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막염

검색결과 80건 처리시간 0.023초

요부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입 후 발생한 무균성 수막염 -증례 보고- (Aseptic Meningitis after a Lumbar Epidural Steroid Injection -A case report-)

  • 황병문;임정길
    • The Korean Journal of Pain
    • /
    • 제18권1호
    • /
    • pp.52-55
    • /
    • 2005
  • Complications following a well conducted epidural steroid injection are rare. A 50-year-old man developed a headache and neck stiffness 2 days after a lumbar epidural steroid injection. Under the impression of aseptic meningitis, fluid and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therapy was started immediately after cerebrospinal fluid (CSF) sampling. The CSF was turbid, and revealed a white blood cell count, protein, glucose and pressure of $550/{\mu}l$ (98% lymphocyte), 107.9 mg/dl, 48 mg/dl (serum 113 mg/dl) and $17cmH_2O$, respectively. The CSF stain and culture, and antibody test and polymerase chain reaction for pathogens were negative. A computed tomography (CT) scan of the brain revealed no abnormality, and a chest roentgenogram and the results of the neurological examination were normal. Under the impression of aseptic meningitis, the condition was managed conservatively, without antibiotics. Seven days later, the clinical symptoms had improved, and the patient discharged.

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의 흔한 질병 코드들(1997-2008): 감염질환 중심의 단일기관 연구 (Common Disease Codes in Pediatric Inpatients (1997-2008))

  • 박지은;이수영;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8권1호
    • /
    • pp.54-60
    • /
    • 2011
  • 목 적 : 소아청소년과에 입원하는 흔한 원인 질병을 조사하여, 기간별 연령군별 질병의 분포를 확인하고 그 역학적 변화를 추정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계획하였다. 방 법: 1997년부터 2008년까지 소아청소년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징, 입원일, 질병코드(ICD-10)를 조사하였다. 연구 기간은 전반기(1997-2002)와 후반기(2003-2008)로 양분하였고, 연령은 영아기, 유아기, 학령기 및 청소년기, 4군으로 구분하여 다빈도 질병을 비교하였다. 결 과: 12년간 입원 환자수는 총 33,513명이었다. 다빈도 질병은 폐렴(J12-J18; 21.2%), 장염(A00-A09; 17.8%), 모세기관지염(J21; 11.9%) 등 순이었고, 1-10위 다빈도 질병은 전체의 79.1%를 차지하였다. 기간별 비교에서 호흡기 감염질환(모세기관지염, 중이염, 부비동염)과 림프절 종대, 농가진/봉와직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증가하였고 무균 수막염, 장중첩증, 홍역, 신증후군/신염으로 입원한 환자수는 감소하였다. 연령군별로 다빈도 질병의 분포에 차이를 보이기도 하여서 질병에 따른 호발 연령군을 확인하였다. 결 론:다빈도 질병은 기간별 연령군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역학적 변화는 소아청소년과의 진료계획 수립에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괴사성 뇌척수막염을 가진 진돗개에서 Tramadol에 의한 잠재적 경련발생 증례 (Potential Seizurogenic Effect of Tramadol in a Dog with Necrotizing Meningoencephalitis)

  • 김세훈;허수영;이기창;이해범;김남수;김민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8권3호
    • /
    • pp.323-327
    • /
    • 2011
  • 8개월령, 수컷 진도개가 오른쪽 후지 파행으로 의뢰되었다. 이 개는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오른쪽 대퇴골의 단순 골절로 진단되었다. 대퇴골절의 수술적 교정 이후, 술 후 진통제로 합성 아편계 유사 약물인 트라마돌이 정맥 내 주사로 투여되었다. 트라마돌의 투여 직후 발작이 시작되었다. 집중적인 환자 관리에도 불구하고 투여 약 17시간 후 이 개는 폐사하였다. 폐사를 하게 된 원인과 관련하여 트라마돌의 투여에 의한 발작이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부검을 실시한 결과 조직병리학적 분석에 따라 본 환자는 괴사성 수막뇌염(NME)으로 진단되었다. 괴사성 수막뇌염을 가진 개에서 트라마돌의 투여가 폐사를 일으킨 발작의 유발과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증례를 통해 트라마돌이 통증 관리에 있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로 알려져 있으나 뇌염, 뇌수두증, 뇌병증 등의 신경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주의 깊게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하수관측을 이용한 낙동강변 시설농업단지 지하수의 계절적 변화 분석 (Seasonal Change Analysis of Groundwater in Nakdong Riverside Greenhouse Complex Using Groundwater Monitoring)

