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면장애

검색결과 613건 처리시간 0.037초

우리 나라 성인 중 73.4%가 불면증 경험

  • 한국건강관리협회
    • 건강소식
    • /
    • 제24권4호통권257호
    • /
    • pp.11-11
    • /
    • 2000
  • 수면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삶의 영역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많은 현대인들이 수면의 즐거움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수면 장애에 의한 졸리움증으로 생기는 사회적ㆍ개인적 손실의 규모를 연간 약 150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 성인 중에 수면 장애의 하나인 불면증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73.4%나 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정작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면장애에는 크게 불면증을 보이는 수면 장애, 낮에 과도한 졸리움을 일으키는 수면 장애,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수면 장애로 구분되어지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인식하는 수면 장애는 불면증 정도로 그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더욱이 이러한 수면 장애를 해결하는 방법의 이해 부족으로 수면제나 담배, 술 등에 의존하기 쉽고 단순히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 해결 방안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리의 몸속에 있는 생체 시계의 주기를 규칙적으로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면은 신체적인 요소보다는 정신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편안한 마음가짐과 무의식적인 수면 유도가 필요하다. ('이달의 건강길라잡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건강길라잡이 홈페이지(http://healthguide.hihasa.re.kr)에 있습니다.)

  • PDF

학령전기 발달장애 아동의 라이프 케어를 위한 감각처리가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Effect of Sensory Processing on Sleep Disturbance for Life care of Preschool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김희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
    • 제13권3호
    • /
    • pp.203-211
    • /
    • 2019
  • 이 연구는 4-7세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감각처리와 수면장애의 관계를 알아보고 감각처리가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17년 6월부터 8월까지 발달 클리닉 및 재활병원에 내원하는 전반적 발달장애 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하여 최종 10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감각처리와 수면장애를 평가하기 위해 단축형 감각 프로파일(SSP)과 한국형 아동 수면장애 척도(K-CSHQ)로 자료 조사하였다. 통계분석은 기술분석과 피어슨 상과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발달장애 아동은 감각처리와 수면장애에 문제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감각처리는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었으며 수면장애에 대한 감각처리의 최종 영향 요인은 맛/냄새 민감성, 청각필터링과 전반적인 감각처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 아동의 질 높은 수면을 돕기 위해서는 아동의 감각처리 능력을 중재에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맛/냄새 민감성, 청각 필터링 영역을 중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렘수면 행동장애 유사 수면장애에 대한 고찰 (A Review on Sleep Disorders Similar to REM Sleep Behavior Disorder)

  • 이은영;송지혜;배희원;최하연
    • 수면정신생리
    • /
    • 제29권2호
    • /
    • pp.35-39
    • /
    • 2022
  • 렘수면 행동장애는 렘수면에서 과도한 근전도 활동과 관련된 불쾌한 꿈과 격렬한 행동이 특징인 사건수면이다. 이는 특발성으로 나타날 수 있고, 다른 신경학적 또는 의학적 상태에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등 여러 이질적인 기저 질환이 있을 수 있다.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렘수면 행동장애는 대부분 시누클레인 병증으로 인한 신경퇴행성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예후를 예측하는데 중요하다. 렘수면 행동장애의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에서 나타나는 무긴장증이 없는 렘수면이 필수적이다. 노인 환자에서 수면 중 꿈을 꾸면서 행동을 보이는 질환으로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외상 관련 수면 장애, 수면 중 격렬한 주기적인 다리 운동 등이 알려져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를 모방할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하여 신중한 병력 청취와 수면다원검사 등을 이용하여 수면장애의 감별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겠다.

정신과에 의뢰된 환자 중 수면장애에 대한 ICSD와 DSM-Ⅳ 진단 비교 (The Comparison of ICSD and DSM-Ⅳ Diagnoses in Patients Referred for Sleep Disorders)

