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ful shell-boring species of the genus Polydora (Polychaeta: Spionidae) were frequently reported from commercially important mollusk species in Korea, Japan and China. The traditional approach based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showed limitations for species discrimination among shell-boring species. Therefore, DNA barcoding was adopted to identify Polydora species using molecular markers. Two Polydora species (P. haswelli and P. hoplura) in abalone shells were reported from our previous molecular phylogenetic study. In this study, we additionally reported the presence of shell-boring Polydora haswelli in commercially sold shellfish. The taxon-specific cox1 marker used in this study successfully allowed the isolation of P. haswelli from cockle Scapharca subcrenata, mussel Mytilus galloprovincialis, oyster Crassostrea gigas and scallop Argopecten irradians. Polydora hoplura was not found in these shellfish species. The genetic variations were found on the intraspecific level of P. haswelli and the same genotype was also detected in different shellfish species. This result can provide information on a new host and accurate parasitic Polydora species. Moreover, this report can be used as the biodiversity data of Polydora species on the invasion and transition of harmful Polydora species in mollusk aquaculture farms.
The 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WOAH) recommends two protocols (ITS and COI) for conventional PCR of G. salaris diagnosis. However, ITS PCR protocol may yield false-positive results, leading to unnecessary countermeasures. It's difficult to distinguish between G. salaris and false-positive by similar amplicon size of PCR, since the amplicon size of ITS PCR in G. salaris and false-positive was 1,300 and 1,187 bp, respectively. The nucleotide sequences of ITS false-positive in rainbow trout is 99.7% identical to previously reported host genome sequences of rainbow trout (Oncorhynchus mykiss) and 95.3 to 89.1% identical to those of other salmonid fish species. To reduce false-positive PCR band, PCR was performed by the different annealing temperature, but PCR bands were still detected. In RFLP analysis by HaeIII, the PCR product of G. salaris was digested into four bands of 512, 399, 234 and 154 bp, while the false-positive was digested into seven bands of 297, 263, 242, 144, 93, 80 and 68 bp. In the RFLP patterns digested by HindIII, G. salaris showed two bands of 659 and 640 bp, while false-positive had one fragment of 1,187 bp without any digestion. Therefore, the RFLP method of ITS PCR with HaeIII and HindIII can be used for differentiation between G. salaris and false-positive. These results might provide important information on the improvement of PCR diagnostic method of G. salaris.
본 연구에서는 수산물김치의 시원한 맛과 풍미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수산물김치 전용 유산균 스타터를 찾고자 하였다. 문어 배추김치로부터 내산성 및 덱스트란 생성능이 우수한 균주 SK-1을 선발하고 동정한 결과 L. mesneteriodes와 99% 상동성을 나타내어 L. mesneteriodes SK-1으로 명명하였다. 수산물김치 스타터로서 L. mesneteriodes SK-1 균주의 활용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pH, 산도, 젖산 생성량 및 Lesuconostoc sp. 균주의 변화를 L. mesneteriodes KCTC 13302 및 L. mesneteriodes KCTC 3505 균주와 비교하였다. L. mesneteriodes SK-1 균주 배양액을 스타터로서 첨가하여 제조한 문어 배추김치의 pH는 숙성 21일 이후부터는 4.56에 도달한 이후 계속 유지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L. mesneteriodes KCTC 13302 및 KCTC 3505 배양액을 첨가한 문어 배추김치는 숙성 21일 이후부터 pH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L. mesneteriodes SK-1 균주를 첨가한 문어 배추김치의 산도는 $4^{\circ}C$에서 숙성 28일째 적정 산도 0.65%에 도달한 반면에 L. mesneteriodes KCTC 13302 및 KCTC 3505 균주를 첨가한 문어 배추김치는 각각 숙성 17일 및 21일 경에 적정 숙성 산도인 0.65%에 도달하였다. 