  • 백미경;신현채;김상민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 /
    • pp.283-283
    • /
    • 2020
  • 국가의 논의 타작물 재배 권장 정책과 농한기 수익을 위해서 동절기에도 농사가 가능한 시설농업이 발달했으며, 1990년 초부터 재배면적이 증가하여 2000년에는 10만 ha를 넘어섰고, 2018년에는 80만ha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농사로, 2019). 시설농업단지의 동절기 난방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화석연료와 전기열원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강변의 경우 지하수를 난방 열원으로 사용가능해 수막재배를 이용한 대규모 시설단지가 발달함에 따라 지하수의 이용량이 증가하고, 2015년 농업용 지하수 이용량은 연간 20억 톤에 이른다(GIMS, 2019). 난방이 필요한 동절기에 수막용수를 위한 지하수 이용량이 급증하여 계절적인 수위변화를 보이며, 특히 강변의 대규모 시설농업단지의 지하수의 부족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실정이다(송성호, 2017). 본 연구지역은 낙동강 하구댐 설치 전만조 시 해수의 유입으로 암반지하수의 심도가 증가할수록 EC가 증가하는 특성을 보이는 곳으로, 지하수의 이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에 특히 급격히 증가하여 지하수의 안정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염분변화의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지하수의 계절적인 변화를 위해 시설농업단지내에 지하수 관측정이 설치되어 관측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관측정의 2013년 1월~2019년 1월까지 지하수의 EC변화를 관측하였다. 지하수의 수위(GL.m), 온도, EC를 1시간 주기로 관측하여 계적적인 변화를 분석하였고, EC의 증가가 큰 곳은 심도별로 센서(다중심도)를 설치하여 염도의 변화를 관측하였다. 지하수성분의 지질학적 기원분석을 위한 양음이온 분석을 연 1회 실시하였다. 또한 관측정의 심도별 변화를 알기 위해 동일지역에 충적, 암반 관측정을 따로 설치하고 관측하여 지표수와 지하수의 심도별 영향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동일지역의 관측결과 평균 5m이하의 수위변화를 보이나, 5m 이상의 수위변동을 보이는 관측망은 15년 14개소 17년 19개소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이는 주로 밀집된 시설하우스 단지의 수막재배를 위한 겨울철 지하수 사용량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지역은 강변지역에 밀집된 시설하우스단지의 동절기 수막재배를 위한 지하수 과다 사용으로 수위급감 및 수량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예방과 대책강구를 위해 지표수의 함양과 지하수사용량의 상관관계 분석과 자료축적 및 추가연구를 위한 장기관측이 요구된다.

  • PDF

제주도 소아에서 2000년 4월부터 6월까지 발생한 장 바이러스 감염의 임상 양상 및 장 바이러스 71형 감염의 특징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Epidemiology of Nonpolioenteroviral infections, including Enteroviruis 71 in Children in Jeju-do, Korea between April and June 2000)

  • 윤소희;김의종;홍정연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6권1호
    • /
    • pp.73-79
    • /
    • 2009
  • 목 적: 장 바이러스 감염은 소아에서 중요한 바이러스 감염중 하나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장 바이러스 71형의 감염이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기에 장 바이러스 감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고, 또한 그 중 장 바이러스 71감염으로 확인된 환아들의 임상양상과 장 바이러스 71형이 아닌 장 바이러스 감염 환아들의 임상양상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의료원 소아과 외래를 방문하거나 입원한 소아 239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를 확인하기 위하여 바이러스 배양검사와 RT-PCR 방법을 사용하였고 EV71 확인을 위해서 VP1 유전자의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였다. 환자들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하여 성별, 연령, 발병 시기 및 임상 양상을 조사하였고 환자들을 주된 진단명에 따라 A군(피부 발진이나 구협염 등의 장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면서 식욕부진, 복통, 구토와 설사등 급성 위장관염 증세가 주된 환자들), B군(피부 발진이나 구협염 등의 장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면서 하기도 감염 증세가 주된 환자들), C군(상기도 감염증세와 함께 구내 궤양이나 피부 발진 등을 보이는 환자들), D군(주로 두통, 마비, 수막염 증세 등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으로 나누어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87명 중 A군은 16명(18%), B군은 21명(24 %), C군은 42명(48%), D군은 8명(9%)이었으며 전체(87명)적으로 포진성 구협염은 63명(71%), 발진은 40명(46%), 발열 증상은 50명(57%)에서 있었고 평균 발열 기간은 3.3일이었다. 장 바이러스 71형 양성 반응 환자 11명에서 A군이 1명, B군이 2명, C군 7명, D군이 1명이었으며 피부 발진 8명(73%), 포진성 구협염 9명(82%), 발열 증상이 8명(73%)로 나타났고 평균 발열기간은 2.71일이었다. 위장관 증상은 8명(73%)에서 나타났고 신경학적 증상을 보인 환자는 2명 있었다. 결 론: 2000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제주도 소아에서 발생한 장 바이러스 감염은 특징적인 장바이러스 감염의 임상 소견을 보인 수족구병이나 구협염 및 무균성 수막염 외에도 하기도 감염, 급성 위장관염, 등과 함께 많은 경우에 동반되었다. 장바이러스 중 심한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자주 초래하는 EV71 감염도 드물지 않게 관찰되었으나 다른 장바이러스 감염과의 임상양상의 중증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 PDF

