앞서 학생들의 관심, 생각, 문제 등을 정보를 추출 및 분석하여 교육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사교육의 감소를 도모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빅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교육청에게 학생들의 정보를 통계적으로 제공하여 교육 제도의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한다.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좋은 자원이다. 최근 4년제 대학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수요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 직업교육훈련기관에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4년제 대학의 국가직무능력활용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연구에서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NCS는 기존 교육과정을 보완하는데 활용하였다. 본 논문은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다; NCS 기반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과정, NCS 기반 교과목 운영, 학습자 피드백. 최종적으로 본 연구는 향후 NCS 도입을 고려하는 4년제 대학 및 사이버대학에 실천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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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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