  • 이분희;김린;서광윤
    • 수면정신생리
    • /
    • 제8권1호
    • /
    • pp.37-44
    • /
    • 2001
  • 목 적 : 최근 수면장애에 대한 3가지 진단 분류 체계가 발달하였다. 즉 국제 수면장애 분류(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 ICSD),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 4 판(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4th edition, DSM-IV) 그리고 국제 질병 분류 제 10 판(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s, 10th edition, ICD-10)이다. 국내에는 이들 진단 체계간의 비교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다. 본 저자들은 수면 문제로 정신과에 의뢰된 환자를 DSM-IV와 ICSD에 따라 진단하고 이를 비교하여 그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 법 : 고려대학부속 안암병원에 입원 환자 중 수면장애로 정신과에 의뢰된 28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ICSD를 숙수면장애에 대한 ICSD와 DSM-IV 진단 비교 44지하지 않은 정신과 전공의와 ICSD를 숙지한 정신과 전공의가 비구조화된 면담을 시행하고, DSM-IV와 ICSD의 진단 기준에 따라 임상적 진단을 하여 그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 DSM-IV 진단 분류에는 "기타 정신장애 관련 불면증"(전체의 61.1%)과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로 인한 섬망"(26.8%)이 빈도가 가장 높았다. ICSD에서는 "신경과적 장애가 동반된 수면장애" (38.4%)와 "정신과적 장애가 동반된 수면장애" (33.1%)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DSM-IV와 ICSD의 비교에서, DSM-IV에서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과 무관한 수면장애로 진단된 환자군은 대부분 ICSD와 일치하였고, 이들 중 DSM-IV의 "일차적 불면증"은 ICSD의 "정신생리적 불면증"과 "부적수면위생"으로 구분되었다. DSM-IV에서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에 의한 수면장애를 가진 269명 중 62명(23%)이 ICSD와 불일치하였고 이들 중 대부분이 ICSD에서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과적 질환과 무관한 수면장애인 "부적수면위생", "환경성 수면장애", "적응성 수면장애" 그리고 "수면결핍장애" 등이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DSM-IV와 ICSD의 진단 체계가 많은 부분 일치하였으나, 간과할 수 없는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차이는 수면장애에 대한 임상의의 태도를 반영한다. 즉, 수면장애에 대한 개념화와 원인에 대한 임상의의 이해 정도에 따라, 수면장애를 진단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DSM-IV와 ICSD에 대한 임상의의 이해 정도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PDF

운동 강도별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 비교 (Effect of Different Exercise Intensity in Sleep Disorder)

  • 김동현;이재홍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 /
    • 제4권1호
    • /
    • pp.85-92
    • /
    • 2014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운동 강도에 따른 지속적인 운동습관이 수면장애 성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고 수면장애에 효과적인 운동 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K시에 거주하는 수면장애를 가진 30, 40대 성인 남성 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집단은 고강도 운동집단 30명, 중강도 운동집단 30명, 저강도 운동집단 30명으로 구성하였다. 세 집단의 총 수면지수와 멜라토닌 농도의 비교를 통하여 수면장애의 운동 강도별 효과를 비교하였다. 결론 : 수면장애의 운동 강도별 운동을 수행한 결과, 운동 수행 전, 후의 총 수면지수에서 고강도와 중강도의 운동이 유의성이 있었지만 수면장애에서는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었고, 운동수행 전, 후의 멜라토닌 농도 변화에서도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이었다. 결론 : 본 연구의 결론은 성인의 수면장애는 지속적인 운동이 효과가 있지만 저강도 운동과 고강도 운동보다는 중강도 운동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 PDF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면장애 융합적 영향요인 (Convergence Factors Influencing Sleep Disturbance of Benign Prostate Hyperplasia Patients)

  • 안민권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8권12호
    • /
    • pp.179-187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면장애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훈련된 연구보조원이 J시의 164명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문장을 설명하고 읽어주어 질문지를 작성하였다. 질문지는 전립선비대증상, 불안, 우울, 수면장애로 구성되었다. 수면장애는 소득, 규칙적인 운동 및 질병의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수면장애와 전립선비대증상(r=.45, p<.001), 불안(r=.59, p<.001), 우울(r=.42, p<.001)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면장애 영향요인은 불안(${\beta}=.41$, p<.001), 소득(${\beta}=-.36$, p<.001), 전립선비대증상(${\beta}=.28$, p=.021)이었다. 이들 변수는 수면장애에 대해 41.2%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면장애를 줄이기 위해 전립선비대증상과 불안의 융합적 관련성을 고려한 관리 전략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가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ife Stress on the Sleeping Disorder of University Student)

  • 정선희;박종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 /
    • 제8권2호
    • /
    • pp.345-353
    • /
    • 2013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트레스가 수면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광주 전남에 소재한 대학생 342명을 최종분석 대상으로 편의표본추출에 의해 시행되었다. 수면장애는 가족과 떨어져 자취하는 대학생이 많았고(p=0.042), 주거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음 역시 수면장애와 연관성이 높았다(p=0.002). 또한, 대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만족을 갖지 못하는 경우(p=0.007), 건강이 보통 이하 정도로 불량할 경우 수면장애가 많았다(p=0.010). 생활 스트레스 역시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었고(p=0.004), 장래문제와 관련된 스트레스(p=0.002), 가치관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p=0.001). 자취생활, 주거 소음, 학교생활의 불만족, 불량한 건강, 생활 스트레스, 특히 장래 문제 및 가치관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수면장애와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대학생의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다양한 요인과의 분석을 통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정상인과 수면장애 환자군 간의 주간졸림증 비교 및 임상적 의미 분석 (Comparison of Daytime Sleepiness between Normal Subjects and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and Analysis of Its Clinical Implications)