또한, L. mesneteriodes SK-1 균주를 첨가한 문어 배추김치는 숙성 21일째 젖산 생성량이 0.72 mg/mL를 나타낸 이후 숙성 28일 및 35일째에도 젖산 생성량은 0.76 mg/mL 및 0.79 mg/mL로 일정한 값을 나타내었으나, L. mesneteriodes KCTC 13302 및 KCTC 3505 균주를 첨가한 문어 배추김치는 숙성 28일째에 젖산생성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각각 1.12 mg/mL 및 1.15 mg/mL을 나타내었다. 한편, L. mesneteriodes SK-1 균주를 첨가한 문어 배추김치는 숙성 14일째 이후부터 Leuconostoc sp. 균수가 $10^8CFU/mL$ 이상의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되는 결과를 나타내었고 관능평가 결과에서도 SK-1 균주를 첨가한 김치가 KCTC 13302 및 KCTC 3505 균주를 첨가한 김치보다도 신맛은 적고 시원한 맛, 탄산미 등의 종합적인 맛 평가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L. mesneteriodes SK-1 균주를 첨가하여 제조한 수산물김치는 산도 및 젖산생성량이 낮아 적정 숙성도가 오래 유지됨으로서 관능적으로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저장 및 유통이 가능한 수산물 김치 전용 스타터로서의 활용가능성이 기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산물 시료 중 Salmonella spp. 검출을 위해 단시간의 전배양(2시간 이내)과 탈염과정을 포함한 DNA 추출법을 사용하여 분자생물학적 검출을 위한 수산물 전처리 방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배양 시간에 따른 증균 효율을 탐색하기 위해 100, 101 및 102 CFU/mL농도의 Salmonella spp. 5종을 NB 0.5에 접종하여 증균 전, 1시간 및 2시간 동안의 증균 효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2시간 동안 모든 농도에서 약 1 log CFU/mL가 증균되어 초기 농도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 패류시료에 S. Typhimurium을 인위적으로 감염시킨 뒤 DNA를 추출하여 염농도를 측정한 결과, 모든 시료의 염농도가 0%로 DNA 추출과 동시에 탈염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추출한 DNA를 사용하여 PCR을 수행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S. Typhimurium의 특이적 양성밴드가 확인되었다. 다음으로 수산물 시료 중 Salmonella spp. 검출을 위한 증균 과정과 탈염을 포함한 DNA 추출방법의 검증을 위해 멸균 홍합시료 및 비멸균 홍합시료에 Salmonella spp. 5종을 인공적으로 약 100, 101, 102 CFU/g의 농도로 오염시켜 전배양과 DNA를 추출하여 PCR로 특이적 증폭 밴드의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농도의 Salmonella spp. 5종에서 특이적 밴드가 확인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전배양 및 DNA 추출방법을 포함한 전처리 방법과 PCR을 사용하여 수산물 시료에서 10 CFU/g 미만의 Salmonella spp.를 검출하였으며, 시간과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며 과정이 복잡하기 않기 때문에 수산물의 처리 현장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및 지역별 갯벌을 대상으로 갯벌생태계의 생태적 과정을 유지하고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본 토대인 자연환경에너지(태양, 바람, 파도, 강수, 조석 등)를 통한 에머지 유입 특성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갯벌생태계로 유입하는 자연환경에너지가 공급한 에머지 총량은 $4.98{\times}10^{21}sej/yr$이었는데, 이는 갯벌생태계의 유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환경 조건이 제공하는 에머지량에 해당한다. 갯벌생태계로 유입하는 에머지량을 화폐 단위로 환산하면 1조1,412억 원/yr으로, 이것은 갯벌생태계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를 생산하는데 토대가 되는 환경적 조건의 가치에 해당한다. 지역별 갯벌의 면적 차이를 고려하여 단위면적당으로 나타낼 경우 우리나라 연안의 일반적인 조차 분포를 따라 인천-경기 지역에서 부산 지역으로 갈수록 단위면적당 에머지 유입량이 감소하였다. 지역별 갯벌의 단위면적당 에머지 유입량과 단위면적당 수산물 생산의 에머지량을 이용하여 갯벌생태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연환경에너지의 에머지 유입 특성과 생태계서비스 사이의 관계를 개괄적으로 살펴본 결과 지역별 갯벌로 유입한 에머지량과 수산물 생산의 에머지량 사이에는 아주 명확한 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단위면적당 에머지 유입량이 더 많은 서해안 갯벌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에머지량이 남해안 갯벌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에머지량보다 더 많아 개별 갯벌생태계의 생태계서비스 잠재력을 나타내는데 자연환경에너지를 통한 에머지 유입량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연안에서 어획, 또는 수입된 어류 33종 256건, 이매패류 15종 312건, 갑각류 12종 91건(총 782건), 기타 수산물 10종 123건의 시료를 대상으로 As, Cd 그리고 Pb의 함량을 A.A.S로 분석한 결과, 어류에서는 0.021mg/kg(N.D.~0.162 mg/kg), 0.0l4mg/kg(0.001~0.120 mg/kg), 0.111 mg/kg(0.015~0.499 mg/kg), 이매패류의 경우 0.052 mg/kg(0.003~0.311 mg/kg), 0.182 mg/kg(N.D.~1.905 mg/kg), 0.138 mg/kg(0.013~0.462 mg/kgg), 갑각류의 경우 0.042 mg/kg (N.D.~0.328 mg/kg), 0.079 mg/kg(0.002~1.113 mg/kg), 0.109 mg/kg(0.006-0.510 mg/kg) 그리고 기타 수산물의 경우 0.024 mg/kg(N.D.