Streptococcus pneumonia 감염으로 변화한 사람 폐 상피세포 단백질의 프로테오믹 분석 (Proteomic Analysis of Protein Changes in Human Lung Cancer Epithelial Cells Following Streptococcus pneumoniae Infection)

  • 이윤영;정경태
    • 생명과학회지
    • /
    • 제23권8호
    • /
    • pp.1050-1056
    • /
    • 2013
  • Streptococcus pneumoniae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 호흡기 질환 높은 사망률 나타내며, 정상인의 비인후부에 존재하여 호흡기 감염을 통해 폐렴, 수막염, 중이염, 패혈증, 복막염, 골수염 등을 일으킨다. 그러나 S. pneumoniae가 폐 조직에 침입하는 분자적 메커니즘과 혈류를 통한 침입은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실험에서는 S. pneumoniae D39의 감염 및 침입에 대한 분자 메카니즘을 알고자 사람의 폐암상피 세포 유래 A549 세포를 이용하여 감염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되는 A549 세포의 모양을 관찰하였으며, 또한 숙주세포의 단백질 패턴 변화를 조사하였다. 일부 A549 세포는 감염 후 2 시간부터 세포의 모양이 둥근형태로 변화된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감염 3 시간째에는 세포의 모양이 둥글며 filopodia가 아주 잘 발달하였다. 감염 4 시간에 도달하게 되면 거의 모든 A549 세포가 둥글며 잘 발달된 filopodia를 형성하였다. 감염 후 각 시간 별 A549 세포의 총 단백질들을 추출하여 시간의 경과에 따라 특이적으로 양 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단백질을 MALDI-TOF 분석법을 사용하여 동정하였다. Streptococcus pneumoniae D39 감염 후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단백질 중 대다수가 특이하게도 molecular chaperone에 속하는 단백질들이었다. 대표적인 cytosol chaperone인 Hsp90과 Hsp70의 경우 감소하는 패턴을 나타낸 반면에 endoplasmic reticulum (ER)에 존재하는 chaperone인 Grp94와 Grp78 (BiP)은 감염 후 점차 증가하는 패턴을 나타내었다. ER chaperone인 Grp94와 Grp78의 증가는 ER stress signaling pathway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S. pneumoniae D39의 감염에 의한 이들 단백질의 변화 패턴을 ER stress를 유발 시켰을 때와 비교하였다. Tunicamycin 또는 thapsigargin으로 처리하여 ER stress를 유발시킨 A549 세포의 형태는 변화하지 않았으며 흡착세포의 형태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Western blot을 통한 molecular chaperone의 분석 결과는 S. pneumoniae D39 감염의 경우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S. pneumoniae D39의 감염은 A549 세포의 형태적 변화를 유발하며 또한 molecular chaperone 증가와 감소를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이적으로 Grp94와 Grp78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아 S. pneumoniae D39 감염은 A549 세포 내 ER stress를 유발한다고 생각된다.