  • 이진성;김석주;최종배;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 /
    • 제9권2호
    • /
    • pp.106-114
    • /
    • 2002
  • 배 경 : 주간 졸림증은 흔한 증상으로서 수면 습관, 수면 박탈, 그리고 야간 작업 등과 관련된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중요 증상이다. 문헌 조사에 의하면 그간 국내에서 주간 졸림증에 대한 소수의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다수의 정상대조군과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들 간에 주간 졸림증의 임상적인 특징을 비교한 체계적인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간 작업을 하지 않는 직장인, 만성적인 수면 박탈로 인해 주간 졸림증이 심할 것으로 추측되는 의과대학생, 그리고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에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과 수면다원검사 변인들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야간 근무를 하지 않는 병원 직원 103명, 의과대학 3학년 학생 137명, 그리고 수면다원검사를 사용해 확진 된 수면장애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장애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증, 불면증, 그리고 기면병을 포함하였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를 한국어로 번안, 제작된 Epworth 졸림증 척도로 측정하여, 정상군과 졸림증군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군 사이의 주관적인 졸림증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각 수면 장애 환자군에서 수면 장애가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수면다원검사 변인과 주관적인 졸림증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의과대학생군 간에는 Epworth 졸림증 척도 점수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68.190, df=5,752, p<0.001).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평균 혈중산소포화도(p=0.062), 호흡장애지수(p=0.807)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기성 사지운동증 환자군에서 주기성 사지운동 지수와 졸림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761). 기면병 환자군에서 입면잠복시간 반복검사(MSLT)에서 측정한 평균 입면잠복시간과 졸림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5). 결 론 :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그리고 의과대학생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각 수면장애 환자군 내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수면장애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변인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평가가 임상적으로 중요하나 수면다원기록법과 같은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PDF

멀티 센서 기반의 수면환경 개선 방법 (A Multi-sensor based method for improving a sleeping environment)

  • 박찬규;이시다 히데오;송원회;박상현;이현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5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 /
    • pp.1752-1755
    • /
    • 2015
  • 일부 현대인들은 수면장애로 인하여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최근 이런 수면장애를 개선하기 위하여 수면환경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멀티센서를 활용하여 수면환경을 분석하고 수면장애를 개선하고자 한다. 특히, 기본적인 사용자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심박센서와 압력센서를 사용하고, 수면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온도/습도 센서와 조도센서를 사용한다. 또한 수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습기, 방향제, 스피커와 같은 엑츄에이터를 동작하여 수면환경을 개선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 데이터와 환경데이터의 융합을 통하여 수면장애를 개선하고자 하며, 이는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많은 현대인들의 수면의 질을 향상시켜 웰니스 상태를 증대시킬 수 있다.

중추신경계질환 동반 여부에 따른 렘수면 행동장애의 임상 특성과 수면다원기록소견 소견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Polysomnographic Findings between REM Sleep Behavior Disorder with and without Associated Central Nervous System Disorders)

  • 이유진;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 /
    • 제12권1호
    • /
    • pp.58-63
    • /
    • 2005
  • 목 적:중추신경계 질환의 병발 여부에 따라 렘수면 행동 장애 환자들을 두 군으로 나눈 후, 인구학적 특성, 임상양상, 수면 변인들을 비교하여 차이점과 특성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방법: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야간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렘수면 행동장애로 확진받은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과 수면다원검사 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고 필요한 경우 전화문진을 통해 자료를 보완하였다. 중추신경계 질환력과 뇌 자기공명검사 소견을 근거로 전체 대상을 중추신경계 질환을 동반한 병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과 그렇지 않은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으로 이분하였다. 그 후 두 군 사이의 인구학적 특성, 임상양상, 수면 변인을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전체 대상군 81명 중 남자는 64명, 여자는 17명이었다. 그리고 전체 대상중에 21명(25.9%)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이 동반되어 병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으로, 나머지 60명(74.1%)에서 그렇지 않아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으로 분류하였다. 동반된 중추신경계 질환은 파킨슨병(11명), 올리브뇌교소뇌위축(olivopontocerebellar atrophy)(3명), 다발신경계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2명), 파킨슨병을 동반하지 않은 치매(2명), 뇌경색(1명), 뇌교부종(1명), 뇌종양(1명)이었다. 전체 대상에서 수면장애가 병발된 경우는 74.1%로서 주기성 사지운동증과 폐쇄성무호흡증이었다. 주기성 사지운동증(사지운동 지수>5)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호흡장애지수>5)의 유병율이 병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p<0.001, p=0.0042, Fisher 검증). 심한 정도를 나타내는 주기성 사지운동지수와 호흡장애지수도 병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각각 p<0.001, p=0.017, 독립 t-test). 수면변인 중 서파수면분율과 수면효율은 병발성 렘수면 행동장애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각각 p<0.001, p=0.017, 독립 t-test). 고 찰:렘수면 행동장애 환자의 25%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이 동반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추신경계 질환이 동반된 렘수면 행동장애에서는 주기성 사지운동증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같은 다른 수면장애가 더 흔하게 병발하였고 그 정도 역시 더 심하게 나타났다. 수면구조에서도 특발성 렘수면 행동장애에 비해 서파수면과 수면효율이 모두 더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