~0.181 mg/kg),0.033 mg/kg(0.001~0.214 mg/kg),0.118 mg/kg(0.010~0.877 mg/kg)으로 각각 나타나, 이매패류가 다른 종류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고(p<0.0001), 국내의 최대허용농도 이하였으며, 수산물을 통해 섭취되는 비소, 납, 카드뮴의 주간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FAO/WHO에서 권장하는 PTWI에 비해 1.4~26.4%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가공 부산물인 껍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식용 젤라틴의 원료로 빨강오징어 껍질, 각시가자미 껍질, 홍대구 껍질, 대구 껍질 및 명태 껍질 등과 같은 껍질을 검색하였다. 콜라겐함량은 홍대구껍질이 $28.4\%$로 가장 높았고, 빨강오징어 껍질이 $11.1\%$로 가장 낮았으며, 기타 어류껍질의 경우 $23.5\~24.5\%$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가용성 콜라겐조성은 어류껍질의 경우 $68.9\~84.8\%$, 빨강오징어 껍질의 경우 $44.3\%$이었다. 수산물껍질로부터 추출한 콜라겐의 아미노산조성은 가용성 및 불용성 획분간의 차이는 없었다. 수산물껍질 콜라겐은 모두 단량체인 $\alpha\;chain$과 이량체인 $\beta\;chain$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화살 오징어 껍질 콜라겐 및 홍대구 껍질 콜라겐을 제외한 나머지 3종의 껍질 콜라겐의 단량체는 hetero분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열변성 온도는 각시가자미 껌질 콜라겐이 기타 수산물 껍질 콜라겐보다 높았고, 또한 이들 수산물 껍질로부터 추출한 젤라틴의 물리적 특성도 콜라겐의 열 변성온도의 경향과 유사하였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음식문화 주요 식품 재료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하여 각 시군의 특산물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기타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특산물 중 농산물 51종, 수산물 50종, 축산물 6종, 기타 특산물 17종으로 총 124종 선정되어 있었다. 이 지역의 특산물 중에서 쌀, 오이, 배, 멸치, 굴, 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은 여러 지역에서 특산물로 선정되어 있었다. 무등산수박, 무화과, 연어, 숭어, 메기 등의 특산물은 이들의 생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가진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있었다. 농산물 중 밤호박, 파프리카, 키위, 벨론 등은 최근에 이 지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수산물, 버섯류, 산채류는 자연산은 감소하는 반면 양식이나 인공재배가 증가하고 있었으며, 농산물과 축산물의 브랜드화도 급속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이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련된 식재료의 수급과 선택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특산물의 종류와 생산량이 환경오염과 국토개발 등 자연환경의 변화, 소비자의 기호변화,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 재배기술의 발달, 수산양식의 발달, 새로운 품종의 도입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변화되고 있었다. 즉, 이 지역에서 식재료로 이용될 수 있는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음식문화가 계속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연근해산 수산물중 부산물의 양이 많은 붕장어껍질, 말쥐치껍질 및 화살오징어껍질을 대상으로 수산 연제품의 품질개선제로 사용하기 적절한 수산물껍질 젤라틴의 원료를 검색하였다. 콜라겐함량은 붕장어껍질(24.69%)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말쥐치껍질(20.03%)이었으며 화살오징어껍질은 12.62%에 불과하였다. 콜라겐의 조성은 어류껍질의 경우 가용성획분$(67.4%{\sim}72.3%)$이 불용성획분보다 높았으나, 화살오징어껍질의 경우 불용성획분(69.6%)이 가용성획분보다 높았고, 아미노산조성은 가용성획분 및 불용성획분 간에 차이가 없었다. 연근해산 수산물껍질의 콜라겐은 ${\alpha}$ chain과 ${\beta}$ chain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alpha}$ chain은 동일종이 아닌 hetero형 이었다. Imino acid 조성비, proline의 수산화정도 및 열변성온도는 붕장어껍질 콜라겐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말쥐치껍질 콜라겐 및 화살오징어껍질 콜라겐의 순이었고 또한 이들 껍질로부터 추출한 젤라틴의 물리적 특성도 열변성온도의 경향과 같았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 충남지역에서 생산, 출하되는 수산물에 대해 잔류동물용의약품 실태를 조사하였다. 수산물 115건을 대상으로 식품공전 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 동시 다성분 시험법으로 분석이 가능한 29종의 잔류동물용의약품을 분석하였다. 115건의 수산물 중 9건에서 6종의 잔류동물용의약품이 검출되었으며, 검출률은 7.8%이었다. 검출된 잔류동물용의약품은 옥소린산, 엔로플록사신이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시프로플록사신, 설파디아진, 플루메퀸,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이 각각 검출되었다. 미꾸라지 검체 1건에서 엔로플록사신이 잔류기준을 초과하였으나 전체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그렇지만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출률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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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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