Streptococcus lutetiensis 에 의한 지발형 신생아 균혈증과 수막염 1례 (A Case of Late Onset Neonatal Bacteremia and Meningitis Caused by Streptococcus lutetiensis)

  • 김지숙;홍유라;양희영;오지은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1권3호
    • /
    • pp.219-224
    • /
    • 2014
  • Streptococcus bovis에 의한 신생아 침습감염을 보고한 사례는 많지 않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증례는 대부분 Streptococcus pasteurianus가 원인이었다. 저자들은 생후 28일에 열이 나서 온 환자의 혈액과 뇌척수액에서 분리된 균주를 16S rRNA와 tuf 유전자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Streptococcus lutetiensis로 동정할 수 있었다. 환자의 혈액에서 배양된 균주는 자동화 장비(VITEK 2)에서 Streptococcus infantarius로 동정되었고 뇌척수액에서 자란 균주는 동정되지 않았다. 환자는 항균제 투여 2일째부터 열이 떨어지고 전신상태가 호전되었으며, 14일간 항균제 사용 후 신경학적 합병증 없이 퇴원하였다. 저자들은 S. bovis군에 의한 침습 감염 환자에서 정확한 균주 동정을 위해 분자유전학적 검사기법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본 증례의 원인 균주가 신생아 침습감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사례가 없어 보고하는 바이다.

무균성 수막염 환자의 뇌척수액 채취 시기와 장바이러스 RNA 검출과의 관계 (Relation of Sampling Time to the Detection of Enteroviral RNA in Cerebrospinal Fluid from the Patients with Aseptic Meningitis)

  • 이규만;박순영;강희정;이은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3권2호
    • /
    • pp.163-167
    • /
    • 1996
  • Aseptic meningitis, the most common infection of the central nervous system, is an acute illness mostly caused by enteroviruses. Cerebrospinal fluid(CSF) has been used for the detection of enteroviral RNA but the detection has been mostly performed in a single CSF specimen obtained during the illness. A major objective was to evaluate the relation of sampling time to the recovery of enteroviral RNA in CSF. Thirty seven CSF specimens were obtained from 24 patients between May and August 1993, when an outbreak of asceptic meningitis by echovirus type 9 occurred. Enteroviral RNA in CSF was detected by polymerase chain reaction(PCR). Data about onset of symptom development were obtained by review of medical records. Enteroviral RNA was detected by PCR in 29 of 37 CSF specimens. PCR yielded positive results in 4 of 5 CSF specimens obtained on day 1 to 3, 10 of 11 on day 4 to 6, 8 of 10 on day 7 to 9, 6 of 8 on day 10 to 12, 1 of 3 on day 13 to 15 postonset. Of 11 patients from each of whom more than one CSF were obtained on different day postonset, PCR yielded positive resutls in 2 of 3 cases in whom enteroviral RNA detection was negative in the first CSF.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wo or more CSF specimens obtained within 12 days postonset are required for improving the accuracy of the diagnosis of enteroviral meningitis.

  • PDF

세포배양법과 PCR 방법에 의한 물에서의 폴리오 바이러스 검출 (Detection of Poliovirus in Water by Cell Culture and PCR Methods)

  • 조연희;이찬희
    • 미생물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198-204
    • /
    • 2002
  • 폴리오 바이러스는 전형적인 장관계 바이러스로 마비, 무균성 수막염, 뇌염 등을 유발한다. 폴리오 바이러스는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전파되며, 오염된 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시 공중 보건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먹는 물에서 폴리오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것은 중요하다. 감염성이 있는 바이 러스와 불활성화(열처리와 자외선 처리)시킨 바이러스를 세포배양법,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everse transcription-polymerase chain reaction: RT-PCR)그리고 세포배양-중합효소 연쇄반응 통합법(integrated cell culture-PCR: ICC-PCR)으로 검출 실험을 했다. 감염성이 있는 폴리오 바이러스는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검출이 되었으며, 이 중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하는데 ICC-PCR 방법이 가장 민감했다. 세포배양법은 적은 수의 바이러스를 검출하는데 약 2주의 긴 시간이 걸렸다. 열처리나 자외선 처리로 불활성화된 바이 러스는 세포배양과 ICC-PCR방법으로는 검출이 되지 않았다. 자외선 처리한 바이러스는 RT-PCR 방법으로 검출되지 않았으나 열처리한 바이러스는 검출되었다. RT-PCR 방법은 감염성 바이러스뿐 아니라 불활성화된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으므로 감염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감염성 있는 바이러스를 가장 민감하고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방법이 ICC-PCR 방법이라는 것을 제시하여 준다.